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진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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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키 향한 로버츠 다저스 감독의 솔직한 심경 “올해는 경험의 해…선발 아니면 안 써”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이 마이너리그에서 복귀를 준비 중이었던 사사키 로키에 대한 솔직한 평가를 전했다. 일본 풀카운트는 9일 일본 현지 ABEMA 방송이 지난 8일 공개한 내용을 바탕으로 로버츠 감독이 사사키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보도했다. 지난 5월 어깨 부상으로 이탈한 사사키는 재활 등판을 통해 메이저리그 복귀를 노리고 있었다. 하지만 결과는 좋지 않다. 최근 등판인 지난 3일 휴스턴 산하의 슈가랜드와의 경기에서 4번째 등판을 치렀지만 1회부터 2점 홈런을 맞는 등 4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96.9마일(약 156㎞)까지 나왔지만 평균자책은 7점대(7.07)로 솟았다. -
독수리 마운드, 미래로 나르샤 선발 투수 문동주 2년 차에 신인왕 받았지만지난해 부상 탓 조기 아웃 올 시즌 데뷔 첫 10승 고지이젠 없어선 안 될 존재로 마무리 투수 김서현 SNS 논란으로 떠들썩한 데뷔2년 차부터 입지 다져가 올시즌 주현상 대신 뒷문 단속30세이브 올리며 만점 활약 한화는 지난 6일 대구 삼성전에서 두 젊은 투수의 활약으로 웃었다. 선발 투수 문동주가 6.1이닝 4안타 1홈런 1볼넷 9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작성하며 시즌 11승째(3패)를 올렸다. -
7월 4일 LG전 8.1이닝 노히트노런 이후…그저 그런 투수가 된 좌승현 삼성은 지난 6일 대구 한화전에서 웃지 못했다. 경기 초반 빼앗긴 리드를 되찾지 못하면서 4-7로 졌다. 선발 이승현이 무너졌다. 이승현은 이날 1.2이닝 동안 5안타 3볼넷 2삼진 4실점(3자책)하고 조기 강판됐다. 2회초 위기를 넘기지 못했다. 이승현은 선두타자 이진영에게 우전 안타를 맞은 뒤 후속타자 이도윤을 땅볼로 유도했다. 그런데 이 땅볼을 처리하는 과정이 화근이 됐다. 이승현은 타구를 잡아 유격수 이재현에게 던져 병살타를 노렸으나, 이재현이 공을 놓치며 주자가 모두 살았다. -
문동주 11승-김서현 30SV…선두 추격하는 한화, 마운드 미래는 이미 잡았다 한화는 지난 6일 대구 삼성전에서 두 젊은 투수의 활약으로 웃었다. 선발 투수 문동주가 6.1이닝 4안타 1홈런 1볼넷 9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작성하며 시즌 11승째(3패)를 올렸다. 마무리 김서현은 8회 1사 후 마운드에 올라 9회까지 5개의 아웃카운트를 잡으며 팀의 7-4 승리를 지켰다. 그리고 시즌 30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데뷔 후 처음으로 30세이브 고지를 밟은 김서현은 구단 역사에 이름을 썼다. 2006년 구대성(37개), 2008년 브래드 토마스(31개), 2018년 정우람(35개)에 이어 구단 역대 네 번째 30세이브를 달성한 투수가 됐다. 이 중 오른손 투수가 30세이브를 올린 건 김서현이 처음이다. -
노히트노런도 노렸던 선수인데…잘나가던 삼성의 고민, 좌완 이승현을 어찌할꼬 삼성은 지난 6일 대구 한화전에서 웃지 못했다. 이날 경기 초반부터 리드를 빼앗기며 4-7로 져 아쉬움을 남겼다. 선발 투수 좌완 이승현이 제 몫을 해주지 못한 탓이다. 이승현은 이날 1.2이닝 5안타 3볼넷 2삼진 4실점(3자책)으로 조기 강판됐다. 2회초 위기를 넘기지 못했다. 이승현은 선두타자 이진영에게 우전 안타를 맞은 뒤 후속타자 이도윤을 땅볼로 유도했다. 그런데 이 땅볼을 처리하는 과정이 화근이 됐다. 이승현은 타구를 잡아 유격수 이재현에게 송구해 병살타를 노렸으나 유격수에게 포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주자가 모두 살았다. -
김하성, 애틀랜타 이적 후 홈에서 첫 안타…4타수 2안타 멀티히트 맹활약 김하성(29·애틀랜타)이 홈 팬들 앞에서 멀티 히트를 치며 자신을 선택한 이유를 증명했다. 김하성은 7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애틀과의 홈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쳤다. 전날 애틀랜타 이적 후 처음 치른 홈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희생 플라이로 타점 1개를 올린 김하성은 두 번째 홈 경기에서는 안타를 신고했다. -
