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하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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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칭더, 아프리카 유일 수교국 방문 무산…“중국 방해로 제3국들이 영공 안 열어줘” 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아프리카 유일 수교국인 에스와티니를 방문하려 했으나 중국의 방해로 취소했다고 대만 총통부가 밝혔다. 22일 대만 총통부에 따르면 라이 총리는 이날 에스와티니로 출발할 예정이었으나 아프리카 국가들인 세이셸, 마다가스카르, 모리셔스가 라이 총통이 탄 항공기의 영공 통과 승인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이후 라이 총통의 1년 만의 해외 순방이 취소됐다. -
중국 첫 강습상륙함 쓰촨함 남중국해로…미·필·일 발리카탄 훈련에 맞불 중국의 첫 076식 강습상륙함인 쓰촨함이 남중국해로 향했다고 중국군이 21일 발표했다. 미국·필리핀·일본이 남중국해에서 벌이는 합동군사훈련인 발리카탄 훈련에 대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인민해방군 해군은 21일 늦은 밤 위챗 공식 계정에 쓰촨함이 최근 상하이를 출항해 남중국해 해역으로 향했다고 발표했다. 해군은 이번 출항은 함정에 탑재된 여러 시스템의 운용 능력을 시험하기 위한 연구 및 훈련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함정 건조 계획에 따른 일반적 훈련이며 특정 목표를 겨냥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
한·중 “희토류 공급망 안정적 관리” 한국 외교부와 중국 상무부가 베이징에서 제29차 한·중 경제공동위원회를 열고 희토류 등의 안정적인 공급망 관리와 무역협력 등을 논의했다. 21일 외교부에 따르면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전날 베이징에서 옌둥 중국 상무부 부부장과 제29차 한·중 경제공동위를 열고 무역·투자 활성화, 안정적인 공급망 관리, 역내·다자 협력 심화 등 양국의 경제 협력 현황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
중 외교부, 일 살상 무기 수출 허용에 “신형 군국주의 망동 저지하겠다” 일본이 기존 무기 수출 규정을 폐지해 살상 무기 수출을 원칙적으로 허용한 것과 관련해 중국 외교부는 “신형 군국주의 망동을 단호히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일본의 ‘방위 장비 이전 3원칙’과 운용 지침 수정과 관련해 “(일본이 내세우는) 평화국가와 전수방위 원칙은 자화자찬에 지나지 않는다는 점을 폭로했다”며 “많은 전문가와 학자들이 일본이 전쟁 기계를 다시 가동해 외부로 전쟁을 수출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
중 외교장관, 태국·미얀마·캄보디아 방문…‘미·이란’ 전쟁 에너지 직격탄 맞은 곳 찾아 전략 대화 왕이 중국공산당 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이 태국, 캄보디아, 미얀마를 방문한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왕 부장이 22~26일 태국, 캄보디아, 미얀마 3개국을 방문해 전략 대화를 한다고 밝혔다. 이들 세 나라는 중국의 메콩강 프로젝트와 일대일로 프로젝트 등에 참여하고 있으며, 미·이란 전쟁 이후 전 세계적 에너지 가격 급등의 충격을 크게 받은 나라들이다. -
EU, 스페인 제안으로 이스라엘과 협정 중단 논의…전쟁범죄 비판 ‘행동’으로도 보여줄까 유럽연합(EU)이 21일(현지시간) 외교장관 회의를 열고 이스라엘과 맺은 협력 협정을 중단하는 방안을 두고 논의한다. 협정 전면 중단은 27개 회원국 만장일치의 동의가 필요해 가능성 없다고 평가받지만 EU가 이스라엘을 상대로 전쟁범죄를 막기 위해 실제 행동에 나설지 의지를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유로뉴스와 프랑스24 등은 EU 회원국 외교장관들은 이날 룩셈부르크에서 회의를 열고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가 제안한 EU·이스라엘 간 협력 협정 중단 문제를 논의한다. 산체스 총리는 지난 19일 이스라엘이 국제법을 위반했다며 협정 전체를 파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일랜드와 슬로베니아도 앞서 스페인과 함께 이스라엘이 가자·서안지구와 레바논에서 민간인을 공격하고 팔레스타인인 대상 사형제를 신설하는 등 “인권 의무를 위반하고 있다”며 협정 검토를 요청했다. -
한·중 경제공동위 열고 희토류 등 공급망 협력 논의 한국 외교부와 중국 상무부가 베이징에서 제29차 한·중 경제공동위원회를 열고 희토류 등의 안정적인 공급망 관리와 무역협력 등을 논의했다. 21일 외교부에 따르면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전날 베이징에서 옌둥 중국 상무부 부부장과 제29차 한·중 경제공동위를 열고 무역·투자 활성화, 안정적인 공급망 관리, 역내·다자 협력 심화 등 양국의 경제 협력 현황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
