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희양
경향신문 기자
얄료샤가 소리쳤다. "나는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무엇보다도 삶을 사랑해야 한다고 생각해"
최신기사
-
블랙이글스, 처음으로 일본에 기착한다…달라진 한·일 관계 반영 해외 에어쇼에 참가하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처음으로 일본에 기착한다. 지난해 말 일본은 블랙이글스의 기착을 거부했는데, 더욱 밀접해진 한·일 관계가 양국 군사협력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공군은 블랙이글스가 다음달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에서 에어쇼를 하기 위해 오는 28일 원주기지를 출발해 일본 오키나와현 나하 기지 등을 기착한다고 21일 밝혔다. 블랙이글스가 중동지역 방산 전시회에 참가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
이 대통령 “북한이 핵을 포기하겠나…핵 개발 ‘중단’부터 실용적으로 접근해야”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북한이 핵을 포기할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핵 개발 중단 협상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이상적인 방안인 북한의 비핵화는 장기적인 목표로 설정하고 당장은 현실적인 방안부터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한 신년 기자회견에서 한반도 비핵화가 “바람직한 이상”이라면서도 “북한이 핵을 포기하겠나. 그건 아주 엄연한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금까지 전략은 이상을 꿈꾸면서 현실을 외면했다”라며 “1년에 핵무기 10~20기 정도 만들 수 있는 핵물질은 계속 생산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북한이 핵무기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을 체제 유지에 필요한 만큼 확보한 뒤에는 잔여 무기를 수출할 가능성이 있다며 “전 세계에 위험이 도래할 것”이라고 했다. -
속보 이 대통령 “북한과 고자세로 한판 붙어? 그럼 경제 망하는 것”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북한에 대해 저자세를 취한다는 비판에 고자세로 한판 붙으라는 얘기냐며 그러면 경제 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과 평화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한국 경제에 중요하다는 취지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코스피 지수 상승과 관련한 질문에 한국 주식시장의 주가수익률(PER)에 “엄청 낮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PER이 낮은 이유에 대해 “한반도 평화 리스크”, “지배구조 리스크”, “주가조작 리스크”, “정치 리스크”를 각각 언급했다. -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이 대통령 “환율, 한두 달 뒤 1400원 전후로 하락 전망···한국만의 현상은 아냐”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고환율 문제에 대해 “관련 책임 당국에 의하면 한두 달 정도 지나면 1400원 전후로 떨어질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최근 고환율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가능한 수단을 발굴하고 환율이 안정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현재의 고환율에 대해 “일부에서는 ‘뉴노멀’이라고도 한다”며 “대한민국만의 독특한 현상은 아니어서 대한민국만의 정책으로 쉽게 원상으로 되돌리긴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특별한 대책이 있으면 이미 했겠다. 정부가 할 수 있는 유용한 많은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
“베트남에서 2주 머물면 2000달러 줄게”…스캠 조직의 납치는 이렇게 시작됐다 국가정보원이 캄보디아 스캠(사기) 조직에 납치됐다 풀려난 20대 청년의 사례를 20일 공개했다. A씨(25)는 지난해 10월28일 텔레그램을 통해 알게 된 사람으로부터 “베트남에 있는 호텔에 2주 정도 있으면 현금 2000달러를 주겠다”는 말을 듣고 베트남 호치민으로 떠났다. A씨는 호치민에 도착하자마자 범죄조직에 여권과 휴대전화를 빼앗겼다. 이후 다른 범죄조직에 넘겨져 캄보디아의 포이펫과 프놈펫, 베트남의 목바이 지역으로 옮겨졌다. A씨는 범죄조직에 저항도 해봤지만 “불법 월경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현지 경찰에 체포된다”는 말을 듣고 감금된 생활을 이어갔다. -
