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인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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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갑질 논란’ 강선우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 성찰하며 살겠다” 자진 사퇴 보좌진 갑질 의혹 등을 받는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자진 사퇴했다. 강 후보자는 23일 페이스북에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 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고 적었다. 강 후보자는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님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
‘인사 검증’ 박광연·이효상 기자 ‘6월 민주언론상’ 전국언론노동조합 민주언론실천위원회(민실위)는 2025년 6월 민주언론상 수상작으로 경향신문 박광연(사진)·이효상 기자의 인사검증 보도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박 기자는 지난달 16일 김민석 당시 국무총리 후보자의 과거 차별금지법 반대 발언을 보도하며 인권 문제에 대한 인식을 쟁점화했다. 이 기자는 지난달 9일 오광수 당시 대통령실 민정수석의 부동산 차명관리 의혹을 최초 보도했다. -
6월 민주언론상에 경향신문 박광연·이효상 기자 ‘인사검증’ 보도 전국언론노동조합 민주언론실천위원회(민실위)는 2025년 6월 민주언론상 수상작으로 경향신문 박광연·이효상 기자의 인사검증 보도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박 기자는 지난달 16일 김민석 당시 국무총리 후보자의 과거 차별금지법 반대 발언을 보도하며 인권 문제에 대한 인식을 쟁점화했다. 이 기자는 지난달 9일 오광수 당시 대통령실 민정수석의 부동산 차명관리 의혹을 최초 보도했다. 오 수석은 보도 나흘 만에 사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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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 늦게 구해도 될 약자는 없다 얼마 전 한 법조인을 만난 자리에서 최근 판례 경향성 얘기가 나왔다. 능력주의를 신봉하는 사회 안에서 배출된 법조인들과 법정에 선 일부 ‘밀려난 사람들’ 간의 괴리가 커져 엄벌주의가 강화할까 우려하는 얘기였다. 그런 경향성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나는지는 알지 못한다. 얼마간 시간이 지나면 확인될 것이다. 현재로서는 일명 ‘수저론’과 능력주의가 동시에 심화하는 한국 사회의 특성이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리라 짐작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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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부터 달라지는 것 예금보호한도 1억원 상향, 수영장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9월부터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된다. 한부모 가정에 국가가 양육비 월 20만원을 선지급하는 제도도 도입된다. 정부는 1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를 발간했다. 금융·조세 9월 1일부터 은행·저축은행 등 예금보험공사가 예금을 보호하는 금융회사, 신협·농협 등 상호금융권 모두 예금 보호한도가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된다. 일반예금과 별도로 보호 한도를 적용 중인 퇴직연금, 연금저축, 사고보험금의 예금 보호한도도 1억원으로 높아진다. -
기자칼럼 윤석열을 기억하며 잊지 않기 위하여 쓴다. 이번 선거는 윤석열의, 윤석열에 의한 선거였다. 2024년 12월3일 불법계엄의 밤으로부터 꼬박 6개월, 그 모든 난장은 윤석열로부터 비롯되었다. 윤석열은 헌법 파괴 행위로 6·3 대선의 문을 열었다. 45년 만의 불법계엄 선포라는 초유의 사태는 또 다른 초유의 사태들을 불렀다. 내란수괴 피의자에 대한 탄핵 거부, 서부지법 난입·폭력, 체포영장 집행 저지,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 등 매 순간 헌법에 기반한 공동체의 지반을 흔드는 일들이 일상에 균열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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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심에 거부당한 ‘비민주’ 국민의힘 계엄·탄핵 반성 없는 경선 이어지도부 ‘한덕수 옹립’ 온갖 술수당원 등 돌려…친윤 청산 시험대 국민의힘이 대선 후보 강제 교체에 실패하며 김문수 후보가 6·3 대통령 선거에 나설 당 후보로 11일 공식 등록했다. 초유의 후보 바꿔치기는 당원들 제동에 막혔지만, 12·3 불법계엄 공동책임을 져야 할 구 여당이 정치적 목적을 위해 권한을 오남용하고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행태를 답습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
뉴스분석 초유의 자당 대선 후보 교체 시도···당원민주주의에 심판당했다 국민의힘이 대선 후보 강제 교체에 실패하며 김문수 후보가 6·3 대선에 나설 당 후보로 11일 공식 등록했다. 초유의 후보 바꿔치기는 당원들 제동에 막혔지만, 12·3 불법계엄 공동책임을 져야 할 구 여당이 정치적 목적을 위해 권한을 오·남용하고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행태를 답습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반성 없는 경선, 명분 없는 단일화, 비상식적·비민주적 후보 교체 시도로 국민의힘의 민낯이 드러나면서 당 안팎에서 친윤석열(친윤)계 세력 청산과 쇄신 압박을 받게 됐다. -
김문수 측 “김문수는 명백한 대통령 후보…누구도 흔들 수 없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측은 9일 법원이 김 후보가 당을 상대로 낸 가처분 신청을 모두 기각한 것과 관련해 “김문수는 명백한 대통령 후보”라며 “누구도 그 위치는 흔들 수 없다”고 밝혔다. 김 후보 캠프는 이날 법원의 결정 후 낸 입장문에서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지만) 결정문에서는 김문수가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임을 명확히 인정했다”면서 “법원조차도 김문수 후보의 지위를 부정하지 못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
기자칼럼 하기 싫으면 하지 마라 국민의힘의 ‘사과 코스프레’가 본격화했다. 이미 사과가 이뤄졌다고 주장하는 사람, 때가 되면 사과하겠다는 사람, 사과의 공감대는 있다는 사람 등이 난립한다. 12·3 불법계엄 사태에 ‘정당으로서’ 사과를 한 건지 안 한 건지, 저걸 사과로 봐야 할지 아닐지 의미 없는 논쟁이 이어진다. 결론적으로 국민의힘은 사과한 적이 없다. 정당의 사과란 무엇인가. 사전적 정의는 없지만, 해당 정당의 책임 범위에 있던 정치행위의 과오를 반성하고 정치집단으로서 합당한 조치를 취하는 일일 것이다. 정해진 형식, 꼭 따라야 할 공식은 없다. 다만 선언과 행위가 동반되는 복합적인 형태임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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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 그의 종착점일 뿐이다 정치인의 말이 아니라 그의 속내를 몽땅 들여다볼 수 있는 장치가 있다면? 제1회 한국과학문학상 수상작품집에 실린 김보영 작가의 SF소설 ‘고요한 시대’는 이런 착상에서 출발한다. 소설은 ‘마인드넷’이라는 가상공간이 등장한 근미래의 한국 정치를 다룬다. 마인드넷에 접속하면 자신의 생각과 감각이 시각화돼 다른 이들에게 공유되는데 유일하게 이를 통해 속내를 전부 드러내는 대선 주자, 그리고 기존의 언어로 그를 무너뜨릴 프레임을 고안하는 인지언어학자가 나온다. 총체를 풀어놓은 후보와 거대한 정치 언어의 산이 대결하는 양상이다. 생각을 담는 그릇으로서의 언어, 그 언어를 통한 정치 과정이 종착점에 다다른 게 아니냐는 문제의식이 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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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석방된 윤 대통령 관저 도착…차에서 내려 지지자들에 인사 윤석열 대통령이 8일 구치소에서 석방돼 한남동 대통령 관저로 복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풀려난 뒤 오후 서울 한남동 관저 인근에 도착했다. 경호 차량에서 내린 윤 대통령은 미리 몰려든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면서 화답했다. 고개를 숙여 인사하는 모습도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됐다.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과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등이 윤 대통령 곁에서 이를 지켜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