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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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노정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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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받고 영화 보세요”…문체부, 6000원 할인권 13일부터 배포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영화 관람 6000원 할인권 225만장을 배포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할인권은 멀티플렉스 영화상영관인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큐 누리집과 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영화관별로 온라인 회원 쿠폰 함에 할인권이 1인 2매씩 자동으로 지급되며 영화표 결제 시에 할인권을 사용하면 된다. 다만 각 영화관이 보유한 수량이 소진되면 미사용 할인권은 자동 소멸한다. -
책과 삶 어디서든, 누구든…당신이 이야기를 완성하시오 추리소설의 열광적인 팬인 C는 잔뜩 기대를 품고 읽기 시작한 새 소설의 진행 속도가 영 마음에 들지 않는다. ‘이쯤 됐으면 진작에 시신 하나쯤은 발견되어야 하는데.’ 답답함을 느낀 C는 무언가 결심했다는 듯 직접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사건을 저지르기 시작한다. 2018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올가 토카르추크는 현실과 환상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기발한 상상력으로 유명한 작가다. 이 책은 작가의 두 번째 단편집으로, 토카르추크의 작품세계와 서사적 실험을 엿볼 수 있는 19편의 단편이 실렸다. -
‘쥐롤라’ 이창호가 올라프로····한국 초연 ‘겨울왕국’ 베일 벗었다 오는 8월 한국에 상륙하는 디즈니 뮤지컬 <겨울왕국>의 출연진이 공개됐다. 공연제작사 에스엔코는 뮤지컬 <겨울왕국>의 주인공 엘사 역에 정선아, 정유지, 민경아가 캐스팅됐다고 7일 밝혔다. 여동생 안나 역에는 박진주, 홍금비, 최지혜가 낙점됐다. 뮤지컬 <겨울왕국>은 국내에서도 천만 관객을 동원한 동명의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 2018년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처음 상연됐으며 원작을 무대 위에 완벽하게 구현했다는 평가와 함께 브로드웨이 역사상 최고 사전 예약 기록을 세웠다. 한국에서는 이번이 첫 공연이다. -
토니상처럼…뮤지컬에 트로피 건네는 백상 1966년 창작 뮤지컬 <살짜기 옵서예>로 시작된 K뮤지컬이 올해로 환갑을 맞은 가운데, 8일 열리는 제62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뮤지컬 부문 시상이 이뤄진다. 1965년 출범 이후 방송과 영화, 연극을 중심으로 수상자를 선정해온 백상이 뮤지컬 부문을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설된 백상예술대상 뮤지컬 부문에는 작품상·연기상·창작상 총 3개의 트로피가 걸려 있다. 연기상은 성별을 구분하지 않고 단 한 명의 배우에게만 트로피를 수여하는 방식을 택했다. <비틀쥬스>의 김준수, <레드북>의 민경아, <한복 입은 남자>의 박은태, <에비타>의 유리아, <물랑루즈>의 홍광호 등 국내 뮤지컬계를 이끄는 정상급 배우들이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각축을 벌이고 있다. -
환갑 맞은 K-뮤지컬 높아진 위상···백상예술대상 처음 트로피 건넨다 1966년 창작 뮤지컬 <살짜기 옵서예>로 시작된 K-뮤지컬이 올해로 환갑을 맞은 가운데, 오는 8일 열리는 제62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뮤지컬 부문이 시상된다. 1965년 출범 이후 방송과 영화, 연극을 중심으로 수상자를 선정해 온 백상이 뮤지컬을 별도 부문으로 신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설된 백상예술대상 뮤지컬 부문에는 작품상·연기상·창작상 총 3개의 트로피가 걸려있다. 연기상은 성별을 구분하지 않고 단 한 명의 배우에게만 트로피를 수여하는 방식을 택했다. <비틀쥬스>의 김준수, <레드북>의 민경아, <한복 입은 남자>의 박은태, <에비타>의 유리아, <물랑루즈>의 홍광호 등 국내 뮤지컬계를 이끄는 정상급 배우들이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각축전을 예고하고 있다. -
20대 4명 중 3명이 ‘무교’…“종교에 관심, 여유 없어” 우리나라 20대 4명 중 3명은 종교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종교에 대한 젊은 층의 무관심이 이어지면서 종교 인구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한국갤럽이 최근 발표한 ‘한국인의 종교 1983∼2025’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성인(총 4606명 조사) 가운데 ‘현재 믿는 종교가 있다’고 답한 사람의 비율은 40%였다. 개신교 18%, 불교 16%, 천주교가 6%다. -
