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하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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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법원 상호관세 위법 판결…트럼프·시진핑 4월 정상회담 시작도 전에 미국 힘 빠지나 미국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무효 판결이 오는 4월 초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린다. 중국이 보다 유리한 위치에서 협상에 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백악관은 20일(현지시간) 다음 달 31일부터 4월 2일까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한다고 밝혔다. 미국 대통령의 방중은 2017년 이후 9년 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우리는 중국 역사상 가장 화려한 행사를 열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
트럼프, 중국에 ‘납작’…대만 무기 판매 ‘멈춤’ 도널드 트럼프(사진) 미국 행정부가 오는 4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예정대로 성사시키기 위해 대만에 대한 추가 무기 판매 보류를 검토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8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가 4월 첫주로 알려진 미·중 정상회담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중국을 자극하는 행동을 피하길 원하고 있어 대만에 대한 추가 무기 판매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정부 당국자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의 참모진이 추가 무기 판매 승인을 주저하고 있다고 전했다. -
“복 받아, 말포이!”···말의 해, 중국에서 소환되는 온갖 ‘마씨’ 유명인들 중국에서 느닷없이 춘절 주인공이 된 외국인은 말포이만이 아니다. 춘절 연휴가 한창인 ‘말의 해’ 중국에서 말 마(馬)자를 이용한 말장난이 인기를 끌고 있다. ‘외국인 마씨’를 활용한 춘절 인사가 대표적이다. 중국에서 소셜미디어에 올리거나 메신저에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마윈 알리바바 창업주, 마화텅 텐센트 CEO가 함께 등장하는 카드가 종종 올라온다. 붉은 말이 금은보화를 싣고 달리는 카드처럼 이들이 등장하는 카드도 재복과 성공의 상징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
미·중 정상회담 그르칠라…“트럼프 행정부, 대만에 추가 무기 판매 두고 신중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4월 정상회담을 성사시키기 위해 미국 행정부 내에서 대만에 추가 무기 판매를 보류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는 18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가 4월 미·중 정상회담을 추진하며 중국을 자극하는 행동을 피하고 싶어 한다며 대만에 대한 추가 무기 판매 여부도 불투명하다고 익명의 정부 당국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
시진핑 “정세 변해도 미·중 교류 염원 변하지 않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자신과 교류해 온 미국 아이오와주 주민들에게 정세가 어떻게 변하더라도 미·중 민간교류에 대한 염원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 18일 중국중앙TV(CCTV)는 시 주석이 지난 16일 미국 아이오와주에 사는 친구에게 연하장을 보내 새해 인사를 전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 주석은 연하장에서 41년 전 아이오와주 방문 경험을 언급하며 “그때 여러분의 따뜻한 환대를 받았고 그 아름다운 기억은 지금도 생생하다”고 밝혔다. -
영상 취권 군무부터 인간과의 만담까지···최고 시청률 79%, 로봇으로 달아오른 중국 춘절 올해도 중국은 로봇 열풍으로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중앙TV(CCTV)가 매년 춘절 저녁 방영하는 공연 프로그램인 <춘완>에 쿵푸와 만담을 하는 로봇이 등장하며 화제를 모았다. CCTV가 17일 방영한 <춘완>은 지난해보다 한층 더 성장한 중국 로봇기술을 뽐내는 무대였다. 유니트리 로보틱스의 최신 인간형(휴머노이드) 로봇 G1· H2와 인간 무술가들로 이뤄진 합동 무술팀은 세 번째로 무대에 올라 쿵푸 쇼를 선보였다. -
독일·러시아·브라질…세계 각국 정상 중국에 춘절 축하 인사 중국의 설 명절인 춘절을 맞아 세계 각국 정상과 국제기구 수장들이 축하 인사를 전했다고 중국 관영매체가 전했다. 18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는 전날 엑스에 “아시아 각국에서 ‘말의 해’가 시작된 것을 축하한다”며 “말의 해가 독일과 중국의 관계에 새로운 활력과 동력을 불어넣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팍팍한 현실 ‘B급 정서·코믹’으로 날리는···농민공 아이콘 된 뚱보 고양이 처음에는 대사도 줄거리라고 할 것도 없었다.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만든 황갈색 털의 뚱보 고양이가 밭에서 기른 채소를 거둬 요리하는 모습을 보여주던 단순한 1분 안팎 분량의 영상이었다. 여러 사람이 댓글로 의견을 나누고 창작에 뛰어들면서 캐릭터에 설정이 부여됐고 줄거리가 생겼다. 급기야 농민공의 애환과 욕망을 드러내는 상징이 됐다. 이름도 딱히 없이 ‘뚱뚱한 주황색 고양이’이라는 뜻 그대로 팡쥐마오(胖橘猫)라고 불리는 중국 AI 애니메이션 캐릭터 이야기다. -
‘역대 최장’ 춘절 맞은 중국, 내수 ‘들썩’ 올해 중국 춘절 연휴는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이다. 중국 당국은 역대 최장 춘절 연휴 동안 소비를 끌어올릴 수 있도록 4000억원 넘는 보조금을 풀고 다양한 유인책을 내놓고 있다. 12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 정보판공실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정부들이 올해 춘절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20억5000만위안(약 4300억원)을 배정했다고 밝혔다. 이 금액은 각종 상품권, 보조금, 현금 지원 등의 형태로 소비자에게 직접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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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연속 빨간날’ 춘절 소비 기대하는 중국…한국행 비자 신청도 급증 올해 중국 춘절 연휴는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아흐레간이다. 중국 당국은 역대 최장 춘절 연휴 동안 소비를 끌어올릴 수 있도록 4000억원 넘는 보조금을 풀고 다양한 유인책을 내놓고 있다. 12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 정보판공실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 정부들이 올해 춘절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20억5000만위안(약 4300억원)을 배정했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이 금액은 각종 상품권, 보조금, 현금 지원 등의 형태로 소비자에게 직접 제공된다. -
“트럼프·시진핑, 4월에 무역 휴전 최대 1년 연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오는 4월 정상회담에서 무역 휴전을 최대 1년 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2일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지난해 10월 부산 정상회담에서 비공식적으로 약속한 합의를 4월 미·중 정상회담에서 공식적으로 선언하고 확대할 전망이다. 소식통들은 미국 측은 중국의 새로운 농산물 구매 약속을 포함해 단기적 경제 성과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전했다. -
중 외교부, ‘위안부’ 언급하며 연일 일 압박…미 핵 군축 요구에도 반발 중국 외교부가 일본군 ‘위안부’를 거론하며 일본 정부에 공세를 이어갔다. 미국의 2020년 중국 핵 실험 언급과 관련해서는 “미국은 중국을 비판할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1일 정례 브리핑에서 “위안부 강제동원은 일본 군국주의가 범한 엄중한 죄책이고 해당 피해자의 권리를 엄중히 짓밟았다”며 “확고한 증거가 산처럼 많아 부인할 수 없고, 국제 사회는 이 죄책에 강하게 분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