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
경향신문 기자
정책사회부 김태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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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손가락’만한 심장에 생긴 복잡기형···생후 8일 저체중 조산아 치료 성공 체중 1.5㎏에 불과했던 생후 8일 이른둥이 환아의 선천성 심장병을 고난도 수술을 거쳐 치료에 성공한 사례가 나왔다. 의료진은 수술 후 49일간의 집중치료를 시행해 아기를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시켰다고 밝혔다. 서울아산병원 소아심장외과 윤태진 교수팀은 ‘활로 4징’이라는 복잡 심장기형이 있던 홍이준군에게 심장 구조를 정상화시키는 완전 교정술 수술을 시행해 치료했다고 15일 밝혔다. 활로 4징은 1만명당 3~4명 꼴로 발병하는 선천성 심장병으로, 심장의 구조적 결함 때문에 온몸에 산소 공급이 원활히 되지 않아 청색증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
기다려도 못 먹는다는 ‘두쫀쿠’···못 먹을 열량? 한 알에 쌀밥 두 공기 맞먹어 인기가 급상승하며 가게가 문을 열기도 전에 사려는 줄이 길게 늘어설 정도라는 ‘두바이 쫀득쿠키’는 달콤하고 색다른 맛만큼이나 열량도 높아 주의해서 섭취하지 않으면 건강에는 부정적일 수 있다. 전문가들은 쿠키에 들어간 당분과 지방이 매우 많아 과식을 유도하고 대사 균형을 무너뜨리기 쉬우므로 섭취량을 조절할 것을 권장한다. -
“남자는 소주, 여자는 맥주…‘통풍’ 위험 높이는 술 달라” 남녀 성별에 따라 통풍 위험을 높이는 술의 종류가 다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남성에겐 소주, 여성에겐 맥주가 통풍을 유발하는 체내 요산 수치를 더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본부 강미라 교수, 의학통계센터 김경아 교수·홍성준 박사, 강북삼성병원 류마티스내과 안중경 교수 공동 연구팀은 음주 과정에서 성별·주종 등의 요인이 혈청 요산 수치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대한의학회지에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연구진은 2011~2016년 삼성서울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18세 이상 성인 1만7011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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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복통·혈변으로 고통받는 ‘이 질환’··· 마약성 진통제 벗어나려면 크론병·궤양성대장염 등 염증성 장질환으로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하는 환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량을 줄이려면 장내 염증을 근본적으로 억제하는 치료제가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윤혁·전유경 교수 연구팀은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마약성 진통제 ‘오피오이드’ 사용 경향을 분석한 연구를 국제학술지 ‘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s)’에 게재했다고 14일 밝혔다. 연구진은 2010~2022년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바탕으로 염증성 장질환 환자를 전수 조사해 생물학적 제제와 소분자제제를 포함한 상급치료를 받을 경우 오피오이드 사용이 유의미하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
남자는 소주, 여자는 맥주··· 성별 따라 통풍 위험 더 높이는 주종 달라 남녀 성별에 따라 통풍 위험을 높이는 술의 종류가 다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남성에겐 소주, 여성에겐 맥주가 통풍을 유발하는 체내 요산 수치를 더 두드러지게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본부 강미라 교수, 의학통계센터 김경아 교수·홍성준 박사, 강북삼성병원 류마티스내과 안중경 교수 공동 연구팀은 음주 과정에서 성별·주종 등의 요인이 혈청 요산 수치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대한의학회지(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연구진은 2011~2016년 삼성서울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18세 이상 성인 1만7011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
제19회 아산의학상 이호영 서울대 교수·김승업 연세대 교수 수상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이 제19회 아산의학상 수상자로 기초의학부문에 이호영 서울대 약학과 교수, 임상의학부문에 김승업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를 선정했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의과학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와 운영위원회의 심사과정을 거쳐 제19회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아산의학상은 기초의학 및 임상의학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의과학자를 격려하기 위해 2008년 제정됐으며, 제19회 시상식은 오는 3월 1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호영 교수와 김승업 교수에게는 각각 3억원, 마틴 슈타이네거 교수와 이주명 교수에게는 각각 5000만원 등 총 7억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
