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호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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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감축 바람 분다…범선, 다시 돛을 펴라 프랑스 기업 ‘벨라’의 화물 범선길이 67m에 안정감 큰 ‘삼동선’최대 415t 싣고 시속 26㎞ 항해탄소 배출량, 화석 연료의 10%친환경 물류 지표 ‘스코프3’ 유리내년 초부터 대서양 횡단 예정 1957년 8월10일, 대형 범선 ‘파미르호’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를 출항해 독일 함부르크로 떠나는 대서양 횡단 항해를 시작한다. 승조원 86명이 탄 이 배에는 보리가 3000t 넘게 실려 있었다. -
8경기 만에 승리한 비슬리, 김태형 감독 “80% 힘으로 피칭, 제구 좋아졌다” “100% 중 80% 정도로만 던지던데요.” 김태형 롯데 감독이 8경기 만에 승리를 추가한 외국인 선발 제레미 비슬리의 달라진 모습을 주목했다. 김 감독은 5일 수원 롯데전을 앞두고 “비슬리가 구속을 조금 줄이면서 힘을 약간 뺀 게 주효한 것 같다. 앞선 2경기에 비해 제구가 더 괜찮아졌다”고 평가했다. 비슬리는 전날 KT전에서 6이닝 동안 2피안타 3볼넷 6탈삼진 1실점의 호투를 펼쳤다. 롯데가 4-1로 승리하며, 5월13일 NC전 이후 거의 두 달만에 시즌 5슬(4패)째를 따냈다. 최고 구속은 시속 153㎞를 찍었다. -
‘3연패’ KT에 구원군···‘허리 삐끗’ 최원준, 4경기 만에 선발 톱타자 복귀 허리 부상으로 잠시 라인업에서 빠진 KT 최원준이 리드오프로 복귀했다. 이강철 KT 감독은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롯데와의 홈 경기에서 최원준을 1번 지명타자로 기용했다. 최원준은 지난달 30일 대전 한화전에서 1회 수비 도중 허리를 삐끗하면서 한동안 자리를 비웠다. 통증을 느꼈다. 검진 결과 척추기립근 염좌 소견이 나와 4경기 동안 나오지 못했었다. 최원준은 3경기에 결장했고, 지난 4일 수원 롯데전에 대타로 경기에 나서 안타를 쳤다. 아직은 정상적인 수비는 어려운 상황이라서 지명타자 자리를 채운다. 이강철 감독은 “최원준이 아직 수비는 어렵다고 한다. 지명타자 정도는 할 수 있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
시비옹테크에게 졸업장 받은 이알라, 시비옹테크 꺾고 윔블던 4라운드 진출 ‘이변’ 필리핀 선수로 첫 역사 2023년 라파엘 나달이 운영하는 테니스 아카데미에서 훈련한 알렉산드라 이알라(필리핀)은 당시 여자프로테니스(WTA) 랭킹 1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로부터 졸업장을 받았다. 시비옹테크가 프랑스오픈에서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한 직후였다. 이알라는 “앞으로 어떤 일을 하든, 최선을 다한다면 분명 마지막에는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는 시비옹테크의 축사를 마음에 새겼다. -
마지막 승리는 4월 25일, 돌파구 만들지 못하는 에르난데스의 계속된 부진 마지막 승리는 지난 4월 25일 NC전. 한화 외국인 투수 윌켈 에르난데스는 두 달이 넘도록 승리가 없다. 7월의 첫 등판에서도 터닝포인트를 만들지 못했다. 에르난데스는 지난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1.1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왔다. 에르난데스는 지난달 30일 홈 KT전에서 3회까지 1피안타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에르난데스가 연패를 탈출하며 터닝포인트를 만들 좋은 흐름이었다. 하지만 타선이 폭발하며 팀이 7-0으로 리드한 4회초 시작 전에 내린 폭우로 우천 노게임이 선언되면서 승리가 불발됐다. -
이정후 트레이드 될까···SI, 이정후 휴스턴행 가능성 전망-타격왕 경쟁 중인데 첫 올스타전 출전은 불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타격왕 경쟁을 벌이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이번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약 한 달 앞둔 시점에서 트레이드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스포츠 전문지 SI는 5일 “샌프란시스코에게는 참담한 시즌이다. 기대했던 대로 된 게 하나도 없다”며 “타선에는 여전히 빈틈이 많고 불펜은 엉망이다. 이번 시즌은 빠져나오기 힘든 늪에 빠졌지만 트레이드 마감일에 충분한 성과를 거둔다면 다음 시즌 우승을 위한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이라며 후보 3명을 언급했다. -
