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승남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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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야구선수 평균 연봉 5배’ 이주은, 진짜야?···일본도 뜨거운 관심 ‘삐끼삐끼’ 춤으로 명성을 얻은 이주은 치어리더가 대만으로 이적하며 거액의 계약을 맺은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현지에서 이를 두고 논란이 뜨겁다. ‘제3자’ 일본에서도 이에 큰 관심을 보낼 만큼 아시아 야구계의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일본 매체 ‘토스포츠웹’은 4일 “대만 구단이 한국 인기 치어리더와 이례적인 초고액 계약을 맺어 현지 팬들로부터 찬반의 목소리가 뜨겁다”고 보도했다. 대만 TVBS 방송 등 현지 매체는 최근 대만 치어리더팀 ‘푸본 엔젤스’가 이주은을 영입하면서 계약금 1000만 대만달러(약 4억 4200만원)를 지급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푸본 엔젤스는 “이주은에 대한 관심은 고맙지만 계약 액수는 상호 합의 하에 비공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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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펠레, 마라도나? 역사상 최고는 나 호날두”···불혹에도 자존감 변함없네 “메시, 펠레, 마라도나? 역사상 최고는 나다.” 불혹이지만 자존감은 전성기때와 전혀 다르지 않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알 나스르)가 자신이 역대 가장 완벽한 축구 선수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호날두는 4일 스페인 방송 ‘엘치링기토’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지금까지 존재했던 가장 완벽한 축구 선수다. 여러분은 메시, 펠레, 마라도나를 좋아할지도 모르지만, 저는 역사상 가장 완벽하고 최고다. 나는 나보다 더 나은 사람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호날두는 자신이 “공중볼에 강하고, 프리킥도 잘 차고, 왼발도 잘 쓴다. 빠르고, 강하고, 키도 크다”며 장점을 언급하며 다른 레전드보다 자신이 최고라고 자부했다. 다만 “다른 선수를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고 그의 의견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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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우승이 꿈” 바이에른 뮌헨 일본 유망주 후쿠이, 포르투갈 아로카 이적 “월드컵 우승이 목표”라고 큰 소리쳤던 바이에른 뮌헨의 일본 축구 유망주 후쿠이 다이치(21)가 포르투갈로 이적한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4일 “뮌헨의 일본인 유망주 미드필더 후쿠이가 포르투갈 1부리그 아로카로 완전 이적한다”고 밝혔다. 이적료는 보너스 포함 100만 유로다. 일본 사간 도스 유스출신의 후쿠이는 2021년 만 16세에 클럽 사상 최연소 프로 데뷔를 하며 크게 주목받은 유망주다. 키가 172㎝로 크지 않지만 유연한 드리블과 경기 운영 능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그는 2022년 사간 도스와 프로 계약을 체결한 뒤 2003년 1월에 40만 유로의 이적료로 바이에른 뮌헨으로 완전 이적했다. 뮌헨 2군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다 2023년 9월에는 DFB포칼에서 1군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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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세 생일 D-1’ 호날두, 멀티골 ‘자축쇼’···ACL 알와슬전 환상 헤더골 등 폭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40번째 생일을 하루 앞두고 멀티골을 터뜨리며 자축쇼를 펼쳤다. 알 나스르는 4일 사우다아리비아 리야드 킹 사우드대학 경기장에서 열린 2024-25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알와슬전에서 호날두의 멀티골 활약을 앞세워 4-0 대승을 거뒀다. 호날두는 자신의 40번째 생일을 하루 앞두고 열린 경기에서 존재감을 제대로 드러냈다. 1-0으로 앞선 전반 44분에 페널티킥으로 추가골을 넣은 호날두는 팀의 세번째 골을 환상적으로 트뜨렸다. 호날두는 후반 33분 왼쪽 측면에서 사디오 마네가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엄청난 점프력으로 뛰어올라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호날두는 만 40세에도 변함없는 체공력을 자랑하며 우아하게 점프해 특유의 헤더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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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한시즌 20승’ 쿠에토가 일본으로?