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승찬
선임기자
이미지와 텍스트와 사운드에 두루 관심이 있습니다. 단언하지 않고, 목소리 높이지 않으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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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묘’ 디렉터스컷 어워즈 감독상 등 4관왕 영화 <파묘>가 제23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한국영화감독조합(DGK)은 20일 비공개로 열린 올해 디렉터스컷 어워즈 영화 부문에서 <파묘>가 감독상과 각본상(장재현), 여자배우상(김고은·사진), 새로운 남자배우상(이도현)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남자배우상은 <승부>의 이병헌, 새로운 여자배우상은 <울산의 별>의 김금순, 신인감독상은 <핸섬가이즈>의 남동협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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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신영호, 더블린 국제 피아노 콩쿠르 2위 수상 피아니스트 신영호(18)가 아일랜드에서 열린 2025 더블린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했다. 금호문화재단은 신영호가 지난 16일(현지시간) 더블린 국립 콘서트홀에서 열린 결선 무대에서 요나스 알버가 지휘하는 아일랜드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을 협연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19일 밝혔다. 신영호는 상금으로 1만 유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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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는 ‘패션 센스’도 최고” 블랙핑크 멤버 제니·리사·로제가 2025 멧 갈라에서 패션 센스를 뽐냈다.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는 2025 멧 갈라가 열렸다. 멧 갈라는 미국 패션 잡지 보그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이 매년 함께 여는 행사다. 세계적 유명 인사를 초청하는 미국 패션계 최대 행사로 꼽힌다. 특정한 의상 테마를 선정해 열기에, 유명인들의 독특하고 화려한 의상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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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노 전민철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 대상 발레리노 전민철(사진)이 미국 탬파에서 열린 ‘2025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YAGP) 시니어 남자 부문에서 전체 대상인 ‘그랑프리’를 받았다. 한국예술종합학교는 전민철을 비롯한 무용원 재학생들이 지난 21~27일 열린 이 대회 각 부문에서 입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전민철은 모든 부문과 연령대를 통틀어 최고 실력을 보인 참가자에게 주어지는 전체 대상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이는 아메리칸 발레시어터 수석무용수 서희, 마린스키 발레단 수석무용수 김기민을 비롯해 영국 로열발레단 솔리스트 전준혁, 한예종 무용원 박건희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다섯 번째 수상이다. 전민철은 김기민에 이어 마린스키 발레단 입단을 앞두고 있는 국내 발레계의 젊은 스타다. 시니어 파드되 부문에 출전한 성재승·소하은은 1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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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용문학상 수상작에 허연 시인 ‘작약과 공터’ 허연 시인의 ‘작약과 공터’가 제37회 정지용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충북 옥천군은 “아름답고 경이로우면서도 슬픈 서정”(심사위원 홍용희)을 보여준 ‘작약과 공터’를 올해 정지용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작품은 공터에 피어난 작약과 그 안에서 발견되는 생명의 모습을 표현한 시다. 허 시인은 수상소감에서 “시를 추앙한 적도 있었고 저주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단 한 순간도 시를 벗어난 적은 없었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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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연 시인, ‘작약과 공터’로 정지용문학상 수상 허연 시인의 ‘작약과 공터’가 제37회 정지용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충북 옥천군은 “아름답고 경이로우면서도 슬픈 서정”(심사위원 홍용희)을 보여준 ‘작약과 공터’를 올해 정지용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작품은 공터에 피어난 작약과 그 안에서 발견되는 생명의 모습을 표현한 시다. 