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철
경향신문 기자
경향신문 인천 담당 박준철 기자입니다.
최신기사
-
인천상륙작전 시가행진에 강제 동원? 인천지역 시민단체가 제74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에 인천시가 바르게살기와 자유총연맹 등 관변 단체를 거리응원에 동원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인천시는 오는 11일 인천상륙작전 기념 시가행진에 각 단체별로 100명씩 거리응원에 동원해 줄 것을 협조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10일 밝혔다. 인천시는 11일 오전 11시 인천항 1·8부두에서 제74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식을 연 뒤 오후 2시 30분부터 4시까지 동인천에서 인천축구전용경기장까지 1.4㎞ 시가행진을 할 예정이다. 시가행진에는 한국전쟁 참전용사와 전국해병대전우회, 해병대 의장대·군악대, 해병대 현역대대, 해군 의장대·군악대, 제17사단 및 보훈단체 등 3000여명이 참가한다.
-
추석 연휴 인천공항 하루 이용객 20만671명…“역대 추석 중 최다” 이틀만 휴가 내면 9일을 쉴 수 있는 올 추석 명절에 인천공항 이용객도 역대 추석 중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추석 연휴 기간인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인천공항 이용객은 120만4024명(하루 평균 20만671명)으로, 역대 추석 연휴 중 가장 많을 것으로 예측됐다고 10일 밝혔다. 역대 추석 최다는 2017년 하루 18만7623명이다. 2019년은 17만9462명, 지난해 추석은 17만9735명이다. 올해 예측치는 2017년보다 7%, 지난해 추석보다는 11.6% 증가한 것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올 추석 연휴 인천공항 이용객이 크게 늘어난 것은 긴 연휴에다, 최근 동남아와 일본 노선 선호를 바탕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
인천공항 자회사 추석 연휴 파업…수속 혼잡 예상 인천국제공항공사 자회사 노조가 열악한 처우 개선 등을 요구하며 추석 연휴 동안 전면 파업에 나서기로 했다. 이 기간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에 나갈 이용객들은 예정보다 일찍 도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는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전면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전면 파업에 앞서 노조는 지난 7월30일과 8월13일 등 두 차례에 걸쳐 경고파업을 벌였다. 경고파업에는 인천공항공사 3개 자회사 중 인천공항시설관리(주)와 인천공항운영서비스(주) 등 2곳에 근무하는 주차 정산원과 환경미화원, 전력, 탑승교 운영, 정보통신 등 900~1000여명이 참여했다.
-
인천 소래포구축제 26~29일 개최 인천 남동구는 올해로 24번째 맞은 ‘소래포구축제’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소래포구 일대에서 열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소래포구 축제는 기존 먹거리형에서 생태자원형으로 변경해 소래포구의 천혜 자연환경과 다양한 생태자원을 융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생태자원’을 주제로 열리는 소래축제는 체험존·부스존·아트존·공공미술존 등 성격에 따라 10개의 구역으로 구분해 조성될 예정이다. 체험행사는 소래포구의 갯벌을 상징하는 ‘소래 갯벌 머드 놀이터’와 과거 소금 생산지였던 소래포구를 상징하는 ‘소래 염전 소금 놀이터’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저어새 사진 전시, 해양생물 캐릭터 풍선 만들기, 바다 드로잉, 아크릴 조명 만들기 등이 운영된다.
-
인천공항 자회사 노조, 추석 연휴 13~18일 ‘전면파업’ 예고 인천국제공항공사 자회사 노조가 열악한 처우 개선 등을 요구하며 추석 연휴 동안 전면 파업에 나서기로 했다. 이 기간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에 나갈 이용객들은 예정보다 일찍 도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는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전면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전면 파업에 앞서 노조는 지난 7월 30일과 8월 13일 등 두 차례에 걸쳐 경고파업을 벌였다. 경고파업에는 인천공항공사 3개 자회사 중 인천공항시설관리(주)와 인천공항운영서비스(주) 등 2곳에 근무하는 주차 정산원과 환경미화원, 전력, 탑승교 운영, 정보통신 등 900~1000여명이 참여했다.
-
인천시, 추석 연휴 민자 건설 원적산·만월산 터널 통행료 면제 추석 연휴 민자로 건설된 인천 원적산터널과 만월산터널의 통행료가 면제된다. 인천시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서구 석남동과 부평구 산곡동을 연결하는 원적산터널과 부평구 부평6동과 남동구 간석3동을 연결하는 만월산터널의 통행료를 면제한다고 9일 밝혔다. 두 터널의 통행료는 경차 400원, 소형 800원, 대형 1100원이다. 인천시는 추석 연휴 기간 두 민자 터널에는 13만 7000대의 차량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 7월17일부터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7~9시, 오후 6시~8시 등 출퇴근 시간 두 터널을 이용하는 모든 차량의 통행료를 무료화하고 있다. 이는 인천공항이 있는 영종도 주민들을 위해 영종대교·인천대교 통행료가 무료화가 시행되면서 내륙지역의 주민들에 대한 형평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
‘쯔양 공갈 혐의’ 구제역 첫 재판서 혐의 부인···국민참여재판 신청 1000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을 협박해 돈을 뜯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구제역(본명 이준희)이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했다. 6일 수원지법 형사14단독 박이랑 판사 심리로 구제역(본명 이준희), 주작 감별사(본명 전국진), 카라큘라(본명 이세욱), 크로커다일(본명 최일환), A변호사 등 5명의 첫 공판이 열렸다. 이날 재판에서 검찰이 공소사실 낭독 후 재판장이 피고인들에게 혐의 인정 여부를 묻자, 구제역 측의 변호사는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한다”고 말했다.
