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환
뉴스총괄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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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모두 동맹이자 친구” 아직은 ‘관망’만 하는 미국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로 촉발된 한·일 갈등이 고조되고 있지만 미국은 ‘불개입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다른 주권국가 간의 갈등에 개입하지 않으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 원칙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다만 핵심 동맹국들인 한·일 간 갈등이 미국 경제나 북핵 협력에 영향을 줄 정도로 심각해진다면 미국도 손을 놓고 있지는 않을 것이란 관측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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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취임 후 최고 지지율 44%…바이든과 대결선 10%P차 ‘완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 사진)의 지지율이 경제 호황을 바탕으로 취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의 가상 대결에선 두 자릿수로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포스트와 ABC가 7일(현지시간)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투표 연령 미국인 사이에서 트럼프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는 44%였다. 이는 지난 4월 39%에서 5%포인트 상승한 것이며, 이 기관 조사에선 취임 후 가장 높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3%였다. 등록 유권자들 사이에서 지지도는 47%였다. 신문은 “탄탄한 경제와 경제 문제를 효과적으로 다루고 있다는 인식에 힘입어 지지도가 취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
북·미 ‘외교적 소통’ 강화…남북 ‘직접 소통’은 약화될 듯 북한의 대미 협상 채널이 기존 통일전선부에서 외무성으로 바뀐 것이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에 어떤 효과를 가져올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지난달 30일 판문점 회동 뒤 “북한 외무성이 우리의 카운터파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북한 측 확인을 거친 것으로 해석된다. 김영철 전 통일전선부장 겸 노동당 부위원장이 맡았던 북한의 대미 협상 총괄 책임을 리용호 외무상이 담당할 것이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
캘리포니아 또 7.1 강진…경제 손실 1억달러 추산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20년 만에 가장 강력한 지진이 발생해 정전과 가스관 파열 등 피해가 속출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6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9분쯤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로부터 북쪽으로 202㎞ 떨어진, 컨카운티 리지크레스트 북동쪽 17㎞ 지점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 인구 2만8000여명의 소도시인 리지크레스트에서 수천가구에 전력 공급이 끊기고 곳곳에서 건물 균열이 보고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
미국 "비건 대북특별대표 8~11일 유럽 방문...이도훈 본부장도 현지에서 논의 참여"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8∼11일 유럽을 방문해 북한과의 실무협상 재개를 위한 준비에 들어간다.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도 현지에서 논의에 동참할 예정이다. 북·미 실무협상을 위한 장소와 의제 등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미 국무부는 6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비건 대표가 8∼9일 벨기에 브뤼셀을, 10∼11일 독일 베를린을 방문한다”면서 “유럽 당국자들 및 이 본부장과 만나 북한의 FFVD 달성을 위한 공동 노력을 진전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비건 대표의 유럽 방문은 북·미 정상이 6·30 판문점 회동에서 2∼3주 내에 실무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한 이후 이뤄지는 것이다. -
캘리포니아주 7.1 지진으로 정전 가스관 파열 등 피해 속출... 20년만에 가장 강력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진도 7.1의 강진이 발생해 정전과 가스관 파열 등 피해가 속출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경제적 피해는 1억달러에 달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6일(현지시간) CNN 등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지진 발생지인 캘리포니아주 남부 컨카운티 리지크레스트에서는 수천 가구에 전력 공급이 끊기고 곳곳에서 건물 균열이 보고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현지 방송에는 화염에 휩싸인 이동식 주택에 소방관들이 접근해 진화 작업을 벌이는 모습이 잡혔다. 현지 가스업체는 추가 화재 가능성을 우려해 누출 우려가 있는 가스관의 천연가스 공급을 중단한 상태다. 인구 2만8000여명의 소도시인 리지크레스트 일부 지역에는 수도관도 파열돼 식수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
