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병문
경향신문 기자
최신기사
-
현대캐피탈 ‘문성민 효과’ 볼까… 부상 6개월 만에 복귀전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김호철 감독이 지난 29일 러시앤캐시전을 승리한 뒤 모처럼 입가에 웃음을 머금었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12일 대한항공전부터 5연승하며 승점 30점을 쌓아 선두 삼성화재를 1점차로 바짝 뒤쫓았다. 그러나 김 감독이 5연승보다 더 흐뭇해한 것은 주포 문성민(사진)이 코트에 복귀한 일이었다. 지난 6월 월드리그 때 왼쪽 무릎 부상을 당했던 문성민은 4세트 종반 코트에 들어섰다. 예전의 파워 넘치는 강타와 서브를 모두 회복한 것은 아니었지만 그가 코트에 서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상대팀이 받을 압박감은 커 보였다.
-
남자 프로배구 3R 전망 박철우 공백의 선두 삼성화재 주춤…김요한 돌아오는 LIG는 도약 별러 프로배구판이 출렁이고 있다. 5라운드 중 3라운드에 돌입한 23일 현재 남자 프로배구는 삼성화재의 독주와 현대캐피탈·우리카드의 추격, 대한항공·LIG 손보의 침체, 한국전력·러시앤캐시의 선전으로 큰 줄기를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1·2라운드 때와 다른 여러 변수들이 돌출하면서 3라운드부터는 누구도 예상할 수 없는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
러시앤캐시 패기에 애먹은 삼성 프로배구 선두 삼성화재가 신생팀 러시앤캐시에 혼쭐이 났다. 삼성화재는 22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벌어진 프로배구 V리그 3라운드 첫 경기에서 러시앤캐시와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25-21 14-25 17-25 25-21 15-13)로 재역전승하며 5연승을 달렸다. 삼성화재는 시즌 11승(2패)째를 챙기며 승점 31로 선두를 굳게 지켰다. 러시앤캐시는 5세트 막판에 어이없는 실수 2개를 저지르며 다 잡은 대어를 놓치고 말았다. 이번 시즌 두 번째 만원 관중을 기록하며 러시앤캐시를 응원한 홈팬들은 무척 아쉬워했다.
-
레오 48득점, 삼성화재 10승 선착 삼성화재가 4연승 휘파람을 불며 선두를 질주했다. 삼성화재는 1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3~2014 프로배구 남자부 경기에서 48득점을 올린 외국인 선수 레오를 앞세워 대한항공을 3-1로 제압하고 지난 4일 우리카드전 이후 4연승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3일 한국전력에 0-3 완패를 당한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4연패 수렁에 빠졌다.
-
전광석화 스파이크… 그가 뜨면 한전은 ‘번쩍’ 프로배구 한국전력이 올 시즌 ‘돌풍의 핵’으로 등장했다. 지난 3일 대한항공을 잡은 한국전력은 8일에는 ‘우승 후보’ 현대캐피탈마저 제압했다. 2승28패, 꼴찌로 지난 시즌을 마감했던 한국전력은 1년여 만에 2연승을 달렸고 현대캐피탈에는 2년1개월 만에 승리를 거뒀다. 9일 현재 한국전력은 4승6패로 LIG손해보험을 6위로 끌어내리고 5위에 올라 있다. -
‘애물 용병’ 바로티가 달라지니 “바로 티나네” 프로배구 신생팀 러시앤캐시 김세진 감독(39)은 시즌 개막을 앞두고 열린 미디어데이 때 “우리는 가진 게 별로 없다. 미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객관적인 전력 열세를 인정하며 승리가 쉽지 않으리라 예상한 것이다. 감독이 고충을 토로한 대로 러시앤캐시는 시즌 개막 후 8연패에 빠졌다. 그러다 지난 5일 LIG손해보험을 3-0으로 꺾고 시즌 9번째 경기 만에 감격의 첫 승을 따냈다. -
프로배구 러시앤캐시, ‘8전9기’ 창단 첫 승 프로배구 신생팀 러시앤캐시가 8연패 사슬을 끊고 창단 후 첫 승을 올렸다. 러시앤캐시는 5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홈경기에서 확 달라진 외국인 선수 바로티와 송명근의 맹활약에 힘입어 LIG손해보험을 3-0으로 완파하고 학수고대했던 1승을 따냈다. 8전9기였다. 이날 승리의 수훈갑은 그동안 러시앤캐시의 아킬레스건이었던 바로티였다. 지난 1일 우리카드전에서 서서히 살아나기 시작한 바로티는 이날 24득점을 올리며 LIG의 에드가(20득점)를 능가했다.
-
현대캐피탈, 삼성화재 3-1로 꺾고 1라운드 패배 설욕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 홈코트에서 라이벌 삼성화재를 3-1로 꺾었다. 현대캐피탈은 1주일전 대전에서 열린 1라운드 맞대결 때 당한 0-3 완패를 설욕하며 최근 2연패 부진을 씻었다. 42점을 올린 외국인 주포 아가메즈가 레오(34득점)을 압도했다. 아가메즈는 1차전 때와 달리 상대 블로킹을 강공으로 뚫기보다는 연타와 터치아웃 공격을 많이 시도하며 공격패턴을 바꿨다.
-
‘배문 밥’ 어머니 “집밥 먹고 달린 아이들 태극마크로 보답” 서울 만리동고개에 있는 배문고등학교 육상부 숙소에는 무시로 ‘밥’을 찾는 전화가 걸려온다. “어머니, ‘배문 밥’이 먹고 싶어요. 가도 되지요.” ‘어머니’는 서순애씨(50)다. 배문고 육상부 조남홍 감독(50)의 부인이다. ‘어머니의 밥’을 찾는 아이들은 그곳을 거쳐간 선수들이다. 서씨가 삼시 세 끼 해준 밥을 먹고 한국 마라톤 꿈나무로 성장한 선수들이다. 배문고 육상부는 장거리·마라톤 국내 최강팀이다. 경향신문이 주최하는 대통령기 마라톤대회에서 단골로 우승을 차지했다. -
56 대 54… 배구 한 세트 점수 신기록 56-54. 합계 110점. 점수가 좀 적게 난 농구 경기 스코어가 아니다. 듀스가 아니면 25점까지만 겨루는 배구 경기의 한 세트 스코어다. 대개 25~30분 정도 걸리는 한 세트가 1시간에 딱 1분 모자라는 59분이 지나고서야 끝났다. 점수도, 시간도 한 세트가 아니라 두 세트 이상 분량이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동점, 1점 차 승부가 끝을 모르고 이어졌다.
-
삼성화재 ‘폭격기’ 레오 현대캐피탈 초토화 레오(삼성화재)의 변화무쌍한 공격 앞에 아가메즈(현대캐피탈)의 파워가 빛을 잃었다. 프로배구 최고 용병 라이벌 간의 시즌 첫 맞대결은 레오의 판정승으로 끝났다. 디펜딩 챔피언 삼성화재는 24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25득점을 올린 레오를 앞세워 현대캐피탈을 3-0으로 완파했다. 시즌 5승(1패)째로 승점 14를 쌓은 삼성화재는 현대캐피탈(4승2패·승점 12)을 선두에서 끌어내리고 1라운드를 1위로 마감했다. -
바흐 IOC 위원장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믿는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60·독일)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낙관했다. 지난 9월 IOC 위원장 당선 이후 처음 한국을 찾은 바흐 위원장은 21일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를 방문해 대회 준비 상황을 보고받은 뒤 기자간담회에서 “현재까지 진행 상황이 인상적이고, 조직위원회의 노력에 만족한다”면서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