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경헌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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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경연예연구소 ‘홍석천의 보석함’, 샛별 미남스타 ‘홍PICK’으로 자라난다 처음에는 그저 ‘올드게이’ 홍석천의 취향만족 토크쇼인 줄만 알았다. 하지만 그들의 선택(PICK)이 하나둘씩 대중의 취향과 맞아가기 시작했다. 지금은 대한민국 연예계에서 이름을 알리기 위해 꼭 필요한 ‘등용문’이 됐다. 이른바 ‘홍PICK’이다. 홍석천이 2023년 론칭한 웹 예능 ‘홍석천의 보석함’(이하 보석함)이 예비스타의 요람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실제 이 프로그램을 거친 후 대중의 인기를 얻은 사례가 늘면서 출연을 원하는 이들도, 출연 이후 활동에 날개를 단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가장 극명한 사례가 지난해 ‘선업튀(선재 업고 튀어)’ 신드롬을 일으킨 배우 변우석이다. 지난해 4월16일 공개된 ‘보석함’ 두 번째 시즌 8회에 출연한 변우석은 당시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방송 직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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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경X인터뷰 ‘체크인 한양’ 정건주 “공대생이 돼서야 안 연기적성, 쌍방향 로맨스 꿈꿔요” 배우 정건주의 분위기와 지금의 상황으로 미뤄보면 ‘꽃길’이 완연하다. 지금 연예계의 샛별로서 유명세를 위한 필요충분조건을 모두 갖췄기 때문이다. 우선 187㎝의 큰 신장과 선한 인상으로, 지금 시대 ‘인기남’의 표본인 ‘문짝남(문짝만큼 키가 큰 남자)’과 ‘멍뭉미(선한 강아지상의 인상)’을 다 갖췄다. 거기에 늘씬한 모델형의 옷 태에 짝사랑의 아이콘이라는 배우로서 이미지도 갖고 있다. 게다가 앞으로 출연할 드라마에서 수영선수로서 탄탄한 몸매도 공개할 예정이다. 방송인 홍석천의 유튜브 채널 ‘홍석천의 보석함’의 선택을 받기도 했다. 지금까지의 분위기는 마치 지난해 ‘선재 업고 튀어’의 주인공 배우 변우석을 연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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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폭행 혐의 벗은 김병만, 매니저도 전처에 피소 폭행 혐의로 개그맨 김병만을 고소했던 김병만의 전처 측이 매니저도 고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을 받은 김병만은 제주도에 카페를 내고 활동을 이어간다. 김병만 측은 12일 ‘스포츠경향’에 김병만의 측근인 매니저 피소 소식을 전했다. 김병만 측은 “불기소 처분이 있은 후인 최근 전처 측이 매니저에게도 명예훼손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다”며 올 초 소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병만의 전처인 A씨는 올해 초 “남편에게 상습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경찰은 사건을 검찰로 송치하면서 혐의없음 결론을 내렸다. 사건이 알려지면서 김병만과 A씨는 폭행 의혹과 관련해 진실공방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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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최윤라, ‘춘화연애담’ 합류…할 말은 하는 조선 여인 배우 최윤라가 고아라·장률 주연의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춘화연애담’에 합류한다. 12일 최윤라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최윤라가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춘화연애담’에서 희련 역으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춘화연애담’은 파격적인 연담집 ‘춘화연애담’으로 도성이 들썩이는 상황에서, 첫사랑에 실패한 공주 화리(고아라)가 직접 부마(남편)를 찾겠다고 선언하고, 이에 도성 최고 바람둥이 환(장률)과 1등 신랑감 장원(강찬희)이 휘말리며 벌어지는 일을 다룬 로맨틱 청춘사극이다. 극 중 최윤라가 연기하는 희련은 조선의 여인임에도 당차게 할 말은 하는 여성이다. 최윤라는 솔직한 입담으로 시가와 친정에서 내쫓겨 세자 이승(손우현)의 외숙인 박시헌(윤서현)의 집에 역관으로 함께하는 인물을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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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한선화, 영화 ‘교생실습’ 캐스팅…코믹 본능 뽐낸다 배우 한선화가 영화 ‘교생실습’을 차기작으로 골랐다. 한선화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12일 한선화의 캐스팅 소식을 알렸다. 그가 출연하는 영화 ‘교생실습’은 모교로 교생실습을 온 의욕충만한 예비 선생님이 전국 모의고사 1등을 달리는 동아리 소녀들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의 코미디 영화다. 영화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개교기념일’을 연출한 김민하 감독의 신작이다. 한선화는 극 중 모교로 교생실습을 오는 주인공 강은경 역을 맡았다. 무너진 교권을 바로잡고 올바른 교육을 실현하고자 하는 열정의 소유자로 수상한 기운이 감도는 교내 동아리의 비밀을 파헤치던 중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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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대사전 지예은 자중해? 아니 소중해! 그가 모두에게 “자중해!”라고 쇳소리를 하자, 모두가 그에게 “자중해”라고 말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어쩔 수 없다. 이미 ‘라이징 스타’로의 열차는 출발했다. 모든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그저 그가 어디까지 달려 나갈 수 있는지 지켜보는 일뿐. 바로 ‘대가리꽃밭’ ‘초롱이 여친’ ‘마라탕웨이’로 시작해 전방위로 영역을 넓히고 있는 지예은의 이야기다. 쿠팡플레이의 코미디 쇼 프로그램 ‘SNL 코리아’는 예능판 특히 ‘상황극’ 시츄에이션 코미디에 새로운 인재를 계속 공급해왔다. ‘주기자’로 이름을 높인 주현영이 그러하고,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 김아영이 그랬다. 