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윤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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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봉이 전부가 아니다’ 일상 속 스며들고 판 커진 스포츠 굿즈 스포츠 팬심은 더 이상 경기장 안에만 머물지 않는다. 텀블러와 키링, 피크닉 매트와 양산, 포토카드와 패션 액세서리까지 등장하며 스포츠 굿즈는 일상형 소비이자 취향 소비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스포츠를 ‘보는 시대’를 넘어 스포츠를 ‘들고 다니는 시대’가 시작됐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진정한 굿즈는 실용성까지 챙긴다 스포츠 굿즈 시장의 가장 큰 변화는 실용성이다. 과거 굿즈가 경기장에서 사용하는 유니폼과 머플러, 응원 용품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일상에서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상품 비중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
‘정선아리랑열차’ 타고 오일장 가요 강원도 정선을 달리는 관광열차 ‘정선아리랑열차’가 운행을 재개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시설 정비와 차량 개편을 마친 정선아리랑열차를 오는 22일부터 다시 운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차량 정비를 위해 운행을 중단한 지 약 3개월 만이다. 열차는 제천~아우라지 구간을 주말(토·일)과 정선 오일장(2·7일)마다 하루 왕복 1회 운행한다. 제천역에서 오전 9시2분 출발해 아우라지역에 오전 11시33분 도착하며, 돌아오는 열차는 오후 5시20분 아우라지역을 출발해 오후 7시49분 제천역에 도착한다. -
마음은 이미 휴양지…올여름 이런 ‘남친룩’ 어때? 아직 휴가 계획을 세우지 못했더라도 아쉬워할 필요는 없다. 옷차림 하나만으로 충분히 휴가 분위기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도심에서도 가볍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남성 여름 스타일링을 소개한다. 여름 스타일링에서 가장 손쉽게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아이템은 단연 그래픽 티셔츠다. 빈티지한 프린팅이나 큼직한 아트워크가 들어간 오버사이즈 티셔츠는 자유롭고 느슨한 휴양지 감성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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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회 같은 결혼식부터 화보형 스냅까지…달라진 웨딩 트렌드 결혼식 문화가 달라지고 있다. 정형화된 진행보다 취향과 경험을 중시하는 예비부부가 늘면서 호텔 웨딩도 빠르게 변화하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업계는 단순한 웨딩홀 대관을 넘어 음악과 공간 연출, 화보형 스냅, 몰입형 쇼케이스 등 결혼 자체를 하나의 라이프스타일 경험으로 확장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오는 29일 첫 웨딩 쇼케이스 ‘가든 세레나데(Garden Serenade)’를 선보인다. 단순 상담회 형식이 아닌 ‘연주회 콘셉트’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
일본 MZ세대 ‘최애’ 도시는? 서울관광재단, 글로벌 경쟁력 확인 K팝 팬덤이 이제는 ‘서울 관광’까지 소비하고 있다. 서울관광재단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메쎄에서 열린 ‘KCON JAPAN 2026’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3일간 약 12만명이 방문했으며, 서울 홍보부스에는 약 4700명이 찾았다. 재단은 2022년부터 5년 연속 KCON에 참가하며 K팝 팬덤을 실제 방한 관광 수요로 연결하는 마케팅을 이어오고 있다. -