···캐리비안시리즈 호투 “일본 팀 제안받아” 메이저리그에서 한 시즌 20승을 달성했던 왕년의 특급 에이스 조니 쿠에토(39)가 일본 프로야구 구단으로부터 입단 제의를 받았다고 말했다. 전 세계 야구 소식을 전하는 월드베이스볼 네트워크(World Baseball Network)는 3일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쿠에토가 캐리비안시리즈 일본팀(재팬 브리즈)과의 경기 후 일본 프로구단으로부터 제안을 받았지만 멕시코 팀에서는 제안받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쿠에토의 발언이 알려지면서 메이저리그 17년 경력의 베테랑 쿠에토가 선수 생활 황혼기에 일본에서 뛸 수도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일본 매체 코코카라는 4일 “2014년 메이저리그에서 20승을 거뒀던 투수가 일본 구단에 온다면 많은 화제가 될 것이라는 상상을 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면서도 “다만, 이미 캠프가 시작된 단계에서 거물 외인 선수를 영입하는 구단이 나타날지는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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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민이 형, 나 토트넘 갑니다’ 대반전···마티스 텔, 완전 이적 포함 임대 합류 바이에른 뮌헨의 특급유망주 마티스 텔(20)이 결국 토트넘 유니폼을 입는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3일 “마티스 텔이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한다”라며 HERE WE GO라고 발표했다. 사실상 계약이 완료됐음을 알린 것이다. ‘디애슬레틱’ 데이비드 온스테인도 “텔이 이적시장 마감일에 바이에른 뮌헨에서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하기로 결정했다. 런던으로 이동했다”라고 밝혔다. 온스테인은 5500만 유로의 6년계약 완전 이적 옵션이 있는 임대라고 계약 조건을 설명했다. 대반전 드라마다. 뮌헨이 기대하는 특급 유망주 공격수 마티스 텔은 이적시장 초반부터 토트넘 이적을 원하지 않는다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으나 결국 이적시장 마감일에 마음을 바꿨다. 프랑스 출신의 텔은 키 183㎝에 준족을 자랑하는 스트라이커다. 랑스(프랑스)에서 프로로 데뷔해 17세이던 2022년 이적료 2300만 파운드(약 416억 원)에 독일 최고 명문 뮌헨에 입단하며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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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덕화도 서희원 사망 추모 “실력파 배우를 기억합니다” 클론 구준엽 아내인 대만 배우 서희원(쉬시위안)이 일본 여행 중 폐렴으로 사망했다는 비보가 전해지자 연예계 동료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3일 타이완중앙통신사(CNA)를 비롯한 타이완 매체들은 서희원이 일본 가족 여행 중 폐렴을 동반한 독감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향년 48세. 서희원의 동생인 방송인 서희제(쉬시디·46)는 이날 소속사를 통해 현지 매체들에 “언니가 독감과 폐렴으로 안타깝게도 우리 곁을 떠났다”며 “이생에서 자매로 서로를 돌보고 동행할 수 있어 감사했다. 항상 고맙고 그리워할 것이다. 즐거운 여행이 되길 바란다. 사랑해”라고 언니에게 마지막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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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희, 단짝 신유빈과 ‘커리어 마지막 경기’···0-3 패배 후 ‘하트 기념 사진’ 14일 은퇴식 한국 여자탁구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이 ‘영혼의 콤비’ 전지희(전 미래에셋증권)의 커리어 마지막 경기 상대로 맞대결했다. 신유빈은 승리 후 ‘단짝’과 하트 사진을 찍으며 언니의 마지막 무대를 기념했다. 신유빈은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2025 싱가포르 스매시 여자단식 본선 1회전(64강)에서 전지희를 3-0(11-8 11-6 11-7)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신유빈은 본선 1회전 관문을 통과해 32강에 안착했다. 