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선명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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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아들 학대혐의 특수교사, 항소심서 ‘무죄’ 웹툰작가 주호민의 자폐 아들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1심에서 선고유예를 받은 특수교사가 항소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항소6-1(김은정 강희정 곽형섭 부장판사)는 13일 특수교사 A씨의 하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및 장애인복지법 위반 등 혐의 사건 항소심에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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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글로벌 팬덤과 첫 만남 가수 아이유가 글로벌 팬덤과 만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권기수 장윤중)는 13일 글로벌 K컬처 팬 플랫폼 ‘베리즈(Berriz)’에 가수 아이유의 첫 공식 글로벌 팬 커뮤니티를 오픈했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해 대규모 월드투어와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를 통해 전 세계 팬층을 확대한 아이유는 이번 커뮤니티 개설로 글로벌 ‘유애나(UAENA)’와 직접적인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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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골목식당’ 사장들에 가혹한적 없어”···무책임 발언 도마 위 더본코리아 대표 겸 방송인 백종원은 자신이 과거 SBS 예능 프로그램 ‘골목식당’ 출연자에게 “인간적으로 가혹하게 한 적이 없다”고 했다. 과거 ‘골목식당’에 출연해 ‘빌런’으로 낙인 찍힌 출연자들의 호소에 비하면 무책임한 발언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백종원은 13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오재나’에 공개된 영상에서 MBC 출신 김재환 PD의 ‘‘골목식당’ 사람들에게는 위생이니 뭐니 가혹하게 빌런 만들어 놓고 이거 문제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한번도 가혹하게 한 적이 없다. 잘못된 거를 잘못됐다고 분명하게 말씀 드린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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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제이홉, 월드투어 앙코르도 전석 매진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의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 ‘j-hope 투어 ‘호프 온 더 스테이지’ 파이널’ 티켓이 6월 13~14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 공연을 앞두고 전석 매진됐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12일 오후 8시 팬클럽 선예매에서 수많은 접속자 몰림 속에 양일 티켓이 모두 소진됐다”고 이날 밝혔다. 제이홉은 앞서 2월 KSPO DOME 3회 공연에서도 시야제한석까지 완판 기록을 세웠다. 이번 파이널 공연은 월드투어의 대미에 해당하며, 심화된 음악 역량과 압도적 무대 장악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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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TOWN LIVE’ 멕시코시티·LA 핑크빛으로 SM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공연 브랜드 ‘SMTOWN LIVE 2025’가 멕시코시티와 LA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30주년 기념 첫 멕시코 개최는 에스타디오 GNP 세구로스에서, 15년 만의 LA 공연은 디그니티 헬스 스포츠 파크에서 각각 진행됐다. 동방신기의 ‘라이징 선(Rising Sun)’으로 시작된 공연은 슈퍼주니어의 ‘쏘리 쏘리(Sorry, Sorry)’, 레드벨벳의 ‘배드 보이(Bad Boy)’, NCT 127의 ‘삐그덕(Walk)’, NCT DREAM의 ‘스무디(Smoothie)’, WayV의 ‘프리퀀시(FREQUENCY)’, 에스파의 ‘위플래시(Whiplash)’, 라이즈의 ‘붐 붐 베이스(Boom Boom Bass)’, NCT WISH의 ‘팝팝(poppop)’, 디어앨리스의 ‘아리아나(Ariana)’ 등 SM 아티스트 20여 팀의 히트곡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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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127·에스파·라이즈 ‘KCON LA’ 간다 CJ ENM이 8월 1일부터 3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와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KCON LA 2025’ 2차 아티스트 라인업을 발표했다. 글로벌 K-POP 팬&아티스트 페스티벌로서 역대 최다 출연진을 자랑한다. 2차 라인업에는 에스파(aespa), 화사(HWASA), KEY(키), KISS OF LIFE(키스오브라이프), MEOVV(미야오), 몬스타엑스(MONSTA X), NCT 127, 나우어데이즈(NOWADAYS), RIIZE(라이즈), 우기(YUQI)와 무용수 최호종이 이름을 올렸다. (*알파벳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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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하야오 “AI는 모욕” 다큐서 입열었다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의 철학이 국내 팬들을 찾는다. 