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철
경향신문 기자
경향신문 인천 담당 박준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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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보안검색 안 걸리던데요?”···인천공항 승객이 ‘자진 반납’ 인천공항에서 탑승객이 잇따라 칼을 소지한 채 여객기에 탑승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공항 보안검색에서 칼을 적발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5일과 8일 탑승객이 소지한 칼을 보안검색에서 적발하지 못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에서 보안검색을 마치고, 항공기에 탑승한 뒤 자신이 갖고 있던 공업용 칼을 승무원에게 자진 반납했다. 앞서 B씨도 지난 5일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보안검색을 마치고 이스타항공기에 탑승한 후 승무원에게 자신이 갖고 있던 커터칼을 자진 반납했다. B씨는 자신의 휴대용 가방에 커터칼을 소지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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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소비자상담 ‘헬스장·해외여행 피해’ 최다 #인천에 사는 A씨는 지난해 1월 16일 45만원을 주고 헬스장 이용계약을 했다. 하지만 개인 사정으로 3일 만에 계약해지와 환급을 요구했으나, 헬스장측은 계약서에 환급 불가 조항이 있고, A씨가 이에 동의했다며 환불을 해주지 않았다. #B씨는 지난해 2월 가족 2명과 10월에 가는 이탈리아 가족여행 패키지를 여행사와 계약했다. 그런데 출국 3주전에 일정이 변경됐다는 것을 알고, 사업자 귀책사유라며 계약해지와 환불을 요청했지만, 여행사는 당초 일정이 시스템 오류로 잘못 기재됐다며 계약을 취소하려면 위약금을 부담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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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면세점 사장, 명품시계 1억대 밀수 1억원이 넘는 명품시계를 국내 면세점에서 외국인 명의로 산 뒤 다시 국내로 들여온 HDC신라면세점 전 대표이사가 법정구속됐다. 인천지법 형사 6단독 신흥호 판사는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씨에 대해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A씨에게 1억7200여만원 추징도 명령했다. 신 판사는 또 A씨와 함께 재판에 넘겨진 HDC신라면세점 전현직 직원 4명과 홍콩에 있는 특판업체 대표·직원 등 6명 중 2명에게 각각 징역 4~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고, 추징금 1억100만~1억5300여만원을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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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사장이 명품시계 1억7257만원 밀수…HDC신라 전 사장 법정구속 1억원이 넘는 명품시계를 국내 면세점에서 외국인 명의로 산 뒤 다시 국내로 들여온 HDC신라면세점 전 대표이사가 법정구속됐다. 인천지법 형사 6단독 신흥호 판사는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A씨에게 1억7200여만원 추징도 명령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1월 결심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3년을 구형하고, 1억7200만원을 추징해 달라고 요청했다. 신 판사는 또 A씨와 함께 재판에 넘겨진 HDC신라면세점 전·현직 직원 4명과 홍콩에 있는 특판업체 대표·직원 등 6명 중 2명에게 각각 징역 4∼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고 추징금 1억100∼1억5300여만원을 명령했다. 나머지 4명도 집행유예 1년과 추징금 1900∼1억2000만원을 선고됐다. 또 HDC신라면세점 법인에도 벌금 500만원을 선고하고 1900만원 추징을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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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인천공항서 바이러스·세균 ‘생물테러’ 의심신고 48건 인명 살상이나 사회 혼란 등을 목적으로 바이러스와 세균 등을 살포하는 생물테러 의심신고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공항 중 유일하게 인천공항에서만 지난해 48건의 생물테러 의심 신고가 잡수됐다. 생물테러 의심신고는 2020년 4건, 2021년 5건, 2022년 9건, 2023년 29건에서 지난해는 48건으로 증가했다. 생물테러는 바이러스, 세균, 독소, 곰팡이 등을 살포하는 행위이다. 소량으로도 불특정 다수에게 넓게 전파돼 인명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어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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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만화·이천도자기 축제…경기대표관광축제 선정 경기대표관광축제 19개가 선정됐다. 경기도는 지역 대표 축제를 집중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5년 경기대표관광축제 19개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는 선정된 축제에는 1억5000~2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축제는 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4월 25~27일), 이천도자기축제(4월25~5월6일), 여주도자기축제(5월1~11일), 고양행주문화제(5월23~25일), Colorful Garden 자라섬 꽃페스타(5월24~6월15일, 9월13~10월12일),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5월30~6월1일), 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5월31~6월1일), 동두천락페스티벌(8월29~31일) ,수원재즈페스티벌(9월19~20일), 고양호수예술축제(9월19~21일), 부천국제만화축제(9월25~28일), 양주천만송이천일홍축제(9월26~28일), 안양춤축제(9월26~28일), 정조효문화제(9월27~28일), 