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석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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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애 작가 열번째 초대전 15일 개최, 한국화의 멋스러움과 서양화의 세련미 표현 꿈꾸는 겁쟁이 시리즈로 화단의 주목을 받고 있는 서양화가 이미애 작가의 열번째 전시회가 15일 안양예술공원 내 두나무아트큐브에서 열린다. 작가의 작품을 관통하고 있는 주제는 꿈꾸는 겁쟁이다. 꿈꾸는 겁쟁이는 수많은 관계 속에서 자신의 삶을 당당하게 완주하고 싶은 존재다. 자신의 색깔을 보여주기 위해 작가가 선택한 것은 붓 대신 조각칼이었다. 붓으로 그려내는 평면보다는 조각칼로 입체성을 강조했다. 다층구조의 색채 공간 위에 도예의 박지기법과 상감기법으로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하며 작가만의 독특한 화풍을 캔버스에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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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기업 이터너스, 자율주행 배달 드론 핵심기술 특허 취득 자율비행 드론 배송, 드론 택시 상용화의 필수요건 스타트업 기업 ㈜이터너스가 자율주행 배달 드론의 핵심기술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터너스는 ‘경로 지정 기반의 배달 드론 시스템’이라는 특허(제10-2345960호)를 개발해 취득했다. 이 특허의 핵심기술은 자율주행으로 배달되는 드론이 배달하는 물건의 중량에 따라 비행 높이가 설정된다는 것이다. 이 특허는 자율비행 드론 배송, 자율주행 드론 택시 상용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컨테이너를 배달하는 드론은 음식을 배달하는 드론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높이에서 비행해야 안전하다. 향후 수많은 드론이 도심 상공을 비행하는 상황에서 비행 통제는 필수적인 기술이다. 이터너스의 특허는 최초로 수많은 드론의 비행에 대한 통제와 관리의 측면에서 접근했다는 의미가 있으며, 핵심청구항을 보면 일반적 드론비행을 위한 통신, 감지, 제어기능에 배달물건의 중량에 따라 비행높이가 설정되는 경로지정기반 드론시스템이라는 아주 짧은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청구항이 짧고 간단할수록 권리범위가 큰 원천특허에 가까워지므로 영미권에서는 이를 두고 Two Finger Claim(손가락 두 개로 가려질만큼 강력한 특허)하며, 이는 누구나 사용할 수밖에 없어 특허에 대한 회피설계가 기술적으로 거의 불가능하게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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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인이 실거주 의사 구체적으로 입증해야…대법원 첫 판결 정인숙 변호사 “임차인의 주거권의 안정을 보호하기 위한 주택임대차보호법의 입법취지를 살렸다” 임대인이 실거주를 목적으로 임차인의 계약갱신 요청을 거절하려면 실거주 의사를 직접 증명해야 한다. 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임대인(집주인) A씨가 임차인 B씨 부부를 상대로 낸 건물인도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한 원심판결을 깨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26일 밝혔다. 1·2심 재판부는 임대인의 손을 들어줬다. 1심 재판부는 “A씨는 갱신거절 기간이 만료되기 전까진 본인 가족이 실거주할 것이라고 얘기하다가 소송을 제기한 후 노부모가 실거주할 것이라며 말을 바꾼 점, A씨와 자녀들이 제주 생활을 청산하였다거나 청산을 준비 중이라는 사실이 드러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하면 원고 측 실거주 계획이 과연 진실한 것인지 전혀 의문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원고가 주장하는 실거주 계획에는 개연성이 있고, 원고가 가족관계나 부동산 소유 현황에 관하여 거짓말을 하면서 실거주 요건 조항 해당사유를 억지로 꾸며냈다든가, 아파트를 임대하거나 매도하려 하는 등 실거주계획과 명백히 모순되는 행위를 한 사정도 찾을 수 없어 원고의 갱신거절은 적법하다”며 “실거주계획이 변경될 여지가 있고 사생활의 영역이므로 임대인의 입장에서는 구체적인 경위를 임차인에게 설명하기 어려운 사정이 있을 수 있다. 사후변동 가능성까지 고지하게 한다든지, 추후 실제 변동 사항을 임차인에게 납득시킬 정도로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것은 사생활의 지나친 공개를 강요하는 것이 될 수 있다”고 판결했다. 하여 임대인의 손을 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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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미금 작가 개인전 ‘The Page’ 28일 개최 엄미금 작가의 개인전 ‘The Page’가 28일부터 12월 9일까지 광화문 아트조선스페이스에서 개최된다. 지난 30년 동안 전통 민화 작업을 전개해 온 엄미금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캔버스 작업을 새롭게 선보인다. 그동안 전통 민화 중 특히 책가도와 책거리를 줄곧 선보여 왔던 작가는 최근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조형적 시도를 하고 있다. 인문정신의 보고인 책의 본질을 캔버스로 옮겨와 미적 가치를 지켜내는 엄미금 작가의 작품은 과거 책가도에 담긴 선비 정신의 계승이자, 오늘날 우리 문화미(文化美)의 발현이며 기술의 혁신적인 진보 속에서 인간다움을 실현해 나감으로써 앞으로 우리가 지향해야 할 방향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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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PR 아이디어 경연 대회, ‘제21회 KPR 대학생 PR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PR 기획 부문과 영상 부문에서 총 14개 과제 공모…이달 20일부터 접수 시작 총 상금 1400만 원, 대상 수상팀 인턴십 기회 제공 종합 커뮤니케이션그룹 KPR(사장 김주호)이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학생 PR 아이디어 경연 대회인 ‘제21회 KPR 대학생 PR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전국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20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주어진 14개 과제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그에 따른 응모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공모 부문은 PR 기획(기업PR, 마케팅PR, 브랜드PR, 디지털PR, 공공PR, IMC, CSR 등), 영상 콘텐츠(브랜드PR영상, SNS콘텐츠 등)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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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은지 작가, 한국인 최초 사우디 아람코 주최 ‘Tanween 2023’ 전시 초대받아…지속가능한 환경, 예술로 확장시켜 전은지·이하린 작가 듀오 ‘위켄드랩’이 11월 1일부터 4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Ithra)가 주최하는 ‘Tanween 2023’에 ‘한지 테이블과 스툴’(Hanji Table and Stool), ‘지층(Paper Stratum) 화병’을 선보인다. 