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남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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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경기 뛴 SON’ MLS 신인왕 후보에···9골·3도움 맹활약 인정, 풀시즌 19골 드라이어 등과 경쟁 단 10경기를 뛰고도 시즌 공식 수상 후보에 올랐다. LAFC 손흥민(33)이 2025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신인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MLS 사무국은 24일 올 시즌 개인상 각 부문 수상 후보를 공개했다. 지난 8월 LAFC에 입단한 손흥민은 당당하게 신인상 후보에 올랐다. 유럽에서 활약하다 시즌 후반기에 합류한 선수가 10경기만 뛰고 신인상 후보 대상에 오른 것 자체가 이례적이다. -
다저스 불펜 초비상, 베시아 ‘가족 문제’ 낙마···‘먹튀’ 스캇 재합류 가능성 LA 다저스가 토론토와의 2025 월드시리즈 개막을 하루 앞두고 불펜에 비상등이 켜졌다. 포스트시즌 들어 꾸준한 활약을 해온 좌완 알렉스 베시아(29)가 가족 문제로 갑자기 팀을 떠났다. 다저스는 24일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베시아가 아내 케일라와 함께 개인적인 가족 문제로 팀을 떠나게 되었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마음이 무겁다. 다저스 구단 전체가 베시아 가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추후 소식을 전해드리겠다”고 밝혔다. 베시아 아내 케일라는 임신중이었다. -
‘충격’ 빌럽스 포틀랜드 감독, 도박 조작 혐의 체포···‘NBA 발칵’ 전현직 선수 30여명도 포함 미국에서 불법 스포츠 도박과 포커 게임 조작 혐의로 30명 이상이 체포돼 재판에 넘겨졌다. 막 개막한 2025-26 미국프로농구(NBA) 감독과 전현직 선수들이 포함돼 있어 파문이 일고 있다. 23일 AP통신과 미국 매체 ESPN 등에 따르면 미국 검찰은 스포츠 도박과 포커 게임을 조작한 혐의로 30여명을 체포해 기소했다. NBA 현직 감독 1명과 선수 1명, 전직 선수 1명이 포함됐다. -
일본 남자배구 최고 스타 다카하시 ‘양다리’ 논란···유명 인플루언서와 교제 중 AV톱 배우와 ‘밀회’ 일본 남자배구 스타 다카하시 란(24·산토리)이 ‘양다리’ 논란으로 일본 스포츠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일본 매체 주간문춘은 22일 “배구 국가대표 스타 다카하시가 유명 인플루언서와 교제하는 중에 넘버원 AV 배우와 밀회를 즐겼다. 다카하시는 초육식이었다”고 보도했다. 다카하시는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 팔로어 수가 272만명에 이르는 일본 남자배구 최고 스타다. 19세에 대표팀에 발탁된 그는 2021년부터 3년간 이탈리아 베로 발리 몬차 소속으로 세계 최고의 무대 이탈리아 남자배구 1부리그를 누볐다. 이후 2024년 현 소속팀 일본 프로배구 산토리 선버즈로 둥지를 틀었다. -
벵거 “아스널, 의심할 여지 없는 우승 후보”···“가장 완벽한 스쿼드 갖춰” 친정 신뢰 아르센 벵거 전 아스널 감독이 친정팀에게 힘을 실어줬다. 올 시즌 “의심할 여지 없는 우승 후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벵거 전 감독은 22일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아스널을 진정한 우승 후보로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의심할 여지 없이 그렇다”고 말했다. 벵거 전 감독은 “매년 이렇게 말한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올해는 정말 그들이 무엇이든 해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
‘흥부 듀오 미안’ 메시, MLS 10월 MVP···3경기서 5골·5AS 대폭발 리오넬 메시(38·인터 마이애미)가 2025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10월의 선수에 선정됐다. MLS 공식 홈페이지는 22일 “메시가 10월 MLS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메시는 인터 마이애미의 시즌 마지막 세 경기에서 5골·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공격포인트를 무려 10개나 쓸어담았다. 메시가 MLS에서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것은 올 시즌만 벌써 세 번째(5월·7월)이며 커리어 통산 5번째다. -
