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하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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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 대만·베이징 담당 전구 사령관 대장 승진…군 반부패숙청 수습 국면 들어가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인민해방군에서 대만해협을 담당하는 동부전구와 베이징을 담당하는 중부전구 사령관을 각각 중장에서 상장(대장)으로 승진시켰다. 중국군이 반부패 숙청으로 인한 혼란을 수습하고 재정비에 들어간 것으로 해석된다. 신화통신과 홍콩 명보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22일 중국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가 연 진급식에서 양즈빈 동부전구 사령관과 한성옌 중부전구 사령관을 각각 상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전쟁 시 동부전구는 대만해협, 중부전구는 베이징을 담당해 이들 전구의 사령관은 요직으로 평가받는다. -
중국군 ‘J-16’ 대 ‘라팔’ 모의훈련 공개…랴오닝·산둥함 서해 합동훈련 가능성도 중국 인민해방군과 인민무장경찰이 처음으로 대규모 합동 모의 전쟁 훈련을 했다고 공개했다. 중국의 1·3호 항공모함인 랴오닝함과 푸젠함도 조만간 서해에서 합동훈련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중국중앙TV(CCTV)와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최근 허난성 쉬창에서 중국 공군의 주력 J(젠)-16 전투기와 프랑스제 라팔 전투기의 모의 교전 훈련이 진행됐다. 다른 지역에서 육군-해군 잠수함 부대 합동 군사 훈련이 실시됐다. 훈련에는 인민무장경찰도 참여했다. -
휴대폰 개통 시 안면 인증, ‘원조’ 중국서도 한 발 후퇴···대포폰 근절 효과도 의문 오는 23일부터 휴대전화를 새로 개통할 때 안면인식을 통해 본인인증을 하는 절차가 시범 도입된다. 중국에서는 2019년 12월부터 시행한 조치다. 중국 정부도 도입 이유로 ‘통신사기 근절’을 들었다. 안면인식 의무 인증제는 중국에서도 끊임없는 반발을 불렀다. 통신사기는 없어지지 않았으며 기기 오작동과 얼굴정보 유출은 현실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중국 정부도 법령을 개정해 통신사 등 민간업체가 안면인식을 강제할 수 없도록 하고 적용 범주를 좁혀 나가고 있다. -
“명나라 멸망에 애도를 표합니다”··· 중국 당국 긴장시킨 청년들의 온라인 반항 “명나라의 멸망에 애도를 표합니다.” 연말을 앞두고 중국 온라인에서 역사에 빗대 반항적 의미를 담은 키워드가 연달아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다. 취업난과 통제정책으로 인한 청년세대의 스트레스가 극에 달한 결과로 풀이된다. 중국 당국이 최근 공개적으로 주시한 키워드는 ‘1644년 사관’이다. 1644년은 만주족이 산해관을 넘어 명나라를 무너뜨리고 청나라를 세운 해이다. 평소라면 역사책에서 언급되는 명·청교체가 최근 관심을 얻더니 ‘1644년 사관’이라는 이름으로 온라인을 휩쓸었다. -
세금 세(稅), 질길 인(韌)···중국 올해의 한자 의미는? “관세전쟁 승리 자신감” 중국이 2025년 올해의 이슈를 반영하는 한자로 ‘세금 세(稅)’와 ‘질길 인(韌)’을 선정했다. 올해의 단어로는 딥시크와 지정학이 선정됐다. 미국과의 관세 전쟁과 기술 경쟁에서 얻은 자신감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중국 국가언어자원검측연구센터와 출판사 상무인서관 등은 19일 ‘올해의 중국어 2025′ 행사에서 올해의 한자·단어를 발표했다. 올해의 국내 한자는 인(韌), 국내 단어는 ‘딥시크’를 뜻하는 심도탐색(深度求索)이 선정됐다. 올해의 글로벌 한자는 세(稅), 올해의 글로벌 단어는 지정학(地缘政治)이 선정됐다. -
중국 외교부, 일본 총리실 간부 ‘핵보유’ 언급에 “국제 정의 마지노선 시험 말아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내각의 총리실 간부가 “일본은 핵무기를 보유해야 한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중국 외교부는 “국제 정의의 마지노선을 시험하는 것을 멈춰야 한다”고 말했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9일 정례브리핑에서 올해가 중·일전쟁 및 2차 세계대전 승전 80주년이라고 언급한 뒤 “일본은 역사적 책임을 깊이 반성하고 국제법과 자국 헌법을 준수하며 군사팽창을 위한 구실을 찾는 행위를 중단하라”면서 “핵무기 문제를 놓고 국제 정의의 마지노선을 시험하는 것을 멈춰야 한다”고 말했다. -
