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경헌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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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악플러 일부에 손해배상소송 승소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악성댓글을 남긴 누리꾼을 상대로 한 소송에서 승소했다. 19일 서울중앙지법 민사202단독 안현진 판사는 최근 민 전 대표가 악성댓글을 단 8명의 누리꾼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과 관련해 선고 기일을 열었다. 재판부는 댓글을 단 누리꾼 중 4명에게 “민 전 대표에게 1인당 5~1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민 전 대표는 지난해 6월 악성댓글을 남긴 이들에 정신적 손해를 입었다며 1인당 3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가장 많은 위자료가 청구된 댓글은 “딱 세 글자 XXX”이었다. 재판부는 4인의 댓글에 대해 “원고에 대한 모욕적이고 경멸적인 인신공격으로 단순한 의견 표명으로서의 한계를 벗어났다. 원고의 사회적 평가를 저하할 만한 추상적인 판단이나 경멸적인 감정의 표현”이라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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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스러운 우정’ 송혜교, 차주영 커피차 응원에 “감사” 넷플릭스 ‘더 글로리’를 통해 인연을 맺은 배우 송혜교와 차주영이 ‘커피차’를 통해 변함없는 우정을 과시했다. 19일 송혜교는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주영아 고마워”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를 통해 인연을 맺은 차주영이 함께했다. 차주영은 송혜교를 위해 커피 및 간식차를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 함께 한 플랜카드에는 “모든 배우 및 스태프분들 응원합니다. 사랑하는 우리 혜교언니 많이 아껴주시고, 사랑 많은 현장 안전한 현장 기원합니다. 좋은 작품 기대하겠습니다. 파이팅! 배우 차주영 드림”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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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경X이슈 2025년 봄 연예계, ‘가짜뉴스’에 멍든다 2025년 봄, 지천은 꽃으로 물들고 있지만, 스타들의 가슴에는 멍으로 물들고 있다. 작성자도, 출처도 알 수 없는 ‘가짜뉴스’들이 창궐해 연예인들의 마음을 괴롭히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유튜브와 쇼츠 등 영상, 기존 매체 등을 가리지 않는다. 개그우먼 신기루는 최근 자신의 ‘사망설’을 퍼뜨린 가짜뉴스에 대해 공개적으로 불쾌함을 표현했다. 그는 지난 18일 SNS를 통해 자신에 대한 가짜뉴스를 담은 보도 형식의 글을 캡쳐해 올렸다. 이 사진에는 “모두가 살 빼라고 했는데 자택서 충격 사망 신기루, 고혈압 쇼크에 세상 떠나자 모두가 오열했다”는 문구와 함께 조화를 뜻하는 국화꽃의 사진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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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경X인터뷰 ‘선의의 경쟁’ 오우리 “한예리 선배님, 김민하 선배님처럼” 배우 오우리는 유플러스TV 드라마 ‘선의의 경쟁’에서 극 중 채화여고 ‘F4’로 불리는 네 주연 중 한 명 최경을 연기했다. 이혜리가 연기하는 유제이, 정수빈의 우슬기 그리고 아이즈원 출신의 강혜원이 연기하는 주예리와 함께 극을 이끌었다. 최경은 네 명 중 가장 이질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었다. 전형적인 모범생 스타일로 어느 정도 미모를 가지고 있는 나머지 셋에 비해 공부에 모든 재능이 모여있었다. 하지만 상상 속에서 야한 이미지를 마음껏 떠올리기도 하고, 시험 전날 학교에 찾아가 성적으로 자신을 위로해야 안도가 되는 독특한 성격을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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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뭐함? 이병헌 홀로 나서는, 고독한 ‘승부’ 한 주의 반환점을 도는 수요일, 19일에도 많은 연예계 행사와 인터뷰가 독자들을 찾아간다. 이날 오후 2시에는 김형주 감독의 영화 ‘승부’의 언론배급시사회가 서울 용산구 CGV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린다.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김형주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병헌, 고창석, 현봉식, 문정희, 조우진이 참석한다. 영화는 대한민국의 바둑기사로 전설이 된 조훈현(이병헌)이 제자 이창호(유아인)와의 대결에서 패한 후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하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조훈현 9단의 이야기를 다뤘다는 점에서 화제가 됐지만, 또 다른 주연인 유아인이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을 받으면서 개봉 자체가 불투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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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루, 자신 ‘사망설’ 퍼뜨린 가짜뉴스에 “천벌 받아야” 개그우먼 신기루가 자신의 사망설을 다룬 가짜뉴스에 큰 불쾌감을 표현했다. 신기루는 지난 1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신에 대한 가짜뉴스를 담은 보도형식의 글을 캡쳐해 올렸다. 해당 사진에는 “모두가 살 빼라고 했는데 자택서 충격 사망 신기루, 고혈압 쇼크에 세상 떠나자 모두가 오열했다”는 문구와 함께 국화꽃의 사진이 담겼다. 