최인진
경향신문 기자
최신기사
-
용인특례시, 공공예금 이자수입 145억원…최근 5년내 최고치 경기 용인특례시는 올해 145억원의 공공예금 이자수입을 올렸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연간 이자수입 68억원 보다도 112% 증가한 금액이며 시가 최근 5년간 얻은 이자수익중 가장 많다. 용인시는 대기성 자금을 최소화하고 금리가 높은 정기예금으로 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영한 것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용인시는 지난 3월 자금지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월별 자금수요와 예금 이율변동 현황을 분석하면서 고액 지출이 필요할 경우 담당 부서와 사전에 조율해 대기자금을 줄이도록 했다. 예금 이자율이 높은 장·단기 정기예금에 최대한 자금을 많이 예치하고 단기지출에 필요한 자금은 이자율은 다소 낮지만 입출금이 자유로운 MMDA(수시입출식 예금)을 활용했다.
-
경기복지재단, 불법 사금융 피해 채무종결 96.5% 경기도 산하 경기복지재단은 ‘금융 약자’ 보호를 위해 불법 사채업자와 담판을 지어 사금융 96%의 채무를 종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말까지 불법사금융 피해자 835명을 상담하고, 피해자가 보유하던 3066건의 불법사채에 대한 추심 중단과 거래 종결을 지원했다. 채무가 완전히 종결된 불법채권은 2958건으로 채무종결 달성률은 96.5%에 달한다. 835명이 상담한 총대출 금액은 55억원, 고금리 피해액은 20억원에 이르렀다. 경기복지재단은 피해자 지원을 통해 불법사금융에 따른 부당이득금 2억원을 피해자에게 반환하게 하고, 거래종결로 14억원 규모의 추가 피해를 예방했다.
-
“해외직구 주의”… 경기도민 국제거래 소비자불만 34%↑ A씨는 지난 5월 유튜브 광고를 보고 한국어로 된 쇼핑몰에서 바지 2벌을 구입했다 카드 결제 내역을 보고 해외 결제가 이루어진 것을 알게 되었다. 제품을 받아보니 소재, 디자인, 사이즈도 다르고 봉제 상태도 불량해서 제품 하자로 반품을 요청하였으나 왕복 반품비를 제외한 차액만 환불해 준다는 답변을 받았다. 경기도는 블랙프라이데이(11월 24일) 주간을 맞아 국제거래와 관련된 소비자 불만 사례가 늘고 있다며 해외직구 거래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한국소비자원의 국제거래 소비자상담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경기도민의 국제거래 소비자 불만은 286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139건)과 비교해 34.1% 증가했다.
-
경기소방본부, 전국 최초 ’내비 주정차 금지구역 안내 서비스’ 행안부장관상 수상 경기소방재난본부가 전국 최초로 상용 내비게이션 업체와 협업해 만든 소화전 알림 내비게이션 서비스가 정부혁신 우수사례 왕중왕전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소화전 주변에 주정차를 하면 주정차 금지구역임을 경고하고, 소방차에 가까운 소화전 위치를 알려주는 서비스다. 26일 경기소방본부에 따르면 전 국민이 활용하는 내비게이션인 티맵(Tmap), 케이티(KT) 원내비를 비롯해 소방청, 시·도 소방본부와 함께 내비게이션 앱에 전국 소화전 약 20만 곳 공공데이터 정보를 탑재했다. 소화전 5m 주변 주정차 금지구역에 주정차시 내비게이션을 통해 ‘전방에 주정차 단속구역입니다. 단속에 주의하세요’라는 음성메시지가 나와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소방차량 내비게이션 검색창에 소화전을 입력하면 주변 소화전 위치를 최단 거리순으로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전국 소화전 길 안내 서비스’를 제공, 소방차에 신속한 물 공급도 지원한다. 소화전 길 안내 서비스는 화재는 물론 필요한 경우 행정기관 등에서 신속한 물 공급을 받는 데 활용할 수도 있다.
-
경기도, 자동차세·과태료 체납차량 단속 경기도는 이달 29일을 ‘하반기 경기도 체납차량 일제단속의 날’로 정하고 31개 시군 전역에서 시군 지자체, 경찰서,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자동차세 체납차량을 일제 단속한다고 26일 밝혔다. 번호판 영치 대상은 자동차세 3회 이상 또는 차량 관련 과태료 30만원 이상 체납차량이다. 이번 단속은 도·시군 공무원 370여명과 번호판영치 단속장비 180대를 동원해 주택가, 다중 밀집지역, 공용주차장 등 차량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올해 10월말 기준 경기도내 자동차세 체납차량은 51만9275대로 체납액은 1천283억원이다. 이중 5회 이상 상습 체납 차량은 5만576대, 체납액은 497억원으로 전체 체납액의 38.7%를 차지한다. 이번 단속에 번호판이 영치되면 관할 시군이나 금융기관을 찾아 체납액을 전액 내야만 번호판을 되찾을 수 있다.
-
경기도, 한약·의료기기 불법행위 32곳 적발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3일까지 도내 한약취급업소 360곳을 단속해 약사법과 의료기기법 등을 위반한 32곳(37건)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유효기한 경과 의약품 판매 목적 저장·진열’ 21건, ‘비규격 한약재 판매 목적 저장·진열’ 5건, ‘한약도매상 업무관리자 미배치’ 2건, ‘의료기기의 성능·효능·효과에 대한 거짓·과대 광고’ 9건 등이다. 용인 A원외탕전실은 규격품이 아닌 청호 등 4종의 비규격 한약재와 유효기한이 1년 지난 맥충 등 3종의 한약재를 약재실에 보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의정부 B한약국은 유효기한이 5년 지난 호장근 등 44종의 약재를 판매 목적으로 진열하다 적발됐다.