-
국민의힘 공천 신청 안 한 안상수 “강화군수 무소속 출마 검토” 국민의힘 인천시당이 10·16 강화군수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14명의 예비후보자 중 공천 신청을 하지 않은 안상수 전 인천시장을 경선에 참여시키지 않기로 했다. 안 전 시장은 “무소속 출마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지난 5일 2차 공천관리위원회를 열고 강화군수 예비후보자 14명 중 13명을 대상으로 두 차례 경선을 치르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경선은 1·2차 모두 선거인단 모바일 투표 60%, 일반 유권자 전화 여론조사 40%이다. 1차 경선에서 1~4위 후보까지 선출하고, 2차 경선에서 최다득표자를 강화군수 후보자로 선출한다.
-
고장 난 의정부경전철 7시간만에 운행 재개 고장으로 운행이 중단됐던 의정부경전철이 7시간 만에 운행을 재개했다. 경기 의정부시는 6일 오전 7시 2분쯤 발곡역에서 고장이 발견돼 운행이 멈춘 의정부경전철이 오후 2시 7분부터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의정부경전철은 이날 발곡역에서 전동차가 출발하자마자 전원공급장치 고장으로 전 구간 양방향에서 운행이 중단됐다. 이로 인해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의정부경전철은 홈페이지에 ‘현재 장애로 인해 운행이 지연되고 있어 타 교통수단을 이용해 달라’고 안내문을 게시했다. 의정부경전철은 고장 난 전동차를 이동하는 도중 선로전환기에 바퀴가 끼어 낮 12시 56분까지 부품교체작업을 진행했다.
-
코로나 확진에도 병원 못 가고 숨진 11살…유족들, 국가 상대 5억 소송 패소 코로나19에 확진돼 병원에 못가고 재택치료를 받다 숨진 11살 초등학생의 부모 등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패소했다. 인천지법 민사27단독 최유나 판사는 A군 부모 등 유가족들이 대한민국 정부와 인천 남동구를 상대로 청구한 5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했다고 5일 밝혔다. A군은 2022년 3월 25일 코로나19에 확진돼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었다. 당시는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병원에서는 코로나19 환자 수용을 할 수 없을 정도로 포화 상태였다. 때문에 코로나19 환자는 재택치료가 원칙이었고, 증상이 심각한 응급환자만 응급실을 이용하거나 병상을 배정받을 수 있었다.
-
인천 전통시장 돌아보고 5000원 할인 쿠폰 받으세요 인천시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5000원의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진행한다. 인천시는 ‘전통시장 모바일 스탬프투어’ 이벤트를 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는 ‘인천 e지‘ 앱을 통해 스탬프를 획득하는 방식이다. 전통시장 13개 코스 중 한 코스만 완주해도 5000원 할인 쿠폰을 즉시 받을 수 있다. 쿠폰은 신포국제시장과 신흥시장, 석바위시장, 신기시장, 주안시민지하상가, 인천모래내전통시장, 구월시장, 소래포구전통어시장, 부평시장로타리지하상가, 열우물전통시장, 계산시장, 계양산전통시장, 작전시장, 인천축산물시장, 정서진중앙시장, 강화풍물시장 등 16개 전통시장 내 230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
한국 첫 천주교 세례자 ‘이승훈 역사공원’ 10일 개장 한국 최초의 천주교 신자인 이승훈(세례명·베드로)을 기리기 위한 ‘이승훈 역사공원’이 10일 개장한다. 인천시는 남동구 장수동 4만5928㎡에 이승훈 역사공원과 인천시 지정 기념물인 이승훈 묘역까지 이어지는 십자가의 길을 조성했다고 5일 밝혔다. 인천시가 111억원, 천주교에서 70억원을 들여 조성한 이승훈 역사공원에는 4대에 걸쳐 순교 내력을 상징하는 피에타 연못과 각종 전시회를 열 수 있는 이승훈 베드로광장, 공공정원 개념을 도입한 자수화단 등이 마련됐다. (재)인천교구천주교회유지재단은 이승훈 베드로 성지기념관을 조성, 다양한 전시와 역사 문화행사를 포함해 천주교 주관의 순교자 현양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