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윤정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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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 송이 장미 향연···에버랜드 장미축제가 돌아온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한 달간 ‘장미축제’를 개최한다. 1985년 국내 최초의 꽃축제로 시작한 에버랜드 장미축제는 그동안 국내 주요 기업 및 지자체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며 70여 개 꽃축제의 효시가 됐다. 720품종 300만 송이 장미가 만개하는 올해 축제에서는 에버랜드가 자체 개발한 국산 장미인 에버로즈 컬렉션존을 새롭게 선보이고 오디오 도슨트, 장미 포토존, 거품 체험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에버랜드 장미원은 2022년 호주에서 열린 세계장미대회에서 세계 최고의 장미 정원에 수여되는 ‘어워드 오브 가든 엑설런스(Award of garden excellence)’를 국내 최초로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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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여진구와 여행가볼까···‘6월 여행가는 달’ 교통·숙박 할인 혜택 쏟아진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14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6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진행한다. 교통·숙박 할인 혜택은 물론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배우 여진구와 함께 술관을 방문하고 자작나무 숲을 걷는 <여행친구 여진구> 여행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정부는 지난 2월, ‘여행가는 달’을 주요 민생안정정책으로 정하고 올해 처음 3월과 6월, 2회에 걸쳐 추진하고 있다. 이른 봄에 진행했던 ‘3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 기간에는 국민 총이동량(2억6900만명)과 관광소비액(13조 5000억원)이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1% 증가해 통상 여행 비수기였던 봄의 초입부터 지역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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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보니 알겠더라 인생은 길지만 짧다…신중년, 길 위로 떠나다 ‘비행기를 가장 많이 타는 세대이자 여행비를 가장 많이 쓰는 사람들.’ 미국은퇴자협회(AARP)는 시니어 세대의 여행에 대해 이렇게 묘사했다. 팬데믹 직전인 2019년 미 항공 이용객의 절반가량이 60세 이상 여행자였다. 그러나 코로나19가 노년층에 더 치명적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시니어 여행객은 급감했다. 엔데믹 전환 이후에도 더디게 회복되던 시니어 세대의 여행이 다시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포브스는 2024년 여행 트렌드로 ‘시니어 여행 붐’을 꼽았다. 인생의 황혼기에 더 넓은 세계로 발걸음을 내딛는 이들의 여정을 따라가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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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객실에서 바다 본다···반얀그룹 럭셔리 리조트 ‘카시아 속초’ 오픈 모든 객실에서 속초 바다를 조망하는 반얀그룹 럭셔리 리조트 ‘카시아 속초’가 다음 달 1일 문을 연다. ‘카시아’는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세계적인 프리미엄 호텔&리조트 그룹인 반얀그룹(구 반얀트리 그룹)의 브랜드 중 하나로 국내에서는 카시아 속초가 처음이다. 모던하고 유니크한 콘셉트의 레지던스 호텔 브랜드로, 현재 인도네시아 빈탄과 태국 푸껫에서 운영 중이며 마닐라와 중국 등에서도 지속적으로 운영 체결을 진행하고 있다. 동해와 설악산 사이에 위치한 카시아 속초는 월페이퍼 선정 ‘주목해야 할 세계 건축가 20인’에 오른 김찬중 건축가가 디자인을 맡았다. 대지 면적 1만2022 ㎡에 지하 2층부터 지상 26층 규모이며, 책을 모티브로 한 통합 디자인을 구현해 세련된 조형미를 완성했다. 카시아 속초의 674개 전 객실은 아름다운 동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바다 전망을 갖추고 있다. 킹 베드 객실 107개, 트윈 베드 객실 230개, 장애인 전용 객실 8개, 스위트 객실 326개, 펜트하우스 3개이며 모든 객실에 주방시설을 비롯해 프라이빗 발코니와 욕조가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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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덤펍서 현금·암호화폐 오가면 불법”···카지노 유사행위 7년 이하 징역 입장료를 받고 게임장소를 제공하는 홀덤펍에서 현금이나 암호화폐가 오가면 불법행위로 처벌받을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무총리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경찰청은 불법 홀덤펍 근절을 위한 관광진흥법 개정의 후속 조치로 ‘카지노업 유사행위 금지 지침’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월 27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개정 관광진흥법에서는 ‘카지노 사업자가 아닌 자가 영리 목적으로 카지노업 영업 종류를 제공해 이용자 중 특정인에게 재산상의 이익을 주고 다른 이용자에게 손실을 주는 행위’를 ‘카지노업 유사행위’로 정의했다. 이를 어기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7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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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잔치·태교여행···워커힐에서 즐기는 ‘우리 아이 첫 순간’ 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가정의 달을 맞아 생애 첫 1년을 맞이한 내 아이의 ‘첫돌’을 특별하게 기념하고, 소중한 아이를 맞이하기 위해 준비하는 산모의 안정적인 휴식을 돕는 다채로운 호텔 패키지를 내놨다. 워커힐은 압도적인 한강 전망과 최신식 월풀 스파를 자랑하는 비스타 워커힐 서울의 ‘슈퍼 스파 스위트룸’에서 투숙과 함께 프라이빗하고 고급스러운 돌잔치 이벤트와 파인 다이닝 뷔페 ‘더뷔페’의 디너를 즐길 수 있는 ‘마이 리틀 스타’ 돌잔치 패키지를 이달부터 론칭했다. 