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환
정치·국제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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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북·미, 유연한 접근 필요…대화 재개 조건 없다” 북·중 정상회담에 앞서 한·미 당국자들이 19일(현지시간) 비핵화 대화 재개를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발신했다. 미국은 북한의 제재 회피를 도운 러시아 금융회사를 제재하며 대북 제재 의지도 강조했다.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워싱턴에서 열린 애틀랜틱카운슬과 동아시아재단의 전략대화 기조연설을 통해 한·미 입장을 설명했다. -
스티븐 비건 "북미 모두 유연한 접근 필요성 이해하고 있고, 그것이 진전을 위한 유일한 길"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북·미 양측 모두 비핵화 협상에서 유연한 접근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조건없는 실무협상 재개 입장을 거듭 피력했다. 다만 싱가포르 정상회담 합의 이행을 위해서는 검증 가능한 비핵화 조치의 진전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건 특별대표는 19일(현지시간) 애틀랜틱카운슬이 동아시아재단과 함께 워싱턴에서 개최한 전략대화 기조연설과 질의응답에서 “북·미 양측은 유연한 접근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있고 그것이 외교의 진전을 위한 유일한 길”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상호 이득이 되는 해법을 이해하고 있다”면서 “이 문제를 푸는 데 실패했던 지난 25년간의 공식을 뛰어넘어야 한다”고 말했다. -
막 오른 ‘2020 미 대선’ 트럼프, 바이든과 가상 대결서 10%P로 져…민주 여섯 후보에도 ‘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선을 향한 길이 순탄하지는 않다. 공고한 지지층만큼이나 반트럼프 여론도 상당하다. 16개월이란 긴 시간이 남았지만 현재로선 반트럼프 민심이 재선을 바라는 지지자들의 열기를 누르고 있는 모습이다. 18일(현지시간) 재선 출정식에 맞춰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재선 가도에 빨간불이 켜졌다. 친트럼프 매체인 폭스뉴스가 지난 9~12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선두 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 49% 대 39%로 10%포인트나 앞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버니 샌더스·엘리자베스 워런·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 피트 부티지지 인디애나 사우스밴드 시장과의 양자 대결에서도 뒤졌다. 코네티컷 소재 퀴니피액대 여론조사연구소의 지난 6~10일 여론조사에서도 민주당 후보 6명과의 1대1 대결에서 모두 5~13%포인트 차로 졌다. -
막 오른 ‘2020 미 대선’ 민주당, 경선부터 치열…후보 24명 중 바이든 ‘독주’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들 간의 경쟁도 본격화된다. 오는 26일(현지시간) TV 토론을 시작으로 내년 7월까지 경선 레이스를 펼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란 확실한 후보가 정해진 공화당과 달리 24명의 후보가 난립한 민주당의 대권 레이스는 경선부터 치열하다. 민주당은 내년 3월까지 총 12번의 TV 토론을 열어 지지층 결집과 확대를 노린다. 현재 구도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독주 체제다. 그는 지난 4월 대선 출마 선언 이전부터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리얼클리어폴리틱스가 지난 17일까지 주요 여론조사를 평균한 값에 따르면 바이든 전 부통령 지지율은 32.2%로 2위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15.2%)보다 두 배 이상 높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러스트벨트(쇠락한 공업지역) 중 하나인 펜실베이니아 출신이고, 민주당 내에서 온건파로 분류된다. 트럼프 대통령에게 넘어간 백인 노동자 표를 되찾아올 후보로 꼽힌다. -
"미국을 계속 위대하게"···트럼프, 재선 도전 공식 선언 “우리는 미국을 위대하게 만들었고, 계속 위대하게 지키겠다. 미국은 그 어느 때보다 더 좋아질 것이다. 바로 오늘 여러분 앞에서 공식적으로 재선 캠페인을 출범시키는 이유다. 여러분들을 절대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2020년 대선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플로리다주 올랜도 암웨이센터에 모인 2만명의 지지자들이 환호와 박수로 화답했다. -
조윤제 "북미대화 재개 희망적 기운 보인다" 조윤제 주미국 한국대사는 18일(현지시간) “지난 2월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이후 수개월간 정체 상태에 있던 북·미 대화 재개 가능성에 최근 다소 희망적 기운이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조 대사는 이날 워싱턴 특파원 간담회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친서 전달과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인 고 이희호 여사 타계시 조의문 전달 등을 거론하며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이후 북한 지도자의 첫 북·미 간, 남북 간 직접 소통이라는 점에서 긍정적 동향으로 보여진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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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북핵 돌파구 기대·제재 흔들릴까 걱정 도널드 트럼프(사진) 미국 정부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북한 방문이 북핵 문제는 물론 미·중 무역협상에 미칠 파장을 예의 주시하는 모습이다. 