중국 하이난 자유무역특구 문 ‘활짝’ 중국 최남단 하이난 자유무역항을 해관총서(세관)의 특별 감독 구역으로 지정해 무관세 혜택 등을 적용하는 ‘봉관’ 운영이 18일 정식 시작됐다. 제주도 19배 면적인 하이난섬을 첨단산업과 자유무역특구로 만든다는 구상이 본격화됐다. 신화통신은 이날 “하이난 전역의 8개 대외 개방 항구와 10개 ‘2선(본토와 하이난의 경계) 항구’의 감독관리 시설이 모두 가동됐다”며 “이로써 ‘1선(국경)은 전면 개방하고 2선은 철저히 관리하며 섬 내부에선 자유로운’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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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도 테무·알리 등 ‘최저가 강요’로 몸살···당국 “반독점규정 위반 땐 사업자 처벌” 중국 시장규제당국이 온라인 쇼핑 플랫폼이 판매자들에게 ‘최저가’를 요구할 경우 반독점규정 위반에 해당돼 사업자가 처벌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18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의 공정거래위원회에 해당하는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은 전날 ‘인터넷 플랫폼 반독점 준수 가이드라인’ 초안을 공개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류젠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 반독점집행 부국장은 “다른 플랫폼에 더 싸게 팔지 못하도록 강요하는 것은 잠재적인 반독점 조치 위반에 해당한다” 고 말했다. -
중국 하이난 자유무역항 봉관운영 시작…제주도 19배 섬 통째로 특구 운영 중국 최남단 하이난 자유무역항을 해관총서(세관)의 특별 감독 구역으로 지정해 무관세 혜택 등을 적용하는 ‘봉관’ 운영이 18일 정식 시작됐다. 제주도 19배 면적인 하이난섬을 통째로 첨단산업과 자유무역특구로 만든다는 구상이 본격화됐다. 신화통신은 이날 “하이난 전역의 8개 대외 개방 항구와 10개 ‘2선(본토와 하이난의 경계) 항구’의 감독관리 시설이 모두 가동됐다”며 “이로써 ‘1선(국경)은 전면 개방하고 2선은 철저히 관리하며 섬 내부에선 자유로운’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고 보도했다. -
중국 세 번째 항공모함 푸젠함 첫 대만해협 통과…대만 국방부 발표 중국의 세 번째 항공모함인 푸젠함이 지난달 정식 취역 이후 처음으로 대만해협을 통과했다고 대만 국방부가 밝혔다. 대만중앙통신에 따르면 대만 국방부는 17일 푸젠함이 전날 대만해협을 통과한 사실을 확인했으며 대만군이 전 과정에서 감시했다고 밝혔다. 대만 국방부는 갑판에 항공기가 없는 푸젠함의 흑백 사진을 공개했지만 촬영 위치 등 구체적인 정보는 밝히지 않았다. -
미 싱크탱크 “2026년 중국, 1970년대생 엘리트 전면 등장” 중국에서 내년 1970년대생 지도자들이 지방정부에서 요직을 맡으며 전면에 나설 것이라고 미국 싱크탱크가 전망했다. 새로운 엘리트들은 경제 문제를 해결할 실용기조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4연임을 염두에 둔 충성 경쟁을 동시 요구받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싱크탱크 아시아정책연구소(ASPI) 산하 중국분석센터는 최근 발간한 보고서 ‘중국 2026: 주목할 점’에서 시 주석이 2027년 당 대회에서 4연임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1970년 이후 태어난 차세대 지도자들이 전면에 나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 -
20년 전 수준으로 집 안 짓는 중국 건설사…완커는 두 번째 채권단 회의 소집 중국 대형 부동산업체 완커의 채무불이행 위기가 불거진 가운데 올해 중국의 신규주택 건설이 22년 전 수준으로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부동산 호황 모델이 근본적으로 끝났다는 진단이 나온다.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은 17일 국가통계국 발표 자료를 분석해 올해 1~11월 전국 신규 주택 판매면적 대비 착공 면적 비율이 59.5%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중국의 상품 주택시장 출발점으로 평가되는 2003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