다큐멘터리 영화 ‘미야자키 하야오: 자연의 영혼’이 5월 28일 씨지브이 전국 상영을 앞두고 있다. 스튜디오 지브리 설립 40주년을 기념해 국내 최초 개봉하는 이 작품은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의 철학과 AI 논란의 실체를 조명한다. 2016년 TV 영화 ‘끝나지 않은 사람: 미야자키 하야오’에서 “제 영화는 눈에 잘 띄지 않는 세상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고 말했던 미야자키 하야오는 최근 ‘지브리 스타일 AI’ 열풍에 대해 “생명에 대한 모욕”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다큐 ‘자연의 영혼’은 해당 발언과 창작 철학을 중심으로 AI가 지브리풍 이미지를 무단 사용해 저작권을 침해하는 현상을 추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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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토하는 심정” 전한길·이영돈 ‘부정선거’ 개봉 전 대학생도 만난다 다큐멘터리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가 5월 중순 개봉을 앞두고 전국 대학생 서포터즈의 조직적 관람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영돈 PD와 전한길 강사가 30여 년간 KBS·SBS·채널A 등에서 탐사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획·제작한 본 작품은 6.3 대선을 앞두고 부정선거 의혹의 전모를 규명한다. 서울대·연세대·경북대·부산대·충남대 소속 YEFF(Youth Election Fraud Fighters) 서포터즈는 캠퍼스 앞 극장 다섯 곳에 단체 관람을 신청했다. 서포터즈 대표 이서진(서울대)과 조용균(경북대) 학생은 “투표권 행사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직접 나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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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팬콘서트도 ‘폼 미쳤다’ 가수 영탁이 10일과 11일 서울 광운대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열린 첫 팬콘서트 ‘2025 영탁 팬콘 영원파크(2025 YOUNGTAK FAN-CON YOUNGONE PARK)’를 성황리에 마쳤다. 놀이공원 콘셉트로 꾸며진 무대와 부대행사로 팬에게 이틀간 체험형 공연을 선사했다. 공연 외부에는 미션존과 이벤트존이 마련됐다. 팬들은 어드벤처 미션으로 스탬프를 획득하고, 자유이용권 팔찌 소지자에게 제공된 팝콘을 무료로 즐겼다. 공식 팬클럽 ‘영탁앤블루스(Youngtak&Blues)’ 창단 1주년을 기념해 1기 인증 팬에게는 특별 선물을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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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폭발했다” 미야오 ‘드랍탑’ 뮤비 역대급 영상미 그룹 미야오가 자유로운 비상을 예고했다. 더블랙레이블은 12일 공식 SNS를 통해 미야오 첫 EP ‘마이 아이즈 오픈 비바이드(MY EYES OPEN VVIDE)’ 타이틀곡 ‘드랍 탑(DROP TOP)’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선공개곡 ‘핸즈업(HANDS UP)’으로 음악방송 1위를 기록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다. 영상은 방황과 두려움으로 시작한다. 멤버들은 망설임을 넘어 용기를 선택한다. 질주하는 장면과 자유를 만끽하는 컷이 교차한다. 감각적 색감과 슬로 모션이 서정적 가사와 맞물려 몰입도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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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털!” 노사연, 가족오락관 레전드 방송사고 해명(라스) 가수 노사연이 MBC 라디오스타 14일 방송분에 출연해 파란만장 예능 인생을 풀어놓는다. 제작진은 이번 회차를 ‘대환장 스테이지’ 특집으로 꾸몄다. 함께 출연한 인물은 방송인 현영, 가수 겸 배우 비비, 유튜버 찰스엔터다. 노사연은 1980년대 가요톱10과 가족오락관,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전파견문록 등에서 맹활약했다. 복면가왕, 놀면 뭐하니?, 같이 삽시다에 이어 이번에도 거침없는 입담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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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야구’ 23만명이 지켜봤다 StudioC1 유튜브 예능 ‘불꽃야구’ 2화가 최고 동시 시청자 23만4000명을 기록했다. 지난주 공개된 1화보다 10만 명 이상 증가했다. 12일 오후 8시 방송에서 제작진은 210명 지원자 가운데 서류 심사를 통과한 90명을 그라운드로 불러 포지션별 트라이아웃을 진행했다. ■ 첫날: 50m 달리기·외야·내야 평가 50m 달리기로 시작한 첫날 현장은 기록표가 공개될 때마다 환호와 탄식이 교차했다. 한선태는 6.68초를 찍어 “3년 내내 꾸준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외야 평가는 타구 추적과 송구 정확도를 동시에 봤다. 강동우는 뜬공 두 차례를 모두 잡아낸 뒤 홈 송구를 원바운드 없이 꽂았다. 김성근 감독은 고개를 끄덕이며 “기본기 확보”라고 짧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