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윤정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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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5개 테마 정원으로 차별화 전략 내세운다 에버랜드가 5대 테마 정원을 통해 다른 테마파크와 차별화 전략을 내세웠다. 에버랜드는 국내 여가문화와 인구구조의 변화 트렌드 속에서 다양한 고객층을 위한 콘텐츠 중 하나로 ‘정원(Garden)’을 더욱 강화해가고 있다. 에버랜드 개장 초기부터 이어 온 포시즌스가든, 장미원 등의 헤리티지 정원부터 뮤직가든(2016년), 하늘정원길(2019년), 포레스트캠프(2019년) 등 저마다의 테마와 스토리를 가진 5대 정원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정원을 활용한 새로운 콘텐츠 발굴도 확대해가고 있다. 올해는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한 대규모 야외 테마정원을 선보였다. 약 1만㎡ 규모의 포시즌스가든에 특별 조성된 테마정원에서는 포토존, 어트랙션, 먹거리, 굿즈 등 다양한 오감 콘텐츠를 통해 산리오캐릭터즈 인기 캐릭터들을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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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루뿐···고창 청보리밭 축제, 기차 타고 즐겨요 코레일관광개발이 고창 ‘청보리밭 축제’ 연계 기차여행 상품을 내놓았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오는 27일 하루만 진행된다. 고창 청보리밭 축제는 2004년부터 열리고 있는 전북 고창군의 대표 축제다. 봄바람에 흩날리는 초록 물결 청보리밭을 만끽할 수 있다. 코레일관광개발의 고창행 특별열차는 청보리밭 축제를 연계해 두 가지 기차여행 코스를 선보인다. 노래교실효(孝) 열차 상품을 이용하면 노래강사 김영희에게 노래를 배우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서울역에서 출발(영등포, 수원, 평택, 천안, 서대전 경유)해 선운사와 청보리밭 축제를 둘러보고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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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도 휘닉스파크 즐겨요···워터파크부터 무동력 썰매 루지까지 워터파크에서 무동력 썰매 루지까지 ‘휘팍’은 봄에도 즐겁다. 휘닉스 파크가 4월 15일부터 30일까지 약 2주간 특별한 혜택을 담은 슈퍼딜을 진행한다. 휘닉스 파크 슈퍼딜은 22년과 23년 리뉴얼 한 스카이 객실에 투숙하며 블루캐니언 워터파크, 역시 23년에 리뉴얼 한 사우나 이용권 그리고 휘닉스 파크에서 차로 약 10여분 거리에 있는 허브나라농원 입장권 등이 모두 포함됐다. 평일 투숙 시엔 오전 체크인, 익일 오후 체크아웃으로 최대 30시간까지 여유 있게 객실을 이용할 수도 있다. 휘닉스 파크는 리조트 756개 객실과 호텔 130개 객실, 유스호스텔 등을 갖춘 강원 대표 호텔&리조트다. 평창군 중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봉평면에 위치해 있어 수도권 기준 차로 약 1시간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으며 휘닉스 파크를 대표하는 레저 콘텐츠 스키 외에도 골프, 워터파크, 루지, 관광 곤돌라 등 사계절 놀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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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엔 게판, 겨울엔 새판”···‘새들의 정원’ 순천, 이야기를 품다 철새는 기가 막히게 안다. 자신이 머물 만한 땅을. 순천만은 철새들의 ‘원픽’을 받는 곳이다. 강물과 바닷물, 습지와 갯벌이 어우러진 이곳에서 철새 16만마리가 겨울 여행의 허기를 채우고 여독을 푼다. 순천만은 새들이 직접 보증하는 ‘친환경인증서’를 받은 셈이다. 순천은 ‘하늘에 순응한다’는 이름처럼 자연의 순리를 거스르지 않았다. 철새의 눈높이에 맞춰 자연을 가꾸자 사람이 찾아오는 도시가 됐다. 지난해 순천만국가정원에 1000만명이 방문하며 생태관광지로의 저력을 과시했다. 