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남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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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와 2-2’ 모리야스 감독은 승리를 원했다···“포기하지 않은 투혼 칭찬, 이기지 못해 분해” 일본 축구대표팀의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2026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유럽의 거함 네덜란드를 상대로 극적인 무승부를 거둔 후 선수들의 투혼을 칭찬했다. 다만, 승점 1점에 만족하지 않는다며 남은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겠다고 밝혔다. 15일 일본 매체 풋볼 채널 등에 따르면 모리야스 감독은 이날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F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2-2로 비긴 직후 “우승 후보를 상대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따라붙은 선수들의 투혼은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목표는 승점 1점이 아닌 승리였다. 이기지 못해 솔직히 분하고 억울하다”라며 강한 승부욕을 드러내기도 했다. -
북중미 프리뷰 ‘이삭·요케레스’ 스웨덴, 복병 튀니지 잡고 죽음의 F조 첫 판 웃나? 2026 북중미 월드컵 죽음의 F조에서 살아남기 위한 치열한 싸움이 시작된다. 15일 오전 11시 멕시코 과달루페의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바이킹 군단’ 스웨덴과 ‘카르타고의 독수리’ 튀니지가 조별리그 1차전에서 맞붙는다. 네덜란드, 일본과 함께 ‘죽음의 조’로 꼽히는 F조에서 살아남기 위한 두 팀의 단판 벼랑 끝 승부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스웨덴은 이번 본선 무대에 오르기까지 그야말로 가시밭길을 걸었다. 유럽 지역 예선 조 최하위라는 굴욕을 맛본 뒤, 네이션스리그 플레이오프 성적을 바탕으로 플레이오프에서 우크라이나와 폴란드를 연달아 격파하며 극적으로 막차를 탔다. 본선 진출 이후 치른 벨기에전(1-1 무), 노르웨이전(1-3 패), 그리스전(2-2 무) 등 최근 평가전 흐름도 다소 기복이 심하다. -
북중미 프리뷰 ‘찐 복병 매치’ 누가 웃나?···‘피지컬’ 코트디부아르 VS ‘짠물 수비’ 에콰도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에서 치열한 복병들의 싸움으로 꼽히는 E조의 첫 정면충돌이 펼쳐진다. 15일 오전 8시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링컨 파이낸셜 필드에서 아프리카의 강호 코트디부아르와 남미의 복병 에콰도르가 맞붙는다. 이번 대회 강력한 다크호스로 꼽히는 에콰도르는 북미 대륙의 지리적 이점과 두터운 현지 팬층의 장외 응원을 등에 업고 승점 3점을 노린다. 에콰도르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탄탄한 수비와 스트라이커 ‘캡틴’ 에네르 발렌시아(파추카)의 결정력이다. 에콰도르는 월드컵 남미예선 18경기에서 단 5실점만 하는 짠물 수비를 바탕으로 아르헨티나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조직적이고 강력한 수비로 실점을 최소화한 가운데 골잡이 에네르 발렌시아가 해결사로 맹활약했다. 발렌시아는 남미 예선 팀의 14골 가운데 6골을 책임졌다. 여기에 ‘17세 신성’ 켄드리 파에스(리버플라테)가 오른쪽 측면 날개로 출격 채비를 마쳤다. ‘그물 수비’를 단단히 구축할 에콰도르는 강력한 전방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으로 코트디부아르의 배후 공간을 정조준한다. -
북중미 프리뷰 ‘부상자 많아도 최고 빅매치’···네덜란드 VS 일본 ‘죽음의 F조 1위 다툼’ 빅뱅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최고의 ‘빅매치’ 중 하나로 꼽히는 네덜란드와 일본의 F조 조별리그 1차전이 15일 오전 5시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죽음의 조’로 꼽히는 F조에서 유럽과 아시아를 대표하는 두 팀의 서로 다른 색깔의 정면 충돌에 축구팬의 시선이 쏠린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8위 네덜란드는 자국 내 차가운 불신 여론을 잠재워야 하는 큰 과제를 안고 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사비 시몬스(토트넘)가 십자인대 부상으로 낙마한 데 이어 위리엔 팀버(아스널)마저 부상 회복에 실패하며 전력에 균열이 생겼다. 직전 평가전에서 알제리에 0-1로 패하고, 우즈베키스탄전 역시 페널티킥으로만 간신히 2-1 승리를 거두자 자국 매체의 비판 기류는 정점으로 치달았다. -
북중미 프리뷰 ‘개최국 창’ 미국, 파라과이 방패 무너뜨릴까?···‘고만고만 D조’ 기선제압 혈전 예고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D조 첫 경기에서 개최국 미국과 남미의 파라과이가 맞붙는다. 홈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미국은 첫 경기부터 필승을 노리고, 조용한 복병으로 평가받는 파라과이 역시 깜짝쇼를 다짐한다. 경기는 13일 오전 10시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공동 개최국 미국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 새로운 전술 구조를 구축해왔다. 공격에서는 크리스천 풀리식(AC밀란), 폴라린 발로건(AS모나코), 웨스턴 맥케니(유벤투스) 등 유럽 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최근 평가전에서는 세네갈을 3-2로 꺾고 독일에 1-2로 패하며 경기력 기복은 있었지만, 공격 전개 속도와 전방 압박은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
