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정
경향신문 기자
최신기사
-
미쉐린 식당과 미식관광 ‘부산 고메 셀렉션’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1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미쉐린 가이드 식당이 참여하는 미식 협업 행사 ‘부산 고메 셀렉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미쉐린 가이드 부산에 등재된 식당과 지역 식당 등이 공동으로 식단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각자 대표 요리를 새롭게 재해석하거나 공동으로 식단을 개발해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차로 18곳이 참여한다. 참여식당을 보면 미세린 가이드 부산 선정 식당은 팔레트, 모리, 피오또, 정짓간, 굿모닝홍콩, 슌사이쿠보, 램지, 레썽스, 쉐프곤, 아웃트로바이 비토, 야키토리해공, 오스테리아어부, 토오루 등 13곳이다. 지역식당은 끌리마, 우미남 센텀점, 소울, 가이아, 야소주반 등 5곳이다. -
부산 조폭 ‘칠성파’와 ‘신20세기파’의 끝나지 않는 전쟁 부산 폭력조직 ‘칠성파’와 ‘신20세기파’가 세력다툼을 하면서 조직원 간 보복 폭행을 반복하고 있다. 두 조직은 부산 남포동, 광복동, 중앙동 일대를 무대로 활동한 최대 폭력 조직으로 1990년대부터 현재까지 대립하고 있다. 두 조직의 대립은 영화 <친구>의 소재가 되기도 했다. 부산경찰청은 칠성파와 부산신20세기파 조직원 45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단체 등의 구성·활동)로 검거해 이 중 19명(칠성파 7명·신20세기파 12명)을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달아난 조직원 2명은 인터폴 수배했다. -
부산오페라하우스 발레단 ‘헬로 발레’ 공연···14~15일 부산콘서트홀 클래식부산은 14일 오후 7시 30분과 15일 오후 5시에 부산콘서트홀에서 온 가족을 위한 발레콘서트 ‘헬로 발레-발레의 초대’를 공연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무대는 김주원 부산오페라하우스 발레단 예술감독이 발레 주요 장면을 해설하는 갈라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발레의 대중화를 위해 기획된 이번 공연은 김 감독의 연출한 발레 단원 11명의 표현력 높은 움직임, 김광현 클래식부산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의 지휘 아래 오케스트라 단원 55명의 웅장하고 섬세한 연주가 관객에게 감동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
‘광장의 가수’ 손병휘 부산 콘서트···21일 일터소극장 ‘광장의 가수’ 손병휘가 부산에서 작은 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부산 동구 범일동 일터소극장에서 ‘손병휘 콘서트’가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 그는 ‘샤이를 마시며’(3집), ‘쿠바를 떠나네’, ‘나란히 가지 않아도’(5집), ‘언젠간 우리는’, ‘평화의 메달’(9집), ‘And you calling me colred’(6집) 등을 부른다. 또 ‘진달래’, ‘타는 목마름으로’, ‘이 산하에’, ‘불나비’, ‘서울에서 평양까지’ 등 1980~1990년대의 민중가요도 들려줄 예정이다. -
부산기업, CES 2026 역대 최다 혁신·최고혁신상 수상 부산시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인 ‘CES 2026’을 앞두고 부산기업 12곳이 ‘CES 최고혁신상’과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최고혁신상을 받은 기업은 크로스허브, 스튜디오랩이다. 혁신상은 씨아이티, 데이터플레어, 투핸즈인터랙티브, 샤픈고트, 비젼테크, 허브플렛폼, 파워쿨, 뷰런테크놀로지, 모스 등이다. 1곳은‘CES 2026’ 현장에서 발표한다. -
부산시청사 옥상정원 시민에 개방…어린이 체험놀이 등 활용 부산시청 4층 옥상정원이 시민에게 개방된다. 부산시는 5일 오전 10시30분 시청사 하늘정원 시민개방 행사를 개최한다. 하늘정원은 2014년 부산시청사 4층 옥상에 ‘하늘마당’이라는 이름으로 조성된 옥상정원이다. 청사 보안 등을 이유로 시청 직원만 이용해 왔으나 시설을 재정비해 시민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하늘정원에는 계절 변화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초화를 심고 곳곳에 휴식 공간, 골목놀이마당, 온실교실 등을 마련했다. -
상품권 거래 가장해 100억원 자금 세탁···일당 13명 구속 투자사기조직 범죄 수익금 전문 세탁 투자사기 조직의 의뢰를 받고 상품권 거래를 가장하는 수법으로 100억원대 범죄 수익금을 세탁한 일당 13명이 구속됐다.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형법상 범죄단체조직,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등 혐의로 자금세탁 조직 총책 A씨(30대·여), 중간 관리책 B씨(20대), 조직원 11명을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
부산 100개 전통시장, 사흘간 온누리상품권 최대 6만원 환급 부산시는 오는 6일부터 사흘간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100개 전통시장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6월 열린 1차 행사에서 3만5000여명이 참여해 총 22억6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번 2차 행사에서는 시민 누구나 전통시장 내 행사 점포에서 4만원 이상 구매하면 1만원, 7만원 이상 구매하면 2만원의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
부산 내성~중동 BRT 구간 자율주행버스, 야간 시험 운행 시작 부산시는 3일 오후 11시30분부터 부산 내성교차로에서 중동을 잇는 간선급행버스(BRT) 구간에서 자율주행버스를 시험 운행한다. 내년 정식 운행을 앞두고 진행하는 사전 점검으로 승객은 탑승하지 않는다. 부산시는 시험 운행을 통해 차량-사물 통신, 정밀 지도 등 차량·도로 기반시설 간 연동성 검증과 주행 안정성을 확인해 향후 부산 전역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 확대의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
부산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확정···최초 도심형 국립공원 11월 중 24번째 국립공원 지정·고시 “바다·강·산이 어우러진 도시 완성” 부산 금정산의 국립공원 지정이 확정됐다. 부산시는 31일 오후 1시 30분 기후에너지환경부 제1차관이 주재한 제144차 국립공원위원회에서 ‘금정산국립공원 지정 및 공원계획 결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11월 중 24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고시될 예정으로 금정산은 최초의 도심형 국립공원으로 새롭게 탄생한다. -
부산시, 서면 롯데백화점서 ‘간식로드 인 부산’ 부산시는 31일부터 11월 6일까지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지하 1층에서 디저트 특별 판매전 ‘간식로드 인(in) 부산’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형 유통사와 협력해 지역 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특별 판매전’의 하나이다. 부산의 대표 간식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지역업체 15곳이 참여해 빵, 쿠키, 젤리, 전통 과자, 건어물, 그래놀라, 떡볶이 등 다양한 간식 제품을 판매한다. -
경주 APEC 미중정상회담에 김해공항 초긴장···경찰 1500명 회담장 겹겹이 둘러싸 시진핑 환영 집회서 난동 부린 보수 유튜버 3명 검거 30일 미중정상회담이 열린 김해공항 공군기지는 회담 시작 전부터 회담이 끝날 때까지 초긴장 상태였다. 외관상으로는 평소와 다르지 않은 평온한 모습이었으나 경비와 보안은 한층 강화돼 삼엄한 분위기였다. 전날부터 각국 정상과 경제인들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및 관련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공항에 도착하면서 경찰특공대 장갑차가 현장에 배치되는 등 경호 수준이 최고도로 적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