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
경향신문 기자
정책사회부 김태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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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너의 적 ‘족저근막염’…자기 혈액 활용해 치료 아침 기상 후 첫발을 내디딜 때 발바닥에 심한 통증을 일으키는 족저근막염이 장기간 이어져 만성화되면 발목과 무릎, 허리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전문가들은 족저근막염에 효과를 보이는 다양한 치료법들이 속속 나오고 있으므로 방치하지 말고 조기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족저근막염은 ‘발바닥의 감기’라 불릴 정도로 가장 흔한 족부질환으로 꼽힌다. 족저근막은 발뒤꿈치뼈에서 시작하는 두껍고 강한 섬유띠로, 발의 아치를 유지하고 보행 시 발생하는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이 부위에 미세한 손상이 반복적으로 쌓여 염증과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면 족저근막염이 발생한다. 특히 최근 달리기를 즐기는 동호인들이 많이 늘어난 데다, 과체중·비만 인구도 증가하면서 족저근막염을 호소하는 환자 역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
3040세대 당뇨 환자 10명 중 8명은 ‘비만’··· 젊을수록 투병기간 길어져 더 치명적 국내 30·40대 젊은 당뇨병 환자 10명 중 8명은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65세 이상 고령 당뇨병 환자의 비만 유병률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로, 젊었을 때부터 장기간 합병증 위험에 노출되기 때문에 더욱 치명적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박세은 교수 연구팀은 22일 ‘당뇨병 팩트시트 2025’를 바탕으로 국내 성인 당뇨병 환자의 비만 현황을 정밀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대한당뇨병학회 공식 학술지 ‘당뇨·대사 저널(Diabetes & Metabolism Journal)’에 게재됐다. -
정부 행사서도 ‘스타벅스 퇴출’ 5·18민주화운동을 희화화한 스타벅스코리아의 ‘탱크데이’ 이벤트에 대한 거센 공분이 스타벅스 불매운동과 정용진 신세계 회장 퇴진 요구로 번졌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21일 엑스에서 “최근 물의를 빚은 스타벅스코리아의 반역사적 행태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앞으로 민주주의의 역사와 사회적 가치를 가볍게 여기거나 상업적 소재로 활용한 기업의 상품은 제공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정부기관들은 그동안 각종 설문조사와 공모전, 국민참여 이벤트 등에 커피 교환권 등 모바일 상품권을 활용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 부처 장관이 사실상 불매운동을 공개 선언한 것으로, 향후 정부 주관 행사와 이벤트 등에서 스타벅스 제품이나 상품권의 퇴출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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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노조 “5·18 모독한 스타벅스 규탄”··· 배달 거부 행동 시작 배달 노동자들이 ‘탱크데이’ 이벤트로 논란이 불거진 스타벅스코리아에 대해 배달 거부와 불매 행동에 나섰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은 21일 성명을 내고 “5·18 광주민중항쟁을 모독한 스타벅스를 규탄하며 불매·배달 거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배달플랫폼노조는 성명에서 스타벅스를 향해 “계엄군의 장갑차와 탱크를 앞세워 광주시민을 살육했던 그날의 기억을, 커피 한 잔 팔아먹는 마케팅 도구로 전락시킨 것”이라며 “이것은 단순한 마케팅 실수가 아니다. 역사를 모르거나 알면서도 무시한 결과”라고 비판했다. -
평소 꾸준히 ‘이것’ 해두면 자궁경부암 발병 후 생존율 높일 수 있다 자궁경부암 진단 전 꾸준한 운동을 하며 신체활동량이 많았던 환자는 암 발병 후에도 사망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이유영·서준형 교수,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연구팀은 자궁경부암 환자의 진단 이전 신체활동과 사망률의 연관성을 분석해 ‘국제부인암학회지(International Journal of Gynecological Cancer)’에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연구진은 국가 암 빅데이터를 활용해 2012~2017년 해당 질환을 진단받은 환자 중 진단 전 1년 이내 건강검진 이력이 있는 19~79세 여성 8833명을 분석했다. -