멕시코도 남아공도 ‘레드레드’ 퇴장 악몽···홍명보호, 이대로 ‘그린그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전부터 사상 초유의 ‘레드 카드 폭풍’이 몰아치며 조별리그 A조의 전술적 셈법을 흔들어놓았다. 개최국 멕시코가 기분 좋은 첫 승을 낚았지만, 한국과의 2차전 정면충돌을 앞두고 ‘정신적 지주’이자 대체 불가능한 핵심 센터백을 퇴장으로 잃는 치명적인 장외 악재를 맞이했다. 홍명보호에는 예상치 못한 호재가 터진 셈이다. -
부상에 운 ‘일본 주장’ 엔도, 끝내 월드컵 못 뛰고 대표팀 은퇴···“팬으로 돌아가 응원” 일본 축구 대표팀의 ‘주장’ 엔도 와타루(33·리버풀)가 왼발 부상의 여파를 이겨내지 못하고 끝내 2026 북중미 월드컵 무대를 밟지 못하게 됐다. 엔도는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일본축구협회 야마모토 마사쿠니 기술위원장은 12일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 차려진 일본 대표팀 베이스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엔도의 대표팀 탈락 소식을 전했다. -
“2 대 0이 뭐냐”···멕시코, 개막전 승리에도 감독은 “더 큰 점수로 끝냈어야, 집중력 떨어져” 혹평 멕시코가 북중미 월드컵 개막전에서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승리를 거뒀지만,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은 경기 내용에 대해 만족감을 완전히 드러내지 않았다. 오히려 “더 큰 점수 차로 끝낼 수 있었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멕시코는 12일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0으로 제압했다. 9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북중미의 강호 멕시코는 승점 3으로 대회를 시작했고, 개최국으로 참가한 2010년 이후 16년 만에 본선에 복귀한 남아공은 멕시코의 벽을 넘지 못한 채 1패를 떠안았다. -
‘100%의 사나이’ 이강인, 패스 38개 무결점 배달···1AS·기회 창출 3회 “왜 빅클럽서 뛰는지 증명” 축구에서 ‘100%’라는 숫자는 불가능에 가깝다. 더욱이 상대의 거친 압박이 정점에 달하는 월드컵 본선 무대, 그것도 상대 수비의 견제가 가장 2선 미드필더가 패스 성공률 100%를 기록한다는 건 놀랍다. ‘황금 재능’ 이강인(25·PSG)이 탁월한 패싱력과 경기 운영으로 한국 대표팀의 완벽한 에이스임을 다시 한번 입증해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2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후반 14분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에게 스로인 헤더골을 허용한 한국은 황인범과 오현규의 연속골로 승점 3점을 챙겼다. -
“이스탄불의 왕, 멕시코 정복” 오현규 결승골에 베식타스 팬 폭발···“빅리그 가면 어떡해” 걱정도 튀르키예에서도 환호했다. 베식타스 간판 골잡이로 자리잡은 오현규(25)가 북중미 월드컵 한국의 역전 결승골 주인공이 되자 이스탄불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홍명보호의 극적인 2-1 승리를 완성한 ‘특급 조커’ 오현규의 발끝에 소속팀 베식타스 구단은 물론 현지 팬들까지 일제히 흥분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튀르키예 명문 베식타스는 12일 한국과 체코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이 한국의 승리로 끝난 직후, 구단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오현규의 결승골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했다. 구단은 대한민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포효하는 오현규의 사진과 함께 “우리의 공격수 오현규가 월드컵 무대에서 한국의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다”고 집중 조명했다. -
‘역대 최고 흥행’ 자신하더니 한국-체코전 빈 좌석 수두룩···“수요 분산, 높은 가격” 비판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한국-체코전에 관중석 상당수가 비어 있어 국제축구연맹(FIFA)의 흥행 자신감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2일 “한국과 체코전이 열린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 다수의 빈 좌석이 확인됐다”면서 “FIFA가 대회 개막 전 ‘역대 최고 수준의 흥행’을 자신했던 주장과 현장 분위기 사이에 괴리가 존재한다”고 보도했다. -
‘격려와 교체’ 홍명보 감독 ‘적극적인 벤치 운영’···체코전 승리 후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에게 박수”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개막전에서 체코를 꺾은 한국 축구 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승리의 공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역전에 성공한 선수들에게 돌렸다. 후반전 과감한 선수 교체 이후 역전승을 이뤄낸 홍 감독은 담담히 2차전 멕시코전을 준비하겠다고 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12일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에 2-1 역전승을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