순천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젊은 세대가 머무르는 문화산업도시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생태를 보존하면서 콘텐츠를 키우는 전략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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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무인양품, 브랜드 철학 담은 두 번째 숙소 공개 에어비앤비가 무인양품(MUJI)과 브랜드 철학을 담은 숙소 MUJI 베이스 테시마를 에어비앤비에 등록했다고 12일 밝혔다. MUJI 베이스 테시마는 무인양품 브랜드 운영사인 료힌 케이카쿠가 인테리어를 기획하고 디자인한 공간이다. 브랜드 철학인 에어비앤비의 ‘여행은 살아보는 거야’, 료힌 케이카쿠의 ‘기분 좋은 생활과 커뮤니티’를 숙소에 담았다. 료힌 케이카쿠가 소유하고 운영하는 무인양품 숙소는 치바현 카모가와시에 위치한 MUJI 베이스 카모가와에 이어 두 번째다. 두 회사는 지역 상점과 빈 집, 일본 전통 주택 활성화를 위해 협력해 왔다. MUJI 베이스 테시마 역시 90년 역사를 지닌 고민가(일본의 전통 주택)의 유산을 그대로 간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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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후이, 쌍둥이 판다 공개 100일···몸무게 150배 폭풍성장 에버랜드가 쌍둥이 아기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일반공개 100일을 맞아 12일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해 7월 7일 각각 몸무게 180g, 140g으로 태어난 아기판다들은 엄마 아이바오와 사육사들의 극진한 보살핌 속에 생후 8개월만에 몸무게 25kg을 돌파하며 약 150배나 폭풍 성장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딱 달라붙어 장난치는 모습, 함께 분유를 먹는 모습, 송바오(송영관 사육사)가 돌봐주는 모습 등이 담겨 있다. 올해 1월 4일 일반공개 이후 100일만에 60여만 명의 팬들이 판다월드를 찾아 쌍둥이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함께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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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 제주 해산물을 오마카세 스타일로···제주신화월드, 바다내음 담은 ‘랜딩 다이닝’ 제주신화월드가 지역 상생을 위해 제주 앞바다에서 나는 해산물을 활용한 요리를 업그레이드했다고 11일 밝혔다. 제주신화월드가 운영하는 씨푸드 뷔페 레스토랑 ‘랜딩 다이닝’은 제주 바다에서 막 건져 올린 신선하고 풍성한 해산물을 선보이고 있다. 20년 경력의 일식 셰프가 이번에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해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요리를 라이브 스테이션에서 오마카세 스타일로 선보인다. 숙련된 일식 전문가가 제철 어종 무늬오징어, 고등어, 광어, 참돔을 재료로 초밥을 제공한다. 특히 쫀득한 식감과 단맛을 가지고 있는 무늬오징어는 제주에서 경험할 수 있는 귀한 식재료 중 하나로 뷔페에서 무제한 맛볼 수 있다는 점은 가장 큰 매력 포인트 중 하나라고 호텔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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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얏트, 토끼 캐릭터 ‘베니’와 국내 첫 카카오톡 이모티콘 내놨다 글로벌 호텔 기업 하얏트가 카카오톡 채널 ‘하얏트 월드’ 론칭 2주년을 기념해 토끼 캐릭터 ‘베니’의 구경선 작가와 손잡고 국내에서 처음으로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11일 선보였다. 하얏트는 1978년 서울 남산에 문을 연 하얏트 리젠시 서울(현 그랜드 하얏트 서울)로 국내 첫 호텔을 개관한 이후 45년 동안 파크 하얏트 서울, 파크 하얏트 부산, 안다즈 서울 강남, 그랜드 하얏트 인천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큰 하얏트 브랜드 호텔인 그랜드 하얏트 제주까지 총 6개의 호텔을 국내에서 운영하고 있다. 