가천대 길병원, 국내 최초 ‘중증응급병원’ 설립 가천대 길병원이 국내 최초로 ‘중증응급병원’을 설립하고 중증 응급환자 치료체계 강화와 응급 환자의 치료 지연 최소화에 나섰다.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18일 가천홀 및 응급의료센터에서 중증응급병원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원한 중증응급병원은 현재의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중심으로 권역외상센터와 소아전용응급센터, 권역모자의료센터 등 기존 정부 지정 응급 관련 센터들의 인적·물적 자원을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하도록 시스템 연계에 중점을 두는 방향으로 운영된다. -
환자에겐 어려운 뇌종양 신경 검사··· 인공지능은 쉽게 설명해줄까 뇌종양 수술 환자에게 복잡한 신경 기능검사에 대해 설명할 때 인공지능(AI)이 이해하기 쉽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신경외과 안스데반 교수 연구팀은 생성형 AI 모델들의 설명 정확도와 환자 친화성을 비교 분석해 신경외과 분야 국제학술지 ‘신경외과 리뷰(Neurosurgical Review)’에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연구진은 챗GPT(GPT-4.0), 코파일럿, 퍼플렉시티 등 3종의 인공지능 모델을 활용해 뇌종양 수술을 받은 환자 20명의 서울신경심리선별검사(SNSB) 등 5가지 주요 신경 기능검사 이해도를 측정했다. -
무작정 굶어서 살 빼는 여성, 수면 부족 시달릴 위험 커진다 체중 감량을 위해 식사량을 과도하게 줄여 극심한 에너지 부족 상태에 놓인 여성은 수면 부족에 시달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민선 교수, 서울시보라매병원 가정의학과 서민정 교수 공동 연구팀은 ‘에너지 섭취·소비 균형(EIEB)’과 수면시간의 연관성에 관한 연구를 ‘대한가정의학회지(Korean Journal of Family Medicine)’에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연구진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1만3164명의 식습관과 신체 활동량을 측정해 분석했다. -
내란특검 1호 기소 김용현 오늘 선고··· ‘노상원에 비화폰 지급’ 혐의 대통령 경호처를 속여 지급받은 비화폰을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전달하는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1심 선고가 19일 이뤄진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한성진 부장판사)는 이날 김 전 국방부 장관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증거인멸교사 혐의 사건 선고공판을 연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은 지난달 7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김 전 장관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김 전 장관은 비화폰을 적법하게 사용할 것처럼 속여 노 전 사령관과 소통하기 위해 지급했다”며 “이는 단순한 개인적 범행이 아니라 국가 보안을 뒤흔든 안보 범죄”라고 주장했다. -
때이른 찜통더위 계속···남부지방 내륙 30도 넘어 ‘온열질환 주의’ 19일은 경상권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겨 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도 크겠다. 기상청은 이날 “일부 경상권 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안팎으로 올라 덥겠다”고 예보했다. 온열질환 가능성이 높은 만큼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음식 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3~20도, 낮 최고기온은 24~33도로 예상된다. -
알츠하이머 예방하는 길 열리나···‘베타아밀로이드 응집 억제’ 물질 뭐길래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원인으로 알려진 베타아밀로이드의 응집을 억제하는 데 은행잎 추출물이 효과를 보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양영순 순천향대 천안병원 신경과 교수(대한치매학회 보험이사)는 18일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가 개최한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에서 은행잎 추출물의 올리고머화 억제 효과를 아밀로이드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PET) 검사를 통해 입증한 연구를 발표했다. 연구 내용을 담은 논문은 국제학술지 ‘알츠하이머병 저널(Journal of Alzheimer’s Disease)’에 게재됐다. -
뇌 신경세포 손상되는 ‘크라베병’··· 유전자 편집 기술 이용한 치료 단서 확인 차세대 유전자 편집 기술로 뇌 속 신경 연결망이 손상되는 희귀 유전병인 ‘크라베병’ 발병을 억제 가능하다는 점을 밝혀낸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조성래 교수, 서울대 의과대학 생화학교실 배상수 교수, 연세대 융합보건의료대학원 서정화 교수 연구팀은 이 같은 내용의 연구를 국제학술지 ‘게놈 메디신(Genome Medicine)’에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연구진은 크라베병을 유발한 실험동물(생쥐)의 뇌실 안에 유전자가위를 주사해 유전자의 아데닌 염기를 구아닌으로 교체하는 치료가 효과를 보이는지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