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승남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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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절대 1강’ 예상에 반기 들다···톰슨 필라델피아 감독 “우리 라인업 좋아, 충분히 맞설 수 있어” “우리 라인업도 좋다. 충분히 겨룰 만하다.” LA 다저스는 2025 시즌을 앞두고 ‘악의 제국’ 소리를 들으며 메이저리그 1강으로 꼽힌다. 이번 겨울에만 무려 5억 달러를 지출하며 엄청나게 전력을 보강했다. ‘슈퍼 스타’ 오타니 쇼헤이를 중심으로 한 지난해 월드 시리즈 우승 멤버 전력이 잘 유지된 가운데, 이번 오프 시즌에 블레이크 스넬, 사사키 로키 등 특급 선수들을 데려왔다. 스프링캠프 시작 전부터 다저스가 절대 1강으로 꼽히는 분위기다. 이런 분위기 속에 지난해 메이저리그 다승 2위팀인 필라델피아가 올해도 LA 다저스와 경쟁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롭 톰슨 필라델피아 감독은 4일 팟캐스트 ‘필리스 쇼’에 출연해 올 시즌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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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산투스 훈련장 개인 헬기 이동 ‘플렉스’···선수 등록 완료, 6일 데뷔전 예정 브라질 축구 스타 네이마르가 새 소속팀 산투스 훈련에 합류하면서 개인 헬기를 타고 이동한 사실이 알려졌다. 33번째 생일날 ‘헬기 이동’ 플렉스가 알려지면서 네이마르가 다시 축구계에 화제로 등장했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을 떠나 브라질 산투스로 이적한 네이마르는 5일 33번째 생일을 맞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40번째 생일이 크게 주목받은 날, 네이마르도 브라질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훈련장에 헬기를 타고 나타난 사실이 전해진 것이다. 브라질 매체 ge는 전날 “네이마르가 산투스 복귀 후 첫 훈련을 위해 헬리콥터를 타고 왔다”고 보도했다. 네이마르는 헬기에서 내려 가방을 들고 스태프들과 악수를 한 뒤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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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샛별’ 정희단, 주니어 월드컵 500m 금메달 ‘쾌거’···한국, 금1·은2·동5 수확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기대주 정희단(18·선사고)이 주니어 월드컵 무대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정희단은 3일 이탈리아 콜랄보에서 열린 2024-25 국제빙상연맹(ISU) 주니어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500m에서 39초18의 기록으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첫 100m 구간을 10.65초의 기록으로 1위로 통과한 정희단은 페이스를 유지하며 출전선수 37명 중 1위로 결승선을 통과 후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정희단은 이번 시즌 3차에 걸쳐 치러진 주니어 월드컵 시리즈의 여자 500m 종목에서 종합순위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함께 출전한 이제인(서현고)은 40초17로 3위를 차지하며 정희단과 함께 시상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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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벌써 케인 후계자 찾기 시작···“세슈코·요케레스 후보자” 올라 바이에른 뮌헨이 해리 케인(32) 후계자 찾기에 돌입했다. 독일 매체 빌트의 토비 알트섀플은 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의 미래와 상관없이 이적 시장에서 그의 후계자를 찾기 시작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셰슈코와 요케레스가 클럽 내에서 논의되는 이름이다. 이들의 이적료는 약 7000만 유로다. 그들의 몸값은 케인보다 낮다”고 덧붙였다. 2023년 여름에 토트넘을 떠나 바이에른 뮌헨과 4년 계약하며 이적한 케인은 아직 계약 기간이 2년 넘게 남아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공격진의 원활한 세대교체를 위해 일찌감치 준비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케인 후계자로 여겼던 마티스 텔이 성장이 더디면서 최근 토트넘으로 임대를 보낸 뒤 대체 자원 찾기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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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팬의 떠난 ‘김하성 앓이’···“돈치치 보낸 댈러스 팬 심정” 샌디에이고 팬들이 김하성(30·탬파베이)의 이적에 큰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다. 4년간 팀에서 활기를 불어넣은 ‘파이팅맨’이 떠난 공백을 안타까워하고 있다. 샌디에이고 팬 계정 ‘고차저스고’는 5일 “김하성 찬양가는 항상 기억될 것이다. 나는 그것이 많이 그리울 것 같다”며 김하성과의 이별을 아쉬워했다. 샌디에이고 팬인 애니메이션 전문가 다니엘 림호코는 더욱 가슴아파했다. 그는 최근 미국프로농구(NBA)를 충격에 빠트린 역대급 트레이드 당사자인 루카 돈치치까지 거론했다. 그는 자신의 SNS 계정에 “댈러스 팬들이 돈치치가 트레이드된 이후 느낀 감정은 우리가 10월 이후(그리고 사실 1964년 이후) 샌디에이고에서 느낀 감정과 같다. 추억을 만들어줘 감사해요, 하성 김”이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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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0시에 호날두 40번째 생일 축하···“당신이 대표한 우리 역사 자랑스러워” 레알 마드리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의 40번째 생일을 축하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5일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호날두의 40번째 생일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스페인 시간으로 2월5일 0시(한국시간 오전 8시)가 되자마자 팀의 레전드로 남을 호날두의 생일을 챙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친애하는 크리스티아누, 당신의 40번째 생일을 맞아 레알 마드리드가 따뜻한 축하를 보냅니다. 모든 레알 마드리디스타는 당신과 당신이 대표하는 우리의 역사를 자랑스러워합니다.