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수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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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바리의 까칠한 味수다 햄버거·피자·타코·슈하스코 <‘기내식은 없지만···미 대륙편·끝> 코로나19로 막혔던 해외여행의 빗장이 풀리며 하늘길이 조금씩 열리는 분위기입니다. 방역관리에 대한 신뢰가 확보된 국가끼리 여행자들의 격리를 면제해주는 ‘트래블버블(Travel Bubble·여행안전권역)’의 시행으로 괌이나 사이판 등 일부 관광지를 시작으로 이르면 이달 말부터 단체여행이 가능해진다죠. 물론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들에 한해 가능한 조치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론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겠지요. 어디부터 떠날까 즐거운 상상 여행 속에서 캐리어를 꾸리고 면세 쇼핑리스트도 작성해보며 우린 좀 더 기다리기로 해요. 기다림의 지루함을 달래줄 미식과 함께한다면 해외여행의 갈증을 달래기에 조금 낫겠죠? ‘기내식은 없지만 먹어서 세계 속으로’…아시아와 유럽에 이어 미 대륙으로 마지막 맛여행을 떠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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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과일부터 이색과일까지…퍼밀 ‘여름 과일 모음전’ 무더위로 인해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여름철, 면역력을 올려주고 비타민도 채워주는 제철과일 섭취는 필수다. 식탁이있는삶이 운영하는 스페셜티푸드 플랫폼 퍼밀(permeal)이 ‘여름 과일 모음전’을 진행한다. 여름 대표 과일은 물론, 생소한 이색 과일까지 대거 선보인다. 먼저, 여름 대표 과일인 수박 2종을 만나볼 수 있다. 아삭하고 풍부한 단맛이 특징인 ‘꿀먹은 함안수박’과 껍질이 얇고 크기가 작아 사과처럼 깎아 먹을 수 있는 ‘깎아먹는 고당도 애플수박’이 그 주인공이다. 두 제품 모두 꼼꼼한 외관 선별은 물론, 비파괴 당도선별 방법을 통해 10브릭스(Brix) 이상의 상품만 출고한다. 부드러운 달콤함이 특징인 멜론도 선뵈는데 10여 년간 연구 끝에 탄생한 ‘GAP 인증 곡성 머스크 멜론’과 노란색 껍질에 하얀 속살을 가진 ‘경북 고령 고당도 양구멜론’이 화제의 ‘신상’이다. -
주바리의 까칠한 味수다 커피 한잔 할래요~ '준며'들고 ''커며'드는 커피 맛집 커피 한잔 할래요옹~ 커피 한잔 할래요옹~. ㅋㅋㅋ그래요. 저도 ‘준며’들었습니다. 최근 핫하게 떠오른 개그 유튜브인 카페사장 최준과의 비대면데이트에 홀딱 마음을? 아니 배꼽을 뺏겨 버렸네요. ‘아이러브우유’라며 느끼함 두 스푼 첨가한 맡투로 라떼를 좋아한다고 말하는 최준 사장과 달리 주바리는 아메리카노를 가장 좋아한다는 점이 다르긴 하지만요ㅋㅋ. 주바리가 ‘주+바리스타’의 줄임말인 건 이제 제 맛 칼럼의 팬이시라면 다 알고 계신 거 맞죠?ㅎㅎ 맛있는 밥집만큼 주바리가 추천하는 카페의 커피도 믿고 드셔도 될 거예요. 그럼 카페사장 최준도 ‘엄지 척’을 날릴 만한 커피 맛집, 주바리가 애정하는 순서대로 소개할게요. 이른바 준며들고 커며드는 커피 향기를 최준의 커피송을 흥얼거리며 음미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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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바리의 까칠한 味수다 기내식은 없지만···‘먹어서’ 세계 속으로 <2탄 유럽편> 여행 금단 증상으로 힘들어하는 분들 여전히 많으시죠? 1년이 훌쩍 넘도록 수납장 안에서 햇빛도 못 보고 있는 여권도 처량하긴 마찬가지. 최근에 나온 뉴스를 보면 해외를 가는 ‘기분만’ 느끼는 무착륙비행 상품이 출시되는 족족 매진된다고 하더라고요. 또 기내식을 맛볼 수 있는 기내식 카페까지 등장했답니다. J항공이 마포구 홍대에 오픈한 이곳에서는 실제 승무원분이 서비스하는 기내식 4종과 음료를 하늘이 아닌 지상에서 맛볼 수 있다네요(사진을 보니 이코노미석보다 불편해 보이는 의자가 함정ㅋㅋㅋ). 