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남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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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말하게 둬” 브라질 주장의 여유와 단호함···마르퀴뉴스, 日 시오가이 도발에 “우리에 동기부여” 브라질 축구대표팀 주장 마르퀴뇨스(파리 생제르맹)가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 일본전을 앞두고 일본 신예 공격수의 ‘도발’에 여유있게 받아쳤다. 마르퀴뇨스는 29일 일본과의 32강전을 하루 앞둔 공식 기자회견에서 “계속 그렇게 말했으면 좋겠다. 우리에게 더 큰 동기부여가 된다”고 말했다. 이번 신경전은 일본의 21세 공격수 시오가이 겐토(볼프스부르크)의 발언에서 시작됐다. 시오가이는 최근 자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브라질도 충분히 이길 수 있다”며 “이름값만 보고 겁먹을 이유가 없다. 우리가 더 좋은 축구를 할 수도 있다”며 자신감 넘치는 발언을 했다. 브라질 현지에서는 이를 ‘오만한(soberba)’ 태도로 받아들이며 큰 화제가 됐다. -
경복고 ‘NBA 라이징 스타즈 인비테이셔널’ 우승···지난해 용산고 이어 쾌거 경복고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고교 농구 유망주들이 참가한 제2회 ‘NBA 라이징 스타즈 인비테이셔널’ 우승을 차지했다. 경복고는 28일 싱가포르 OCBC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일본 돗토리조쿠고를 82-72로 물리쳤다. 경복고는 1쿼터에는 2점 차로 뒤졌으나, 2쿼터부터 공격이 살아나면서 주도권을 잡았다. 이후 리드를 내주지 않고 상대를 압도하며 우승을 이뤄냈다. 지난해 처음 열린 이 대회에서 용산고가 우승한 데 이어 한국 고교가 2연패를 달성했다. -
‘볼 이어 브릿지스도 보낸’ 샬럿, 팀 전면 리빌딩···피닉스로 트레이드, 밀러·크니플 중심 젊은피로 미국프로농구(NBA) 샬럿 호네츠가 프랜차이즈의 또 다른 핵심 자원인 마일스 브릿지스(28)마저 트레이드하며 본격적인 리빌딩에 돌입했다. ESPN 농구 전문가 샴스 카라니아는 29일 샬럿과 피닉스 선스가 대형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로이터 통신도 이를 인용해 트레이드 소식을 보도했다. 피닉스는 브릿지스와 함께 2029년 1라운드 지명권, 2027년 2라운드 지명권을 받는다. 샬럿은 베테랑 슈터 그레이슨 앨런과 포워드 로이스 오닐, 그리고 피닉스의 2033년 비보호 1라운드 지명권을 확보했다. -
“홍명보, 대통령 맹비판 후 자진사퇴”···로이터·AP 등 사퇴 긴급 보도 “대표팀 운영시스템 손봐야”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의 책임을 지고 지휘봉을 내려놓자 해외 주요 외신들도 한국 축구의 후폭풍을 비중 있게 다뤘다. 로이터통신은 29일 “홍명보 감독이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뒤 대표팀 감독직에서 사퇴했다”고 긴급 뉴스를 전했다. 홍 감독이 이날 멕시코 과달라하라 대표팀 베이스캠프에서 “모든 책임은 감독인 내게 있다”며 사의를 밝힌 내용을 상세히 전했다. -
4년 전 16강 3개국이었는데 ‘아시아의 몰락’···9개국 출전, 일본·호주만 32강 ‘한국 축구 와르르’ 출발은 좋았지만, 반짝이었다. 아시아 축구가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회 초반 끈질긴 무패 흐름을 이어가며 주목받았으나, 조별리그 마감과 함께 화려한 겉포장이 벗겨졌다. 참가국이 48개국으로 대폭 확대되면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가 역대 최다인 9개국이나 본선 무대를 밟았지만, 토너먼트행 티켓을 거머쥔 곳은 일본과 호주 단 두 팀뿐이다. 4년 전 카타르 대회에서 3개국(한국·일본·호주)을 16강에 올리며 기세를 올렸던 아시아 축구가 완벽히 몰락했다. -
‘홍명보 더비 32강’ 캐나다, 남아공에 1-0 승리···‘HONG에 밀렸던’ 마치 감독, 16강 월드컵 역사 썼다 2026 북중미 월드컵 개최국 캐나다가 월드컵 새 역사를 썼다. 캐나다는 29일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대회 32강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1-0으로 꺾었다. 후반 추가시간 미드필더 스티븐 유스타키오가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때린 오른발 중거리슛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며 승부를 갈랐다. 이로써 캐나다는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토너먼트 무대에 진출해 승리를 거두며 16강에 진출했다. 1986년 첫 월드컵 출전에서는 조별리그 3전 전패, 2022년 카타르 대회에서도 3패로 조별리그 탈락에 그쳤던 캐나다는 이번 대회에서 새 역사를 잇달아 썼다. 월드컵 본선 첫승에 이어 토너먼트 첫 진출에 이어 승리까지 따냈다. -