돈치치, 43점·12R ‘개막전 괴력쇼’에도 눈물···르브론 공백 절감하며 GWS에 109-119 패배 ‘날렵한 돈치치’가 43점을 퍼부으며 펄펄 날았지만, ‘킹’ 없이 홀로는 역부족이었다. 23점을 넣은 스테픈 커리가 웃었다. 골든스테이트가 LA 레이커스를 꺾고 2025-26 미국프로농구(NBA) 개막전에서 웃었다. 골든스테이트는 22일 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NBA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LA 레키커스를 119-109로 꺾었다. 골든스테이트는 23점·4어시스트를 기록한 커리를 비롯, 지미 버틀러(31점 5리바운드 4어시스), 조나단 쿠밍가(17점·9리바운드·6어시스트), 버디 힐드(17점)가 고루 활약하며 원정 개막전에서 웃었다. 반면 레이커스는 돈치치가 무려 43점에 12리바운드와 8어시스트로 맹활약했지만 부상으로 결장한 르브론 제임스의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
이승엽, 요미우리 가을캠프 코치로···“29일부터 임시코치 활약” 이승엽 전 두산 감독(49)이 일본에서 활약했던 요미우리의 가을 캠프 임시 코치를 맡는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22일 “요미우리가 29일부터 자이언츠타운 스타디움과 자이언츠 구장에서 실시하는 가을 캠프에 ‘구단 OB’ 이승엽이 임시 코치를 맡을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승엽은 요미우리 시절 함께 뛰었던 아베 신노스케 감독의 부름을 받고 가을 캠프에서 친정팀 후배를 지도한다. -
‘가을사나이’ 스넬, WS 1차전 선발 출격···로버츠 감독, 4차전 유력 오타니 극찬 이유는? LA 다저스 ‘가을 사나이’ 블레이크 스넬(33)이 월드시리즈(WS) 1차전 선발로 출격한다.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22일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WS 1차전에 스넬이 선발로 나서고, 2차전엔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등판한다”고 밝혔다. 로버츠 감독은 “3차전 이후는 상황을 보고 판단하겠다”고 전했는데, 3차전 타일러 글래스나우, 4차전 오타니 쇼헤이가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
‘약물 복용 운전’ 이경규, 약식재판 받는다···검찰, 벌금 200만원 기소 약물 복용 상태에서 운전한 혐의로 입건됐던 개그맨 이경규(65)가 약식재판을 받게 됐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김지영 부장검사)는 전날 이경규를 도로교통 위반 혐의로 벌금 2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약식기소는 혐의가 비교적 가벼운 사건에 대해 정식 공판을 거치지 않고 서면 심리를 통해 벌금이나 과태료를 부과해달라고 법원에 약식명령을 청구하는 것이다. -
‘야구 인기 위엄’ 삼성-한화 PO3차전 지상파 시청률 1위···전국 7.8% 일일 드라마·뉴스 다 제쳐 올해 부쩍 높아진 프로야구 인기가 시청률로 입증됐다. 2025 프로야구 한화와 삼성의 플레이오프 3차전이 지상파 시청률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22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KBS2에서 방송된 삼성-한화전 시청률은 전국 기준 7.8%로 1위에 올랐다. 이날 방송된 지상파 전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이다. 2위는 KBS1 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로 7.1%였으며, MBC 뉴스데스크가 6.6%로 3위였다. -
‘진짜 이도류’ 선배의 대극찬 “오타니, 상상도 할 수 없는 일 해내”···NFL·MLB 누빈 샌더스의 감탄 프로스포츠 종목을 넘나들며 활약했던 ‘원조 이도류’ 디온 샌더스(58)가 야구 후배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31·LA 다저스)에 대해 극찬했다. 1990년대 미국프로풋볼(NFL)과 메이저리그(MLB)에서 함께 활약한 샌더스는 “오타니 가 이도류의 문을 열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콜로라도대 풋볼 감독인 샌더스는 22일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AP통신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