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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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노정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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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콘서트 ‘바가지 숙소’논란에 팔 걷어붙인 부산 불교계…속속 템플스테이 개방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공연을 보기 위해 부산을 찾는 전 세계 ‘아미’(BTS 팬덤)를 위해 인근 사찰들이 숙박 공간을 지원하고 나섰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부산·경남권 템플스테이 운영 사찰들이 BTS 부산 공연을 찾는 국내외 팬들과 관광객들에게 사찰 내 수용 공간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템플스테이 공간을 지원하는 부산·경남권 사찰은 부산 범어사·내원정사·홍법사·선암사, 창원 성주사·대광사, 양산 통도사, 밀양 표충사 등 8곳이다. -
‘왕사남’ 기록 깬 ‘군체’···개봉날 20만 관객,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 연상호 감독의 좀비 영화 <군체>가 개봉 첫날 약 2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2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군체>는 개봉일인 전날 19만9000여명(매출액 점유율 74.6%)이 관람해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는 첫날 관객수 기준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많은 수치다. 종전 1위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15만여명)였다. 더불어 올해 최고 흥행작인 <왕과 사는 남자>(11만 7783명)와 <살목지>(8만 9911명)의 개봉 첫날 성적도 뛰어넘었다. -
아비뇽 페스티벌서 한강·이자람 목소리가 한강의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가 세계 최대 공연예술축제인 프랑스 ‘아비뇽 페스티벌’에서 울려 퍼진다. 소리꾼 이자람의 <눈, 눈, 눈> 등 한국 작품 9개도 무대에 오른다. 한국 작품이 아비뇽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된 것은 28년 만이다. 예술경영지원센터(예경)는 21일 서울 종로구 아트코리아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6년 아비뇽 페스티벌 공식 초청 프로그램(IN)에 한국 작품 9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시아의 열망’을 주제로 열렸던 1998년 축제 이후 처음이다. -
책과 삶 ‘웹의 아버지’, 데이터 주권을 묻다 1989년 스위스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에서 일하던 젊은 엔지니어 팀 버너스리는 서로 다른 컴퓨터와 네트워크에 흩어진 정보를 자유롭게 연결할 방법을 고민했고, 그렇게 월드와이드웹(WWW)이 탄생했다. 그는 이 발명에 특허를 걸지 않았다. 웹은 특정 기업의 소유물이 아니라 모두를 위한 공공재여야 한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그로부터 30여년이 지난 지금, 인터넷은 우리 삶에서 없어서는 안 될 공기 같은 존재가 됐다. 하지만 웹의 모습은 버너스리가 처음 꿈꿨던 이상과 점점 멀어지고 있다. -
28년 만에 공식 초청···‘아비뇽 페스티벌’서 한강·이자람 목소리 울려퍼진다 한강의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가 세계 최대 공연예술축제인 ‘아비뇽 페스티벌’에서 울려 퍼진다. 소리꾼 이자람의 <눈, 눈, 눈> 등 한국 작품 9개도 무대에 오른다. 한국 작품이 아비뇽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된 것은 28년 만이다. 예술경영지원센터(이하 예경)는 21일 서울 종로구 아트코리아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6년 아비뇽 페스티벌 공식 초청 프로그램(IN)에 한국 작품 9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시아의 열망’을 주제로 열렸던 1998년 축제 이후 처음이다. -
