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찬
선임기자
이미지와 텍스트와 사운드에 두루 관심이 있습니다. 단언하지 않고, 목소리 높이지 않으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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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 부족에 ‘사유화 논란’까지···김태헌 출협회장 “서울도서전, 공공성 회복 논의할 것” 내년부터는 서울국제도서전에 참가하는 출판사가 대폭 늘어난다. 올해 참가 신청을 했으나 부스를 배정받지 못한 출판사들의 불만이 고조된 데 따른 조치다. 김태헌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은 13일 서울 종로에서 기자들과 만나 서울도서전 운영 방안에 대해 밝혔다. 서울도서전의 인기가 높아져 참여하려는 출판사는 늘었지만, 행사가 열리는 코엑스의 공간은 충분하지 않아 올해에도 40~50군데 출판사가 부스를 배정받지 못했다. 반발하는 출판사들은 서울제대로도서전 등 별도의 행사를 열 예정이다. -
‘환갑’ 맞는 민음사…‘저세상 힙함’ 비결은 출판사 민음사가 창립 60주년을 맞이한다. 1966년 5월19일 ‘문학청년’ 박맹호(1933~2017)가 서울 청진동 옥탑방에 세운 민음사는 이제 사이언스북스, 비룡소, 황금가지 등 9개 브랜드를 보유한 출판그룹이 됐다. 민음사의 현재 위상은 최근 발표된 ‘2025년 출판시장 통계’를 통해서도 확인된다.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 특수가 사라지면서 문학동네, 창비 등 주요 단행본 출판사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민음사는 전년 대비 72.7% 증가한 41억원대를 기록했다. 매출액 역시 전년 대비 23.8% 증가한 206억원대였다. 특히 민음사는 한강 작가의 작품을 보유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이 수치는 눈에 띈다. -
민음사, 회원 142명 휴대전화 번호 유출···“진심으로 사죄, 가입비 전액 환불” 출판사 민음사가 일부 회원들에게 단체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회원 142명의 휴대전화 번호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민음사는 12일 홈페이지에 올린 공지를 통해 전날 오후 5시쯤 행사 관련 홈페이지 포인트 서비스 중단 안내 문자를 발송하는 과정에서 작업 실수로 발송 내용에 멤버십 회원 142명의 연락처 정보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해당 메시지는 4000여명의 멤버십 회원에게 전송됐다. -
환갑 맞은 민음사, 이토록 ‘힙’한 이유···‘출판 팬덤’에 유퀴즈 출연까지 출판사 민음사가 창립 60주년을 맞이한다. 1966년 5월19일 ‘문학청년’ 박맹호(1933~2017)가 서울 청진동 옥탑방에 세운 민음사는 이제 사이언스북스, 비룡소, 황금가지 등 9개 브랜드를 보유한 출판그룹이 됐다. 민음사의 현재 위상은 최근 발표된 ‘2025년 출판시장 통계’를 통해서도 확인된다.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 특수가 사라지면서 문학동네, 창비 등 주요 단행본 출판사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민음사는 전년 대비 72.7% 증가한 41억원대를 기록했다. 매출액 역시 전년 대비 23.8% 증가한 206억원대였다. 특히 민음사는 한강 작가의 작품을 보유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이 수치는 눈에 띈다. -
‘포켓몬 생태도감’ 가장 큰 독자는 20대 여성 아동 분야로 분류된 <포켓몬 생태도감>의 주요 구매층은 20대 여성, 30대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보문고가 발표한 ‘5월 1주간 베스트셀러 목록’을 보면, 지난달 29일 발간된 <포켓몬 생태도감>(대원씨아이)은 종합 4위에 올랐다. 이 책은 “1000종 넘는 포켓몬이 자연 속에서 어떻게 살아가고, 서로 어떤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지를 생태학 관점에서 분석한 특별한 도감”을 표방한다. -
책과 삶 SNS는 왜 혁명을 완성하지 못했나···변화는 ‘고요한 대화’에서 시작된다 혁명을 준비하는 시간 갈 베커만 지음 | 손성화 옮김 어크로스 | 496쪽 | 2만5000원 혁명은 어디서 잉태되는가. 광장의 ‘팔뚝질’인가, 정치범이 갇힌 감옥을 습격한 민중의 쇠스랑인가. 아니면 17세기 프랑스 노인의 편지, 신문의 독자 투고란, 가위와 딱풀로 만든 소녀들의 잡지인가. 갈 베커만은 말한다. “변화는 서서히 시작된다. 사람들은 다짜고짜 왕의 목을 베지 않는다.” -
