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하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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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특사단 만난 중국 서열 3위 “한·중은 이웃”···시진핑 접견은 끝내 불발 박병석 전 국회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특사단이 26일 자오러지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사진)과 한정 국무원 부주석을 만나 고위급 교류를 이어갔다. 특사단은 한·중관계를 정상 궤도로 돌려놓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중국 측에 요청했다. 자오 위원장은 이날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특사단을 만나 “특사단 방문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한·중은 옮겨갈 수 없는 이웃이자 협력 파트너이며 1992년 수교 이후 33년간 양국 관계 발전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
박병석 특사단장 “한국 대중문화 개방 아직은 ‘큰 산’···중국과 반중현상 공동연구 제안” 박병석 전 국회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이재명 대통령 중국 특사단이 사흘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특사단은 중국 측과 희토류 공급망 개선과 관련해 성과가 있었으며, 양국관계 현안으로 떠오른 한국 내 반중정서 해결을 위해 서울대-베이징대 공동 연구를 통해 원인을 분석하고 대안을 찾기로 했다. 한국 대중문화 전면 재개방과 관련해서는 “넘어야 할 큰 산”이 있다고 밝혔다. -
WSJ “중국 무역대표 이번 주 미국 방문…미·중 무역협상 재개” 중국 무역 관련 최고위급 인사가 이번 주에 미국을 방문해 무역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는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리청강 상무부 국제무역담판대표(장관급) 겸 부부장(사진)은 이번 주에 미국 워싱턴에서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 대표 및 미 재무부 고위 관리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리 부부장은 미 기업 인사들과도 접촉할 계획이다. -
담배 쥔 루쉰 벽화가 ‘공공장소 흡연’을 조장한다고?···중국서 논쟁 벌어진 이유 중국 저장성 샤오싱시의 루쉰기념관 벽화 속 담배를 든 루쉰의 모습이 ‘공공장소 흡연을 조장한다’는 민원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당국은 현재 여론을 수렴 중이다. 26일 펑파이신문·신경보 등에 따르면 논란은 관광객 쑨모씨가 “루쉰이 담배를 쥐는 대신 오른손 주먹을 꽉 쥐고 있는 모습으로 바꿔야 한다”고 저장성 민원 플랫폼에 제안하면서 불거졌다. 자신을 지역사회 공공장소 흡연 단속 자원봉사자라고 밝힌 쑨씨는 벽화가 실외 흡연을 부추기고 젊은이들의 건강을 해치게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쑨씨의 주장이 소셜미디어에서 퍼지며 격렬한 논쟁이 일었다. -
중국 특사단, 서열 3위 자오러지 만나…“한·중관계 정상궤도 올려놓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 박병석 전 국회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특사단이 26일 자오러지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과 한정 중국 국무원 부주석을 각각 만나며 고위급 교류를 이어갔다. 특사단은 중국 측 고위급 인사들에게 “한·중관계를 정상궤도로 돌려놓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전했다. 자오 위원장은 이날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특사단을 만나 “특사단 방문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자오 위원장은 “시진핑 주석은 ‘양국관계가 우호적이면 양측 모두에게 이익이고 그렇지 않으면 모두에게 손해’라고 강조했다”며 “중국은 한국과 손을 맞잡고 중·한관계가 시대에 발맞춰 안정적으로 멀리 나아가도록 추진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
중국 상무부장, 특사단에 “대한국 무역 적자 기쁘게 생각”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특사단이 중국 외교 사령탑을 면담하고 이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보내는 친서를 전달했다. 박병석 전 국회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특사단은 25일 베이징 둥청구 상무부 청사에서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을 만났다. 왕 부장은 이 자리에서 “양국은 서로에게 중요한 이웃 나라고 파트너”라며 “한국은 일본을 제치고 중국의 2대 무역 파트너국이 됐다”고 했다. 그는 “중국은 대한국 무역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353억달러(약 48조9752억원)의 적자를 봤다”며 “이 적자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양국 간 무역구조로 인한 정상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
