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유진
매거진L 팀장
최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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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2막’ 시니어 모델 어떻게 될 수 있나요? ‘시니어 모델이 MZ샷을 찍는다면?’ 남녀 시니어 모델 4인이 모였다. 이들은 MZ세대의 유행, 일명 ‘항공샷’ 셀피를 찍어보기로 했다. 평균 연령 61세, 다소 서툴고 어색하지만 새로움에 도전해보는 이들의 유쾌한 모습은 소셜미디어에서 공개된 지 일주일 만에 15만뷰를 기록했다(3월7일 기준). 이 영상을 제작한 모델 에이전시 KPLUS 관계자는 “디자이너 브랜드 신상품 출시 패션쇼 현장에서 잠시 대기 중이던 시니어 모델들과 즉흥적으로 촬영한 영상”이라며 “예상보다 뜨거운 반응에 내부에서도 놀랐다. 이는 시니어 모델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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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도 친환경…日 골판지 관 ‘에코핀’ 무엇? 관(棺)은 세상을 떠나는 고인의 마지막 안식처다. 유족은 떠난 이를 위해 아낌없이 호화로운 소재와 장식으로 꾸며진 안식처를 준비하고 싶은 심정일 것이다. 그러나 그 어떤 장례 방식과 상관없이 고인이 한 줌의 자연으로 되돌아간다는 점은 변치 않는다. 고인의 넋을 기리면서도 지속 가능한 장례가 주목받는 이유다. 그중 하나가 일본의 ‘골판지 관’이다. 일본만큼 골판지에 진심인 나라가 있을까? 일본은 지진 재해 시 대피소에서 유용하게 써온 골판지를 친환경이란 이름으로 2021년 도쿄 올림픽 선수촌 침대로 설치한 바 있다. 관은 다른 이야기다. 아무리 환경친화적인 장점이 있다 한들 고인의 마지막을 골판지로 만든 관에 ‘모신다’는 행위는 우리네 정서로는 받아들이기 힘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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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피셜㊾ 훈육 중 큰 소리…아이 뇌가 축소된다? 아이를 혼내고 죄책감에 휩싸인 적이 있을 것이다. 간혹 ‘엄한 약육은 아이의 뇌가 축소된다’는 등 자극적인 문구가 달린 교육 기사를 접하면 ‘내가 아이 뇌를 망쳐버린 것인가’라는 죄책감과 불안은 더욱 커진다. 사실일까? 최근 연구를 통해 짚어봤다. 엄한 양육, 아이 뇌에 영향? 최근 발표된 양육에 관한 대표적인 연구는 3세부터 21세까지 173명의 아이들을 추적한 것이다. 이 연구는 가혹한 양육이 어느 시점에 발생했는지와 아이들의 뇌 발달 사이의 관계를 살펴봤다. 연구진은 부모로부터 아이들이 3세, 5세, 9세일 때의 양육 방식에 대해 보고받았으며, 15세에 뇌 스캔, 21세에 불안·우울 증상을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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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가방 속 필수템 ‘멍 크림’이 뭐야? 최근 첫 솔로 앨범 ‘Ruby’ 발매와 함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블랙핑크 제니가 자신의 일상 속 없어서는 안 될 필수템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6일, 매거진 GQ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10 Things JENNIE Can’t Live Without’ 영상에서 제니는 보컬 관리 아이템부터 패션 소품, 건강 필수템까지 다양한 소장품을 소개하며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격렬한 안무 연습과 공연 준비로 인해 자주 생기는 멍과 부기를 관리하기 위한 ‘멍크림’이었다. 제니는 “안무 연습을 하다 보면 다리와 무릎에 멍이 들 때가 많다”며 “스태프가 추천해줘서 사용하게 됐는데 지금은 꼭 챙기는 필수템”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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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구 “당신은 영양제를 너무 많이 먹고 있다” 간단한 비타민과 미네랄부터 다이어트·몸매 관리를 돕는 제품까지… 동네 약국, 온라인몰 그리고 ‘직구’ 등 우리는 수만가지 건강기능식품에 둘러쌓여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야후 라이프에 따르면 미국인의 약 75%가 하나 이상의 보충제를 복용하고 있으며, 그 규모는 600억 달러(약 80조 원)가 넘는다. 국내도 비슷하다. 한 조사에 따르면 2024 국내 건기식 시장은 약 6조 440억 원 규모로 형성되어 있다. 그러나 보충제를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환경은 간·신장 손상 등 심각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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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건강 3일만에도 악화…‘이 습관’ 탓 짧게는 3일 만에 뇌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일상 속 흔한 습관’이 밝혀졌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Ohio State University) 연구팀이 최근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고지방 식단(high-fat diet)이 특히 노년층의 뇌 염증 및 인지 기능 저하와 깊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쥐 실험을 통해 진행됐다. 연구진은 젊은 쥐와 나이 든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누고, 각각 3일과 3개월 동안 고지방 식단을 제공했다. 그 결과, 노년층 쥐들은 단 3일 만에 뇌 염증이 급격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젊은 쥐들에게서는 뚜렷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특히 3개월 이상 고지방 식단을 유지한 모든 쥐들은 장내 세균 불균형, 대사 장애(혈당 및 인슐린 조절 이상) 등 심각한 건강 악화를 보였으며, 노년 쥐들은 기억력과 관련된 뇌 부위의 염증이 현저히 심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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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세’ 조지 클루니 ‘은발’ 버렸다…“아내도 싫어하더라” 할리우드 배우 조지 클루니(63)가 트레이드마크였던 은발을 버리고 과감한 이미지 변신에 나섰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에서 열린 브로드웨이 연극 <굿 나잇 앤 굿 럭(Good Night and Good Luck)> 프리뷰 공연 이후, 팬들과 만난 자리에서 공개된 그의 모습은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었다. 