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즐거운 하루를 보내시길 바랍니다”며 구단 출신 최고 스타에게 특별한 생일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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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타임 이강인 활약’ PSG, 프랑스컵 8강행···흐비차, 키패스 3개 평점 8.1점 최고점 이강인(24)이 풀타임 출전한 파리 생제르맹(PSG)이 르망(3부리그)을 꺾고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8강에 올랐다. PSG는 5일 프랑스 르망의 스타드 마리 마르뱅에서 열린 르망과의 2024-25 프랑스컵 16강 원정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프랑스컵 최다(15회) 우승팀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PSG는 8강에 올라 대회 2연패와 더불어 16번째 우승을 향해 한걸음 다가섰다. 이강인은 4-3-3 전술로 나선 PSG의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주로 오른쪽 측면에서 볼 배급과 2선 공격 역할을 맡아 풀타임 출전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강인은 전반 17분 팀의 첫 슈팅을 기록했다. 오른쪽 중원 부근에서 이강인이 유도한 프리킥을 세니 마율루가 문전으로 투입했고, 상대 수비수 머리에 맞고 볼이 흘러나오자 이강인이 페널티아크 오른쪽 부근에서 강하게 왼발로 슈팅한 게 골대를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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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악당이라고? 이기고 싶어하는 팀”···스넬, 다저스 ‘악의 제국’ 비판에 “우리처럼 하면 될일” LA 다저스는 비시즌 선수단 폭풍 영입에 성공했다. 양대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블레이크 스넬을 데려왔고, 막강 불펜 커비 예이츠도 영입했다. 외야수 마이클 콘포토도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었고, 일본 광속구 투수 사사키 로키와 한국 내야수 김혜성은 포스팅시스템으로 영입했다. 여기에 외야수 토미 에드먼(연장 계약), 외야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투수 블레이크 트레이넨 등과도 FA 재계약하며 라인업을 탄탄하게 만들었다. 지난해 영입한 ‘슈퍼 스타’ 오타니 쇼헤이를 중심으로 한 월드시리즈 우승 전력이 그대로 남아 있는 다저스는 올시즌 그야말로 초호화 라인업을 꾸릴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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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웨이 계약’ 가와무라, G리그+NBA ‘더블헤더’ 출전···어시스트 14+1 활약 일본 국가대표 가와무라 유키(24)가 하루에 미국프로농구(NBA) 하부리그(G리그)와 NBA 경기를 동시에 뛰며 15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가와무라는 4일 G리그 멤피스 허슬 소속으로 먼저 경기를 뛴 뒤, 저녁에 열린 NBA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경기에도 나서며 ‘더블헤더’를 소화했다. 2024-25 시즌을 앞두고 멤피스와 NBA 및 G리그를 두루 뛸 수 있는 ‘투웨이 계약’을 맺은 가와무라는 같은날 서로 다른 리그 경기를 뛰는 이색 경험을 했다. 가와무라는 G리그 아이오와 울브스전에서 33분간 뛰며 맹활약했다. 득점은 7점으로 다소 아쉬웠지만 어시스트를 무려 14개나 배달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3리바운드와 4스틸까지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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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진, 중국 특급 기대주 완파···최근 국제대회 챔피언 천위안위에 3-0 완승 16강행 탁구 대표팀 베테랑 장우진(30·세아)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시리즈 ‘싱가포르 스매시 2025’에서 16강에 올랐다. 중국은 최근 국제대회 정상에 오른 신예 기대주 천위안위가 장우진에 한 세트도 뺏지 못하고 패하자 크게 실망했다. 세계랭킹 13위 장우진은 4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32강전에서 랭킹 28위 천위안위를 3-0(14-12 12-10 14-12)으로 물리쳤다. 매 세트 접전이 펼쳐졌으나 장우진이 강력한 뒷심을 발휘하며 한 세트도 내주지 않았다. 2005년생 천위안위는 중국 탁구대표팀이 미래를 보고 키우는 특급 유망주다. 강력한 포핸드 공격이 장점인 그는 지난달 오만에서 열린 WTT 컨텐더 무스카트 대회에서 남자 단식 우승을 차지하며 기세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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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병진의 선택은 신혜선···‘현실 커플’로 해피엔딩 맞을까? 방송인 주병진이 맞선을 본 13세 연하 변호사 신혜선을 최종 선택하면서 현실 커플로 관계를 이어갈지에 관심이 쏠린다. 주병진은 3일 방송된 tvN 스토리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맞선녀 중 신혜선을 최종 선택했다. 주병진은 신혜선에 대해 “첫 번째 만남부터 많이 통했다. 그리고 굉장히 현명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신혜선은 “(주병진 선택에 대한) 기대가 반반이긴 했다. 워낙 얘기하는 동안 대화도 많이 통했다. 애프터를 신청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신혜선은 방송 후 지인들에게 전화가 많이 왔다고 했다. 그는 “(지인들이) ‘언제 결혼하냐’ 묻더라. ‘너는 사람 두 번 만나고 결혼하냐’고 답했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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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치치 동료’ 르브론, 역대 최고령 주간 MVP 영광···조던 기록 22일 경신 루카 돈치치를 동료로 맞이하는 르브론 제임스(41·LA 레이커스)가 미국프로농구(NBA) 역대 최고령 주간 최우수선수(MVP) 영광을 안았다. NBA 사무국은 4일 “르브론 제임스와 도너반 미첼(클리블랜드)이 각각 서부 콘퍼런스와 동부 콘퍼런스 주간 MVP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제임스는 1월28일부터 2월3일까지 열린 4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27.5점, 10.0어시스트, 7.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그는 필드골 성공률 53.8%를 기록하며 팀이 주간 3승1패를 기록하는 데 앞장섰다. 제임스는 커리어 통산 69번째 주간 MVP에 올랐다. 제임스는 40세36일에 주간 MVP에 올라 마이클 조던이 2003년에 수상한 기록을 22일 초과해 역대 최고령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