신유빈은 첫 게임 4-4 동점에서 롱랠리 끝에 강한 스매싱으로 균형을 깬 뒤 전지희의 연속 범실로 7-4로 앞섰고, 9-8에서 전지희의 연속 범실로 1게임을 따냈다. 2게임을 11-6으로 이긴 신유빈은 3게임 경기 시작하자마자 매서운 공세로 6연속 득점하며 분위기를 이어갔다. 10-7에서 드라이브로 마지막 점수를 따내 승리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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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MBC, 故오요안나 진상조사위원장 선임 ‘신속 조사 완료 계획’ MBC가 지난해 9월 세상을 떠난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가 생전에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렸다는 의혹이 커지자 뒤늦게 본격적인 진상 조사에 시동을 걸었다. MBC는 3일 오요안나 기상캐스터 사망 진상조사위원회 위원장으로 법무법인 혜명의 채양희 변호사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위원장 외에 법무법인 바른의 정인진 변호사가 외부 위원으로 위촉됐으며 MBC 내부 인사도 위원으로 참여한다. MBC는 조사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위해 외부 인사를 위원장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진상조사위는 5일 첫 회의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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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니, 리그 최고의 코너키커”···토트넘 팬, 전담 키커 요구 한목소리 “쏘니는 리그 최고의 코너키커.” 토트넘 손흥민(33)이 올 시즌 최고의 코너킥 키커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12월에 환상적인 궤적으로 직접 골을 넣더니 이번엔 상대 자책골을 유도하는 예리한 킥을 선보였다.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을 전담키커로 지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손흥민은 3일 끝난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브렌트퍼드 원정경기에서 팀의 2골에 모두 관여하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중반까지 팽팽하게 유지되던 균형추를 손흥민이 흔들었다. 전반 29분 손흥민이 왼쪽 코너킥 지점에서 골문 앞으로 강하게 킥을 보냈고, 비탈리 야넬트의 등에 맞고 굴절되면서 자책골로 연결됐다. 공격포인트는 아니지만 손흥민의 예리하고 정확한 코너킥이 선제골의 시발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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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허티, 친정 디트로이트행 눈앞···“마에다, 선발 탈락하고 불펜행 유력” 잭 플래허티(30)가 디트로이트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플래허티는 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X에 디트로이트 유니폼 입은 사진을 올렸다. 앞서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디트로이트와 플래허티가 2년 35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여기에는 2025시즌 이후 옵트 아웃 실행 조건이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도 디트로이트의 플래허티 영입 가능성을 언급했다. 메이저리그 8년 차의 플래허티는 지난해 여름까지 디트로이트에서 뛰었다. 18경기에서 106⅔이닝을 던지며, 7승 5패와 평균자책점 2.95로 호투했다. 이후 트레이트 마감 시한에 LA 다저스의 부름을 받고 이적했다. 플래허티는 LA 다저스 이적 후 평균자책점이 3.58로 상승하며 다소 부진했다. 그래도 시즌 시즌 전체 13승 7패 평균자책점 3.17로 마무리했다. 플래허티는 포스트시즌에서 다소 기복은 있었지만 중요할 때마다 다저스에 1승을 안겼다.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1차전에서 7이닝 무실점,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5⅓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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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 아내 쉬시위안, 일주일 전에도 건강하게 외부활동 했는데” 대만의 유명 배우로 그룹 클론 출신 가수 구준엽의 아내인 쉬시위안(徐熙媛·영어명 바비 쉬)이 독감에 이은 급성 폐렴으로 사망했다. 향년 48세. 3일 대만중앙통신(CNA)과 자유시보 등 대만 언론은 전날 확산했던 쉬시위안의 사망설을 가족이 확인했다고 전했다. 쉬시위안의 여동생인 방송인 쉬시디는 에이전트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설 연휴에 우리 가족이 일본에 여행을 왔는데, 내 가장 사랑하고 착한 언니 바비 쉬가 인플루엔자(독감)에 걸렸고 폐렴으로 이어져 불행히도 우리 곁을 떠났다”고 밝혔다. 쉬시디는 “이번 생에서 그의 여동생으로 살며 서로를 돌보고 함께한 것에 감사하다. 나는 영원히 그에게 감사하고 그리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가족들은 쉬시위안이 언제 어디서 사망했는지는 자세히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