공연 1만원 할인권 신청하세요…22일부터 24만장 배포 22일부터 공연 1만원 할인권 24만장이 배포된다. 1인 2매에 한해 선착순으로 발급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22일 오전 10시부터 공연 관람 1만원 할인권 24만장을 배포한다고 21일 밝혔다. 할인권은 네이버예약, 놀유니버스, 예스이십사, 타임티켓, 티켓링크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예매처별로 1인 2매 선착순 배포된다. -
이서진 ‘츤데레 삼촌’ vs 조성하 ‘안습 아재’···연기 만렙들의 ‘바냐’ 대결 “젊었을 때 나도 재능이 있었어. 지금은 너무 억울해. 내 시간, 기회를 다 날렸어.” 평생을 헌신했지만 모든 것이 헛수고였다는 사실을 깨달은 한 남자의 넋두리가 무대 위에 울려 퍼진다. 문득 삶의 한가운데서 밀려오는 허무의 감각은 어디 한 사람만의 것일까. 시대와 세대는 달라도, 자신이 쏟아부은 시간의 의미를 되묻게 되는 순간은 누구에게나 한 번쯤 찾아온다. -
국립현대무용단 단장 겸 예술감독에 차진엽씨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현대무용단 단장 겸 예술감독에 차진엽 콜렉티브에이(A) 대표(48·사진)를 임명했다고 19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차 신임 단장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을 거쳐 영국 런던컨템포러리댄스스쿨을 졸업했다. 현재 무용단 콜렉티브에이의 대표 및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그는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개·폐회식의 안무 감독을 맡는 등 활발한 창작활동을 이어왔다. 국립무용단의 <몽유도원무> 안무 연출을 비롯해 2021년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개·폐막식 예술감독을 맡았다. 2010년 설립된 국립현대무용단은 국내 유일의 국립 현대무용 단체로 공연 창작 및 제작, 국제교류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
국립현대무용단 신임 단장 겸 예술감독에 안무가 차진엽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현대무용단 단장 겸 예술감독에 차진엽(48) 콜렉티브에이(A) 대표를 임명했다고 19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차 신임 단장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을 거쳐 영국 런던컨템포러리댄스스쿨을 졸업했다. 현재 무용단 콜렉티브에이의 대표 및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그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개·폐회식의 안무 감독을 맡는 등 활발한 창작활동을 이어왔다. 국립무용단 ‘몽유도원무’ 안무 연출을 비롯해 2021년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개·폐막식 예술감독을 맡았다. -
누구나 아는 백조? 누구도 몰랐던 백조! 백조의 날개처럼 부드러운 순백의 튀튀(tutu), 머리엔 하얀 깃털 왕관을 쓰고 우아하게 춤추는 발레리나들. 발레 <백조의 호수> 하면 떠오르는 모습이다. 그런데 이 백조들은 다르다. 무용수들의 손끝에는 날카로운 깃털이 돋아나 있고, 근육의 결을 드러낸 신체는 거친 뒷발질과 하악질로 야성적인 에너지를 뿜어낸다. 모나코 몬테카를로 발레단의 관능적인 잔혹 동화 <백조의 호수(LAC)>가 한국 관객을 만났다. 지난 13일 화성예술의전당을 시작으로 16~17일 서울을 거쳐 20일 대전 공연을 앞두고 있다. 프랑스 현대무용의 거장 장크리스토프 마요가 안무해 2011년 초연한 이 작품은 우리가 알던 고전의 환상을 산산이 깨뜨린다. -
야성의 몸짓, 심리 스릴러가 된 불멸의 고전…몬테카를로 발레단 ‘백조의 호수’ 백조의 날개처럼 부드러운 순백의 튀튀(tutu), 머리엔 하얀 깃털을 왕관처럼 쓰고, 가녀리고 우아한 몸짓으로 춤을 추는 발레리나들. 발레 <백조의 호수> 하면 떠오르는 백조의 모습이다. 그런데 이 백조들은 다르다. 무용수들의 손끝에는 날카로운 깃털이 돋아나 있고, 근육의 결을 고스란히 드러낸 신체는 거친 뒷발질과 하악질로 야성적인 숨결을 내뿜는다. -
5·18 상징 ‘옛 전남도청’ 18일 개관…민주주의의 성지, 시민 품으로 5·18 민주화운동의 상징인 ‘옛 전남도청’이 정식으로 개관한다. 5·18 당시 최후 항쟁지로 역사적 의미를 지닌 ‘옛 전남도청’은 2023년 원형 복원 공사가 시작됐고, 최근 복원 작업을 마치고 다시 문을 열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이해 복원된 옛 전남도청이 18일 오후 2시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시민들은 이날 오후부터 도청 본관, 도경찰국 본관, 도경찰국 민원실, 도청 회의실, 상무관, 도청 별관 방문자센터 등 복원된 주요 공간들을 둘러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