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규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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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재용 닷컴투자 ‘빈손’ 1990년대 후반 인터넷 붐을 타고 재벌 2~3세들의 인터넷 투자가 붐을 이뤘다. 15년여가 지난 지금 이들의 닷컴 투자 성적표는 대부분 ‘실패작’으로 결론났다. 8일 삼성에 따르면 대표적인 닷컴 신화의 주역인 삼성 이건희 회장의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상무는 현재 투자 지분을 모두 거둬들여 인터넷 사업에서 사실상 손을 뗐다. 이상무가 투자한 4개 인터넷 지주회사 중 현재 명맥을 잇고 있는 회사는 정보보안 업체 시큐아이닷컴 하나뿐이다. 삼성은 이상무가 투자한 닷컴 기업의 지분을 계열사가 모두 떠안는 방법으로 정리한 뒤 대부분 청산절차를 끝냈거나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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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삼성생명 의결권제한’ 憲訴 삼성이 공정거래법상 금융계열사의 의결권 제한 규정이 재산권·평등권을 침해한다며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냈다. 삼성전자 주식을 갖고 있는 삼성물산·화재·생명 등 3개 계열사는 28일 이사회 의결을 거쳐 헌재에 헌법소원을 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그룹이 정부의 경제정책에 직접 반기를 들며 헌법소원을 낸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배경과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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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재계회의 FTA 촉구 한국과 미국 기업인들이 양국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시작을 양국 정부에 촉구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미국상공회의소와 20~21일 미국 워싱턴에서 제18차 한·미 재계회의를 갖고 한·미간 FTA 체결이 양국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인 경제적 이익을 고려해 FTA 협상 개시를 양국 정부에 공동 촉구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우리측 위원장인 조석래 효성 회장, 박용오 두산 회장, 조건호 전경련 부회장, 이종희 대한항공 총괄사장과 미국측의 윌리엄 로즈 시티그룹 수석부회장, 스티브 반안델 알티코 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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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회장, 에버랜드 등기이사직 사임 이건희 삼성 회장이 20일 그룹의 지주회사격인 삼성에버랜드 등기이사직을 사임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재계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상무의 그룹장악력 확보, 집단소송제 대비 등 복합적 이유가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에버랜드는 이날 공시를 통해 이회장이 이사직을 사임했다고 밝혔다. 삼성 관계자는 “이회장이 그룹 회장으로서 경영을 책임지지만 계열사 여러 곳의 등기이사를 맡는 것보다는 상징적으로 그룹의 대표회사인 삼성전자의 등기이사만 맡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에 따라 에버랜드 이사직 사임이 이뤄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회장은 삼성전자 이외의 계열사 등기이사직은 사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회장은 이날 이사직에서 물러난 삼성에버랜드를 제외하면 현재 삼성전자·삼성SDI·삼성전기·제일모직·호텔신라·삼성물산 등 6개 계열사의 이사로 등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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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힘 1부-4. 명품에 죽고 산다 최근 롯데백화점 명품관 개장이 화제였다. ‘에비뉴엘’이라는 이름의 이 가게엔 ‘샤넬’ ‘루이비통’ ‘버버리’와 같이 우리 귀에 익은 유명 브랜드가 총출동했다. 팝의 여왕 마돈나가 즐겨 신는다는 구두 ‘마놀로 블라닉’과 8억원짜리 스위스 시계 ‘에그르 꼴뜨르’도 나왔다. 개장 첫날 3,000여명이 찾아 9억5천만원어치를 사갔다고 한다. 우리의 명품 선호 풍속도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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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글로벌이미지’ 광고 삼성이 그동안 해외에서 벌인 사회공헌활동 내역을 담은 그룹 이미지 광고를 이달부터 본격 시작한다. 삼성은 2003~2004년 그룹 광고의 주제였던 “함께 가요 희망으로-국내편’에 이어 이번엔 ‘함께 가요 희망으로-해외편’을 만들어 신문·방송에 내보내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인쇄매체 광고는 ‘희망을 나누는 일에 국경은 없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삼성의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담았다. 동영상 광고는 15초와 30초, 1분 단위로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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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윤종용부회장, “좋은 대학 나와도 직장얻기 힘들 것” 삼성전자 윤종용 부회장은 “앞으로 좋은 대학을 나와도 3분의 1 정도만 제대로 된 직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고학력 실업난을 경고했다. 27일 삼성에 따르면 윤부회장은 최근 성균관대 수원캠퍼스에서 원격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 ‘기술혁신과 경영’이라는 강연에서 “실업률이 좀체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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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에만 LG브랜드 써라” LG 구본무 회장은 22일 “1등을 할 수 있는 사업과 제품에만 LG 브랜드를 써야 한다”면서 ‘1등 LG’에 대한 강한 신념을 밝혔다. 구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에서 열린 LG 브랜드 출범 10주년 기념식에서 “브랜드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가 됨에 따라 브랜드 관리는 핵심 경영활동의 하나가 돼야 한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구회장은 “10년 전 럭키금성이란 이름을 LG로 바꾼 뒤 LG는 세계시장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했다”면서 “철저한 브랜드 관리로 도용이나 오남용을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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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부담금 항목 무려 102개 ‘준조세 공화국’ 수도권에서 1,200가구 아파트를 신축한 ㄱ건설업체는 그동안 말로만 들었던 ‘준조세 공화국’이라는 단어를 실감했다. 땅값과 건축비를 합쳐 3천7백억원짜리 공사를 했으나 공사 도중 이곳저곳에 낸 각종 준조세 성격의 돈만 5백84억원이나 됐다. 공사비의 15.8%를 ‘가욋돈’으로 날린 셈이다.갈수록 늘어나는 준조세 부담에 기업들의 불만이 쌓이고 있다. 정부가 2002년 이후 기업규제 철폐 차원에서 각종 부담금 관리를 강화하고 있지만 편의주의 조세행정 때문에 준조세 부담은 계속 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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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1조694억 추가출자 논란이 된 삼성카드 추가 출자 문제는 결국 4개 계열사들이 1조6백94억원의 부담을 떠안는 방식으로 결정됐다. 이는 그러나 주주들의 이익과 정면 배치되는 결정이어서 소액주주들의 반발과 함께 시장의 반응이 주목된다. 삼성카드 지분을 보유한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전기, 삼성물산 4개 계열사가 11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삼성카드 유상증자 참여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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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정부 경제정책 돕겠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3일 정기총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강신호 현 회장을 30대 회장에 재선임했다. 그러나 이날 당초 예정됐던 신임 회장단 구성 및 상근부회장 선임이 다음달로 미뤄지면서 강회장 체제가 순탄치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 신임 회장단 구성이 연기된 것은 이례적인 일로 이는 현명관 상근부회장의 거취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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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필립스와 日 NEG와 합작법인 LG필립스LCD는 세계 3위의 LCD 유리업체인 일본 NEG사와 합작법인을 세우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이날 경기 파주 7세대 공장 건설현장에서 구본준 부회장과 NEG 데쓰지 모리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합작법인 설립에 따른 계약을 맺었다. LG필립스LCD와 NEG는 40대 60 비율로 자본금 3백60억원 규모의 ‘파주전기초자(주)’를 설립한다. 4월 착공예정인 이 공장에서는 액정화면 생산에 필수적인 유리기판을 생산·가공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