이날 조지 클루니는 매력적인 은빛 짙은 브라운 컬러로 염색한 새로운 헤어스타일로 팬들 앞에 섰다. 그의 새로운 변신은 단순한 스타일 변화가 아닌, 연극에서 ‘프레드 프렌들리(Fred Friendly)’ 역할을 맡기 위해서였다. 해당 작품은 클루니가 직접 연출과 공동 집필까지 맡은 의미 있는 작품으로, 그는 캐릭터 몰입을 위해 평소와 다른 외모와 습관까지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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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성애’ 아동·청소년 향한 범죄…한국은 왜 관대할까? 최근 한 한국인 청년(19)의 기이한 행동이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지역 신문들을 뜨겁게 달궜다. 현지 매체 FOX5에 따르면 지난 2월 28일 이모씨는 현지 세킹거 고등학교를 옆문으로 출입해 교직원이 저지하기 전까지 학교 복도를 돌아다녔다. 그는 학생들에게 향수 등 고가의 선물을 하며 소셜미디어로 만남을 요청하다 3월 5일 현지 경찰관에게 체포됐다. 그는 홀 카운티 교도소에 수용되어 조사를 받았다. 앞서 이모씨는 현지 고등학교에 입학하려 했으나 나이와 서류 미비로 거부당한 것이 알려졌다. 미국은 아동 보호 운동과 법적 규제가 한국에 비해 강하다. 이모씨는 “나는 5일 전에 이곳에 도착했고, 불법적인 일을 하나도 하지 않았다”라고 주장했으나 경찰은 그를 즉시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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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로부터 감염’ 미국 강타한 한타바이러스 무엇? 최근 미국에서는 영화 <슈퍼맨 시리즈>로 유명한 배우 진 해크먼(95)이 60대 부인과 함께 사망한 채 발견되어 큰 충격을 줬다. 그는 지난 2월 26일(현지 시각) 오후 해크먼의 자택 뉴멕시코주 산타페에서 아내 벳시와 반려견과 함께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고 아내 벳시 아라카와는 사망 당시 만 63세였다. 항간에는 아내가 최근 미국에서 유행 중인 한타바이러스에 걸렸고, 치매를 앓고 있던 해크먼이 제대로된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변을 당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미국을 강타한 공포의 바이러스 한타바이러스는 뭘까? 한타바이러스 폐증후군(Hantavirus Pulmonary Syndrome, HPS)은 설치류, 특히 들쥐의 배설물에 의해 전파되는 바이러스로, 사람에게 신증후군출혈열과 같은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감염된 설치류의 배설물이 건조되어 먼지와 함께 공기 중에 떠다니다가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들어오거나, 상처 난 피부, 눈, 코, 입 등의 점막에 직접 접촉하여 감염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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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 말라버리는 ‘당근’…잘 씻고, 잘 보관하는 법 당근은 늘 냉장고 속에 있다. 그것이 늘 말라비틀어져 있어서 문제다. 최근에 화제가 된 ‘당근 라페’를 제외하곤 당근은 어디까지나 음식의 부재료로 쓰였기 때문이다. 당근 온전히 잘 보관하며 먹을 방법은? 국내산의 상징, 흙당근은 꼭 꼼꼼히 씻어야 할까? 어차피 요리할 때는 대부분 껍질을 벗기기 때문이다. 전문가는 당근 표면에 보이지 않는 먼지, 잔류 농약, 박테리아 등 유해 미생물이 있을 수 있어 노로바이러스 같은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모든 농산물은 흐르는 물에 씻어야 한다고 설명한다. 당근을 올바르게 씻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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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바이오틱스는 돈 낭비?…美의사 ‘작심 발언’ “프로바이오틱스는 돈 낭비” 미국 소화기내과 전문의가 프로바이오틱스 영양제가 실제 효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 소화기내과 전문의 트리샤 파스리차(Trisha Pasricha) 박사는 워싱턴포스트 내 기고에서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은 수십억 달러 규모로 성장했지만, 시중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제품은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파스리차 박사는 “프로바이오틱스가 장내 미생물을 증진하고 소화기 문제부터 정신 건강까지 개선한다는 주장이 있지만, 마케팅이 내세우는 효과와 실제 과학적 증거는 일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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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금속 싹 흡수…차 제대로 우리는 법 중금속(납, 카드뮴, 수은, 비소 등)은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물질이다. 즉 기준치에 적합하느냐의 차이지만 식수와 식품에서 발견될 수 있는 것이 바로 중금속이다. 낡은 수도관을 사용하고 있는 가정이나 지하수에서 나오는 물은 몸에 쌓이는 중금속이 포함될 수도 있다. 최근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교 연구진은 차가 중금속을 제거할 수 있는지를 연구했다. 연구진은 다양한 종류의 차를 사용해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에 포함된 차의 종류는 홍차, 녹차, 우롱차, 백차뿐만 아니라 캐모마일, 루이보스도 포함되었다. 이들은 각각 잎차(루스 리프)와 티백 형태로 나뉘어 테스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