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승남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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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예노르트 3연패, 황인범 감독 경질되나?···“프리스케, 점점 궁지에 몰려” 황인범(29·페예노르트)이 네덜란드 컵 대회에서 고배를 마셨다. 페예노르트가 최근 공식전 3연패에 빠지면서 감독 경질론이 나오고 있다. 페예노르트는 6일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의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PSV 아인트호벤과의 2024-25시즌 네덜란드축구협회(KNVB) 베이커(네덜란드 FA컵) 8강에서 0-2로 졌다. 이날 패배로 페예노르트는 준결승 진출에 실패하고 탈락했다. 페예노르트는 최근 릴(프랑스)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8차전(1-6 패), 아약스와의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레디비시 21라운드(1-2 패)에서 연패를 당했다. 이날 라이벌 아인트호벤전에서 의지를 다졌으나 영패를 당하고 공식전 3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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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할 수 없는 비밀’ 원진아 “연애하면 마음 못숨겨”(싱글즈 고민상담소) 배우 원진아가 팬들의 연애 고민을 상담하면서 자신의 연애관도 밝혔다. 당당한 싱글들을 위한 국내 유일의 로컬 매거진 <싱글즈>가 지난달 27일 개봉한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주역 원진아의 고민 상담소 영상을 공개했다. 원진아는 <싱글즈> 화보를 통해 다양한 스타일링을 연출하며 나른하고 감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 바 있다. 영상 속 원진아는 <싱글즈>가 사전에 준비한 고민에 답변하며 근황을 전했다. 첫 번째로 헤어진 남자친구에게 다시 연락할지 말지 고민하는 사연자에게 “미련이 없을 때까지 연락해서 안 받아줄 때까지 해야 마음이 금방 정리가 되는 것 같다. 한번 연락을 해봐라. 그리고 (사연자의) 남자친구분은 연락을 절대 받지 말아 달라. 그래야 끝이 난다”라며 연애 고수적인 면모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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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논란 복서’ 칼리프, 올해 세계선수권 못뛴다···IBA “자격 기준 충족못해” 2024파리올림픽 여자 복싱 66kg급 금메달리스트 이마네 칼리프(26)가 성별 자격 테스트에 실패해 올해 세계선수권에 출전하지 못한다. 크리스 로버츠 국제복싱연맹(IBA) 사무총장은 5일 세르비아 니슈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칼리프는 올해 열리는 IBA의 세계선수권 대회 출전할 자격이 없다. 그는 자격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면서 “우리는 대회 참가에 대한 요건과 자격 기준을 명확하게 명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와 함께 오는 3월8일부터 16일까지 니슈에서 열리는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참가 선수들을 대상으로 무작위 성별 검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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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 MVP’ 저지, 득녀 ‘딸 바보’ 등극···“셋이 만들 추억 기대” 뉴욕 양키스 거포 애런 저지(33)가 아빠가 됐다. 첫 아이 탄생을 알리며 행복감을 숨기지 않았다. 저지는 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첫 딸인 노라 로즈 저지의 흑백 발 사진을 게재하면서 딸의 출생을 알렸다. 저지는 “정말 놀라운 한 주였다. 우리 셋이 만드는 추억이 너무 기대된다”고 썼다. 저지는 ‘1/27/25 노라 로즈 저지’라고 써 지난달 말에 첫 아이가 태어났음을 알렸다. 저지는 고등학교 동창인 사만다와 2021년 12월 하와이에서 결혼했다. 메이저리그(MLB)도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저지 가족에게 축복을 보냈다. 저지는 지난 시즌 158경기에 출전해 58홈런과 144타점으로 타격 2관왕에 오르며 아메리칸리그 MVP에 올랐다. 타율도 3할2리로 커리어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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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다’ 주앙 펠릭스, AC밀란 데뷔전서 쐐기골 폭발···콘세이상 감독 “축구 지능 빼어나” 주앙 펠릭스(26)가 AC밀란 이적 후 데뷔전에서 골을 터뜨리며 화끈한 신고식을 펼쳤다. 펠릭스는 6일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에서 열린 2024-25 코파 이탈리아 8강전에서 AS로마를 상대로 2-1로 앞선 후반 26분 골을 넣었다. AC밀란은 펠릭스의 쐐기골로 승리를 매조지며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지난 4일 첼시를 떠나 AC밀란으로 임대 이적한 펠릭스는 이날 벤치 멤버로 대기했다. AC밀란이 타미 아브라함의 멀티골로 앞서다 후반 9분 아르템 도우빅에게 골을 허용하자 후반 14분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크리스티안 풀리식과 교체 투입된 펠릭스는 불과 12분 만에 골을 넣었다. 함께 교체로 들어간 산티아고 히메네스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를 제치고 멋진 칩샷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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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다 멀티골, 양현준은 벤치만···셀틱, 던디에 6-0 대승 4연승 선두 질주 일본 축구대표팀 공격수 마에다 다이젠(28·셀틱)이 멀티골을 터뜨렸다. 양현준은 벤치에서 대기했지만 끝내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마에다는 6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4-25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24라운드 홈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며 팀의 6-0 대승을 이끌었다. 당초 지난달 26일 열릴 예정이었던 이 경기를 폭풍 여파로 연기돼 이날 치러졌다. 셀틱은 홈에서 화끈한 골잔치를 벌이며 리그 4연승에 최근 8경기 무패(7승1무)를 이어갔다. 