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진
경향신문 기자
정치부. 외교안보 분야를 취재합니다. 모든 경계에 놓인 것에 관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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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EU·중·한 ‘연쇄 협상’…이번주 최종 담판 트럼프, EU 수장과 정상회담양측 ‘15% 부과 합의’에 접근중국과는 28~29일 3차 협상 일 “트럼프, 압박 거래 달인이쪽이 가만히만 있으면 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각국에 통보한 상호관세 발효일(8월1일)을 앞두고 미국이 주요 교역상대국인 유럽연합(EU), 중국과 연쇄 협상에 나선다. 트럼프 일가의 골프장이 있는 스코틀랜드를 방문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하고 관세 문제를 논의했다. -
태국·캄보디아, 트럼프 ‘관세 압박’에 휴전 동의…국경선 교전 계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경에서 무력 충돌을 벌이고 있는 태국과 캄보디아에 대해 관세를 지렛대 삼아 휴전하라고 압박했다. 두 나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에 동의하고 휴전을 위한 대화를 시작하겠다고 밝혔으나 교전은 계속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서 태국 및 캄보디아 정상과 통화한 사실을 공개하며 “양측은 즉시 만나 휴전하고 궁극적으로 평화를 신속히 가능하게 하자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
미, 상호관세 데드라인 앞두고 EU·중국과 회담 예정…시한 쫓기는 한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각국에 통보한 상호관세 발효일(8월1일)을 앞두고 미국이 주요 교역상대국인 유럽연합(EU), 중국과 연쇄 협상에 나선다. 한국도 경제·외교 사령탑이 방미해 막판 고위급 협상을 벌일 예정이지만 협상 시한이 촉박한 데다 미국의 압박이 거세지고 있어 입지가 상당히 위축된 상황이다. 트럼프 일가의 골프장이 있는 스코틀랜드를 방문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만나 관세 문제를 논의한다. -
트럼프 “태국·캄보디아, 즉시 휴전하기로”…관세 지렛대로 중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경에서 무력 충돌을 벌이고 있는 태국과 캄보디아에 대해 관세를 지렛대 삼아 휴전하라고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서 태국 및 캄보디아 정상과 통화한 사실을 공개하며 “양측은 즉시 만나 휴전하고 궁극적으로 평화를 신속히 가능하게 하자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양측 모두 즉각적인 휴전과 평화를 원한다”면서 “양측은 또 미국과 ‘무역 (협상) 테이블’에 다시 앉기를 원하는데 우리는 싸움이 끝날 때까지 그건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도 밝혔다. 두 나라가 휴전에 합의하기 전까지는 무역 협상을 하지 않겠다고 경고한 것이다. 지난 7일 트럼프 대통령은 두 나라에 상호관세 36%를 부과하겠다는 서한을 각각 보냈다. -
골리앗 크레인 위 ‘한화’…미국도 접수한 ‘K조선’ 위용 작년 12월 인수해 운영 중건조 역량 ‘연간 10척’까지 ↑최종적 목표는 해군 함정 건조철강 관세 등 무역 협상이 관건 지난 16일(현지시간) 방문한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한화필리조선소는 과거 미 해군함의 생산 거점이자 6·25전쟁에 투입된 USS 밸리포지 항공모함(CV-45)이 탄생한 네이비야드에 속해 있다. 조선소의 상징인 660t 규모 골리앗 크레인 위에는 한화 영문 로고가 선명하게 새겨져 있었다. 지난해 12월 한화그룹은 북미 지역 상선·군함 건조 시장의 미래를 내다보고 이 조선소를 인수했다. 독 두 개와 내업장, 직업훈련센터 등 쉼 없이 돌아가는 현장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해운업 재건 드라이브와 관세전쟁, 미·중 전략 경쟁 속에 주목도가 한껏 높아진 한·미 조선 협력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었다. -
한화필리조선소 가보니…선박 건조역량 확대 주력·해군과의 협력도 기대 지난 16일(현지시간) 방문한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한화필리조선소는 과거 미 해군함의 생산 거점이자 6·25 전쟁에 투입된 USS 밸리포지 항공모함(CV-45)이 탄생한 네이비야드에 속해 있다. 조선소의 상징인 660t 규모 골리앗 크레인 위에는 한화 영문 로고가 선명하게 새겨져 있었다. 지난해 12월 한화그룹은 북미 지역 상선·군함 건조 시장의 미래를 내다보고 이 조선소를 인수했다. 두 개의 독과 내업장, 직업훈련센터 등 쉼 없이 돌아가는 현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해운업 재건 드라이브와 관세 전쟁, 미·중 전략 경쟁 속에 주목도가 한껏 높아진 한·미 조선 협력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었다. -
