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남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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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제로’ 오브라이언의 ‘무한질주’···MIA전 무실점 7세이브 WHIP 0.45 “저평가된 완벽 마무리” 한국계 투수 라일리 오브라이언(31·세인트루이스)이 2026 메이저리그(MLB) 개막 후 한 달 가까이 ‘자책점 0’의 완벽투를 선보이고 있다. 현재 가장 저평가된 MLB 최고의 불펜 투수라는 찬사가 나왔다. 오브라이언은 22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와의 원정 경기에서 팀이 5-3으로 앞선 9회말 등판,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시즌 7호 세이브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 마무리 메이슨 밀러(8세이브)에 이은 리그 공동 2위. -
오타니 ‘전력질주, 집념의 53경기 연속 출루’···로버츠 감독 “대단한 선수 입증” 오타니 쇼헤이(32·LA 다저스)는 올 시즌 타석에서 확실히 100% 컨디션은 아니다. 시즌 개막부터 선발투수로 나서며 다시 ‘이도류’를 가동한 뒤 방망이가 예년처럼 호쾌하게 터지진 않는다. 체력적인 부담과 상대의 집요한 견제가 계속 되는 가운데 쉽지 않은 싸움이 이어진다. 그런데도 슈퍼스타는 어려움 속에서 기어이 기록을 갈아치웠다. 오타니가 추신수(44·SSG 랜더스 육성총괄)를 뛰어넘어 아시아 빅리거 최장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을 새로 썼다. -
‘공갈포 아니다’ 무라카미, 4경기 연속 홈런+3안타···저지와 AL 홈런 공동 2위, 최근 7경기 타율 0.385 대포에 소총까지 가세했다. 2026 시즌 메이저리그(MLB)에 도전한 일본프로야구(NPB) 출신 거포 무라카미 무네타카(26·시카고화이트삭스)의 방망이가 심상찮다. 4경기 연속 홈런포에 한 경기 3안타를 터뜨리며 가파른 타격 상승세를 보였다. 무라카미는 22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6 MLB 애리조나전에서 2번 1루수로 선발 출전, 홈런 1개 포함 5타수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무라카미는 시즌 타율을 0.234로 끌어올렸다. 시카고화이트삭스는 홈런 4개 포함 장단 14안타를 터뜨려 애리조나를 11-5로 물리치고 2연승에 성공했다. -
‘통합 챔피언 도전’ LG, 조상현 감독과 3년 재계약 ‘선물’ 프로농구 통합 챔피언에 도전하는 창원 LG가 조상현 감독(50)과 3년 연장 계약을 했다. LG는 조상현 감독 및 코치진과 2028-2029시즌까지 3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연봉 등 구체적인 조건은 상호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2022-2023시즌 LG 지휘봉을 처음 잡은 조상현 감독은 부임 기간 팀의 체질 개선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
KBS, 지상파 유일 월드컵 중계 ‘진짜 승자’···JTBC에 중계권 140억 계약 ‘공동 중계’ 2026년 북중미 월드컵 단독 중계권을 확보한 JTBC가 KBS와 공동 중계를 확정했다. MBC, SBS와 진행한 중계권 재판매 협상은 불발됐다. JTBC는 22일 “지상파 방송 3사에 같은 조건을 제시해 21일까지 답을 받은 결과 KBS와 공동 중계를 확정했다”며 “TV 중계권 재판매를 오늘로 확정 짓고 본격 준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KBS와 JTBC는 중계권료 140억원에 협상을 타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일한 조건을 두고 고심하던 MBC와 SBS는 “120억원 이상은 어렵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결국 협상이 결렬됐다. -
‘K리그 선두’ FC서울 팬은 조영욱 찍었다···‘2·3월 이달의 선수상’ 수상 “첫 영광 감사” FC서울 공격수 조영욱(27)이 팬들이 선정한 2·3월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서울은 22일 조영욱이 ‘HS효성더클래스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HS효성더클래스 이달의 선수상’은 FC서울 팬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기간 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를 선정하는 FC서울 공식 월간 MVP 시상이다. 로스, 송민규, 조영욱, 클리말라가 후보로 나선 가운데, 조영욱이 34%의 득표율로 2·3월 MVP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
