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범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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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5500선 안착…‘18만전자’ 달성 코스피가 13일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뒤 등락을 거듭하다 5500대에서 약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5.26포인트(0.28%) 내린 5507.01에 장을 마쳤다. 전날 코스피는 나흘째 올라 사상 처음 5500선을 돌파했으나, 이날 5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수는 전장보다 8.56포인트(0.16%) 내린 5513.71로 출발해 등락하다 한때 5583.74까지 올라 전날 기록한 역대 최고치를 다시 갈아치웠다. 다만 이후 외국인의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장 후반 하락세로 전환했다. -
코스피는 뜨거운데 고용은 찬바람…노동·자본 양극화 빨라져 코스피가 최근 5500선을 넘어서는 등 주식시장은 뜨겁지만 전체 국민소득 중 ‘노동자 몫’은 2020년을 기점으로 줄어드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정부의 주가 부양책이 이자·배당 등 자본소득을 높이고 노동자 몫은 줄이는 흐름을 가속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13일 ‘가속화되는 노동과 자본의 양극화’ 보고서에서 “양적으로 보여지는 우리 경제는 분명 상승 국면”이라면서도 “최근 발표된 1월 고용동향은 지금 금융시장에 형성돼 있는 ‘들뜸’과는 동떨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
‘코인의 겨울’ 진짜 왔나? “시장심리 식었다…더 이상 ‘쿨’하지도 않아”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 5일 1억원대를 뚫고 내려가면서 올해에만 40%가량 하락했다. 지난해 고점(1억8000만원) 대비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다. 비트코인뿐 아니라 각종 알트코인 등 가상자산 전반이 하락세다. 일시적인 가격 급락인지, 아니면 ‘암호화폐의 겨울’이 왔는지를 두고 의견이 첨예하게 갈리고 있다. 10여년 전만 하더라도 ‘얼리 어답터’들이 ‘붐’을 주도했던 암호화폐가 이제는 제도권 일부로 편입되면서 예전만큼의 흥미를 자극하지 못하고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
수수료 인하 직격…작년 카드사 순이익 8% 줄었다 가맹점 수수료 인하와 카드론 위축, 이자비용 증가 등으로 인해 지난해 대형 카드사 4곳의 순이익이 1년전보다 8% 가까이 줄었다. 11일 카드 업계에 따르면 삼성·신한·현대·KB국민카드 4곳의 지난해 순이익은 1조8031억원으로 전년(1조9558억원)보다 7.8% 줄었다. 2024년 5.9% 늘었다가 다시 역성장한 수치다. ‘레고랜드 사태’ 여파로 시장금리가 급등해 업계 수익성이 악화했던 2023년(1조8462억원)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
나이 어릴수록 ‘해외시장 투자’…종잣돈 적을수록 ‘공격적 투자’ 나이가 어릴수록 국내보다는 해외 금융상품에 더 많이 투자하며, 종잣돈이 적은 소액 투자자일수록 해외 레버리지·인버스 상품 등 공격적 투자를 더 많이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자본시장연구원 강소현·김민기 연구원은 국내 대형 증권사의 2020~2022년 개인투자자 약 10만명의 계좌별 보유·거래 자료를 활용한 ‘개인투자자의 해외투자 특징 및 성과 분석’ 보고서를 9일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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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고 시드머니 적을수록 공격적 투자…해외주식·레버리지·인버스 많이 샀다 나이가 어릴수록 국내보다는 해외 금융상품에 더 많이 투자하며, 종잣돈이 적은 소액 투자자일수록 해외 레버리지·인버스 상품 등 공격적 투자를 더 많이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자본시장연구원 강소현·김민기 연구원은 국내 대형 증권사의 2020~2022년 개인투자자 약 10만명의 계좌별 보유·거래 자료를 활용해 ‘개인투자자의 해외투자 특징 및 성과 분석’ 보고서를 9일 발간했다. -
