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도현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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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OLED 주도권 강화에 1조2600억원 쓴다 LG디스플레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1조2600억원을 투자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국내 기업이 조 단위 대규모 투자 계획을 공식 발표한 첫 사례다. LG디스플레이는 17일 이사회를 열고 OLED 신기술에 1조2600억원을 투자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중국 업체들의 추격 속에 차별화된 OLED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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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OLED 신기술에 1.26조원 투자한다 LG디스플레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1조2600억원을 투자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국내 기업이 조 단위 대규모 투자 계획을 공식 발표한 첫 사례다. LG디스플레이는 17일 이사회를 열고 OLED 신기술에 1조2600억원을 투자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중국 업체들의 추격 속에 차별화된 OLED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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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20일부터 유심 교체 날짜·시간 지정하는 ‘방문 예약’ 도입 SK텔레콤이 오는 20일부터 무상 유심 교체 방식을 고객이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지정하는 ‘방문 예약’으로 전환한다. SK텔레콤은 17일 일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기존에는 특정 T월드 매장을 지정해 유심 교체를 예약하면 해당 매장에서 유심을 확보해 연락을 줄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 20일부터는 매장 방문 날짜와 시간을 직접 지정해 예약할 수 있게 된다. 유심 물량을 충분히 확보한 데 따른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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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흘간 글로벌 전략회의 돌입···하반기 생존전략 찾는다 미국발 관세 전쟁과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하반기 생존전략을 모색하는 ‘글로벌 전략회의’에 돌입했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사흘간 글로벌 전략회의를 진행한다.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 국내외 임원급이 모여 사업 부문별·지역별 현안을 공유하고 마케팅 전략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특히 올해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과 이스라엘·이란 간 무력 충돌로 인한 공급망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지역별 대응 전략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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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미국 AI 로봇기업 ‘스킬드 AI’와 전략적 협력 LG CNS는 산업용 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선점을 위해 미국 AI 로봇기업 ‘스킬드 AI’와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는 LG의 벤처캐피털 LG테크놀로지벤처스를 통해 약 100억원 규모의 투자도 단행했다. 스킬드 AI의 핵심 기술은 로봇의 두뇌 역할을 하는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이다. 이 모델은 이미지, 텍스트, 음성, 영상 등 대량의 데이터를 학습해 로봇이 자율적으로 탐색하고, 물체를 조작하고, 주변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고도의 작업을 가능케 한다. LG CNS는 “휴머노이드 로봇뿐만 아니라 모든 형태의 로봇에 적용할 수 있는 범용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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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 리더 100인이 꼽은 새 정부 1순위 공약은 ‘AI 대전환 지원’ 산업계 리더들이 새 정부가 가장 시급히 추진해야 할 과제로 ‘인공지능 대전환(AX) 지원’과 ‘연구·개발(R&D) 예산 확대’를 꼽았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산기협)는 지난 4~10일 기업 C레벨 이상 인사로 구성된 산기협 오피니언 리더그룹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새 정부의 과학·산업기술혁신 공약 가운데 응답자들이 1순위 정책 방향으로 가장 많이 선택한 항목은 ‘AX 지원’(25.5%)이었다. ‘R&D 예산 확대 및 혁신성장 체계 구축’이 22.0%, ‘중소기업 R&D 예산 확대’가 11.0%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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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16일부터 ‘이심 방식’ 신규 영업 재개…유심 기반은 아직 SK텔레콤이 16일부터 전국 2600개 T월드 매장에서 이심(eSIM·내장형 가입자 식별 모듈)을 통한 신규 영업을 재개한다. 유심 기반 신규 모집은 유심 교체를 신청한 고객들의 교체가 마무리되는 20일이 지난 시점에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물리적 재고를 고려할 필요 없는 이심부터 부분적으로 영업을 재개한다. 이심은 별도의 유심카드를 삽입하지 않고 스마트폰에 내장된 칩에 통신사 정보를 내려받아 개통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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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아마존 손잡고 초대형 ‘AI 데이터센터’ 구축 SK그룹과 세계 1위 클라우드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울산 미포 국가산업단지에 100㎿(메가와트) 규모 초대형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이달 중 출범식을 거쳐 오는 8월 기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데이터센터는 울산 남구 황성동 일대 3만6000㎡ 부지에 조성된다. 2027년 11월까지 1단계로 40여㎿가 가동되고 2029년 2월까지 103㎿ 규모로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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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16일부터 이심 통한 신규 영업 재개 SK텔레콤이 16일부터 전국 2600개 T월드 매장에서 이심(eSIM·내장형 가입자 식별 모듈)을 통한 신규 영업을 재개한다. 유심 기반 신규 모집은 유심 교체를 신청한 고객들의 교체가 마무리되는 20일이 지난 시점에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물리적 재고를 고려할 필요 없는 이심부터 부분적으로 영업을 재개한다. 이심은 별도의 유심카드를 삽입하지 않고 스마트폰에 내장된 칩에 통신사 정보를 내려받아 개통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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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AI 선행 기술 총괄·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개발에 기여 시민단체 ‘과실연’ 공동대표 활동디지털혁신부 신설 등 제안도 이재명 정부의 초대 AI미래기획수석으로 15일 임명된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48)은 네이버 인공지능(AI) 선행 기술을 총괄하며 AI 주권을 강조해온 국내 AI 분야의 대표적인 현장 전문가다. 부산 출신인 하 수석은 서울대에서 컴퓨터공학 학사·석사·박사를 마쳤다. 2015년 네이버의 연구·개발(R&D) 자회사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를 지속했다. 2017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 2020년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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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아마존 손잡고 울산에 100㎿ 초대형 AI 데이터센터 짓는다 SK그룹과 세계 1위 클라우드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울산 미포 국가산업단지에 100㎿(메가와트) 규모 초대형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이달 중 출범식을 거쳐 오는 8월 기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데이터센터는 울산 남구 황성동 일대 3만6000㎡ 부지에 조성된다. 2027년 11월까지 1단계로 40여㎿가 가동되고 2029년 2월까지 103㎿ 규모로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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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AI 수석’ 하정우는 누구?···네이버 현장 경험, 국가 정책으로 구현될까 이재명 정부의 초대 AI미래기획수석으로 15일 임명된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48)은 네이버 인공지능(AI) 선행 기술을 총괄하며 AI 주권을 강조해온 국내 AI 분야의 대표적인 현장 전문가다. 부산 출신인 하 수석은 서울대에서 컴퓨터공학 학사·석사·박사를 마쳤다. 2015년 네이버의 연구개발(R&D) 자회사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를 지속했다. 2017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 2020년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