여주오곡나루축제(10월17~19일), 시흥월곶포구축제(10월17~19일), 다산정약용문화제(10월18~19일), 이천쌀문화축제(10월22~26일), 파주장단콩축제(11월21~23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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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노벨상 열풍…부천 도서 대출 228만권, 13% 증가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으로 지난해 부천에도 독서 열풍이 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부천시립도서관은 지난해 도서 대출량은 228만권으로 전년보다 13%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노벨문학상 발표 이후 부천시립도서관의 도서 대출 순위 1위부터 10위까지는 모두 한강 작가의 작품이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한강 작가 관련 도서 대출량은 전년보다 16배 늘었다. 부천시립도서관은 독서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부천시민이 뽑은 ‘2024년 베스트 대출 도서’ 30권을 선정했다. 선정된 도서들은 빅데이터 시스템을 활용해 성인, 청소년, 아동 3개 분야별로 각각 10권씩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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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서 불탄 차량 속 모자 숨진 채 발견 경기 가평군에서 불에 탄 차량 안에서 어머니와 아들 모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가평경찰서는 지난 10일 오후 6시 50분쯤 가평군 설악면의 한 공터에 주차된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에서 불이 나 60대 여성 A씨와 30대 남성 B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11일 밝혔다. A씨와 B씨는 모자관계로 파악됐다. 경찰은 공터 주변에 설치된 폐쇠회로(CC)TV 를 확인한 결과, 불에 탄 차량에 외부인이 침입한 흔적이 없는 데다 숨진 모자가 외상 등도 없는 등 범죄 혐의는 없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숨진 모자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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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3시간 전 도착’도 모자란 까닭…하루 출발편 3분의 1 ‘오전 8~11시’ 집중 A씨는 지난달 27일 설 연휴를 맞아 일본으로 출발하는 오전 9시 항공기를 타기 위해 출발 3시간 전에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하지만 끝이 보이지 않는 대기 끝에 면세쇼핑도 못하고 식사만 한 뒤 비행기에 올라야 했다. 10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오는 13일 ‘설 연휴 혼잡 대응조치 리뷰 및 개선방향’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인천공항이 설 연휴 혼잡 완화를 위해 출국장을 조기 개방하고 보안검색대를 추가 운영했음에도 역대급 ‘대기줄’에 불편과 피로감을 호소한 이용자들이 줄지 않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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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도 전에 지쳐버리는 인천공항 ‘줄서기’ 이유가 있었네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여행 가려면 출발 4~6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해야 한다.” 지난 설날 연휴를 비롯해 최근 인천공항의 ‘긴 줄서기’를 두고 하는 말이다. 인천공항은 4단계 건설사업으로 2조4000억원을 들여 지난해 12월 제2여객터미널을 확장했고, 스마트패스와 CT-X레이 등 수백억원을 들여 첨단시설을 도입했지만 줄서기는 예전과 다를 바 없다. 이번 설날 연휴를 보면 오히려 줄서기가 더 심해졌다는 지적이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항공 수요 회복으로 지난해 인천공항 이용객은 7115만명을 기록했다. 그러나 사상 최대였던 2019년 7116만명에는 못 미쳤다. 올해는 7303만명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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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거기관협의회가 ‘부정선거 온상’이라는 국힘 인천시의원들 윤석열 대통령의 부정선거론이 인천 송도에 있는 세계선거기관협의회(A-WEB)로 불똥이 튀었다. 국민의힘 소속 인천시의원들이 갖은 노력으로 유치한 국제기구인 A-WEB을 부정선거의 온상이라며 퇴출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국민의힘 소속 인천시의원들은 10일 ‘세계 부정선거 온상, 세계선거기관협의회(A-WEB) 퇴출을 촉구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중앙선관위의 보호 아래 짬짜미로 태어난 A-WEB은 전자투표기 등 부정선거 시스템을 세계 곳곳에 보급해 해당 국가들로부터 부정선거의 원흉으로 지목되고 있다”며 “지난 10년 이상 A-WEB 이 인천에 뿌리 박고 있다는 사실에 개탄과 분노를 금치 못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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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천원주택’은…하루 임대료 1000원, 최대 6년 살 수 있어요 인천시가 하루 임대료를 1000원만 내고 살수 있는 ‘천원주택’ 입주예정자를 모집한다. 지난해 7월 유정복 인천시장이 천원주택 공급을 발표한 지 7개월 만이다. 인천시는 3월 6일부터 14일까지 천원주택 입주예정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천원주택은 저출생과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천시가 신혼부부와 신생아가구 등을 대상으로 하루 1000원씩 월 3만원의 임대료로 최대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천원주택은 인천도시공사(iH)가 보유한 85㎡ 이하 매입임대주택 500가구이다. 모두 새로 지은 다세대주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