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진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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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츠인마이백⑯ 아이돌 그리고 발레리나, 스테파니 그룹 천상지희 출신 스테파니(김보경)는 장안의 재주꾼은 다 모인 SM엔터테인먼트 내에서도 알아주는 댄스 퍼포머였다. 데뷔하고도 소녀시대 멤버를 포함한 연습생들을 가르칠 정도로 ‘춤 하면 스테파니’였다. “예능 프로그램 <X맨> 기억나죠? 당시 스타들의 댄스 신고식 안무 거의 제가 짰잖아요.” ‘춤신춤왕’이 그의 작품이었다니. 스테파니의 이야기에는 새록새록 추억이 담겨 있다. 미국과 한국을 바삐 오가는 그의 가방 속에는 과거, 현재 그리고 그가 꿈꾸는 미래가 담겨 있다. 여성 4인조 그룹 천상지희는 내년이면 데뷔 20주년을 맞는다. 초창기 멤버들의 활동명에는 상미, 희열, 지성 등의 수식이 붙어 ‘동방신기 여성판’으로 불리기도 했다. 다섯 살 때부터 발레를 익힌 천생 춤꾼은 ‘천무(天舞) 스테파니’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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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 여행가 고유리가 준비한 ‘은어 돌판구이’ 맛은? <주말은 오지> 쳇바퀴처럼 굴러가는 바쁘고 답답한 일상에 지친 현대인에게 잊지 못할 하루를 선물하는 도시 탈출 여행기 <주말은 오지>가 휴식이 절실한 50대 아빠와 그의 20년 지기에게 보석 같은 시간을 선사한다. 7일(토) 밤 10시에 방송되는 <주말은 오지> 4회에서는 오지여행가인 고유리가 두 명의 중년 절친 2인을 만나, 울진군 근남면으로 ‘1박 2일’ 오지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의 ‘도시 탈출’ 주인공은 서울에서 캘리그래피 작가로 활동 중인 50대 가장으로, “(생계를 위해) 잠자는 시간도 줄여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굉장히 바쁘게 작업하고 있다. 오지에 가면 제일 먼저 쉬고 싶다. 나무 그늘 밑에서 낮잠 한 번 자보는 게 소원”이라는 소박한 바람을 털어놓는다. 이어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은 딱 이 사람”이라며 자신의 ‘20년 지기’ 친구를 여행 메이트로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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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성 시니어 잡지 ‘하루메쿠’…어떻게 46만 명 유료 구독자를 모았나 디지털 무료 콘텐츠의 범람과 광고 시장의 변화로 국내 잡지 업계가 휘청인 지 오래다. 출판 강국이라 불리던 일본의 사정도 다르지 않다. 일본 출판과학연구소에 따르면 종이 출판물 매출액은 지난 30년간 40%로 뚝 떨어졌다. 특히 인쇄 잡지 감소세가 두드러진다. 이런 불황에도 라이프 월간지 ‘하루메쿠’는 46만 유료 정기구독자를 보유하며 순항 중이다. 지난해 매출액 2800억원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는 이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레드오션이 분명한 잡지업계에서 하루메쿠는 어떻게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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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2K 무드 붐…즉석 카메라도 돌아왔다 즉석 사진이 Y2K 붐으로 다시 뜨고 있다. 사진의 특유의 물 빠진 듯한 색감과 아날로그적인 미감을 젠지 세대들이 선호하면서부터다. 이에 발맞춰 즉석 사진기 업체 폴라로이드(Polaroid)가 2세대 즉석카메라 ‘폴라로이드 나우(Polaroid NOW)’를 새롭게 출시했다. 폴라로이드 나우는 아날로그적 미학과 현대적인 기능을 갖춘 폴라로이드의 대표적인 클래식 카메라이다. 이번 신제품은 빈티지 화이트와 퍼플 총 두 가지 컬러웨이로 구성되어 클래식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뽐낸다. 특히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전환되던 시절의 Y2K 무드를 가득 담았다. 또한 선명한 사진 촬영, 셀프타이머, 이중 노출 모드 같은 듀얼 렌즈 자동 초점 시스템을 지원하는 등 일상 속에서 창의성을 발휘하는 크리에이터에게 최고의 아날로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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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철살인 ‘클로징 멘트’ 통했나…MBC 뉴스데스크 시청률 1위 탈환 최근 촌철살인 한 마디가 담긴 MBC <뉴스데스크>의 클로징 멘트가 늘 화제다. 