조만간 맞이할 집단면역을 꿈꾸며 그날이 오면 스페인? 이탈리아? 어디부터 가볼까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지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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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바리의 까칠한 味수다 기내식은 없지만···‘먹GO’ 세계 여행 <1탄 아시아편> 다들 해외여행 못 가신 지 최소 1년은 더 되셨죠? 오랜 시간 참아왔던 여행러들의 ‘보복적 여행심리’가 폭발한 때문인지, 육지 밖인 제주도라도 가보자며 김포공항으로 인파가 몰려드는 바람에 비행기를 놓치는 일까지 빈번하다는 웃픈 뉴스가 들리더라고요. 예전 해외여행 사진첩을 들춰보며 추억들을 조금씩 꺼내 먹고 있는 님들, 기내식 먹고 싶은 마음이 크신가요 아니면 면세점 쇼핑하고픈 마음이 더 크신가요ㅋㅋ. 집단면역 달성으로 야외에서 마스크 벗기가 가능해진 일부 국가와 달리 아직 종착역이 보이지 않는 우리나라이지만 언젠간 캐리어 꾸리는 날을 꿈꾸며 눈과 미각과 기분이라도 해외에 온 느낌을 줄 수 있는 맛집으로 ‘한 끼 여행’ 떠나보는 건 어때요? 걸어서 세계 속으로 몰아보기는 잠시 멈추고, 기내식은 주지 않지만 먹어서 세계 속으로 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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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바리의 까칠한 味수다 밥상에도···스크린에도···‘미나리 is 원더풀’ 미나리가 제철이네요. 식탁 위에서도 그렇지만 스크린에서도 그렇지요. 영화 ‘미나리’는 미국 이민자 2세대인 정이삭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작품인데요. 골든글로브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포함해 다수의 영화제에서 수상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고, 특히 4월26일(한국시간) 개최되는 미국 아카데미영화제에서도 지난해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에 이어 또 한번 오스카 트로피를 들어올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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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바리의 까칠한 味수다 경자년에 힘들었쥐~신축년엔 한우 먹고 힘내소 새해가 밝은 지 벌써 한 달이 다 돼 가지만 지금 태어나는 아기들은 아직 경자년생 쥐띠죠. 신축년 소띠로 바뀌는 시점이 음력 1월1일인 거 아시나요? 하지만 민간에서는 24절기 중 첫 번째인 입춘부터 보기도 합니다. 오는 2월3일 입춘에 태어나는 아기부터 소띠생으로 보는 것이죠. 심지어 입춘이 들어오는 시간(올해는 밤 11시59분)까지 따져 띠를 구분하기도 한다니 참 복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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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바리의 까칠한 味수다 '집콕 시대' 배달의 맛집, 배슐랭 가이드를 알려주마 “당신의 주문 내역을 보면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다”라는 말이 있죠(주바리가 한 말ㅋㅋ). 재택근무도 늘고 식당은 9시 이후 포장·배달만 가능한 데다 5인 이상은 모일 수도 없는 코로나19 시대인지라 의지와는 상관없이 배달 어플 이용이 부쩍 늘어난 건 저만 그런거 아니죠? 2만원 이상 4번 주문하면 1만원을 환급해주는 정부의 ‘외식 활성화 캠페인’도 진행 중이라 더 열심히 주문 중. 예전엔 배달 음식이라고하면 사실 맛에 대한 큰 기대 없이 시켜먹었던 게 사실인데요, 최근엔 달라졌더라고요. 이름난 맛집들도 속속 배달 시스템에 동참하는지라 집에서도 미식의 즐거움을 충분히 누릴 수 있어 ‘집콕 연말연시’를 버티는 데 적잖이 도움이 되더라고요. 