‘대학 교재·수험서 종가’ 형설출판사 장지익 회장 별세 전공별 대학 교재와 <KBS 한국어 능력시험> 교재를 펴낸 장지익(張志翊) 형설출판사 회장이 4월30일 오후 7시19분께 서울 여의도성모병원에서 별세했다고 유족이 1일 전했다. 향년 91세. 1934년 음력 12월18일 경북 칠곡(왜관)에서 태어난 고인은 대구공업중학교를 졸업한 뒤 출판계에 입문했다. 이후 1959년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서 형설출판사를 설립해 본격적인 출판 활동을 시작했다. <일반화학>, <일반물리학> 등 대학 교재와 <법학개론>, <행정학개론> 등 수험서를 출판하며 사업을 확장했다. 대학 교재와 수험서, 학술서적 출판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대학 교재의 종가’라는 평가를 받았다. -
하루키 아성 깰까···SF 소설 ‘프로젝트 헤일메리’ 6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 질주 동명 영화의 원작 소설이기도 한 앤디 위어의 SF 소설 <프로젝트 헤일메리>가 6주 연속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30일 교보문고가 발표한 4월 넷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프로젝트 헤일메리>가 1위를 차지했다. 한국 소설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외국 소설로는 이례적으로 장기간 인기를 얻고 있다. 2014년 8주 연속 1위를 기록한 무라카미 하루키의 <여자가 없는 남자들> 이후 외국 소설로는 최장 1위 기록이다. -
책과 삶 중국의 반도체 굴기 만든 힘, 그게 곧 ‘약점’이다 차이나 반도체 라이징 권석준 지음 | 사이언스북스 | 692쪽 | 2만9500원 이것은 ‘기정학(技政學·technopolitics)’ 책이다. ‘기술’과 ‘지정학’의 합성어인 기정학은 첨단 기술과 공급망이 경제적 도구를 넘어 외교·안보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강조한다. 증기기관, 내연기관, 핵무기 등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친 기술은 많았지만, 최근 기정학이란 말이 등장한 이유는 반도체, 인공지능(AI) 등을 둘러싼 국가 간 경쟁이 과거와는 질적으로 다른 양상이라는 인식 때문일 것이다. 미국과 중국의 치열한 패권 다툼은 기정학의 프레임에서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
금요일의 문장 별들이 바로 인간들의 조상인 셈이지 “하늘을 보면서 이마를 만져보렴. 네 몸을 이루고 있는 원자들이 저 별에서 온 거라면 믿을 수 있겠니? (…) 그러니 우리 인간들은 별의 먼지라고 할 수 있지 않겠니? 이렇게 생각하면 저 하늘의 별들이 바로 인간들의 조상인 셈이지. 어떤 시대의 사람이든 상관없이. 물론 지구에 존재하는 모든 생물의 조상이기도 하고 말이다. 사람이 죽으면 몸에 있던 원자들이 땅속으로 들어간단다. 그 원자들은 다른 생물체, 즉 식물이나 동물을 만드는 데 다시 쓰여. 원자는 결코 죽지 않거든. 지구라는 거대한 시스템 속에서 지속적으로 재생된단다.” <우리는 별의 먼지다> 중, 열림원 -
‘한강 특수’ 사라진 이후…지난해 출판사·서점 매출 감소 지난해 주요 출판사들의 총매출액과 총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출판문화협회는 30일 ‘2025년 출판시장 통계보고서’를 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감사보고서를 공시해 지난해 경영 실적을 알 수 있는 출판사 72개를 분석한 결과다. 이들의 총매출액은 약 4조8530억원으로 전년 대비 1.3%(약 616억원) 감소했다. 34개사는 전년 대비 매출액이 증가했지만, 38개사는 감소했다. 총영업이익은 1370억원으로 전년(1581억원) 대비 13.4%(약 211억원) 줄었다. -
‘두계학술상’에 장지연 교수 장지연 대전대 역사문화학 전공 교수(사진)가 제45회 두계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진단학회는 28일 이 같은 소식을 알렸다. 장 교수는 지난해 <조선을 읽는 법, 단>(푸른역사)에서 조선의 예치(禮治)가 지향한 이상과 현실 사이의 관계를 탐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다음달 8일 서울 종로구 한국방송통신대 열린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