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하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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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낳고 함께 살았다고 장애여성 성폭행 면죄부…중국 들끓게 한 검찰의 결정 중국 검찰이 정신장애인 여성을 성폭행해 아이를 낳게 했지만 피해자와 가족을 이루고 함께 산다는 이유로 가해 남성을 불기소해 현지에서 공분이 일고 있다. 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뉴욕타임스, 쯔뉴신문 등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진중시에 살던 대학원생 부모씨(당시 32세)는 2011년 실종됐다. 그는 2008년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조현병으로 여러 번 치료를 받은 적 있다. -
추측만 무성한 장유샤 숙청…중국군 기관지 “반부패 강화할수록 강군” 연일 정당화 중국군 서열 2위였던 장유샤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과 한국군 합참의장에 해당하는 류전리 중앙군사위원(연합참모부 참모장) 숙청 내막은 베일에 싸여 있다. 중국 국방부는 지난달 24일 두 사람의 숙청을 전격 발표한 이후 별다른 설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중국군 기관지는 일주일째 ‘군 부패 척결’과 ‘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 대한 충성’을 강조하고 있다. -
센카쿠 열도·남중국해·대만…영상 풀며 무력 과시하는 중국 군경 중국 해경이 일본과 영유권 분쟁을 빚고 있는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인근을 순찰하는 영상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중국 해군이 대만 대협 인근에서 외국 국적 비행기에게 전파 교란 미사일을 발사하는 모습도 관영매체를 통해 공개됐다. 중국 해경은 1일 위챗에 중국 해경법 시행 5주년을 맞아 활동 모습을 담은 영상 두 편을 게시했다. 이 가운데 ‘해상 법 집행’이라는 제목의 3분 53초 분량의 홍보 영상에는 한 대원이 무인도를 쌍안경으로 바라보는 모습과 센카쿠열도 순찰에 투입된 함정 1306호, 2303호, 2305호 등의 모습이 담겼다. -
‘맨유팬 축구광’ 시진핑 마음 잡아라…해외 정상들의 축구 의전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아스널 경기에 사용된 축구공을 선물한 것이 알려지면서 시 주석의 ‘축구 사랑’을 활용한 외교 의전이 조명받고 있다. BBC에 따르면 스타머 총리는 지난 29일 시 주석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하면서 지난 25일 열린 맨유와 아스널 경기에 사용된 축구공을 선물했다. 이날 경기에서 맨유는 아스널에 3-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스타머 총리는 아스널 팬이며 시 주석은 맨유의 팬이라고 알려졌다. -
중, 차관급 이상 7명 ‘부패 혐의’ 줄조사…당·정·군에 몰아치는 ‘칼날’ 쑨샤오청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사회건설위원회 부주석(65)이 기율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중국 당국이 밝혔다. 중국에서 차관급 이상 고위 공직자의 기율 위반 조사가 발표된 것은 올해 들어 7번째이다. 중국공산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와 국가감찰위원회는 29일 쑨 부주석이 중대한 기율 및 법률 위반 혐의로 조사받고 있다고 밝혔다. 중대한 기율 및 법률 위반은 통상 부패 혐의에 연루된 이들에게 사용하는 표현이다. -
중국, 영국산 위스키 관세 10%→5%… 트럼프 “위험하다” 중국이 영국산 위스키 관세를 기존 10%에서 5%로 낮추고 영국인 대상 30일 무비자 정책을 실시하기로 했다. BBC에 따르면 영국 총리실은 29일(현지시간) 중국이 영국산 위스키 관세율을 기존 10%에서 5%로 낮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영국 총리실은 키어 스타머 총리의 방중을 계기로 이같은 합의가 이뤄졌다며 이번 조치로 위스키 수출업체들이 향후 5년 동안 2억5000만파운드(약 4950억원)의 경제 효과를 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은 영국의 10번째 위스키 수입국이다. -
시진핑 “영국과 동반자 준비” 스타머 “대만 정책 변동 없어” 영국 총리, 8년 만에 중국 방문…미·유럽 갈등 속 ‘전략적 행보’노동당 스타머 취임 후 해빙기로 전환…양국 협력 노선 이어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중국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스파이 사건 등으로 냉랭했던 양국관계 재정립의 발판을 마련했다. 스타머 총리는 “영국의 대만 정책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으며 시 주석은 “영국과 지속적 동반자 관계를 맺을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
위구르 수용소 고발하고 우간다 추방 위기 몰렸던 중국인, 미국 망명 허가 신장위구르 수용소 현장을 촬영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공개한 뒤 이민 단속 대상이 돼 우간다로 추방 위기에 놓였던 중국인 관헝에게 미국 망명이 허가됐다. 뉴욕타임스(NYT)는 28일(현지시간) 연방이민판사가 관헝의 망명을 허가했다고 보도했다. 찰스 M. 오슬랜더 판사는 “관씨의 증언이 신뢰할 만하고 믿을 수 있다”며 미국 국무부가 신장 지역의 위구르족 탄압을 ‘집단 학살’로 규정했다는 점 등을 망명 허가 요인으로 언급했다. -
정상회담 이후…중국 캐나다산 유채씨 다시 샀다 중국이 캐나다산 유채씨(카놀라) 구매를 재개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정상회담에서 양국 관계 회복을 선언하고 양국 주요 수출품 관세 인하에 합의한 결과다. 블룸버그통신은 29일(현지시간) 중국 내 유채씨유 압착업체들은 최소 약60만t으로 추산되는 유채씨를 구매해 3~4월 중 선적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선적에 정통한 현지 관계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중국 수입업체들은 4~6월 선적 예정인 카놀라박(유채씨에서 기름을 짜고 남은 부산물)도 예약했다. -
스타머 “중국과 더욱 정교한 관계” 시진핑 “영국과 동반자 준비”…중·영관계 해빙 맞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스파이 사건 등으로 냉랭했던 양국관계 재정립의 발판을 마련했다. 스타머 총리는 “더욱 정교한 관계를 원한다”고 말했으며 시 주석은 “영국과 지속적 동반자 관계를 맺을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BBC 등에 따르면 시 주석과 스타머 총리는 29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약 1시간35분 동안의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스타머 총리는 회담 전 모두발언에서 “중국은 세계 무대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국가”라며 “우리는 협력할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의견 차이가 있는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더욱 정교한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달러 신뢰 흔들리는 시대 ‘금 모으는’ 중국…브라질 광산 3곳 매입 금값이 연일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고공행진하는 상황에서 중국이 국내외에서 금 확보에 공을 기울이고 있다. 중국의 금 보유량이 공개된 것보다 훨씬 많다는 추산도 나왔다. 28일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호주뉴질랜드은행(ANZ)은 중국의 금 보유량이 약 5500t일 것이라고 추산했다. 중국이 공개한 보유량 대비 두 배 이상이다. 추산대로라면 중국은 금 보유량에서 미국(약 8000t)에 이어 세계 2위가 된다. -
중 외교부 “북 탄도미사일 성격 이견 존재…정치적 해결해야” 중국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위반 여부에 대한 판단을 피하고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강조했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관련 질문에 “우리는 발사체의 성격에 대해 관련 당사자들 사이에 서로 다른 견해가 존재한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