이숭용 SSG 감독, 재계약 후 마냥 웃을 수 없었던 이유 “팀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까봐” 이숭용 SSG 감독은 최근 다른 감독들이 가장 원할 선물을 받았다. SSG는 지난 3일 이숭용 감독과 2026년부터 최대 3년, 총액 18억원(계약금 3억원, 총연봉 12억원, 옵션 3억원)에 재계약한 사실을 밝혔다. 이 감독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만료되는 감독들 중 하나였다. 정규시즌이 막판으로 돌입한 기간에 이 감독은 재계약이라는 뜻밖의 선물을 받았다. -
‘아깝다, 1.80차’ 윤서진,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3차 은메달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기대주 윤서진(한광고)이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서진은 7일 이탈리아 바레세 아친퀘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프리 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5.20점, 예술점수(PCS) 58.07점, 총점 123.27점을 받았다. 쇼트 프로그램 점수 60.70점을 합한 최종 총점 183.97점으로 개인 최고점을 기록하며 시즌 첫 메달을 획득했다. 1위 가나자와 스미카(185.77점·일본)와는 단 1.80점 차이였다. -
삼성, 패배 속의 위안…쇄골에 타구 맞은 삼성 양창섭 “검진 결과 특이사항 없음” 삼성이 가슴을 쓸어내렸다. 부상으로 강판된 삼성 양창섭이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판명났기 때문이다. 삼성은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홈 경기가 끝난 뒤 “양창섭은 검진 결과 특이사항 없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이날 양창섭은 팀의 두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선발 투수 좌완 이승현이 1.2이닝만에 4실점(3자책)으로 강판됐고 양창섭이 2회 2사 1루부터 마운드에 올랐다. 2회를 마무리한 뒤 3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양창섭은 4회 선두타자 이원석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가 이어 손아섭을 유격수 병살타 아웃 처리하며 아웃카운트 두개를 한꺼번에 잡았다. 그런데 후속타자 하주석의 타구에 쇄골 부위를 맞았다. 2루수 류지혁이 타구를 잘 처리했지만 양창섭은 결국 교체됐다. -
문동주 6.1이닝 9K 2실점 QS 투구-김서현 30SV…선두 추격하는 한화, 삼성 꺾고 3연승 질주 한화가 문동주의 호투와 타선의 활약에 힘입어 3연승 행진을 이어나가며 선두 추격을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화는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7-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최근 3연승을 달렸다. 같은 날 경기가 비로 취소된 LG와의 격차를 5경기로 줄였다. 한화 선발 문동주가 6.1이닝 4안타 1홈런 1볼넷 9삼진 2실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지난달 27일 키움전에서 데뷔 처음으로 10승 고지를 밟은 문동주는 바로 다음 경기에서도 승수를 쌓았다. -
NC, 8월 투·타 MVP로 김진호, 김주원 선정…“매 경기 등판할 때 간절하게”, “기복 없이 친 게 만족스러워” NC가 구단 8월 MVP로 투수 김진호와 야수 김주원을 선정하며 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KIA와의 홈 경기 전 MVP 시상식을 진행했다. NC는 매달 말 코칭스태프의 추천으로 MVP 후보를 정한 뒤, 선수단과 현장 직원이 함께 투표에 참여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구단 측은 “성적과 더불어 팀을 위해 헌신하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하는 모습까지 투표에 반영한다”라고 설명했다. -
인천과 잠실에 세차게 내린 비…7일 SSG 김광현-LG 임찬규 맞대결 6일 수도권에 내린 비로 인천과 잠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경기가 취소됐다. 이날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롯데와 SSG의 경기가 비로 순연됐다. 경기 전 거세게 내린 비로 경기 시작 15분 전에 우천 취소가 선언됐다. 미뤄진 경기는 29일 열릴 예정이다. 롯데는 7일 경기가 없고 SSG는 다음날 잠실구장에서 LG와 마주한다. SSG는 이날 선발 투수였던 김광현을 그대로 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