최근에는 복고연기에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던 윤가이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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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경X현장 강풀 또 하나의 사랑 이야기 ‘마녀’ “‘마녀사냥’ ‘혐오’ 등 사회적 함의도 풀어낼 것” 웹툰 작가 강풀은 2025년 초 대한민국의 콘텐츠 업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이야기꾼’이다. 굳이 디즈니플러스 ‘무빙’이나 ‘조명가게’의 흥행성공을 미뤄 단언하는 것이 아니다. 보편적인 감정을 다루지만 뭔가 특이한 부분이 분명한 이야기, 하나하나의 실마리를 풀어내면 드러나는 의외의 결말 등 여러 부분이 지금의 시리즈물 시대에 적당하다. 그러한 강풀 작가의 작품이 하나 더 선보인다. 그가 직접 한 구분에 따르면 호러나 스릴러 장르를 다룬 ‘미스테리 심리 썰렁물’이나 ‘무빙’ 등 활극을 다룬 ‘강풀 액션만화’와 다른 ‘순정만화’ 종류다. 다채로운 인간상을 그리지만, 반드시 사람 사이의 로맨스가 기반한 카테고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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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뭐함? 노정의의 ‘마녀’, 송가인의 ‘아사녀’ 추위가 다소 누그러든 화요일, 11일에도 많은 연예계 행사와 인터뷰가 독자들을 찾아온다. 이날 오전 11시에는 채널A의 새 주말극 ‘마녀’의 제작발표회가 서울 신도림 디큐브시티 더 세인트 웨딩홀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균 감독과 배우 박진영, 노정의, 임재혁, 장희령이 참석한다. 강풀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인 드라마는 다가오는 남자들마다 모두 사건에 휘말리며 ‘마녀’라고 불리는 여자와 그 법칙을 깨고자 하는 남자의 구원 로맨스를 다룬다. 영화 ‘암수살인’을 통해 연출력을 보인 김태균 감독의 첫 드라마 진출작이며, 갓세븐 출신 진영(박진영)의 전역 후 복귀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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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국 “삼둥이와의 방송 출연, 내 인생 최고의 선물” (세차JANG) 배우 송일국이 KBS2 예능 ‘세차JANG’에 출연해 아들 대한·민국·만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0일 방송된 ‘세차JANG’에는 초대손님으로 신현지, 송일국, 이승국 그리고 아르바이트생으로 그룹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주연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 등장한 송일국은 ‘삼둥이’ 대한·민국·만세의 방송 출연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그는 “괜히 방송에 ‘삼둥이’를 내보냈다고 후회한 적이 없냐”는 장민호의 질문에 “오히려 프로그램 방송 전에 더 많이 고민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때는 몸이 힘들어 죽을 것 같았는데, 지금은 (방송 영상이) 내 인생 최고의 선물”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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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딘, “동부이촌동 3대장, 하하·딘딘 그리고 장원영” (구해줘! 홈즈)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 출연한 가수 딘딘이 연예계 ‘동부이촌동 3대장’을 공개한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구해줘! 홈즈’에서는 가수 딘딘과 육중완 그리고 양세찬이 1세대 아파트 특집 3탄에 출연한다. 이날 방송은 지난 1세대 아파트 특집으로 방송된 대치동과 압구정동 그리고 잠실동에 이어 동부이촌동 아파트 특집으로 꾸며진다. 동부이촌동 토박이인 가수 딘딘이 출연하며, 가수 육중완과 양세찬도 함께 한다. 그리고 도시 설계 전문가인 정석 교수가 스튜디오에 함께 해 우리가 몰랐던 아파트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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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체크인 한양’ 마친 배인혁, 팬미팅 ‘비스 그라운드’로 한·일팬 만난다 배우 배인혁이 팬미팅으로 한·일 양국의 팬들을 만난다. 배인혁은 최근 ‘2025 배인혁 팬미팅 <비스 그라운드>(2025 BAE IN HYUK FANMEETING <B‘s Ground>)’의 개최를 확정했다. 일본이 먼저다. 다음 달 2일 일본 도쿄 히토스바시홀에서 열리는 팬미팅은 지난해 10월 ‘모멘츠 오브 스타팅(Moments of Starting)’ 이후 약 5개월 만의 팬미팅으로 2회 진행된다. 지난 팬미팅이 일본 팬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아, 이번 팬미팅의 포스터 속 장난기가 넘치는 배인혁의 모습은 팬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번 팬미팅 ‘비스 그라운드’는 어린시절 가장 친한 친구와 함께했던 놀이터의 추억이 소중하듯 배인혁과 팬들의 소중한 추억이 될 놀이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아 배우 배인혁과 인간 배인혁의 다양한 면모를 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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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봐주심 섭섭한데요’, ‘감자연구소’로 ‘감자남’ 복귀 강태오 전역 후 첫 작품으로 tvN 드라마 ‘감자연구소’를 택한 배우 강태오가 마성의 원칙주의자가 된 스틸 이미지를 공개했다. 다음 달 1일 첫 방송 되는 tvN 새 주말극 ‘감자연구소’의 제작사 초록뱀미디어 측은 7일 극 중 원칙주의자지만 미소는 햇살 같은 소백호 역 강태오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감자연구소’는 감자가 인생의 전부인 미경(이선빈) 앞에 차가운 원칙주의자 백호가 나타나 회오리 감자처럼 휘몰아치는 힐링 코믹 로맨스를 그린다. 무엇보다 작품은 강태오가 전역 후 선택한 첫 작품으로 눈길을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