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도현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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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중기 스마트공장’ 지원 10년…“매출 24% 증가” 삼성의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중소기업 대상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이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삼성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의사결정이 가능한 ‘자율형 공장’ 단계까지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은 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스마트공장 1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삼성은 2015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을 벌여왔다. 지원받은 기업은 3450곳에 달한다. -
“미국에서 유출된 AI 인재, 국내로 유입할 기회 잡아야” 미국의 연구·개발(R&D) 예산 삭감과 자국우선주의 기조로 미국 내 인공지능(AI) 인재들의 이탈 가능성이 커지면서 한국이 이를 인재 유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산기협)는 21일 ‘글로벌 AI 인력 현황-국내외 관련 지표 비교를 중심으로’ 보고서를 발표했다. 호주전략정책연구소(ASPI)가 공개한 AI 분야 논문 피인용수 상위 25% 인재 흐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미국 학부 졸업자의 93.7%가 미국 대학원에 진학했다. 반면 한국은 학부 졸업자의 38.6%가 해외 대학원에 진학했다. 특히 미국 대학원에 간 비율이 32.9%에 달했다. 전 세계 논문 인용 상위권인 AI 연구자 가운데 한국 학부 출신만 놓고 보니, 3분의 1 이상이 해외에서 대학원을 나왔다는 것이다. -
LG전자 조주완 CEO, 전자·IT의 날 금탑산업훈장 수훈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63)가 전자·정보기술(IT) 산업의 위상을 높인 공로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제20회 전자∙IT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전자·IT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41명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에게 수여되는 정부 포상 중 훈격이 가장 높은 금탑산업훈장은 조 CEO가 수훈했다. -
LG전자, 글로벌 홈 시네마 시장 겨냥…초대형·고해상도 마이크로 LED TV 출시 LG전자가 21일 한국을 시작으로 북미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프리미엄 홈 시네마 수요를 겨냥한 마이크로 LED TV 신제품 ‘LG 매그니트 액티브 마이크로 LED’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LG전자의 초대형·초고화질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인 LG 매그니트 라인업 최상위 모델이다. 136형(가로 약 3m·세로 약 1.7m) 크기에 4K(3840×2160) 해상도와 100만 대 1의 명암비를 갖췄다. LED 모듈을 타일처럼 이어붙인 구조로, 가격은 3억원 수준이다. -
억소리 나는 홈 시네마···LG전자 ‘능동형 마이크로 LED’ 신제품 출시 LG전자가 21일 한국을 시작으로 북미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프리미엄 홈 시네마 수요를 겨냥한 마이크로 LED TV 신제품 ‘LG 매그니트 액티브 마이크로 LED’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LG전자의 초대형·초고화질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인 LG 매그니트 라인업 최상위 모델이다. 136형(가로 약 3m·세로 약 1.7m) 크기에 4K(3840x2160) 해상도와 100만 대 1의 명암비를 갖췄다. LED 모듈을 타일처럼 이어붙인 구조로, 가격은 3억원 수준이다. -
미·중 갈등에 세계 반도체 업계 변화 미·중 간 기술패권 경쟁이 심화하면서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미국 마이크론은 중국 내 데이터센터 서버 칩 공급 사업에서 철수할 것으로 알려졌고, 엔비디아는 미국 내 인공지능(AI) 칩 제조를 본격화했다. 1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중국 내 데이터센터에 대한 서버 칩 공급을 중단할 계획이다. 마이크론은 2023년 중국 정부가 자국 핵심 인프라의 마이크론 제품 사용을 금지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중국의 조치는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 제한에 대한 보복성 대응이었다. -
미·중 갈등, 미국 제조업 재건 정책에···글로벌 반도체 업계 ‘재편’ 미·중 간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하면서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미국 마이크론은 중국 내 데이터센터 서버 칩 공급 사업에서 철수할 것으로 알려졌고, 엔비디아는 미국 내 인공지능(AI) 칩 제조를 본격화했다. 1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중국 내 데이터센터에 대한 서버 칩 공급을 중단할 계획이다. 마이크론은 2023년 중국 정부가 자국 핵심 인프라의 마이크론 제품 사용을 금지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중국의 조치는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 제한에 대한 보복성 대응이었다. -
LG이노텍 문혁수, 카이스트 후배들에 “‘피벗’ 역량이 혁신 원동력” 문혁수 LG이노텍 대표(55)가 “기업도 사람도 시대가 요구하는 방향에 따라 얼마나 빠르게 피벗(Pivot∙전환)할 수 있느냐가 앞으로의 생존을 좌우한다”고 말했다. 19일 LG이노텍에 따르면 문 대표는 지난 17일 대전 카이스트(KAIST)에서 석사과정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리더십 특강에서 이같이 밝혔다. 문 대표가 강조한 ‘피벗’은 한 분야에만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영역으로 전문성을 확대해 개인 또는 조직 역량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을 뜻한다. -
이억원 금융위원장 “무주택자 전세대출 DSR 적용, 당분간 계획 없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16일 무주택자 전세대출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과 관련해 “당분간은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KBS 뉴스7에 출연해 전날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대책 관련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금융위는 그간 대출 규제에서 제외된 1주택자의 전세대출(이자 상환분)을 이달부터 DSR에 반영하기로 했다. 하지만 무주택자의 전세대출에 대해서는 서민 주거 안정성 등을 이유로 당분간 규제 대상에 포함할 계획이 없음을 밝힌 것이다. -
대한항공·아시아나, 캄보디아행 항공편 취소 수수료 면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한국에서 출발하는 캄보디아행 항공편(KE689) 취소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16일 밝혔다. 면제 대상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 한국에서 출발하는 모든 캄보디아행 항공편이다. 다만대한항공은 이달 15일까지, 아시아나항공은 이날까지 발권한 항공편을 대상으로 한다. 대한항공은 인천∼타크마우 노선에서 직항편을 주 7차례 왕복 운항해 왔다. 항공기 기종은 A330-300으로 총 272석 규모다. 아시아나항공도 같은 노선에서 직항편을 주 7회 운항하고 있다. 약 180석 규모의 A321-NEO를 투입한다. -
파운드리 1위 TSMC, 사상 최고 실적 냈다···‘AI 특수’ 덕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장 1위인 대만 TSMC가 올해 3분기 사상 최고 실적을 거두면서 인공지능(AI) 인프라 수요 급증세를 입증했다. TSMC는 올해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9.1% 오른 4523억대만달러(약 21조원)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4177억 수준의 전문가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이자 역대 최대 규모다. 매출은 9899억2000만대만달러로, 전년보다 30.3% 증가해 최고치를 경신했다. -
은행계좌 연결해 머니 충전·폰 결제···‘삼성월렛 머니·포인트’ 출시 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에 탑재된 디지털 지갑 ‘삼성월렛’에 자체 충전식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월렛 머니’와 리워드 적립 프로그램 ‘삼성월렛 포인트’를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월렛 머니는 실물 카드가 필요 없는 모바일 결제 수단이다. 사용자들은 기존에 사용하던 은행 계좌를 삼성월렛 머니와 연결해 충전·사용할 수 있다. 연결된 계좌 충전 및 우리은행 ATM 충전·출금 수수료는 무료다. 계좌 이체는 월 10회까지 무료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