-
자율주행기술 탑재한 대중교통 ‘판타G버스’ 운행 4개월에 누적 탑승객 1만명 돌파 경기지역에 자율주행기술을 탑재한 대중교통 서비스인 ‘판타G버스’가 운행을 시작한지 넉달만에 탑승객 1만명을 넘어섰다. 경기도는 판타G버스가 지난 21일 기준으로 누적 탑승객 1만2명, 누적 주행거리 1만1714㎞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판교에서 타는 경기도(G)버스’라는 의미의 판타G버스는 지난 7월17일 총 2대가 성남시 판교 제1테크노밸리와 제2테크노밸리를 오가는 판교역~기업성장센터 5.9㎞ 구간에서 시범 운행을 개시했다. 평일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30분 간격으로 하루 24회 운행중이다. 탑승 인원은 교통약자전용구역 2석을 포함해 총 14석이다.
-
“허위 본점 두고 부동산 취득세 탈루”…경기도, 146억 추징 경기도는 대도시(과밀억제권역)외 지역에 허위 본점을 두고 대도시내 부동산을 취득하는 수법으로 중과세를 피한 11개 법인을 적발해 146억원을 추징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방세법에 따라 과밀억제권역인 서울시와 경기도 15개 대도시에서 실질적으로 법인을 설립·운영하면서 5년 이내 대도시내 부동산을 사들이는 경우 취득세율이 일반세율(4%)보다 2배 높은 8%가 적용된다. 대도시외 지역(성장관리권역)인 안산시의 오피스텔에 본점을 차린 의사 A씨는 대도시로 분류되는 군포시의 병원 건물을 113억원에 매입해 일반세율(4%)로 취득세를 냈다. 그러나 본점 오피스텔에는 다른 임차인이 거주하고 있고, A씨는 군포 병원 건물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돼 도는 중과세와 가산세 등 6억6000만원을 추징했다.
-
용인특례시 ‘경기도형 미니 수소도시’ 1호로 선정 경기도는 용인특례시를 수소산업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경기도형 미니 수소도시’ 1호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부터 미니 수소도시 조성사업 추진하고 있다. 수소 생산·유통·활용 등 전 분야 기반 시설에 대해 지원하되, 기초 지자체가 자체 특성을 반영해 자율적으로 사업을 계획하고 신청·추진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지난 8월31일부터 공개모집을 시작했고, 최종 심사를 거쳐 용인시에 3년간 총 100억원(도비 50억원, 시비 50억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용인시가 신청한 미니 수소도시 사업대상지는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신원리 일원 3300㎡다. 고등기술연구원, 한국서부발전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1일 500㎏(연간 182t)의 바이오가스 활용 수소를 생산하고 890㎾급 수소 혼소발전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
경기도, 우즈베크·베트남·캄보디아 봉사활동 청년 120명 모집 경기도와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는 23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경기청년 해외봉사단 기회 오다(ODA:공적개발원조)’ 사업에 참여할 경기지역 19~34세 청년 12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청년 해외봉사는 외국대학 무료 연수, 해외기업 일자리 체험에 이어 도가 지원하는 민선 8기 3번째 청년 대상 해외 경험 프로그램이다. 대상 국가와 지역은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 베트남(호치민·응에안· 하노이), 캄보디아(캄폿·시엠립) 등이다. 선발된 지원자는 내년 1월 소양 교육과 팀별 봉사활동 계획수립을 마친 뒤 1~2월중에 3주간 현지로 파견돼 봉사활동을 하고 문화교류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잡아바 어플라이(apply.jobaba.net)’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고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다음 달 29일 최종 대상자를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02-2252-1996)로 문의하면 된다.
-
인구 100만 돌파 앞둔 화성시, 25일 ‘백만화성축제 미래비전 선포식’ 인구 100만명 돌파를 앞둔 경기 화성시는 오는 25일 동탄호수공원에서 ‘상상이 현실이 되는 백만화성축제, 100만 화성 미래비전 선포식’을 행사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화성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2001년 시 승격 당시 인구 21만명에서 시작해 20여년만에 100만 도시로 진입하는 역사적인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100년을 향한 미래비전을 선포할 예정이다. 당일 행사는 가수 이찬원과 이은미의 식전 축하 공연, 비전 선포식, 드론쇼, 가수 라포엠·에일리·윤도현밴드 등의 축하 공연, 루나 분수쇼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
경기도, 군복무 경기청년 6만8000여명 상해보험 지원 경기도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군복무중인 청년에게 상해보험 가입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내년도 지원 대상은 현역군인, 상근예비역, 의무경찰, 의무소방대원, 해양경찰 등 6만8000여명(직업군인, 사회복무요원 제외)이다. 상해·질병 사망 등 일부 보장금액을 상향 조정되면서 1인당 보험료는 4만7920원으로 올해 3만8000원보다 9920원 늘었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군복무 청년 전원은 별도 가입 절차없이 군복무 시작과 함께 상해보험에 자동 가입되며, 사후 신청을 통해 보험비를 지급받을 수 있다. 군복무 기간중 질병·상해 등을 당했다면 지급사유 발생일로부터 3년내에 보험금을 청구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