하얏트는 지속 증가하는 글로벌 여행 수요에 발맞춰 한국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22년 4월 카카오톡 채널 ‘하얏트 월드’를 론칭했다. 11만 명 이상의 친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사용자 대상 전 세계 하얏트 호텔 정보 제공은 물론 국내 하얏트 호텔들의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위한 편리한 레스토랑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얏트는 올해 카카오톡 채널 기능을 업그레이드하여 회원 전용 이벤트와 혜택뿐 아니라, 하얏트 월드 로열티 프로그램과 연계한 더 많은 프로모션과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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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세계 최대 크루즈 박람회서 한국 홍보관 운영 한국관광공사가 세계 최대 크루즈 박람회인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에서 지난8일부터 한국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은 전 세계 120개국 이상, 580여 개 선사와 크루즈관광 관련 기관이 전시에 참가했다. 관람객은 1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는 국내 5대 크루즈 기항지인 부산, 인천, 속초, 여수, 제주 지자체와 지역관광공사, 항만공사 등 11개 기관과 공동으로 ‘크루즈 코리아’ 홍보관을 운영했다. 국내 기항지의 특색 있는 크루즈 관광 콘텐츠와 인프라를 소개하는 등 크루즈 관광마케팅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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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빙수의 계절···르메르디앙 서울 명동 ‘빙수 3종’ 출시 서울 중구 명동에 있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브랜드 호텔인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이 빙수 판매를 재개한다. 호텔 4층에 위치한 로비 라운지 & 바, ‘르미에르’는 입안 가득 시원 달콤함이 느껴지는 여름 디저트 계의 꽃, ‘오솔레일 빙수’ 3종을 오는 29일부터 선보인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오솔레일 빙수 3종은 샤인 머스캣, 솜사탕, 크렘브륄레 등 각각의 빙수 베이스에 따른 아이스크림과 크럼블, 크리스피 및 팥 등 기본 콘디멘트와 함께 페어링해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모히토 칵테일을 시원한 빙수로 재해석한 모히토 크러시 빙수는 부드러운 눈꽃 얼음 위 프레시 샤인 머스캣을 듬뿍 담아 시트러스 계열인 레몬, 라임, 애플민트를 더해 완성된 빙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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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하고 꽃길 걷자···지역별 봄꽃 명소 22대 총선 당일인 10일 전국이 포근한 봄날씨가 이어진다. 일찌감치 투표를 했다면 인근으로 봄나들이를 떠나보는 건 어떨까. 서울 시민이라면 ‘서울 봄꽃 길 173선’을 참고하면 좋다. 시에 따르면 서울시에서 개나리와 진달래는 각각 지난달 28일과 29일 개화하기 시작했다. 벚꽃의 경우 지난 3일 꽃망울을 터뜨렸으며 10일은 봄꽃들이 절정에 달해 ‘만개한 봄꽃이 퍼레이드를 펼치는 날’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선정된 봄꽃 길은 도심 내 크고 작은 공원부터 가로변, 강변, 녹지대를 아우르며 전체 길이가 247.51㎞에 이른다. 이들 꽃길에서는 민들레부터 개나리, 진달래, 벚꽃까지 다양한 봄꽃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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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 작은 유럽정원으로 산책 떠날까···제이드가든 봄꽃 만발 숲속의 작은 유럽 ‘제이드가든’에 벚꽃, 튤립, 목련꽃 등 봄꽃이 활짝 폈다. 춘천에 위치한 제이드가든은 수도권보다 벚꽃이 1주일가량 늦게 개화하고, 60여 종의 벚나무 품종이 개화 시기가 조금씩 달라 가장 오랫동안 벚꽃을 볼 수 있는 명소다. 또한 4월 초중순에는 흰색, 분홍, 노랑 등 다양한 색상의 꽃이 피는 100여 종의 목련 및 진달래보다 더 진한 분홍빛의 털진달래를 함께 볼 수 있다. 제이드가든은 약 10만㎡ 규모에 약 4000여 종의 식물이 이루는 사계절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는 수목원이다. 유럽풍의 프라이빗 가든을 콘셉트로 24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원을 주제로 식물과 정원 문화, 가드닝, 클래스, 푸드 등 다양한 웰니스를 경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