집 나서기 전에 욕실 사진 찍어둬야 하는 이유 외출 후 갑자기 불안해질 때가 있다. 가스 불은 껐는지, 수도꼭지는 잠갔는지 기억나지 않으면서다. 미국 라이프스타일 매체 <베러 홈즈 앤 가든>은 이런 불안을 줄이는 방법으로 ‘외출 전 욕실 사진 찍기’ 습관을 소개했다. 2초짜리 행동이 스트레스와 사고를 줄이고 집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욕실은 아침 준비 시간이 가장 오래 머무는 공간인 동시에 사고 위험도 큰 장소다. 고데기나 드라이기처럼 열이 발생하는 제품이 많고 수도 사용도 잦기 때문이다. 이때 스마트폰 속 사진만 확인하면 전등이 꺼졌는지, 창문이 닫혔는지, 전자기기 플러그를 뽑았는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기억에 의존하는 대신 ‘시각적 증거’를 남기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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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워할 수 없는 너란 아이, 비글 최근 미국 위스콘신주의 한 생의학 연구용 번식 시설에서 약 1500마리의 비글이 구조·이송되기 시작하면서 비글이 해외 SNS의 중심에 섰다. 처음으로 잔디를 밟고, 사람 품에서 잠들고, 장난감을 어색하게 만지는 모습이 영상으로 확산되며 전 세계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 전역의 보호소와 구조단체들도 입양 과정을 공유하며 관련 콘텐츠를 이어가는 중이다. 우리가 미처 몰랐던 비글의 진짜 매력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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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실 와인마개·단청 키보드 이을 ‘K-굿즈’는? 관광 기념품 시장이 달라지고 있다. 전통 문양을 입힌 키보드와 조선왕실 모티브 와인마개처럼 ‘한국적인데 실제로 쓰고 싶은 굿즈’가 뜨면서 관광 기념품도 디자인·브랜딩 경쟁 시대에 들어섰다.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28일까지 ‘K-굿즈, 세계로 향하다’를 슬로건으로 ‘2026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기념품 부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 대상은 한국과 지역의 역사·문화·자연 등을 소재로 한 관광 기념품이다. 한국의 매력을 담은 ‘일반 부문’과 지역 고유의 특색을 살린 ‘로컬 특화 부문’으로 나뉘며 사업자나 법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넷플릭스 보는 침실 대신…요즘 뜨는 ‘쉼 중심’ 인테리어 침대 위엔 쿠션이 가득 쌓여 있고, 벽 한쪽엔 대형 TV가 자리 잡고 있다. 하루를 마치고 들어가는 침실인데도 이상하게 눈이 피로하다. ‘호텔 같은 침실’로 꾸몄지만 정작 쉬는 공간이라기보다 전시된 공간처럼 느껴지는 이유다. 최근 국내 인테리어 트렌드는 화려한 ‘호텔식 럭셔리’보다 실제 휴식과 정서적 안정감에 더 무게를 두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SNS 속 과시형 침실보다는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는 공간을 만들려는 흐름이 강해지는 분위기다. -
아직 5월은 끝나지 않았다…‘어른도 아이도 즐거운’ 호캉스 5월, 황금연휴가 끝났다고 아쉬워하긴 이르다. 어린이날·어버이날은 지났지만 호텔업계의 ‘호캉스’ 경쟁은 아직 한창이다. 특히 부모의 휴식, ‘혼캉스’ 수요까지 함께 겨냥한 구성이 눈에 띈다. 주목할 만한 가정의 달 호텔 패키지들을 모아봤다. ‘푸우 감성’ 호캉스를 즐기고 싶다면 안다즈 서울 강남의 ‘허니풀 스테이 with 디즈니스토어’ 패키지를 추천한다. 현대백화점 디즈니스토어와 협업한 상품으로, 곰돌이 푸 인형과 허니 디저트 세트, 조식, 미니바 무료 이용 혜택 등을 담았다. 프리미엄 객실 이상 예약 시 벌꿀 브랜드 안상규벌꿀의 한정 굿즈도 추가 제공한다. 아이뿐 아니라 ‘디즈니 어른이’ 취향까지 겨냥한 구성이다. 31일까지 투숙 가능하며, 투숙일 기준 5일 전 예약 시 15% 얼리버드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
출근할 땐 '비누향', 혼자있을 땐 '숲향'···향기, 매일 기분따라 바꿔 입는다 요즘 향수는 단순히 향기를 더하는 제품이 아니다. 과거에는 ‘어떤 향수를 쓰는지’가 취향을 설명하는 기준이었다면, 지금은 그날의 컨디션과 분위기에 따라 향을 바꾸는 ‘가변형 취향’에 가깝다. 같은 사람이라도 상황에 따라 다른 향을 선택하고, 그 선택 자체가 하나의 태도가 된다. 향수는 고정된 정체성이 아니라 일상의 흐름에 맞춰 조정되는 선택지가 됐다. -
패키지보다 좋은 경험을…호시노 리조트 괌, 새롭게 문연다 “무엇을 지을까보다, 어떤 경험을 줄까를 먼저 생각합니다.” 7일 서울 성동구 코사이어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카토 토모히사 호시노 리조트 운영총괄이사는 리조트 운영 철학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그는 “대부분의 호텔은 건물에 먼저 투자하지만 우리는 고객에게 어떤 서비스와 베네핏을 제공할지를 먼저 고민한 뒤 공간을 설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