북핵 협상 돌파구가 마련될 것인지에 대한 기대감과, 북·중 밀착으로 대북 압박 공조가 흔들릴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교차하고 있다. 백악관 당국자는 17일(현지시간) 시 주석 방북에 대한 입장과 관련해 “우리의 목표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동의한 바와 같이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 달성”이라며 “세계는 김 위원장의 비핵화 약속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시 주석 방북에 맞춰 북한의 FFVD가 미국의 목표임을 상기시킨 것이다. 김 위원장의 비핵화 약속을 강조한 것은 북·중 정상 간 만남을 계기로 비핵화 협상을 진전시킬 카드를 내놓으라는 북한을 향한 압박이기도 하다. 김 위원장은 북·미 비핵화 협상의 주요 국면에서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하면서 이 문제를 논의해왔다. -
폼페이오, 이란에 대해 "모든 선택지 검토"...전쟁 원하지 않지만 군사 옵션 배제 안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오만 해상에서 발생한 유조선 피격 사건과 관련해 이란에 대해 모든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호르무즈해협 항행의 자유를 확보하기 위한 한국, 일본 등과의 공조도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CBS에서 유조선 피격 사건에 대한 입장을 설명했다. 그는 “미국은 모든 선택지를 검토하고 있다”며 “우리의 미션인 억지력을 복원할 수 있는 일련의 조치들을 취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검토하는 옵션에 군사적 대응도 포함되는가’라는 질문에 “물론이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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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020년 ‘대선 레이스’ 이번주 막 올라…16개월 대장정 2020년 대선 레이스가 사실상 이번 주 막을 올린다. 내년 11월3일 대선을 향한 16개월의 대장정이 시작되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8일 오후 8시(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2020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재선 도전을 시작한다. 2016년 대선에서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던 그의 재선 슬로건은 ‘미국을 계속 위대하게(Keep America Great)’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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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020년 대선 레이스 이번주 막오른다 2020년 미국 대선 레이스가 사실상 이번주 막을 올린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8일(현지시간) 대선 출정식을 갖고 재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트럼프 대통령에 맞설 민주당 후보들은 오는 26~27일 대장정이 시작되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8일 오후 8시 플로리다주 올랜도 암웨이센터에서 2020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재선 도전을 시작한다. 2016년 대선에서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던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에는 ‘미국을 계속 위대하게(Keep America Great)’라는 재선 슬로건을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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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조선 피격, 이란이 배후” 이란 “미·이스라엘 자작극”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 오만 해상에서 발생한 유조선 피격 사건의 배후로 이란을 공식 지목했다. 이란은 이를 부인하며 미국과 이스라엘 정보기관에 의한 자작극 가능성을 제기했다. 양국 최고지도자들은 대화 가능성을 일축했다. 미국이 ‘최대압박’을 하고, 이란이 이에 반발해 ‘보복’을 다짐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롭게 터진 유조선 피격 사건으로 중동 정세는 한층 더 불안정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
오만해에서 한달 만에 또 유조선 피격, 미국 "이란 책임" 주장...중동 긴장 고조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 오만 해상에서 발생한 유조선 피격 사건의 배후로 이란을 공식 지목했다. 이란은 이를 부인하며 미국과 이스라엘 정보기관에 의한 자작극 가능성을 제기했다. 양국 최고지도자들은 대화 가능성을 일축했다. 미국이 새로운 핵협상을 요구하며 ‘최대압박’을 하고, 이란이 ‘보복’을 다짐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롭게 터진 유조선 피격 사건으로 중동 정세는 한층 더 불안정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