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진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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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피셜㊻ 뜨는 크레아틴…부작용은요? 고강도 운동에 관심이 있는 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운동 보충제, 크레아틴. 이 성분은 국내에서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인정받으며, 근육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대표적인 성분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흥미롭게도,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참가 선수들 중 80%가 크레아틴을 복용했으며, 1998년 기준으로는 연간 판매량이 약 1억 달러에 달했다고 전한다. 크레아틴 무엇? 크레아틴은 1832년 미셸 외젠 쉐브뢸이 처음 발견하였고, 근육 내 에너지를 공급하는 데 중요하다는 사실을 밝혔다. 크레아틴은 특히 고강도 운동을 하는 운동선수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아, 수행능력 향상과 빠른 회복을 돕는 보충제로 널리 사용된다. 1990년대에 들어서며 크레아틴의 인기는 급격히 상승했고, 실제로 2022년 전 세계 크레아틴 시장 규모는 2억8030만 달러였으며, 2031년까지 시장은 6억8838만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근력을 강화하고 순수 근육량을 늘리고자 하는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보충제로 떠올랐고, 야구, 축구, 단거리 달리기, 웨이트 트레이닝 등의 스포츠에 폭발적인 특성을 최대한 발휘한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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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이야기① 그래도 크리스마스는 다가오잖아요 기온은 예년과 다르지 않은데, 마음이 어수선해서일까? 스산하다. 크리스마스는 다가오지만 흥겹고 따뜻한 느낌을 찾는 것은 언감생심. 이럴수록 주변 사람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눠보는 건 어떨까? 서툴지만 직접 만든 카드를 먼저 내밀며 타인의 마음을 한 번 녹여보는 것이다. 캐나다 벤쿠버와 서울을 오가며 활동 중인 캘리그래퍼 김영진(@jin_calli_vancouver)이 레이디경향 독자를 위해 ‘예쁜 것’ 만들기 시리즈를 전한다. 첫 회는 금빛 물감과 딥펜 그리고 리본이 다한 크리스마스 카드다. 캘리그라피는 그리스어 ‘아름답다(kallos)’에 유래한 calli와 ‘필적(graphy)’의 합성어로 여러 가지 도구를 사용해 손으로 쓴 아름다운 글씨라는 뜻이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위한 금빛물감과 딥펜으로 연말 카드 어떻게 만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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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츠인마이백⑲ 밀키트 시대 2% 부족한 ‘풍미’ 찾아서…제리코 레시피 백지혜 요리연구가 ‘감자’ 대신 채 썬 당근에 전분 2큰술, 카레가루 1큰술, 약간의 소금을 넣고 바삭하게 부친 ‘당근 뢰스티’는 당근을 싫어하는 사람도 반할 맛이었다. 에어프라이어로 15분 만에 간단하게 만드는 ‘토마토 무수분 수프’ 역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강타했다. ‘제리코 레시피’ 백지혜 요리연구가는 특별할 것 없는 흔한 재료로 그들이 가진 풍미를 한껏 끌어올리는 일명 ‘풍미 마스터’다. 그의 가방 속에도 풍미 노하우가 숨어 있을까? 밀키트 시대… 쿠킹클래스가 필요한 이유? 2015년 백 요리연구가는 숙박 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 측 제안으로 외국인 관광객 대상 비건 한식 쿠킹클래스를 시작했다. 영국 유학 시절 친구들을 초대해 한식을 만들어주던 취미가 업으로 이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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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무슨 죄…충암고 “교복 입지 마세요” 공지 윤석열 대통령의 모교인 충암고 선후배로 꾸려진, 이른바 ‘충암파’가 비상계엄 사태의 주동 세력으로 지목되면서 충암고가 학부모들에게 교복 자율화를 알리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6일 학교 측은 “시민들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는 상황을 예방하기 위하여 2월 6일(2024학년도 종업식)까지 등교 복장을 임시적으로 자율화한다”는 내용을 담은 가정통신문을 배포했다. 이어 “학생들이 외부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는 상황이 발생하면 침착하게 대응하시고, 상대의 행위가 과도한 경우 지체 없이 학교 또는 경찰서로 알리는 한편 휴대전화 등으로 상황을 기록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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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레터’ 日배우 나카야마 미호 사망 “오겡끼데스까”로 유명한 일본 영화 <러브레터> 주연 배우 나카야마 미호가 사망했다. 향년 54세. 일본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도쿄 시부야구 자택에서 배우 나카야마 미호 씨가 사망한 사실이 확인됐다. 그는 욕실에 쓰러진 채 발견됐으며 일본 경시청 등이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6일 정오경 시부야구 에비스에 위치한 나카야마 미호의 자택에서 “욕조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며 110번으로 신고해 사망 사실이 알려졌다. 수사 관계자 등에 따르면, 나카야마 미호의 업무 관계자가 그가 일정이 예정된 현장에 나타나지 않은 것을 이상히 여겨 자택을 방문한 결과, 욕실에서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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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의원님, ‘파란색 목도리’ 정보 좀요? “박지원 의원 파란색 목도리 ‘손민수’ 하고 싶어.” 