중국 상무부장, 특사단에 “중국의 무역적자 기쁘게 생각한다”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이 25일 박병석 전 국회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이재명 대통령의 특사단을 만나 “중국의 (대한국) 무역적자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왕 부장은 이날 오후 베이징 둥청구 상무부 청사에서 특사단과 만나 “중국은 대한국 무역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우리는 지난해 353억달러(약 48조9752억원)의 적자를 봤다”며 “이 적자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양국 간 무역구조로 인한 정상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
중국 관영매체, 특사단 방문에 ‘초심’ 강조…“미·중·일 동시 접근” 딜레마 거론도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특사단이 방중 일정을 시작한 가운데 중국 관영매체들은 한국의 새 정부가 전임 정부보다 균형 있는 외교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미·중 줄타기 외교’는 지속될 수 없다”면서 ‘수교의 초심’과 ‘전략적 자율성’을 주문했다. 중국 외교부는 25일 왕이 중국 공산당 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이 한·중수교 33주년인 전날 박병석 전 국회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특사단을 만나 “수교의 초심을 견지하고, 우호의 방향을 단단히 하며, 공동이익을 확대하고, 국민감정을 개선하고, 민감한 문제를 적절히 처리함으로써 중·한관계가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발전을 향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
영국, ‘깜깜이 설계도’ 설명 거부한 중국에 대사관 신축 승인 보류 중국 정부가 런던 시내 새로 지으려 하는 ‘초대형 대사관’ 설계도면에서 검게 칠해진 부분에 대한 설명을 거부하자 영국 정부가 건물 신축 승인 허가를 보류했다. 25일 가디언과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영국 주택·지역사회·지방정부부(주택부)는 지난 22일 (현지시간) 애초 오는 9월 9일 예정이었던 런던탑 인근의 주영 중국대사관 건물 신축 계획에 대한 승인 여부 기한을 10월 21일로 연기하기로 했다. 영국 정부가 요구한 ‘깜깜이 설계도’에 대한 설명을 중국 측이 거부했기 때문이다. -
대만 ‘친중’ 야당 의원 31명 파면 주민투표 ‘부결’ 대만에서 23일 실시된 친중성향 제1야당 국민당 입법원(국회) 의원에 대한 2차 주민소환 투표가 1차에 이어 모두 부결됐다. 잇따른 파면 추진 실패로 라이칭더 정부가 개각을 단행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24일 대만 중앙통신사 등에 따르면 전날 주민소환 투표에서 장치전 부입법원장(국회 부의장) 등 국민당 소속 의원 7명 파면안이 모두 부결됐다. 지난달 26일에도 국민당 의원 24명과 가오훙안 신주시장에 대한 주민소환 투표가 부결된 바 있다. 여소야대 국면을 타파할 승부수로 추진됐던 야당 의원 소환 시도가 여당 민진당의 ‘31전 전패’로 막을 내렸다. -
베트남 남중국해 인공섬 면적, 중국 추월 ‘눈앞’ 베트남이 중국과 영유권 분쟁 중인 남중국해에서 인공섬 건설을 확대하면서 그 규모가 조만간 중국을 추월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4일 로이터통신은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산하 아시아해양투명성이니셔티브의 최근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위성 사진 분석 결과, 베트남은 2021년부터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군도(중국명 난사군도, 베트남명 쯔엉사 군도)에서 진행해온 간척사업을 올해 들어 앨리슨·콜린스·이스트·랜즈다운·페틀리 암초 등 5곳으로 새롭게 확장했다. 또 중간 규모 인공섬이 조성된 암보이나 케이와 그리어슨·웨스트 암초 등 3곳에서는 매립 범위를 넓혔다. 이로써 베트남이 점령한 스프래틀리 군도의 21개 섬과 암초 전부가 인공섬으로 확장됐다. -
박병석 특사 만난 왕이···“중·한관계 올바른 궤도로 발전 의향 있어” 박병석 전 국회의장을 단장으로 한 이재명 대통령의 특사단이 24일 왕이 중국 공산당 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을 만나 이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보내는 친서를 전달했다. 왕 주임은 “중·한관계가 올바른 궤도로 안정적으로 발전하게 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특사단은 이날 오후 베이징에 도착해 댜오위타이 국빈관 12호각에서 왕 주임을 만났다. 중국 특사단은 박 전 의장과 김태년·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노태우 전 대통령 아들인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재단 이사장 등 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