김정은 “염소가 달구지 끌어”···공장 현대화 차질 문책하며 부총리 해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한 최대 산업 설비 공장의 리모델링이 지체된 것을 질책하며 내각 부총리를 현장에서 해임했다. 9차 당대회를 앞두고 내부 기강을 잡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김 위원장은 지난 19일 함경남도 함흥시 룡성기계연합기업소 1단계 개건(리모델링) 준공식에서 양승호 내각 부총리를 해임했다고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이 20일 보도했다. 대안중기계연합소 지배인·기계공업상을 지낸 양 부총리는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 중 한 명이기도 하다. -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해임 건의안 의결 왜곡된 역사 인식과 휴일 업무추진비 사용 등으로 논란을 빚어온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사진)에 대한 해임 건의안이 19일 의결됐다. 조만간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의 해임 제청과 이재명 대통령 재가를 거쳐 해임될 것으로 보인다. 독립기념관 이사회는 이날 긴급 이사회를 열어 김 관장에 대한 해임 건의안을 가결했다고 보훈부가 밝혔다. 표결에 참석한 이사 12명 중 10명이 찬성표를, 2명이 반대표를 던졌다. 재적 이사 15명 중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과 박이택 이사가 불참했고, 김 관장은 표결에 불참했다. -
임명 때부터 ‘뉴라이트 논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해임 건의안 의결 왜곡된 역사 인식과 휴일 업무추진비 사용 등으로 논란을 빚어온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에 대한 해임 건의안이 19일 의결됐다. 조만간 국가보훈부 장관의 해임 제청과 대통령 재가를 거쳐 해임될 것으로 보인다. 독립기념관 이사회는 이날 긴급 이사회를 열고 김 관장에 대한 해임 건의안을 가결했다고 보훈부가 밝혔다. 표결에 참석한 이사 12명 중 10명이 찬성표를, 2명이 반대표를 던졌다. 재적 이사 15명 중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과 박이택 이사가 불참했고, 김 관장은 회의에 참석했지만 표결에는 불참했다. -
“VIP 격노는 허위 주장” ‘채상병 괴문서’ 작성한 군 법무관들 징계 수순 해병대 채상병 순직 수사외압 논란이 한창이던 2023년 ‘VIP(윤석열 전 대통령)의 격노’ 의혹에 대해 허위 주장이라는 내용을 담은 문서를 작성한 군법무관들에 대한 징계 절차가 진행 중이다. 19일 국방부에 따르면, 국방부 감사관실은 최근 군 법무관 2명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다. 이에 따라 조만간 징계위원회가 열릴 예정이다. 해당 법무관들은 2023년 9월 국방부 정책실 명의의 ‘해병대 순직사고 조사 관련 논란에 대한 진실’이라는 제목의 문서 작성 실무에 관여했다. 당시 해당 법무관들은 국방부 군사보좌관실과 법무관리관실에서 각각 근무했다. 해당 문서는 국민의힘 일부 의원실과 보수 성향의 예비역 단체 등에 배포됐다. -
김정은 “파병군이 바라는 건 보수가 아니라 조국 번영”···당 대회 전 청년층 결집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대규모 청년 행사에서 러시아에 파병된 군인들에 대해 “그들이 바라는 것이 있다면 보수가 아니라 오직 조국의 번영뿐”이라고 말했다. 9차 당대회를 앞두고 청년층을 중심으로 내부 결속을 도모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은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청년 학생들의 야회가 열렸다고 18일 보도했다. 앞서 지난 16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이하 청년동맹) 창립 80주년 행사가 열렸다고 지난 17일 보도했다. -
2024년 첫 공개된 ‘괴물 미사일’ 현무-5, 실전 배치됐다 여러 발을 동시에 발사하면 전술 핵무기에 버금가는 위력을 발휘하는 고위력 미사일 ‘현무-5’의 실전 배치가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군에 따르면, 현무-5는 지난해 말부터 육군 미사일사령부의 예하 부대 등에 배치되기 시작했다. 군 당국은 이재명 정부 임기 중 실전 배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비밀리에 개발된 현무-5는 2024년 10월 1일 국군의날 기념행사에 처음 공개된 바 있다. -
통일부, ‘무인기 대응’ 안보실과 다른 목소리 평가에 “큰틀에서 비슷하다” 통일부는 15일 “국가안보실과 갈등이 있는 건 아니다”고 밝혔다. 대북 정책에 대한 정부 내 다른 목소리가 반복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한국 무인기 침투 주장 대응과 관련해 국가안보실과 이견이 반복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기본적으로 통일부와 국가안보실이 갈등이나 대립이 (있다고) 볼 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당국자는 “(통일부) 장관이 말한 것은 당장 조치를 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무인기 관련) 조사 결과가 나오면 하겠다는 것이니 (국가안보실장 발언과) 큰 틀에서 비슷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