최휘영 문체부 장관 “한예종 지방 이전, 검토한 적 없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된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지방 이전 논의에 대해 검토한 바 없다고 재차 밝혔다. 최 장관은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갑자기 불거진 한예종이 캠퍼스 이전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는 듯 하다”며 “해당 지역으로 캠퍼스를 옮긴다는 생각은 지금껏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고 했다. 최 장관은 “특정 지역 일부 국회의원이 관련 법안을 발의하면서 촉발된 논란인데, 문체부는 전혀 검토한 바 없음을 이미 알려드렸음에도 지방선거와 맞물려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
욕망을 그린 ‘아르데코의 여왕’···그 모순의 삶을 무대서 그려 폴란드 출신 실존 화가의 일대기한국서 3월 초연, 6월까지 공연 “날 화산 속에 넣어줘. 난 다이아몬드가 되고 싶어!” 무대 위 붓을 든 여인의 외침이 서슬 퍼런 칼날처럼 객석을 파고든다. 삶의 회한과 집념을 담은 독백은 마치 시대의 소용돌이 속에 이름 없이 사라지지 않겠다는 처절한 선언처럼 들린다. 지난 3월 한국 초연이자 아시아 첫 무대로 막을 올린 뮤지컬 <렘피카>는 20세기 초 아르데코 미술의 정점을 찍었던 폴란드 출신 화가 타마라 드 렘피카(1898~1980)의 삶을 조명한다. 2024년 브로드웨이 초연 당시 ‘문제작’으로 주목받은 이 작품은 한 시대를 풍미한 예술가의 일대기를 그렸지만 영웅담이나 위인극과는 거리가 멀다. 렘피카의 삶과 예술, 그리고 한 남자와 한 여자를 동시에 사랑했던 주인공의 복잡한 욕망을 대담하고 강렬한 색채로 무대 위에 펼쳤다. -
책과 삶 일단 "몇살이에요" 묻고 시작하는 대화···한국 사회의 유구한 '나이 전쟁'을 파헤치다 처음 만난 자리에서 우리는 자연스럽게 묻는다. “몇살이에요?” 이름보다, 직업보다 먼저 나이를 확인하는 이 익숙한 질문은 관계의 온도를 설정하는 바로미터가 된다. 말을 놓을지, 높일지, 어디까지 가까워질지를 결정하는 기준이다. 우리는 왜 나이를 물을까, 왜 나이로 사람을 나누고 판단하려 할까. 책은 한국 사회에 만연한 ‘연령 차별주의’를 ‘나이 전쟁’이라는 표현으로 풀어낸다. ‘잼민이’ ‘급식충’ ‘영포티’ ‘틀딱충’ 같은 말들은 일상어가 됐다. 가볍게 던지는 농담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는 특정 세대를 향한 조롱과 경멸이 담겨 있다. 문제는 이 멸칭이 전 생애 주기에 걸쳐 존재한다는 것이다. 어린이, 청년, 중년, 노년 누구도 예외가 없다. 우리는 서로를 겨누는 동시에, 언젠가 표적이 될 운명에 놓여 있다. 나이로 타인을 재단하며 스스로를 그 틀에 가두고 있는 셈이다. -
“내게 예술은 살아남는 것”···욕망을 캔버스에 박제한 아르데코의 여왕, ‘렘피카’ “날 화산 속에 넣어줘. 난 다이아몬드가 되고 싶어!” 무대 위 붓을 든 여인의 외침이 서슬 퍼런 칼날처럼 객석을 파고든다. 삶의 회한과 집념을 담은 독백은 마치 시대의 소용돌이 속에 이름 없이 사라지지 않겠다는 처절한 선언처럼 들린다. 지난 3월 한국 초연이자 아시아 첫 무대로 막을 올린 뮤지컬 <렘피카>는 20세기 초 아르데코 미술의 정점을 찍었던 폴란드 출신 화가 타마라 드 렘피카(1898~1980)의 삶을 조명한다. 2024년 브로드웨이 초연 당시 ‘문제작’으로 주목받으며 77회 토니상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린 이 작품은, 한 시대를 풍미한 예술가의 일대기를 그렸지만 영웅담이나 위인극과는 거리가 멀다. 실존 화가 렘피카의 삶과 예술, 그리고 한 남자와 한 여자를 동시에 사랑했던 주인공의 복잡한 욕망을 대담하고 강렬한 색채로 무대 위에 펼쳤다. -
108만원씩 더 썼다···BTS 광화문 공연 보러 온 외국인 아미들의 한국 즐기기 방탄소년단(BTS)의 공연을 보기 위해 최근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일반 관광객보다 체류 기간이 길고 지출도 많았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국관광공사는 지난달 BTS 광화문 컴백 공연(3월 21일)과 이달 진행된 고양 월드투어 공연(4월9일, 11~12일)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현장 설문조사와 통신, 카드 데이터 분석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
수요일 밤, 책 읽으러 가볼까…문체부, 전국 ‘심야책방’ 70곳 선정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한국서점조합연합회는 2026년 상반기 ‘문화요일수요일×심야책방’ 사업에 참여할 지역서점 70곳을 선정해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문화요일수요일×심야책방’은 낮 시간대 문화 활동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 등 성인들을 위해 매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지역서점의 운영시간을 연장하는 사업이다. 북토크와 낭독회, 글쓰기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