이란의 적대·불신 더 키우는 ‘트럼프 롤러코스터 협상법’ 미국과 이란은 1차 종전 협상 결렬 이후 일주일 넘게 추가 논의 의지를 보여왔으나 접점을 찾지 못한 채 서로 불신만 키우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롤러코스터식 협상 전략’에 신뢰를 잃어버린 이란은 미국의 제스처를 기만전술로 의심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미 온라인 매체 액시오스 통화에서 협상 타결에 대한 낙관론을 피력했다. 그는 “나는 좋게 보고 있다. 합의의 개념은 완성됐다. 타결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그는 트루스소셜에 대표단이 협상 장소인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로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안전 문제로 J D 밴스 부통령을 대표단에서 제외하겠다고 했다가 이를 번복한 것도 스티브 윗코프 중동 특사와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를 불신하는 이란을 고려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
중국에서 드론·로봇개 활용한 ‘무인 시위진압’ 시나리오 공개 중국에서 드론과 로봇개 등을 활용해 도심 시위를 진압하는 상황을 가정해 연구한 논문이 발표됐다. 2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인민무장경찰부대 공정대학 소속 두보가 주도한 연구팀은 최근 학술지 ‘지휘 통제와 시뮬레이션’에 이른바 무인 부대가 투입된 시위 진압 훈련 시나리오를 다룬 논문을 게재했다. 논문은 홍군과 청군이라는 비유를 사용해 대도시에 쿠데타가 일어났다는 유언비어에 선동된 군중이 광장에 모여 주요 정부 기관을 공격하는 사태를 가정했다. -
중·일갈등 속 자위대 참여 ‘발리카탄 훈련’ 시작…중국은 대만 해협에 항모 보내 중국과 일본이 대만 문제로 갈등을 빚는 가운데 미국·필리핀·일본이 참여하는 합동군사훈련인 발리키탄 훈련이 8일 시작됐다. 일본 자위대는 이번 훈련에 처음으로 지상군을 파견하고 역대 최대 규모로 참여해 중·일 긴장이 더욱 고조될 수 있다. AFP통신과 필리핀 일간 인콰이어러 등에 따르면 이날부터 다음 달 8일까지 필리핀 군도 전역에서 발리카탄(어깨를 나란히) 훈련이 시작된다. 발리카탄 훈련은 미군과 필리핀군이 1991년부터 매년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진행하는 합동군사훈련이다. 올해 훈련에는 두 나라 외 파트너 국가인 호주, 캐나다, 프랑스, 일본, 뉴질랜드가 참여해 총 1만 7000명의 병력 규모로 진행된다. 이 밖에 17개국이 참관국 자격으로 참여한다. -
이란 전문가 “이란, 종전 원하지만 먼저 나서지 않을 것…정권이 ‘국민 고통 감내 수준 높다’고 판단” 이란은 종전을 원하지만 이란 국민들의 ‘고통을 감내하는 능력’이 미국보다 높다고 보고 먼저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이란 전문가가 말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전했다. 이 전문가는 종전을 위해서는 미국이 이란 강경파를 자극하지 말고 신뢰 가능한 해법을 제시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20일 SCMP에 따르면 영국에 거주하는 이란 사업가이자 미국 싱크탱크 우드로윌슨센터 글로벌 자문 위원회 위원인 모하메드 아메르시는 지난 17~19일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열린 안탈리아 외교포럼에서 “이란과 미국이 주도하는 양해각서가 다음 주에 체결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스라엘의 참여는 불확실하지만 레바논에서의 지속적 휴전이 양해각서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
‘50분26초’ 로봇 마라토너, 사람을 ‘뛰어’넘다 19일 베이징에서 열린 인간형(휴머노이드) 로봇 하프마라톤 대회에서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아너가 제작한 로봇이 약 21㎞를 자율주행 방식으로 50분26초 만에 주파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중국 로봇들은 1년 만에 인간 마라토너 기록을 추월하며 기술 진보를 과시했다. 이 대회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열린 데 이어 이번이 2회째이다. 베이징 이좡 퉁밍후 공원에서 난하이즈공원까지 이어지는 21.0975㎞를 인간과 로봇이 함께 달리는 대회로, 코스에는 평탄한 아스팔트 길뿐 아니라 커브, 경사로, 잔디, 자갈길 등 다양한 환경이 포함됐다. 로봇의 주행 안전성과 다양한 상황에 대처하는 인식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