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은하
경향신문 기자
최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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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646회 여진에 강추위…극한환경 속 이틀째 구조작업 티베트에서 지난 7일(현지시간)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여진이 646차례 발생했다고 중국 지진당국이 전했다. 사상자 수는 300명 이상으로 증가했다. 8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전날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한 시짱(티베트)자치구 르카쩌시(티베트어 시가체) 딩르현에서 이틀째 구조작업을 벌였다. 시 당 위원회 선전부는 전날 오후 7시까지 구조 및 복구 작업에 1만 2000명가량이 동원됐다고 밝혔다. 자치구와 시, 현 차원에서 총 24개 의료구조팀 568명, 구급차 106대를 파견했으며 무장경찰 1500명도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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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진짜 실업률은 몇 퍼센트인가…“집계 방식 바꾸자” 목소리 중국 정부가 올해 적극적인 내수 살리기를 약속한 가운데 경제정책의 기본이 되는 실업률 측정 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계속 나오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8일 중국의 유력 금융전문지 재경 2025년 신년호에 실업률 측정 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는 기사가 실렸다고 보도했다. 창핑경제포럼 창립자 주창정은 재경 기사에서 “미래 정부 업무성과를 평가하는 데 있어 고용률과 실업률은 국내총생산(GDP) 만큼이나 또는 어쩌면 더 중요하다”며 “현재 중국의 실업률 측정 방식은 이러한 과제에 부적합하며 개혁과 확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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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갔던 중국 유명배우, 실종 나흘 만에 구출된 몰골 중국 유명배우가 태국여행 중 실종됐다 보이스피싱 조직 은거지로 악명 높은 미얀마 국경지대에서 발견됐다. 태국과 중국 당국은 범죄조직의 인신매매 가능성을 두고 실종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중국 영문 관영매체인 차이나 데일리는 8일 태국 치앙마이 중국 총영사관을 인용해 배우 왕싱이 태국 입국 이후 나흘간의 연락 두절 끝에 전날 미얀마에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태국 매체 방콕포스트는 태국 경찰이 미얀마 국경수비대로부터 왕싱을 인도받아 태국으로 데려와 보호하고 있다고 전했다. 태국 당국은 엄정한 조사와 왕싱의 안전한 귀환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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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 ‘IT 큰손’ 텐센트 등 중국군 지원 기업 지정 미국 국방부가 중국 최대 배터리 생산업체 CATL과 정보통신기술(ICT) 회사 텐센트 등이 중국군을 지원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이들 기업을 ‘군사 기업’으로 지정했다. 중국은 미국이 부당하게 억압한다고 반발했다. 미 국방부는 6일(현지시간) 중국 군사 기업 명단을 업데이트해 관보에 공개했다. 이번 명단에는 CATL, 텐센트, 메모리 반도체 업체 CXMT(창신메모리), 무인기 제조사 오텔 로보틱스, 국유 해운사 중국원양해운 등이 새로 추가됐다. 인공지능(AI) 기반 물류 자동화 회사 메그비와 차이나텔레콤(CTC) 등 6개 기업은 이번에 제외돼 명단에 오른 기업은 총 134개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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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티베트자치구서 규모 6.8 강진…95명 사망·130명 부상 중국 시짱(티베트)자치구에서 7일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해 100명 가까이 사망했다. 여진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당국은 무너진 건물 잔해를 수색하며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지진대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분쯤 시짱자치구 제2의 도시인 르카쩌시(티베트어 지명은 시가체) 딩르현(북위 28.50도·동경 87.45도)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 깊이는 1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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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중국 군사기업’ 지정한 텐센트는 어떤 기업? 미국 국방부로부터 ‘중국 군사기업’으로 신규 지정된 텐센트가 중국군의 활동과 관련 없다며 당혹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텐센트는 7일 성명을 내고 미국 국방부가 자사를 군사기업 명단에 포함시킨 것은 “명백한 실수”라며 “우리는 군사 기업이나 군수 공급업체가 아니다. 제재나 수출통제와 달리 명단에 오른 것은 사업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텐센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오해가 없도록 국방부와 협력해 이 문제를 바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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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티베트 규모 6.8 강진 발생…최소 95명 사망 중국 시짱(티베트)자치구에서 7일(현지시간)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해 100명 가까이 사망했다. 여진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당국은 무너진 건물 잔해를 수색하며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지진대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분쯤 시짱자치구 제2의 도시인 르카쩌(티베트어 지명은 시가체)시 딩르현(북위 28.50도·동경 87.45도)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 깊이는 1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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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티베트, 규모 6.8 지진 발생 7일 오전 중국 서부 네팔 국경 인근 시짱(티베트)자치구 르카쩌시에서 규모 6.8 지진이 발생했다고 중국 당국이 밝혔다. 중국지진대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현지시간) 시짱자치구 르카쩌시 딩르현(북위 28.50도·동경 87.45도)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 깊이는 10㎞다. 르카쩌시는 티베트에서 라싸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도시이며 역대 판첸 라마가 머문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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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하늘, 작년 290일 ‘맑음’ 중국 베이징은 한때 대기오염으로 악명 높은 도시였으나 당국이 수년 동안 대기질 개선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면서 악명은 옛말이 되어 가고 있다. 6일 신경보에 따르면 베이징시 생태환경국은 2024년 대기질 우량일수(대기질이 국제 표준에 도달한 날·초미세먼지 75㎍/㎥ 이하를 의미)가 290일을 기록했다고 최근 밝혔다. 1년 중 79.2%에 해당하며, 기상 모니터링을 시작한 이래 최고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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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한반도 입장 일관” …논평 안 해 중국이 6일 북한이 두 달 만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논평하지 않았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신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중국 측 입장을 묻는 질의에 “조선반도(한반도) 문제에서 중국의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하다”며 “발사 관련 활동에 대해 새로운 논평이 없다”고 답했다. 중국 외교부가 말하는 ‘일관된 입장’은 중국은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안정 수호를 지지하며 무력 분쟁 발생에 반대한다는 내용을 의미한다. 또한 한국과 미국의 군사적 움직임을 겨냥해 ‘북한이 느끼는 합리적 안보 위협’ 해소가 필요하다는 입장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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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서비스업 경기 살아나나…12월 차이신 PMI 7개월 만에 최고치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이 발표하는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지난해 12월 52.2를 기록해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해외 신규 사업은 1년 4개월 만에 감소했다. 6일 발표된 차이신 서비스업 PMI지수는 전월(51.5)보다 상승했으며 7개월 연속 확장 국면면을 보였다. 차이신 PMI지수는 차이신이 서비스 기업 구매담당자 조사를 바탕으로 작성한다. 이 지수가 50보다 높으면 경기 확장, 낮으면 경기 수축 국면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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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대기오염 옛말…파란 하늘 거의 매일 보인다 중국 베이징은 한때 대기오염으로 악명높은 도시였으나 당국이 수년 동안 대기 질 개선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면서 악명은 옛말이 되어 가고 있다. 6일 신경보에 따르면 베이징시 생태환경국은 2024년 대기질 우량일 수(대기질이 국제 표준에 도달한 날·초미세먼지 75㎍/㎥ 이하를 의미)가 290일을 기록했다고 최근 밝혔다. 1년 중 79.2%에 해당하며, 기상 모니터링을 시작한 이래 최고치다. 지난해 우량일 수는 전년보다 19일, 대기오염이 절정에 달했던 2013년에 비해선 114일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