특히 신기루의 사진과 함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이 적힌 국화꽃의 사진이 담겨 충격을 줬다. 이에 신기루는 “10년 안에 사망, 뭐 이런 거까지는 백번 양보해서 사람 일 모르는 거니까 그냥 넘어가줬는데. 진짜 해도 해도 너무하네. 나 혈압도 정상이고 오늘도 양꼬치 처리하고 왔는데 토마토 계란 볶음이 너무 맛있어서 쇼크였다”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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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싹 속았수다’ 아이유 매섭게 몰아친 ‘제니 엄마’, ‘씬스틸러’ 김금순의 활약 배우 김금순이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극 중 ‘제니 엄마’ 미향 역으로 존재감을 발휘했다. 지난 14일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7회와 8회에서는 양금명(아이유)을 곤경에 빠뜨리는 미향의 모습이 그려졌다. 미향은 딸 제니(김수안)를 대학에 보내기 위해 금명에게 대리 입시 시험을 제안한다. 그는 금명이 현재 금전난에 시달린다는 사실을 안다며 “본인 생각하지 말고, 고생하는 부모님 생각해서, 개천에서 진짜 용이 날려면 개천은 진짜 죽어나야 되는 거니까”라고 독설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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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변우석, ‘숲속의 왕자’ 배우 변우석이 아웃도어 의류 화보에서 빛나는 청량미를 선보였다. 변우석이 모델로 있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에서는 그와 함께 한 봄 시즌 화보를 공개했다. 브랜드의 프리미엄 기능성 우븐 소재인 ‘프레시벤트’는 경량성과 방풍, 투습 기능이 뛰어나 다양한 야외 활동에 최적화돼 있으며, 기능성과 스타일을 모두 잡을 수 있는 제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브랜드의 모델인 변우석인 화보 속에서 이 소재가 적용된 ‘프레시벤트 남성 폴튼 경량 트레이닝 아노락’을 입고 자유롭게 숲속을 누비는 모습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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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경연예연구소 수고스럽지만, 노래하듯이…박보검의 ‘피어난 봄날’ 배우 박보검이 지난 7일 공개한 넷플릭스 드라마의 제목은 ‘폭싹 속았수다’다. 제주방언으로 ‘수고하셨습니다’라는 뜻이다. 또한 박보검이 지난 14일부터 출연하기 시작한 음악 토크쇼의 제목은 ‘박보검의 칸타빌레’다. ‘칸타빌레(Cantabile)’는 음악용어로 이탈리아 표현으로 ‘노래하듯이’라는 뜻이 있다. 수고롭지만, 노래하듯이 감미로운 모습. 바로 이런 이미지가 지금의 박보검을 설명하는 말이 되지 않을까 싶다. 그가 처음 대중에게 다가오던 2016년 즈음이 떠오르는 순간이다. 당시에도 드라마와 예능을 통해 대중에게 함께 알려졌던 그는 이를테면 ‘두 번째 전성기’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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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파적인 디렉터스뷰 “‘추라이 추라이’, 추성훈 마음대로인 토크쇼라고요?” 최근 유행하는 말 중에 ‘될놈될’이라는 말이 있다. ‘될 놈은 된다’는 대충 그런 뜻인데, 넷플릭스 예능 ‘추라이 추라이’의 제작진에게도 해당되는 말인 것 같다. 그저 사람이 궁금하고, 그가 만나는 사람들과 만들어내는 에너지가 궁금했지만, 넷플릭스 예능 ‘추라이 추라이’는 ‘추성훈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지난달 26일 처음 공개된 ‘추라이 추라이’는 ‘추성훈과 개그맨 이창호가 등장하는 토크쇼’ ‘매주 새로운 게스트가 등장한다’는 두 가지 설정을 빼놓고는 전부 의식의 흐름대로 지나간다. 추성훈은 매주 20여 분의 분량 동안 5분을 넘게 뮤지컬 연기에 몰두하기도 하고, 탄산음료를 먹고 트림을 참기도 한다. 그렇다면 이야기는 언제 하는 걸까? 권대현PD에게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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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환장 기안장’ 기안84·진·지예은이 꼽은 ‘환상+환장 Moment’ 다음 달 공개될 예정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대환장 기안장’이 기안84, 진, 지예은이 좌충우돌하는 ‘대환장’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다음 달 8일 공개되는 ‘대환장 기안장’은 기안적 사고로 흘러가는 울릉도의 숙박업소 기안장에서 기안84, 방탄소년단 진, 지예은이 숙박객들과 펼치는 기상천외한 신개념 민박 버라이어티다. ‘효리네 민박’을 통해 ‘민박 버라이어티’라는 장르를 개척한 정효민PD와 윤신혜 작가가 날것의 솔직함이 무기인 기안84와 만나 예측불가한 이야기를 펼친다. 무엇보다 대체불가한 ‘초짜’ 주인장 기안84와 못 하는 게 없는 야무진 ‘만능 직원’ 진 그리고 기안장을 위해 수상면허까지 딴 남다른 열정의 막내 지예은이 펼칠 좌충우돌 기안장 운영기가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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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딘 만난 임원희 “가정은 기회가 있을 때 꾸리는 게 좋다” 솔직 조언 (미식전파사) 배우 임원희가 자신이 진행하는 예능에서 결혼에 대한 솔직한 조언을 전했다. 오늘(18일) 방송되는 채널S 예능 ‘임원희의 미식전파사’에서는 MC 임원희와 딘딘이 만나 미식을 나눈다. 두 사람은 과거 MBC 예능 ‘진짜 사나이’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임원희는 “이렇게 같이 식사를 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딘딘 역시 “비가 많이 오는 텐트 안에서 피부 발진에도 누구보다 열심히 하는 형의 모습을 기억한다”며 “전우애가 생길 수밖에 없었다. 나에겐 말수가 적은 무뚝뚝한 아버지 같은 느낌”이라고 당시를 떠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