이정후 ML ‘별들의 잔치’ 출전 무산, 팬투표-감독 추천 선수에도 이름 올리지 못해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첫 올스타전 출전이 무산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5일 양대 리그 올스타전에 나설 선발 및 후보, 투수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현재 리그 타격왕 경쟁을 벌이는 이정후의 이름이 빠졌다. 이정후는 내셔널리그(NL) 외야수 부문은 물론 감독 추천 선수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
‘탄원서 제출’ 배재고 동창회 “어른들이 책임져야 할 부분도 있다, 반성하고 성장할 기회 달라” 선처 부탁 배재학당총동창회가 3일 배재고 야구부에 내려진 중징계가 과도하다며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이하 협회)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김동연 제39대 배재학당총동창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을 찾았다.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탄원서를 전달하지는 못했지만, 로비 우편함에 탄원서를 넣었다. 배재고 야구부 일부 학생 선수들은 지난달 2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81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광주일고와 경기 도중 상대 더그아웃을 향해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조롱하는 부적절한 응원 구호를 외쳐 논란을 빚었다. 이에 협회는 1일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고 배재고에 6개월간 전국대회 출전 금지 징계를 내렸다. -
점수를 준 적도, 볼넷을 내준 적도 없다…6월 불펜 에이스는 바로 이 선수 한화 불펜은 6월 환골탈태했다. 개막 후 두 달간 5.79(10위)까지 치솟았던 불펜 평균자책이 6월 들어 3.14(2위)로 급강하하며 안정세에 접어들었다. 마무리 이민우가 주춤했지만, 조동욱, 박상원, 정우주, 황준서 등이 각성한 결과다. 입단 3년 차 좌완 조동욱의 존재감이 가장 컸다. 조동욱은 지난 한 달간 팀 내 불펜투수 중 가장 많은 10.1이닝을 던지면서 평균자책 0을 찍었다. 한때 4.82까지 올랐던 평균자책을 2.87까지 끌어내리며 ‘위기 진화조’로 활약했다. -
동생은 승리·형은 홈런…다 가진 ‘형제들’ 지난 1일 대전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전을 앞두고 이강철 KT 감독은 불펜에서 몸을 푼 마무리 박영현을 향해 농담을 건넸다. 최근 팀 타선 침체로 등판 간격이 길어진 박영현에게 “벌써 아시안게임 모드냐”고 물었다. 이에 박영현은 “아닙니다. 2이닝도 맡겨만 주시면 열심히 던지겠습니다”라고 답했다. 박영현은 4남매 중 셋째로, 형 박정현은 한화 내야수이고, 동생 박지현은 유신고에서 투수로 뛰며 프로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박영현은 경기 전 “어제도 형을 만나고 왔다”며 “평소에도 자주 연락하고 게임도 함께한다”고 말했다. 동생에 대해서는 “나보다 야구를 더 잘한다. 원래 투타를 겸했는데 지금은 투수에 전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
팀은 20점차 대패했지만…타구 속도 173㎞-비거리 117m…‘ML 첫 홈런’ 송성문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빅리그 데뷔 첫 홈런을 쏘아올렸다. 송성문은 2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홈런과 2루타로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세 번째 멀티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로, 송성문이 멀티히트를 친 건 지난달 7일 뉴욕 메츠전 이래 근 한 달 만이다. 시즌 타율은 0.233로 올랐고, 타점은 9개로 늘었다. -
148㎞ 직구→130m 홈런…힘껏 던진 동생, 힘껏 때린 형님 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전을 앞둔 이강철 KT 감독은 경기 전 훈련을 끝내고 더그아웃에 앉은 마무리 박영현을 흐뭇하게 바라봤다. 이제 5년 차 어린 투수지만, 불펜이 흔들리는 상황에서도 한결같이 안정감을 보이는 불펜 에이스다. 이 감독은 “요새 벌써 아시안게임 모드냐”며 가벼운 농담을 던졌다. 최근 팀의 부진 속에 등판 간격이 길어진 박영현은 “아닙니다. 2이닝도 맡겨만 주십시오. 열심히 던지겠습니다”고 씩씩하게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