승점 66점을 쌓은 셀틱은 2위 레인저스(승점 53)와 격차를 13점으로 벌리며 선두를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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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일 노숙’ 황가람, 유재석·조세호 울렸다(유퀴즈) 가수 황가람이 과거 5개월 가량 노숙 생활을 덤덤히 털어놓으며 유재석과 조세호를 울렸다. 황가람은 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 과거 노숙했던 생활에서 ‘나는 반딧불’로 큰 사랑을 얻기까지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과거 수능이 끝난 뒤 음악을 하기 위해 서울로 상경했던 황가람은 “홍대 놀이터에서 버스킹을 했었다. 밤을 새고 낮에 돈을 아끼기 위해 홍대 놀이터 벤치에서 자던게 노숙의 시작이었다”라고 밝혔다. 황가람은 “(상경 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옥상에 뜨거운 바람이 나오는 굴뚝 앞에서 박스 깔고 잤다”라고 말한 것은 물론, “라디에이터가 켜져 있는 화장실에서도 잤다”라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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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 중국 월드컵 본선행 예측···남은 4경기 최대 승점 10점 ‘조 2위 등극’ 못해도 4차예선 진출 ‘못해도 4차예선 진출, 잘 하면 3차예선에서 본선 직행.’ 중국 축구가 2026 북중미월드컵 본선행 희망가를 부른다. 중국이 자랑하는 인공지능 딥시크가 중국의 월드컵 진출 가능성을 높게 예상했다. 중국 포털 소후닷컴은 5일 북중미월드컵 3차예선 4경기를 남겨놓은 가운데, 한 축구 전문 크리에이터가 딥시크를 통해 중국의 최종 결과를 예측했는데 본선행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왔다고 전했다. 이 크리에이터는 3월에 열리는 사우디아라비아·호주전을 치르기 전 귀화가 유력한 세르지뉴와 오스카가 합류할 경우를 가정해 딥시크에게 예측을 물었는데,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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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야구, 국제무대 ‘노히트노런 콜드게임 패’ 굴욕···캐리비안시리즈 베네수엘라전 0-10 완패 일본 야구가 국제대회에서 노히트 노런 콜드게임 패배를 당하는 굴욕을 맛봤다. 프로 최정예로 꾸려진 국가대표는 아니지만 일본을 대표해 처음 출전한 중남미 국가대항전 캐리비안시리즈에서 전패를 당하며 예선 탈락했다. 재팬 브리즈라는 이름으로 출전한 일본 야구 대표팀은 5일 멕시코 멕시칼리에서 열린 캐리비안시리즈 베네수엘라전에서 0-10, 8회 콜드게임으로 졌다. 일본은 베네수엘라 선발 헤수스 바르가스에게 8이닝 동안 단 1개의 안타도 때려내지 못했다. 일본은 예선 4전 전패를 기록했다. 일본은 바르가스의 호투에 막혀 이 대회 사상 세 번째 노히트 노런의 제물이 됐다. 바르가스는 8이닝 동안 81개의 공을 던져 안타를 허용하지 않고 3사구만 내주고 일본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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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조던’ 아버지 이름에 먹칠한 아들···마커스, 음주운전 및 마약 소지로 체포 미국프로농구(NBA) 황제 마이클 조던의 아들이 음주운전 및 미약 소지 혐의로 체포돼 교도소까지 갔다가 풀려났다. 미국 연예·스포츠 전문 매체 TMZ는 5일 단독 보도 타이틀을 걸고 “조던의 아들 마커스 조던이 일련의 심각한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4일 교도소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NBA 레전드 마이클 조던의 아들 마커스는 음주 운전, 코카인 소지, 체포 저항 등의 혐의로 체포돼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오렌지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됐다가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이 매체는 마커스의 머그샷 사진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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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팔로세비치, FC서울 복귀 아닌 중국행···“갑급리그 강등된 난퉁 합류” 지난해 여름 FC서울을 떠나 조국 세르비아 친정팀으로 임대 간 팔로세비치(32)가 중국 리그로 향한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중국 포털 왕이닷컴은 5일 “FC서울에서 활약했던 세르비아 국가대표 팔로세비치가 중국 난퉁 지윤에 합류할 것이라고 구단 사정에 밝은 관계자가 밝혔다”고 전했다. 난퉁 지윤은 2016년에 창단한 팀으로 지난해 슈퍼리그에서 최하위인 16위에 그쳐 2부 갑급리그로 강등됐다. 난퉁은 올해 곧바로 슈퍼리그 복귀를 위해 검증된 외국인 선수를 물색하다 K리그에서 실력을 입증한 팔로세비치를 영입 타깃으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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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제치고 주전” 호들갑 떨더니···이토 히로키, 팀훈련 합류에 일본 매체 ‘복귀 위한 큰 걸음’ 이번엔 정말 데뷔전까지 치를 수 있을까. 그렇게 호들갑을 떨던 일본 언론도 조심스럽기만 하다. 바이에른 뮌헨 이적 후 잇단 부상으로 아직 공식전에 나서지 못한 일본 국가대표 수비수 이토 히로키(26)가 팀 훈련에 복귀했다. 이번엔 뮌헨 유니폼을 입고 데뷔전에 나설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린다. 바이에른 뮌헨은 5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토가 팀 훈련에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이토는 전날 팀 훈련 일부를 동료들과 함께 소화했다. 뮌헨은 지난해 여름, 일본 국가대표 수비수 이토를 옵션 포함 2800만 유로(약 422억원)를 주고 슈투트가르트에서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2028년 6월까지다. 그는 지난 시즌 29경기 출전하며 2502분을 소화하며 슈투트가르트가 분데스리가 2위를 차지하는 데 큰 공헌을 했다. 센터백과 풀백,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두루 뛸 수 있는 이토는 키 188㎝에 스피드가 뛰어나고 빌드업 능력도 두루 갖춰 뮌헨 수비진에 큰 힘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됐다. 일본 매체는 빅리그 명가에 입단한 이토가 김민재를 밀어내고 주전으로 나설 수 있다며 호들갑을 떨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