슈퍼 스파 스위트룸은 비스타 워커힐 서울의 최상위 럭셔리 스위트룸 중 하나로 객실 통창으로 내려다보이는 탁 트인 한강 뷰를 최신식 월풀 스파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객실이다. 158㎡(약 48평)의 넓은 객실은 소규모 다이닝 모임이 가능한 키친과 세련된 인테리어의 거실 공간까지 겸비돼 있어 프라이빗한 돌잔치 이벤트를 치르기에 제격이다. 돌잔치 후에는 가족들과 함께 한강을 조망하며 오붓한 다이닝을 즐길 수 있도록 더뷔페 디너 4인 혜택을 함께 제공한다. 편안한 휴식과 더불어 시그니처 보타닉 가든 스카이야드, 웰니스 클럽의 실내 수영장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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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가 첫 해외여행 떠날 때 꼭 챙겨가는 솔푸드는? 아시아 Z세대가 첫 해외여행을 떠날 때 챙기는 것은 무엇일까. 한국 Z세대는 라면과 고추장을 챙기고, 인도 Z세대는 채식주의자를 위한 정보를 검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여행 플랫폼 스카이스캐너는 최근 한국, 싱가포르, 인도, 호주의 만 18 세 ~25 세 여행자 총 5000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 첫 해외여행’ 에 대한 설문조사 세부 내용을 9일 발표했다. 스카이스캐너가 발표한 ‘ 첫 해외여행 , 스카이스캐너와 ’ 리포트에 따르면 , 전체 응답자의 10 명 중 8 명 이상이 부모나 보호자 없이 첫 해외여행을 이미 경험했거나 떠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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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관광부 장관 “한국, 관광객 부동의 1위···우리나라 찾은 가족처럼 생각” “필리핀을 찾는 외국인 4명 중 1명이 한국인이다. 한국인을 관광객이 아닌, 우리나라를 찾은 가족처럼 생각한다.” 크리스티나 가르시아 프라스코 필리핀 관광부 장관이 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필리핀을 찾는 한국인들에 가장 먼저 감사 인사를 건넸다. 한국-필리핀 수교 75주년을 계기로 한국을 찾은 프라스코 장관은 필리핀 관광부의 새로운 캠페인인 ‘러브 더 필리핀’을 소개했다. 그는 “정부는 ‘필리핀을 아시아의 관광강국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면서 아름다운 자연, 필리핀 사람들의 따스함, 다양한 미식, 지속가능한 관광 정책 등을 필리핀 관광의 매력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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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시그니엘 서울 스파, 국내 최초 미쉐린 가이드 ‘아시아 톱11’ 올랐다 시그니엘 서울이 자사가 운영하는 ‘리트릿 시그니엘 스파’가 국내 최초로 미쉐린 가이드 매거진 에디터가 추천하는 아시아 TOP 11 스파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영혼을 가꾸는 웰니스 공간’을 주제로 아시아 지역 총 11개 스파가 추천됐으며, 리트릿 시그니엘 스파는 로즈우드 베이징, 디 어퍼 하우스 홍콩 등 유명 글로벌 스파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시그니엘 서울 86층에 자리한 리트릿 시그니엘 스파는 2022년 12월 1일 문을 열었다. ‘마음을 위한 여정(Journey to Mindfulness)’을 콘셉트로 리셉션 공간, 취향에 맞는 오일을 테스팅할 수 있는 오일 아틀리에, 티 라운지 등 7개의 트리트먼트룸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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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포트음악축제 글로벌 축제로 키운다···문체부, 크루즈터미널서 홍보 문화체육관광부가 ‘인천 펜타포트 음악축제 등 국내 축제를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7일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서 홍보 행사에 나선다. 문체부는 미국 로열캐리비안사의 17만t급 초대형 크루즈선 스펙트럼오브더시 탑승객 4000여 명을 대상으로 환영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더픽스, 크라잉넛 이 공연을 펼친다. 올해 축제는 물론 20주년을 맞이하는 내년 축제도 홍보해 한국 재방문을 유도할 방침이다. 문체부의 ‘K관광마켓 10선’에 선정된 인천 신포국제시장 방문과 시장 상품권도 지원해 지역 연계 관광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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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에 나온 그곳...알고 보니 사유의 숲이었네 ‘대구 사유원’ ‘가정의달’엔 재충전이 절실하다. 노동절,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부부의날 등 휴일과 기념일이 쉴 새 없이 몰아친다. 바깥나들이와 각종 이벤트에 피로가 쌓였다면, ‘치유’를 위한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최근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한국의 웰니스 관광지를 키우겠다고 발표했다. 웰니스는 웰빙(Well-being)과 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건강하고 안정된 상태’를 뜻한다. 여행을 통해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든다는 취지다. 문체부는 최근 우수 웰니스 관광지 77선을 발표하면서 대구 사유원에서 현판식을 진행했다. 사유원을 대표적인 웰니스 관광지로 추천한 것이다. 사유원은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재벌 일가가 사냥을 즐긴 촬영지로 등장하기도 했다. 지난달 24일 ‘생각하는 정원(思惟園)’이라는 뜻을 지닌 숲에서 사유의 걸음을 내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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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밤바다 보며 와인·버스킹 즐겨볼까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5성급 호텔 소노캄 여수에서 낭만적인 공간을 배경으로 음악과 와인이 함께하는 ‘Wine Fine, And You?’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12곳의 와인 업체에서 세계 각국 167종에 이르는 와인을 엄선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바자 행사를 연다. 또 다채로운 와인을 현장에서 직접 시음해보는 공간도 마련된다. 특별한 버스킹 무대도 선보인다. 오후 7시, 8시 하루 두 번 운영하는 음악 공연으로 어쿠스틱 혼성 밴드 ‘섬과 도시’와 싱어송라이터 ‘사운드힐즈’가 서정적인 분위기를 더해준다. 경품으로 와인을 증정하는 럭키드로 이벤트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