인터넷은행 “사장님들 모셔요” 정부 가계대출 규제 틈새 공략 국내 인터넷전문은행들이 정부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 기조 아래 올해 들어 ‘사장님 대출’을 늘리고 있다. 3년 만기 단기대출 상품을 비롯해 대환대출 범위도 넓히고, ‘의사·변호사’ 대출상품 등 개인사업자 대출 시장에서 새로운 상품 등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다만 경기 위축 국면이 되면 개인사업자 대출의 연체율이 급격히 높아질 수 있다는 점에서 건전성 관리가 숙제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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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뱅 ‘사장님 대출’ 늘어난다···의사·변호사 대출도? 국내 인터넷전문은행들이 올해들어 ‘사장님’ 대출을 늘리고 있다. 3년 만기 단기 대출 상품을 비롯해 대환 대출 범위도 넓히고, ‘의사·변호사’ 대출상품 등 개인사업자 대출 시장에서 새로운 상품 등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정부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 기조가 강해지자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을 새로운 수익원으로 겨냥하는 모습이다. 다만 경기 위축 국면이 되면 개인사업자 대출의 연체율이 급격히 높아질 수 있다는 점에서 건전성 관리가 숙제로 꼽힌다. -
개인 간 ‘금 직거래’ 가장한 보이스피싱 자금세탁 주의보 보이스피싱 조직이 온라인 거래 플랫폼을 통한 ‘금 직거래’로 자금을 세탁하는 사례가 늘자 금융감독원이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우선 사기범은 검찰·금감원 등을 사칭해 보이스피싱 피해자에게 정해진 시간에 자금을 이체하도록 지시한다. 그와 동시에 온라인 거래 플랫폼에서 금을 판매하겠다는 이에게 접근해 “금을 사고 싶다”며 계좌번호를 요구한다. 그리고 보이스피싱 피해자에게 해당 계좌번호를 전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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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62만개를 실수로 지급?…빗썸 ‘코인 복사’ 논란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60조원에 달하는 비트코인을 실수로 발행하면서 이른바 ‘코인 복사’ 논란에 휩싸였다. 거래소가 보유한 실제 코인 숫자보다 장부 숫자가 12배 이상 ‘뻥튀기’됐는데도 이를 사전에 감지하지 못하면서 신뢰성 문제와 내부 통제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빗썸 관계자는 8일 이벤트 상품을 실수로 잘못 지급한 62만개 비트코인 중 회수가 안 된 125개에 관해 “(계좌주) 고객들을 접촉해 설득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자진 반납’을 유도하겠다는 뜻이다. 빗썸은 지난 6일 ‘랜덤박스’ 이벤트 당첨자 249명에게 1인당 각각 현금 2000~5만원씩, 총 62만원의 당첨금을 지급하려 했다. 그러나 담당자는 화폐 단위를 ‘원(KRW)’이 아닌 ‘비트코인(BTC)’으로 입력했다. 62만원을 지급해야 하는데 비트코인 62만개가 지급됐다. -
금 직거래 가장해 보이스피싱 자금세탁…금감원 ‘경보’ 보이스피싱 조직이 ‘금 직거래’를 통해 자금을 세탁하는 사례가 늘면서 금융감독원은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했다. 최근 금 가격이 상승하며 온라인 거래 플랫폼에서 개인 간 금 직거래가 늘어난 점을 악용한 것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사기범은 우선 검찰·금감원 등을 사칭해 보이스피싱 피해자에게 정해진 시간에 자금을 이체하도록 지시한다. -
키보드 ‘입력’ 한번에 코인 ‘60조원’ 복사? 빗썸 오지급 사태 일파만파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60조원에 달하는 비트코인을 실수로 발행하면서 이른바 ‘코인 복사’ 논란에 휩싸였다. 거래소가 보유한 실제 코인 숫자보다 장부 숫자가 12배 이상 ‘뻥튀기’ 됐는데도 이를 사전에 감지하지 못하면서 신뢰성 문제와 내부 통제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빗썸은 순차적으로 피해 보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빗썸 관계자는 8일 이벤트 상품을 실수로 잘못 지급한 62만개 비트코인 중 회수가 안된 125개에 관해 “(계좌주) 고객들을 접촉해 설득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자진 반납’을 유도하겠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