시청률 반등에도 한몫한 모양새다. 각종 조사에서 신뢰도 1위에 오른 MBC <뉴스데스크>가 시청률에서도 본격 반등을 시작했다. MBC <뉴스데스크>가 8년 만에 지상파 3사 뉴스 가운데 월간 시청률 1위를 차지한 건 총선 정국이었던 지난 4월 이후. 4월 한 달 <뉴스데스크>의 월평균 가구 시청률은 6.1%로 1위, KBS <뉴스9> 5.9%, SBS <8뉴스> 4.7% 순이었다. <뉴스데스크>가 다시 1위로 오른 시점은 이어 지난달(8월). 월평균 가구 시청률 6.33%로 KBS <뉴스9> 6.26%, SBS<8뉴스> 5.26%가 그 뒤를 따랐다. 일별로도 지난 8월 한 달간 <뉴스데스크>가 시청률 1위였던 날은 총 31일 가운데 15일로, SBS(2일) KBS1(14일)의 메인뉴스에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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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 아이돌 콘서트 어떤 모습일까…플레이브 앙코르 콘서트 10분 만에 매진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PLAVE)의 앙코르 팬 콘서트 팬클럽 선예매 티켓이 오픈 10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 플레이브는 오는 10월 5, 6일 양일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플레이브 팬 콘서트 ‘헬로, 아스테룸!’ 앙코르(PLAVE FAN CONCERT Hello, Asterum! ENCORE)를 총 2회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4월 개최된 첫 번째 팬콘서트의 앙코르 버전 공연으로, 티켓 오픈 전부터 많은 팬의 관심을 모았다. 지난 5일 오후 6시 티켓예매사이트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팬클럽 선예매 티켓이 오픈됐다. 예매 오픈과 동시에 많은 팬의 접속이 이어져 총 2회차 공연 전석을 10분 만에 매진시키며 강력한 티켓파워와 화제성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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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레이디 생성형 AI로 영화 만들기…어디까지 왔나? 최근 AI 영화제가 열려 큰 주목을 받았다. 영화제는 인공지능이 방송 촬영의 노동집약적인 영역까지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특히, AI가 기획한 대본과 가상 아이돌의 인기가 인간 아이돌 못지않아, 곧 생성형 인공지능이 주연을 맡은 영화나 드라마가 방영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아직 생성형 인공지능이 콘텐츠 기획과 제작 전반을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지만, 기획 및 프리비즈(Pre-visualization) 과정을 혁신적으로 단축하고 추가 촬영을 줄일 수 있는 기술적 가능성은 많은 콘텐츠 제작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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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높이는 3가지 대표 한방차 코로나19나 독감으로 고생하지 않고 환절기를 보내려면 평소 면역력을 꾸준히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운동, 몸에 좋은 식단, 일정한 체온 유지 등 면역력을 높이는 습관이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코로나19, 독감(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 시즌을 맞아 65만 구독자 ‘허준할매건강TV’ 유튜브를 운영하는 최정원 박사가 환절기 면역력을 지키기 위한 한방차 3가지를 추천했다. ■ 면역력을 높이는 한방차 3가지 면역력은 정상 체온에서 1도만 높아져도 5~6배 증가한다. 면역력을 높이려면 기초 체온을 높이고 유지하는 게 가장 손쉬운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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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도 페인팅 놀이 하고 싶어요 어두운 조명 아래 형광 페인트로 그림을 그려보는 팝업 페인팅 체험 ‘네온 브러쉬’가 오는 9월 27일부터 잠실 빔더랜드에서 개최된다. ‘네온 브러쉬’는 형광 페인트로 창의력을 맘껏 발휘해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보는 팝업 페인팅 행사다. 