심지어 요즘엔 팝콘이나 기내식까지 배달이 되는 세상이니 말 다했죠ㅋㅋ. 특히 저는 서식지가 배세권이자 잇세권(겨울엔 붕세권 포함)에 위치해 있어 참 행복하다는…. 오늘은 뭘 시킬까 고민 중이신 분들을 위해 주바리의 배달앱 주문 리스트를 살짝 공유해볼까 해요. 이름하야 ‘배슐랭 가이드’. 여러분의 배세권에는 어떤 맛집이 있나요? 배달 음식 주문리스트를 통해 당신의 식생활도 한 번쯤 점검해 보셨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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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바리의 까칠한 味수다 코로나19 시대 ‘개인 방역’ 맛집을 가다 연말을 앞두고 사실상 ‘9시 코로나 통금’을 겪고 있는 요즘(밤 12시~새벽 4시 통금이 있던 1980년대와 등화관제까지 겪었던 건 비밀로). 해마다 12월이 되면 회사와 가까운 청계천에서 열리던 ‘크리스마스 축제’가 취소된 것은 물론이고 67년 만에 ‘제야의 종’ 행사마저 치르지 않기로 했다니 슬프기까지 합니다. 올해는 산타할아버지도 입국하면 자가격리 2주간 하신 후 마스크는 꼭 끼고 활동하셔야 하고, 선물 주러 갈 때도 QR체크인 필수로 하셔야 할 판T·T. 이런 와중에 지방으로 원정 송년회 하러 가는 분들 제 주위에는 없으신 거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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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바리의 까칠한 味수다 놀러 가기 딱 좋은 날씨···숲길 끝자락서 '쯔왑쯔왑' 맛길을 만나다 거, 죽기 딱 좋은 날씨…아니, 이건 NGㅋㅋㅋ. 거, 놀러 가기 딱 좋은 날씨네. 요즘 주변에서 심심찮게 이런 말 많이 듣고 있지 않으신가요. 하루하루 잉크 한 방울씩 추가된 듯 농도가 짙어져 가는 파란 가을하늘을 올려다보면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게 인지상정입니다. 특히 이번 주말부터 단풍이 절정인 곳이 많아서 마음이 일렁일렁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하지만 그놈의 코로나19 때문에 사람이 몰리는 곳은 꺼려지기도 하고 가급적 피하는 게 바람직하죠. 그래도 이 짧은 가을이 순삭되기 전에 동네 근처에서라도 낙엽냄새·단풍색깔 만끽하러 나가 봐야겠죠. 서울 곳곳 여유롭게 산책하고 나서 바로 맛볼 수 있는 맛집을 알려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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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재미에 먹는 재미까지…아체토모데나 ‘겨자씨 화이트 발사믹식초’ 출시 이번 추석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고향에 가지 못하는 대신 마음을 전할 선물 고르기에 고심인 소비자들이 많다. 남들과는 차원이 다른 정성을 선물하고 싶은 이들을 위해 추천할 만한 아이템은 바로 이탈리아에서 건너온 명품 발사믹식초. 발사믹식초의 월드컵이라 불리는 팔리오 델라 기란디나(Palio della Ghirandina)에서 1위를 차지한 이탈리아 명품 발사믹식초 아체토모데나(Acetomodena)가 ‘겨자씨 화이트 발사믹식초’를 22일 정관장몰을 통해 공식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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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바리의 까칠한 味수다 평양 갈까 함흥 갈까…당신의 냉면은 어디? 장장 54일의 길었던 장마기간이 끝나니 곧바로 ‘찐 여름’이 시작돼 버렸네요. 무더위에 입맛도 뚝 떨어지기 쉬운 이런 때 생각나는 것이 바로 시원한 냉면이죠. 하지만 짜장이냐 짬뽕이냐만큼 커다란 선택의 기로에 빠지게 만드는 메뉴. 시원한 평양냉면을 먹을 것이냐, 매콤한 함흠냉면을 먹을 것이냐로 갈등하게 되지요. 여러분의 선택은 어느 쪽이신가요? 짬짜면처럼 솔로몬의 지혜를 발휘해 ‘평함냉면’ 개발해 주실 순 없나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