‘만장일치 DPOY’ 웸반야마 ‘부상 날벼락’···PO 2차전 2쿼터 넘어지며 얼굴 충격 ‘뇌진탕 프로토콜’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기둥 빅터 웸반야마(22)가 플레이오프(PO) 경기 도중 얼굴부터 떨어지는 위험한 부상을 당하며 전력에서 이탈했다. 웸반야마는 22일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열린 2025-26 미국프로농구(NBA) 포틀랜드와의 PO 1라운드 2차전에서 2쿼터 시작 3분여 만에 부상으로 코트를 떠났다. 웸반야마는 즈루 할러데이를 등지고 몸을 돌리다 할러데이가 밀려나면서 앞으로 넘어져 얼굴이 코트를 강타했다. 턱이 코트 바닥에 강하게 부딪히는 소리가 들릴 정도의 충격이었다. 웸반야마는 1분 동안 미동도 없이 엎드려 있다 이후 스스로 일어났으나 멍한 표정으로 라커룸으로 향했다. 웸반야마는 이날 5점·4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코트를 떠났다. -
멕시코, 월드컵 전 차기 감독 확정 ‘한국 쯤이야?’···최근 5경기 무패 자신감에 파격적 ‘미래 준비’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과 맞붙는 공동 개최국 멕시코가 이례적인 행보로 전 세계 축구계를 놀라게 했다. 월드컵 본선 개막 50일을 앞두고 벌써 다음 대표팀 감독을 선임한 것이다. 현 사령탑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의 뒤를 이을 차기 수장으로 ‘전설’ 라파엘 마르케스(47)를 낙점했다. 멕시코 축구협회(FMF)는 22일 현재 대표팀 수석 코치인 라파엘 마르케스가 이번 월드컵 종료 직후 정식 감독으로 부임한다고 발표했다. 마르케스는 아기레 감독이 이끄는 이번 북중미월드컵을 수석코치로 보좌한 뒤 대회가 끝나면 곧바로 새 감독으로 취임한다. 계약 기간은 2030년까지로, 차기 월드컵 본선까지 지휘한다. -
한국 여자농구 ‘잘 만났다’ 나이지리아···월드컵서 프랑스·헝가리 등과 B조서 8강행 경쟁 한국 여자농구가 오는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2026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 월드컵에서 맞붙을 상대 팀들이 결정됐다. 지난달 최종예선에서 맞붙어 승리했던 나이지리아를 다시 만난다. FIBA는 22일 독일 베를린에서 2026 FIBA 여자월드컵 조추첨을 실시했다. 국내 여자프로농구(WKBL)에서도 뛰었던 호주 영웅 로렌 잭슨의 추첨으로 진행한 결과, FIBA 랭킹 15위 한국은 프랑스(2위), 나이지리아(8위), 헝가리(19위)와 함께 B조에 포함됐다. -
‘이봉주 응원 받은’ 권화운, 보스턴 마라톤 ‘서브3’···2시간 44분 42초 완주 ‘기안 형 봤지?’ 북극 마라톤 도전기를 담았던 MBC 예능 프로그램 극한84의 배우 권화운이 세계 최고 권위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서 서브3를 달성했다. 권화운은 21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열린 제130회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서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의 현장 응원을 받으며 2시간 44분 42초 기록으로 완주했다. 이로써 권화운은 이번 보스턴 마라톤을 포함해 세계 7대 마라톤 중 도쿄, 시드니, 베를린 등 4개 대회 서브3(풀코스 3시간 내 완주) 도장 깨기 행진을 이어갔다. -
‘조기 우승’ 케인 펄펄 뮌헨 활짝···PSG, 리그 우승 경쟁 비상 ‘UCL 4강 맞대결’ 앞두고 엇갈린 희비 유럽 정상을 향한 마지막 길목에서 만나는 바이에른 뮌헨과 파리 생제르맹(PSG)이 자국리그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뮌헨이 리그 조기 우승을 확정지은 반면, PSG는 불의의 일격을 맞고 리그 우승 경쟁이 치열해졌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을 일주일 앞두고 두 팀의 상반된 환경이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20일 슈투트가르트를 4-2로 꺾고 통산 35번째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뮌헨은 홈에서 무난히 승리를 거두며 리그 4경기를 남겨놓고 분데스리가 우승을 확정하며 UCL 4강전을 앞두고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를 완성했다. -
“정국 윙크, 월드컵 결승전 결승골 같은 환호”···BTS 일본 공연 도쿄돔 후끈 “장관의 무대” 방탄소년단(BTS)이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월드투어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의 재회를 알리며 뜨거운 열기를 증명했다. BTS는 지난 17~18일 열린 이번 콘서트를 통해 일본에서도 변함없는 영향력과 존재감을 과시했다. 2018년 이후 일본에서 8녀 만에 열린 콘서트에서 멤버들의 화려하고 진정성 넘치는 퍼포먼스는 큰 감동을 안겼다. 특히 멤버 정국의 무대 위 다채로운 퍼포먼스는 현장을 압도하는 하이라이트로 큰 주목을 받았다. 일본 매체 재팬 타임스는 최근 공연 리뷰를 통해 “정국의 윙크 한 번이 마치 월드컵 결승전에서의 결승골이 터졌을 때와 같은 광적인 환호를 불러일으켰다”고 표현하며, 팬들과 아티스트 간의 강렬한 교감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