특파원칼럼 북·미 정상의 ‘리얼리티 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한 비핵화 외교가 리얼리티 쇼처럼 이어지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6·30 판문점 회동은 반전과 감동이 있는 최고의 한 편이었다. 방한 직전 비무장지대를 방문할 것이며 김 위원장과 만나 악수하고 싶다는 트윗을 올렸을 때만 해도 설마 진짜 만날까 생각했다. 하지만 31시간여 만에 즉흥 제안은 현실이 됐다. 한국전쟁이 끝나고 1953년 정전협정이 체결된 지 66년 만에 상호 적대국인 북·미의 정상이 분단의 상징인 판문점에서 웃으며 손을 마주잡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땅으로 성큼성큼 걸어들어갔고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북한 땅을 밟은 대통령이 됐다. 한반도 평화를 향한 역사적 만남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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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 동력 살리며…트럼프는 ‘대선 자산’ 김정은은 ‘존엄 회복’ ■ 미 민주당 정부와 차별화된 ‘북·미관계 개선’ 앞세워 외교 치적으로 활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한반도 분단의 상징인 비무장지대(DMZ)에서 70년 적대국 북한의 정상과 악수하며 역사의 주인공이 됐다. 정권 출범 초기 한반도 위기의 원인으로 비판받던 그가 두 번의 북·미 정상회담에 이어 또 한 번의 드라마를 연출했다. 한반도 평화를 향한 외교적 성과로 꼽힐 수 있는 이번 만남은 재선을 노리는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정치적 자산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트럼프, 트위터로 ‘만나자’ 제안 → 북 ‘공식 제안 달라’→ 미, 군 채널 통해 ‘만나자’→ 북·미 한밤 조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전격적인 30일 판문점 회동은 트럼프 대통령의 즉흥 제안 하루 만에 극적으로 성사됐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비무장지대(DMZ) 방문을 계획하면서 김 위원장과의 만남 가능성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판문점 회동 가능성이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은 지난 29일 오전 7시51분이었다. 그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 중 트위터를 통해 곧 한국으로 간다며 “김 위원장이 이것(트윗)을 본다면, DMZ에서 그를 만나 악수하고 인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깜짝 제안을 했다. 이어진 사우디아라비아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와의 조찬에서는 김 위원장과의 만남 제안을 “오늘 아침에 생각한 것”이라고 말했다. G20 정상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내 트윗을 봤나”라고 물었다. 문 대통령이 “봤다”고 하자 그는 “함께 노력해보자”며 엄지손가락을 세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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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미 정상 판문점 회동 트럼프, 외교 치적 재선 카드 효과 '톡톡'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한반도 분단의 상징인 비무장지대(DMZ)에서 70년 적대국 북한의 정상과 악수하며 역사의 주인공이 됐다. 정권 출범 초기 한반도 위기의 원인으로 비판받던 그가 두 번의 북·미 정상회담에 이어 또 한 번의 드라마를 연출했다. 한반도 평화를 향한 외교적 성과로 꼽힐 수 있는 이번 만남은 북·미 비핵화 협상의 동력을 되살리는 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재선을 노리는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정치적 자산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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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세론' 견제하며 반트럼프 대안 강조...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첫 TV토론 이틀째 미국 민주당은 27일(현지시간) 대선 승부처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이틀째 대선후보 TV토론을 열고 대선 레이스에 돌입했다. 전날 10명이 첫 테이프를 끊은 데 이어 이날은 나머지 10명이 토론에 나섰다. 여론조사 1, 2위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나선 이날 토론회는 사실상 메이저리그 성격으로 여론의 주목을 받았다. 바이든 부통령의 독주를 견제하고 자신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맞설 대항마임을 부각시키는 게 이날 토론의 핵심 테마였다. -
미국 민주당 첫 대선후보 TV토론...대선 경선 레이스 시작 미국 민주당이 26일(현지시간) 첫 대선후보 TV 토론을 열고 2020년 대선 경선 레이스를 시작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출정식에 이어 민주당도 본격적인 선거전을 시작하면서 내년 11월까지 16개월간 이어질 대장정의 막이 올랐다. 민주당은 이날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에이드리엔 아쉬트센터에서 NBC 방송 주최로 오후 9시부터 두 시간 동안 토론회를 진행했다. 출사표를 던진 25명의 후보들 중 20명이 토론의 주인공들이다. 무작위 추첨으로 이틀에 걸쳐 각각 10명씩 토론을 진행한다. 첫날 토론에는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과 베토 오로크 전 하원의원, 코리 부커 상원의원, 에이미 클로버샤 상원의원, 훌리안 카스트로 전 주택도시개발 장관,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 제이 인즐리 워싱턴주지사 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