이스라는 세계 최대 석유생산 회사인 아람코의 복합문화센터로 뮤지엄, 갤러리, 도서관, 극장 등 다양한 문화 시설이 들어서 있다. 아랍권과 유럽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전시회인 ‘Tanween 2023’에 한국인 최초로 초대받은 전은지, 이하린 작가는 아랍권에 컨템포러리 디자인을 소개한다. 이번 전시회 큐레이팅을 맡은 이탈리아 밀라노의 컨템포러리 디자인 회사인 이솔라 디자인(Isola Design)은 전 세계의 전도유망한 아티스트들을 지원하고 소개하는 장으로써 전시회를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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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겁쟁이’ 서양화가 이미애 작가 초대전, 다층구조가 보여주는 시각적 즐거움 ‘꿈꾸는 겁쟁이’ 시리즈로 화단의 주목을 받는 서양화가 이미애 작가 초대전이 6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돈화문 갤러리에서 열린다. 4년 전 삶과 죽음의 경계를 경험했다. 죽음에 대한 공포를 극복하게 한 것은 삶에 대한 열망이었다. 가족, 작품, 관계 등 작가를 규정하는 것들에 대한 사랑이었다. 더욱 강렬해진 열망과 사랑은 또 다른 나를 규정지으며 작품에 투영됐다. 때로는 지름길보다는 먼 길을 돌아갈 때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길의 새로운 의미를 알 수 있듯이 작가는 생각의 깊이가 한층 깊어진 작품으로 관람객들과 마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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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문 작가 어른들의 동화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출간, 해학과 풍자로 보여준 인간의 존엄성 김종문 작가가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을 출간했다. 이 책은 해학과 풍자를 통해 인간의 존엄성에 대해 이야기를 펼쳤다. 작가는 그동안 ‘뚜벅이 사랑’(2003), ‘숲에도 풀이 있었다’(2004) 등 어른들을 위한 동화를 출간해 왔다. 동화라고 하면 흔히 동물들에 빗대어 이야기를 풀어나가지만, 작가는 동물뿐만 아니라 공구, 주방용품, 샌드백, 물고기, 식물, 곤충 등을 비롯해 심지어 일상용어까지 동화의 소재로 삼아 이야기를 풀어 간다.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은 37편의 단편으로 가볍고 속도감 있게 읽힌다. 경쟁의 틈바구니에서 상처받고 자책하는 누구의 모습이 담겨 있지만, 존엄을 폄훼하려는 사람에게 일침을 가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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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는 눈, 20대는 코…1020 성형 관심 높아 최근성형수술을 받는 사람들의 연령대가 낮아져 10~20 대들의 성형수술에 대한 관심이 계속해서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SNS 등 매체를 접하게 되는 연령대가 낮아지면서이를 통해 성형에 대한 관심이 확대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 특히 10 대는 눈 성형 , 20 대는 코 성형 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드러났다 . 16 일 아이디병원이 지난 2019 년 1 월부터 2022 년 11 월까지 10~29 세를 대상으로 눈 , 코 성형수술과 관련해 병원을 내원한 환자변화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 10 대와 20 대 모두 매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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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툰 공감 코로나19 '2가백신' 추가접종으로 재유행 대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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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툰 공감 유익한 정책 정보 가득한 '카툰 공감' 통권278호 정책 정보를 재미있는 만화로 만나볼 수 있는 ‘카툰 공감’(2022. 12. 19~2023. 1. 1, 통권 278호)이 출간됐다. 2022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 힘찬 출발을 준비하는 요즘 코로나19 겨울 유행이 확산하고 있다. 코로나19 최선의 예방책인 2가백신에 관한 정보를 ‘코로나19 2가백신 추가접종으로 재유행 대비!’에서 소개한다. 더불어 전체 교통사고 중 비중이 높은 보행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횡단보도 주변 앞지르기 금지, 교차로 안전시설 설치 확대, 보행자 우선도로 지정 등 ‘제1차 국가 보행안 전 및 편의 증진 기본계획’을 세세히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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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사 주최 ‘사람이 무기다 독후감 공모전’ 시상식 경향신문사 주최 ‘사람이 무기다 독후감 공모전’ 시상식이 5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 경향신문사 여적향에서 열렸다. 도서 <사람이 무기다>(경향신문사)를 읽고 누구나 자유로운 글쓰기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90여명의 독자들이 응모했다. <사람이 무기다>는 유방처럼 사람을 얻고 쓰는 법을 터득한 한의상 팜젠사이언스 회장(61)의 용인술과 경영철학을 보여준 책이다. 대상은 ‘흔들리는 나를 잡아준 강력한 무기’라는 주제로 응모한 김은주씨(48)가 차지했다. 김씨는 “교권추락과 교육환경의 변화로 정년을 채우지 못하고 명예퇴직을 신청하는 교사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교직에 몸담으며 생각했던 교육철학이 흔들리면서 명예퇴직을 생각하는 상황에서 <사람이 무기다>를 만났습니다. 책을 여러 번 꼼꼼히 읽으며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사람과의 관계를 일깨워줬습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