상원 군사위 ‘주한미군 감축에 예산 사용 금지’ 명시 미국 상원 군사위원회를 통과한 내년도 국방예산 법안에 ‘주한미군 규모 유지’와 ‘주한미군 감축에 예산 사용 제한’을 명시한 문구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17일(현지시간) 미 의회 의안정보시스템을 보면 지난 11일 상원 군사위가 가결한 2026회계연도(2025년 10월~2026년 9월) 미국 국방수권법(NDAA)에 주한미군 규모를 현 수준인 2만8500명으로 유지하도록 하는 문구를 명시했다. 이는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 때 만들어진 법안에 명시된 것으로 앞서 지난 15일 하원 군사위원회를 통과한 NDAA에도 관련 문구가 포함됐다. -
미, 중국산 흑연에 93.5% 반덤핑 관세 부과 결정…“한국 배터리 제조사들 타격” 미국이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중국산 흑연에 93.5%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전기차 공급망을 둘러싼 미·중 긴장이 높아질 것으로 보이며, 한국 배터리 기업들도 타격을 입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미 상무부는 17일(현지시간) 중국산 수입 흑연에 관한 잠정 규칙에서 93.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가 자국 흑연 기업에 불공정하게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최종 규칙은 올해 12월 확정될 예정이다. 다만 기업들은 즉시 관세를 내기 시작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트럼프, 엡스타인 논란에 “사기극” 지지자들에 분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미 정치권을 달구고 있는 ‘제프리 엡스타인 파일’ 공개 요구에 대해 “사기극” “민주당을 돕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최근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진영을 중심으로 법무부의 엡스타인 파일 관련 대응에 대한 불만이 커지는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지지자들을 맹비난하고 나선 것이다. -
“인니 관세 19%로…미국에 시장 전체 개방” 협상 타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와 무역 협상을 타결하고 상호관세를 19%로 낮췄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7일 서한으로 통보한 상호관세율 32%보다 낮아진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존경하는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통화한 직후 인도네시아와 중요한 협정을 체결했다”며 “이 획기적인 협정을 통해 인도네시아는 사상 처음으로 시장 전체를 미국에 개방한다”고 밝혔다. -
트럼프 “한국, 시장 개방 가능할 수도…반도체 관세 예정대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무역 협상을 진행 중인 한국에 대해 시장 개방 의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한국 정부가 관세 협상 카드로 농산물 시장 개방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발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이르면 이달 말부터 수입 의약품에 관세를 부과하고 반도체 관세도 시행하겠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
미 “엔비디아 H20 칩 대중 수출 재개는 협상 카드” 미국 정부가 세계 최대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의 저사양 인공지능(AI) 반도체인 H20 칩의 중국 수출을 허가한 것은 대중국 무역 합의와 관련이 있다고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 고위 당국자들이 말했다.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15일(현지시간) CNBC 인터뷰에서 H20 칩의 대중 수출을 허가한 배경에 대해 희토류 수출통제 관련 합의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 6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2차 미·중 무역 협상에서 중국은 대미 희토류 수출통제 해제, 미국은 대중 반도체 수출통제 해제를 맞교환하기로 합의한 것을 지칭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