참가자들은 약 90분간 전문 아티스트의 지도를 받으며 일반 물감과 형광 물감을 활용해 그림을 그려볼 수 있다. 특히 어두운 조명 아래 빛나는 물감과 함께 어우러지는 와인은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체험 내내 주류를 함께 즐길 수 있어 어른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로 주목받고 있으며 친구, 연인 등 단체로 방문하여 체험 시 더욱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다. 현장에서 와인 및 음료를 구매하거나 콜키지 포함 티켓으로 외부 주류의 반입도 가능하며, 무알코올 음료와 일반 음료도 판매하여 술을 마시지 못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체험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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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사이버 범죄’ 당신을 노린다…체크해야 할 9가지 보안 수칙 추석 연휴는 가족들과 정을 나누며 마음이 느슨해지는 기간으로, 사이버 공격이 급증해 보안담당자들의 강력한 관리가 필요한 시기다. 특히 올해는 휴가를 이틀만 더 내면 무려 9일이나 쉴 수 있는 ‘황금연휴’여서 여느 때 보다 사이버 공격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네트워크 위협헌팅 보안기업 ‘씨큐비스타’(대표 전덕조)는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내기 위해 보안관제담당자가 지켜야 할 ‘사이버 보안수칙 9가지’를 발표했다. ■ 명절 연휴 노리는 사이버 공격자 올해 추석 연휴는 연차 이틀(19, 20일)을 더하면 주말을 포함해 최장 9일간 쉴 수 있는 황금연휴여서 국내외 여행객들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여행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인천공항 이용객은 121만 명 내외로, 올해는 작년보다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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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레이디 <스타워즈> <반지의 제왕> 속 세계관, 어떻게 탄생했나 우리는 왜 <스타워즈> <반지의 제왕> <듄> <오즈> <에일리언> 등 판타지 세계관에 열광할까? 이 작품들은 관객들을 익숙한 세계에서 낯선 세계로 자연스럽게 끌어들이는 역할을 하는 세계관 구조물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들이다. 이러한 구조물은 독자들이 이미 선택과 편집 권한을 가지고 콘텐츠를 소비하는 시대에 더욱 필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OTT 플랫폼을 통해 영상 콘텐츠나 웹콘텐츠를 시청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시청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콘텐츠를 자유롭게 선택하고, 필요에 따라 장면을 건너뛰며 소비하는 방식에 익숙해졌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단순히 작가가 일방적으로 창조한 세계나 작위적인 이야기는 더 이상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기 어렵다. 설령 흥미로운 이야기일지라도, 긴 시간 집중하기 힘들어하는 시청자들이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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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의피셜㉟ 몸에 좋은 채소, 꼭 생으로 먹어야 건강할까? 다양한 채소가 담긴 샐러드를 양껏 먹으면 왠지 내 몸에 생기가 차오르는 느낌이다. 생과일과 채소는 자연 그대로 먹는 것이 오롯이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가장 올바른 형태의 식단법일까? 채소를 데치거나 볶는다면 대부분 영양소가 파괴될까? 영양사들은 생과일과 채소가 일반적으로 건강에 좋지만, 조리된 음식이라고 반드시 나쁜 것만은 아니라고 말한다. 일부 항염증 요소나 비타민 C 같은 유익 영양소가 열처리 과정에서 파괴될 수 있으나 그게 전부는 아니다. 생 음식과 조리 음식은 각기 고유의 이점이 있으며 모두를 포함한 골고루 담긴 식단이 가장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