긴급한 상황에 파란색 니트에 파란색 목도리를 착용하고 국회로 입성하는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은 비상계엄령을 선포했다. 이에 국회의원들이 비상계엄령 해제안을 의결하기 위해 국회의사당으로 속속들이 모여들었다. 경찰이 국회 출입문을 막고 통제한 일촉즉발의 상황이었다. 파란색 목도리를 착용하고 등장한 박 의원. 그가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출범 이후 내려진 열 일곱차례의 계엄령을 모두 겪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계엄 경력자’의 야무진 ‘깔맞춤’이라며 호응했다. 이어 박 의원을 ‘손민수’하며 파란색 목도리를 두르고 주말 여의도 인근을 산책하고 싶다는 이들도 나왔다. 파란색 목도리 어떻게 고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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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에도 뛰쳐나갈 수밖에 없다면?…한파 차단 똑똑한 패딩 고르는 법 매년 겨울마다 찾아오는 한파는 죄가 없다. 아무리 한파가 몰아쳐도 가야 할 길이 있는 사람이라면 가야 하는 법. 대신 보온성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똑똑한 롱패딩’을 권한다. 롱패딩의 핵심 기능은 찬 바람을 철저히 차단하는 것이다. 방풍 기능이 롱패딩의 첫 번째 조건 롱패딩 선택 시 가장 중요한 것은 ‘방풍’이다. 바람이 옷 안으로 침투하지 않도록 소매 부분이 튼튼히 처리된 제품이 첫 번째 기준으로 꼽힌다. 소매 끝을 막아주는 방식은 브랜드마다 다양하지만, 전문가들은 가장 안전한 방식으로 ‘시보리(밴딩 처리)’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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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정치’ 지켜본 미국 누리꾼들 “우리였다면…” 지난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은 긴급 담화를 통해 비상 계엄령을 선포했다. 국회는 4일 오전 1시쯤 본회의를 열어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은 재석 190명, 찬성 190명으로 100% 만장일치로 가결됐다. 긴박한 6시간의 한국 정치 상황은 전 세계 이목을 집중시켰다. BBC 뉴스는 “50년 만에 민주주의 국가인 한국에서 계엄령이 발동됐다”라며 “윤 대통령은 계엄령의 이유를 ‘반국가 세력과 북한의 위협’ 이유로 들었으나 외부 위협보다는 그의 ‘절박한 정치 문제’로 인한 것(by his own desperate political troubles)”이라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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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잠 못 이뤘나요? 아침 출근길이 유독 피곤한 오늘이다. 지난밤 잠을 설친 이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건강한 생활에 수면만큼 중요한 시간은 없다. 질 낮은 수면이 치매 발병 위험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11월 신경학 저널(Neurology Journal)에 발표된 연구 결과는 치매 예방과 수면의 연관성을 더욱 구체적으로 밝혀냈다. 이번 연구는 지역 사회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성인 44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연구진은 이들 참가자를 질 좋은 수면을 하는 사람과 질 나쁜 수면을 취하는 사람으로 분류한 뒤, 치매의 전조 증상으로 간주하는 ‘운동 인지 위험 증후군(MCR)’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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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계엄군, 창문 깨고 국회 본청 진입 4일 오전 0시40분쯤 계엄군이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실 창문을 깨고 국회 본청에 난입했다. 국회 직원 및 국민의힘 당직자들이 군인들에게 소화기를 뿌리는 등 국회 본회의장 진입을 저지하려 했지만 난입을 막지 못했다. 계엄군이 본청에 들어오면서 본청 안에서 군인들과 국회 직원 및 보좌진들의 대치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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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상공에 헬기 3대···여당 의원들 “몰랐다” 되풀이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한 직후 국회에 긴급 소집된 여야 의원들도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직후 의원들을 급히 국회로 소집했다. 소집에 응한 의원들은 대표실과 원내대표실로 모였다.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도 소식을 알지 못한 채 국회로 향했다. 기자들이 계엄령 선포를 알고 있었느냐고 물어도 “모른다”는 말만 반복했다. 대부분 의원들은 무거운 표정으로 의원총회장으로 모였다. 국회 본청과 정문 앞에서는 시민들이 계엄 해제와 진입을 요구했다. 군인과 일부 사복을 입은 경찰들이 국회 진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고성과 몸싸움이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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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롱패딩’ 한 채, 업고 가요 드라마 현장 스태프, 동계 훈련을 나서는 축구선수들… 과거 롱패딩은 한파에 외부에서 일하는 이들의 작업복이었다. 이제는 결혼식장 ‘하객룩’마저 롱패딩이 가능해질 정도로 겨울철 생활 필수 아이템이 됐다. 매년 어김없이 찾아오는 겨울 한파에 ‘더 똑똑해진 롱패딩’을 따질 때다. 바람 한 점까지 차단하는 디테일이 관건이 됐다. 패션 블로거 김수정씨는 6년째 입어 솜이 다 죽은 애착 롱패딩과 올해는 헤어지기로 결심했다. 요즘은 패션 브랜드마다 롱패딩을 출시하는 터라 이것저것 따져보고 오래 입을 롱패딩을 살 계획이다. 그는 11월 마지막 주 시작되는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기간을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