새벽잠 설친 보람이 없네···이젠 ‘32강 가능성 36.04%’ 홍명보호, 막차 탑승 시나리오 줄줄이 깨진다 홍명보호의 졸전에 하늘도 응징을 하는 걸까. 2026 북중미 월드컵 한국 대표팀의 32강 진출 가능성이 36%대까지 급락했다. 다른 조 3위 경쟁팀들이 무서운 뒷심으로 조별리그 3차전에서 승전고를 울리고 있기 때문이다. 축구통계전문매체 옵타는 27일 캐나다 토론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I조 3차전에서 세네갈이 이라크를 5-0으로 완파한 직후 한국의 32강 진출 가능성을 ‘36.04%’로 하향 조정했다. 25일 한국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 패한 뒤에도 32강행 가능성을 87.6%로 점쳤으나 무려 50%포인트 이상 하락했다. -
홍명보호 졸전에 하늘도 노했나?···다른조 3위들 전부 선전 32강 확률 36%로 급락 ‘이젠 기적 바라야’ 홍명보호의 졸전에 하늘도 응징을 하는 걸까. 2026 북중미 월드컵 한국 대표팀의 32강 진출 가능성이 36%대까지 급락했다. 다른 조 3위 경쟁팀들이 무서운 뒷심으로 조별리그 3차전에서 승전고를 울리고 있기 때문이다. 축구통계전문매체 옵타는 27일 캐나다 토론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I조 3차전에서 세네갈이 이라크를 5-0으로 완파한 직후 한국의 32강 진출 가능성을 ‘36.04%’로 하향 조정했다. 25일 한국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 패한 뒤에도 32강행 가능성을 87.6%로 점쳤으나 무려 50%포인트 이상 하락했다. -
‘32등 문닫거나 예비 1순위 탈락’ 홍명보호 운명은?···통계 매체 확률 전날 87.6%→53.2% 급락 불과 하루 전까지만 해도 ‘87%’라는 확률에 희망이 있었다. 한국 축구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0-1 충격패에도 월드컵 32강 기회를 잡을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에 그래도 위안을 삼았다. 그러나 하루 만에 분위기가 싹 바뀌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조 3위 와일드카드 경쟁국들이 26일 승승장구하면서 한국의 생존 확률은 50%대까지 추락했다. 축구팬들은 대학 입시 결과를 초조하게 기다리는 수험생이 됐다. 한국 축구가 문닫고 턱걸이를 하느냐, 예비후보 1순위로 고배를 마시느냐 운명의 기로에 섰다. -
‘54.5%’로 더 멀어진 ‘한국 32강행’ ···호주-파라과이 0-0 나란히 승점 4 또 하나의 희망이 사라졌다. 다른 조 조별리그가 끝날 때마다 한국엔 탄식이 흘러나올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호주와 파라과이가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나란히 승점 4점에 올랐다. 호주는 2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베이 아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파라과이와 조별리그 D조 최종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두 팀은 나란히 1승1무1패로 승점 4점을 확보했다. 득실차에서 0인 호주가 2위에, -2인 파라과이가 3위에 자리했다. 미국은 이날 최종전에서 튀르키예에 2-3으로 패했으나 앞서 호주와 파라과이를 꺾은 덕분에 D조 1위는 변함이 없었다. 일찌감치 32강행이 좌절된 튀르키예는 최종전 승리로 최소한의 자존심을 지켰다. -
“아시아 축구 대표한다는 각오”···일본 모리야스 감독 “브라질에 만만한 상대 아냐, 승리할 기회 있어”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이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에서 강호 브라질과 맞붙게 됐지만, 물러서지 않았다. 모리야스 감독은 “우리는 더 이상 브라질에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일본은 26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스웨덴과의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스웨덴과 1-1로 비겼다. 이로써 일본은 조별리그 1승2무의 성적으로 2위를 차지했다. 네덜란드가 2승1무로 조 1위에 올랐으며 스웨덴이 1승1무1패 3위로 32강행을 확정했다. -
87.6%→73.3%→67.9%→54.5% ‘한국 32강행 또 멀어졌다’···호주-파라과이 0-0 나란히 승점 4 또 하나의 희망이 사라졌다. 다른 조 조별리그가 끝날 때마다 한국엔 탄식이 흘러나올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호주와 파라과이가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나란히 승점 4점에 올랐다. 호주는 2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베이 아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파라과이와 조별리그 D조 최종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두 팀은 나란히 1승1무1패로 승점 4점을 확보했다. 득실차에서 0인 호주가 2위에, -2인 파라과이가 3위에 자리했다. 미국은 이날 최종전에서 튀르키예에 2-3으로 패했으나 앞서 호주와 파라과이를 꺾은 덕분에 D조 1위는 변함이 없었다. 일찌감치 32강행이 좌절된 튀르키예는 최종전 승리로 최소한의 자존심을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