허 시인은 수상소감에서 “시를 추앙한 적도 있었고 저주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단 한 순간도 시를 벗어난 적은 없었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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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 고문치사’ 보도 주도한 남시욱 전 동아 편집국장 별세 1987년 ‘박종철 고문치사’ 보도를 주도한 남시욱 전 동아일보 편집국장이 1일 별세했다. 향년 87세. 경북 의성 출신의 고인은 1959년 기자로 동아일보에 입사했다. 1962년엔 서울 삼양동 판자촌에서 노인이 굶주림과 추위로 숨졌다는 기사를 썼다가, 북한이 이 기사를 인용해 남한 정부를 비난했다는 이유로 구속되기도 했다. 도쿄특파원, 논설위원, 정치부장을 거쳐 1987년 편집국장이 됐다. 이때 중앙일보에 ‘쇼크사’로 보도된 박종철 열사 사망 기사를 본 뒤 추적 보도를 지시해 고문의 진상을 밝히는 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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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빛낸 한국 뮤지션’ 방탄소년단·아이유 등 선정 크라잉넛, 이효리, 소녀시대, 아이유, 방탄소년단(BTS·사진) 등이 ‘21세기 첫 25년을 빛낸 뮤지션’에 꼽혔다. 음악 평론 웹진 ‘이즘’은 평론가와 PD 등 31명을 설문 조사해 2000~2024년 활약한 뮤지션 25팀을 발표했다. 홍대 클럽에서 출현한 펑크 밴드 크라잉넛은 데뷔 30주년에도 “영원한 청춘”이라고 평가받았다. 이효리는 “늘 가까이에 있었지만 함부로 따라잡기 힘든 팝스타, 뮤지션, 그리하여 아이콘”, 아이유는 “대중가수로서도 훌륭했지만 근시안적인 히트곡만 남발하지 않았다”, 빈지노는 “힙합 신의 젊은 거장”, BTS는 K팝에 “봄날”을 안겨줬다는 평을 각각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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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아이브…연예인들 산불 피해 지원 이어져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연예인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희망브리지 전국구호재해협회는 가수 겸 배우 아이유(사진)가 피해자 지원과 소방관 처우 및 관련 인식 개선을 위해 써달라며 각 1억원씩 총 2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피해 입은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희생자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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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김구포럼, 내달 8일 이종찬 광복회장 초청 출범 기념 강연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은 다음달 8일 이종찬 광복회 회장을 초청해 ‘내가 아는 백범 김구 선생’을 주제로 한 강연회를 연다. 이 행사는 서울대 김구포럼 출범 기념 강연이기도 하다. 백범 김구 재단은 2005년 하버드대에 김구포럼을 처음 설치한 이후 베이징대, 대만대에서도 진행하고 있다. 김구 재단은 서울대 김구포럼을 운영하기 위해 10년간 지원하기로 약정했고, 서울대 국제대학원에 김구포럼 운영위원회가 설치됐다. 김구포럼 운영위원회는 한국 외교의 방향, 한국의 미래를 위한 정책 제안 등과 관련한 강연회, 세미나, 국제학술대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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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비급 최고령 챔피언 ‘전설의 복서’ 조지 포먼 별세 헤비급 역대 최고령 챔피언 기록을 가진 전설적 복서 조지 포먼이 21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76세. 포먼의 유족들은 인스타그램에 “고인은 사랑하는 사람들에 둘러싸여 평화롭게 세상을 떴다”고 밝혔다. 포먼은 프로 복싱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긴 인물이다. 1949년 인종차별이 심한 미국 텍사스의 가난한 흑인 가정에서 자란 포먼은 청소년기 복싱에 눈을 떴다. 1968년 멕시코시티 올림픽에서 헤비급 금메달을 땄다. 프로로 전향한 뒤에는 1973년 당대 최고의 선수였던 조 프레이저를 꺾고 챔피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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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스 브로스넌, “다음 제임스 본드도 영국인이어야” 007 시리즈의 ‘제임스 본드’ 역을 연기했던 배우 피어스 브로스넌이 다음 본드도 영국인이 맡아야 한다고 말했다. 영국 BBC는 선데이 텔레그래프 인터뷰를 인용해 브로스넌이 차기 본드 역의 배우가 영국인이라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브로스넌은 <골든 아이>(1995)부터 <어나더 데이>(2002)까지 4편에서 본드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