‘사형 또는 무기징역’···윤석열 내란 혐의 구형 오늘 나온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재판을 마무리하는 결심공판이 13일 다시 진행된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의 법정형은 사형, 무기징역 또는 무기금고 세 가지뿐이라 특검팀의 구형량에 관심이 집중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부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조지호 전 경찰청장 등 군경 수뇌부 7명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사건 결심공판을 재개한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을 비롯한 내란 혐의 주요 피고인 8명의 결심공판은 지난 9일 열렸으나 김 전 장관 측 변호인단이 서류증거 조사로 8시간을 쓰면서 구형과 최후진술 등은 이날로 미뤄졌다. -
새벽까지 내린 눈으로 얼어붙은 빙판길··· 차도 사람도 주의 13일 화요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하고 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강원내륙·산지, 경기 북부내륙 등에는 많은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아침부터 차차 맑아지고 전라권은 오후부터 맑겠다”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북동부 2~7㎝, 경기 북서부·남동부 1~5㎝, 서울·인천·경기 남서부 1㎝ 안팎, 강원 내륙·산지 3~8㎝, 충북 중·북부 1~5㎝, 대전·세종·충남 내륙 1~3㎝, 충북 남부 1㎝ 안팎, 전북 동부 1㎝ 안팎, 경북 북동 산지 1~3㎝, 경북 북부 내륙 1㎝ 안팎이다. -
귓불에 생긴 사선형 주름··· 실제 뇌혈관 환자 손상 정도와 일치했다 귓불에 깊게 파인 사선형 주름인 ‘프랭크 징후’가 실제 뇌혈관질환에 따른 손상과 밀접하게 연관된다는 점을 밝혀낸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자기공명영상(MRI)을 바탕으로 해당 징후를 자동 탐지하는 인공지능 모델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이 같은 결론을 얻었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 연구팀(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조성만 연구원, 제주대병원 박준혁 교수)은 프랭크 징후에 관한 연구 2건을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연구들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와 ‘임상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각각 게재됐다. -
매서운 계절! 넘어지거나 얼거나…겨울철 낙상·동상 주의보 해가 지면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고 눈비가 내리기라도 하면 출근이나 외출에 나설 때 곳곳에서 빙판길을 마주하기 쉬운 계절이다. 한파특보까지 내려지는 날엔 온몸을 둘둘 감싸 중무장을 해도 얼굴과 손발 등 말단부의 보온이 쉽지 않다. 게다가 두꺼운 옷차림 때문에 몸의 감각이 둔해지다보니 자칫하면 미끄러지고 넘어지는 낙상을 입을 위험도 높다. 겨울철 바깥 활동을 할 때 경험하기 쉬운 동상과 낙상은 그 위험을 간과하기 쉽지만 예상보다 손상의 여파와 후유증이 오래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크면 나을까 했는데···” 초등학생 '이것' 안 낫는 이유 있었다 초등학생 이상 어린이들에게 생긴 중이염이 유독 잘 낫지 않고 오래 지속되는 이유가 코와 목구멍 사이에 있는 림프 조직 아데노이드의 세균 환경 변화 때문임을 규명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6세 무렵 전후로 중이염을 일으키는 주요 요인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동경희대병원 이비인후과 홍석민 교수,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김봉수 교수 연구팀은 소아 만성 삼출성 중이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를 국제학술지 ‘세포 및 감염 미생물학 프런티어’에 게재했다고 8일 밝혔다. 연구진은 3개월 이상 이 질환이 지속돼 수술을 받은 환자군과 편도·아데노이드 절제술을 받은 환자군에게서 채취한 아데노이드 조직의 세균 분포를 연령대별로 비교 분석했다. -
‘회전근개 파열’ 수술 없이도 조직 회복 가능한 치료법 있을까 어깨 관절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근육·힘줄의 집합인 ‘회전근개’는 한 번 손상되면 스스로 회복되기 어렵지만 그렇다고 모든 환자가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전문가들은 파열된 범위가 3㎝ 미만이면서 보존적 치료로 효과가 나타난다면 수술 없이도 충분한 관리가 가능하다고 조언한다. 극상근·극하근·견갑하근·소원근 등 여러 근육과 힘줄로 구성된 회전근개는 온몸에서 가동 범위가 가장 넓은 어깨 관절을 지탱하는 역할을 한다. 회전근개 파열을 의심할 수 있는 특징적인 증상으로는 2주 이상 지속되는 통증, 팔을 들면서 특정 구간과 각도에서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 밤에 통증이 심해지고 반복적으로 어깨를 사용할 때 통증이 재발하는 경우 등을 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