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진
경향신문 기자
정치부. 외교안보 분야를 취재합니다. 모든 경계에 놓인 것에 관심이 있습니다.
최신기사
-
‘한 끗 차이’로 “차갑지 않고 보송보송한 냉방” 구현한 LG ‘콜드프리’ 에어컨 ‘냉방 설정 온도는 같은데 쾌적함은 확실히 다르네.’ 올해 LG전자의 휘센 에어컨 신제품에 탑재된 ‘AI 콜드프리’ 체험을 위해 지난 28일 서울 금천구 LG전자 가산 연구·개발(R&D) 센터를 찾았다. 동행한 LG전자 관계자는 “적정 냉방을 유지하면서 습도도 낮추는 정온제습 기능을 적용해서 분명 차이를 느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실 반신반의했다. ‘에어컨은 다 거기서 거기 아닌가’란 생각 때문이었다. 하지만 센터에서 만난 에어컨의 ‘한 끗 차이’는 일상의 공기를, 나아가 공간 전체를 다르게 만들고 있었다. -
AI 기업 ‘큰 손’ 부상한 삼성·SK…메모리 경쟁력으로 AI 에이전트 주도권 노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에 수조원 규모의 지분 투자에 나서기로 했다. AI 산업을 좌우하는 메모리 반도체 경쟁력을 바탕으로 AI 에이전트 인프라 파트너들과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앤트로픽 투자를 결정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투자금은 각각 조 단위로 알려졌다. 특히 삼성전자는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을 포함해 메모리 3사 가운데 가장 많은 금액을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
엔비디아 “연간 207조원 투자” 대만 몰려가는 글로벌 빅테크 젠슨 황 “AI 혁명 진원지” 칭송AMD도 15조원 투자 계획 밝혀TSMC 쏠림 속 생산라인 포화에인텔·삼성 파운드리 활용도 논의 대만이 인공지능(AI) 반도체 산업을 주도하는 글로벌 빅테크들의 투자자금을 빨아들이고 있다.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대만은 AI 혁명의 진원지”라며 대만에 연간 1500억달러(약 207조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
젠슨 황, 한국 찾아 LG 등 회동···‘제2의 깐부회동’ 되나 엔비디아 창업자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다음 주 한국을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0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 참석 이후 약 7개월 만에 다시 한국을 찾는다. 28일 반도체·IT 업계에 따르면 황 CEO는 다음달 1~4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엔비디아 연례 인공지능(AI) 콘퍼런스 ‘GTC 타이베이 2026’ 주요 일정을 마친 뒤 한국을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
엔비디아도 1500억달러 투자…‘AI 반도체 공급망 허브’ 입지 굳히는 대만 대만이 인공지능(AI) 반도체 산업을 주도하는 글로벌 빅테크들의 투자자금을 빨아들이고 있다.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대만은 AI 혁명의 진원지”라며 대만엔 연간 1500억달러(약 207조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대만이 전 세계 AI 반도체 공급망에서 차지하는 위상이 더욱 확고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황 CEO는 다음달초 방한해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만나 피지컬 AI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
비만약으로 빠진 살이 ‘근손실’?···갤워치로 ‘부작용’ 막는다 삼성전자가 전 세계적으로 널리 이용되는 비만 치료제로 인한 근육 손실 등 부작용을 갤럭시 워치를 활용해 검증하는 연구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28일 미 하버드의대 부속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GH)과 함께 GLP-1 계열 비만치료제 복용 과정에서 나타나는 환자 신체 변화를 갤럭시 워치8로 추적하는 공동 연구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계열 비만치료제로는 위고비, 마운자로 등이 대표적이다. -
조합원 73% 찬성…삼전 노사, 성과급 임금협약 체결 삼성전자 노사가 27일 ‘향후 10년간 상한 없는 자사주 형태의 반도체 특별경영성과급’ 지급을 골자로 하는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노조의 찬반 투표에서조차 반도체와 비반도체 부문 간 표심이 극명하게 엇갈리면서 ‘노노갈등’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이날 향후 5년간 총 5조원을 산업 생태계 조성과 인재 육성에 투자하겠다고 밝혔지만, 협력·하청업체와의 상생과 이익의 ‘사회적 배분’을 요구하는 기대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
화웨이의 ‘새 반도체 제조법’ 현실성 있나 “우리는 ASML의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없이도 칩 제조 역량을 개선하는 길을 찾았다.” 중국 IT기업 화웨이의 허팅보 반도체사업부 사장(하이실리콘 대표)의 선언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허 사장은 지난 25일 상하이에서 열린 국제회로시스템심포지엄(ISCAS 2026) 기조연설에서 2031년부터 1.4나노 공정 첨단 칩을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그간 반도체 산업의 문법으로 신봉되어온 ‘무어의 법칙’(Moores’ Law)을 대체하는 ‘타우의 법칙’을 제시하기까지 했다. 과연 화웨이의 발표대로 중국은 미국의 제재로 가로막힌 EUV 장비 없이도 첨단 칩을 양산해낼 수 있을까.
-
화웨이 ‘타우의 법칙’…중국 첨단 반도체 확보 위한 ‘게임체인저’ 될까 “우리는 ASML의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없이도 칩 제조 역량을 개선하는 길을 찾았다.” 중국 IT기업 화웨이의 허팅보 화웨이 반도체사업부 사장(하이실리콘 대표)의 선언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을 일으켰다. 허 사장은 지난 25일 상하이에서 열린 국제회로시스템심포지엄(ISCAS 2026) 기조연설에서 2031년부터 1.4나노 공정 첨단 칩을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그간 반도체 산업의 문법으로 신봉되어 온 ‘무어의 법칙’(Moores’ Law)을 대체하는 새 원칙으로 ‘타우의 법칙’을 제시하기까지 했다. 과연 화웨이의 발표대로 중국은 미국의 제재로 가로막힌 EUV 장비 없이도 첨단 칩을 양산해낼 수 있을까. -
삼성전자 노사, 임급협약 체결…‘성과급 격차’ 몸살은 이어질 듯 삼성전자 노사가 27일 ‘향후 10년 간 상한 없는 자사주 형태의 반도체 특별경영성과급’ 지급을 골자로 하는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노조의 찬반 투표에서조차 반도체와 비반도체 부문 간 표심이 극명하게 엇갈리면서 ‘노노갈등’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이날 향후 5년 간 총 5조원을 산업 생태계 조성과 인재 육성에 투자하겠다고 밝혔지만, 협력·하청업체와의 상생과 이익의 ‘사회적 배분’을 요구하는 기대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
속보 삼성전자 잠정합의안 노조 투표 가결…찬성률 73.7% 삼성전자 노사가 마련한 ‘2026년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이 27일 가결됐다. 삼성전자 노조 공동교섭단은 이날 지난 22일 오후 2시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진행한 잠정합의안에 대한 노조 찬반 투표 결과, 찬성율 73.7%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찬성표는 4만6142명, 반대표는 1만6474명이었다. 투표율은 95.5%로 집계됐다. 투표율과 찬성률이 모두 과반을 넘기면서 잠정합의안은 최종 확정됐다. -
LG, 실무 맞춤형 청년 인재 1000명 양성 LG는 청년 직무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청년 1000명을 기업 맞춤형 인재로 양성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설된 ‘렛츠 그로우 위드 LG(Let’s Grow with LG)’ 프로그램은 산업통상부와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K뉴딜 아카데미’의 일환이다. K뉴딜 아카데미는 청년이 선호하는 대기업 등이 주도적으로 직업 능력 개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