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진
경향신문 기자
정치부. 외교안보 분야를 취재합니다. 모든 경계에 놓인 것에 관심이 있습니다.
최신기사
-
앤트로픽 CEO “AI로 분열 안 돼”…G7서 AI 수출통제 쟁점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최고경영자(CEO)가 주요 7개국(G7) 정상들에게 첨단 인공지능(AI) 모델 배포와 관련 “분열의 유혹에 저항해야 한다”고 밝혔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를 비롯해 구글 딥마인드, 프랑스 AI기업 미스트랄 등 글로벌 AI 기업 경영진들도 국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모데이 CEO는 지난 17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서 진행된 비공개 회동에서 AI의 악용을 막으려는 각국의 노력에 공감한다면서도 민주주의 국가들이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최근 미 행정부가 앤트로픽의 최첨단 AI 모델 ‘미토스5’ ‘페이블5’에 대해 외국 기관과 국적자가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는 수출통제 지침을 발표한 것을 우회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
“미, ‘AI 모델 접근권’ 동맹국에 대중 수출통제 동참 압박 카드로 활용 가능성…비상시 AI 인프라 체계 필요” 최근 앤트로픽의 최첨단 인공지능(AI) 모델에 대한 수출통제를 단행한 미국이 동맹국들에게 대중국 반도체 등 첨단 기술 수출통제 동참을 압박하기 위해 ‘AI 모델 접근권’을 활용할 수도 있다는 국책연구기관 소속 전문가의 전망이 나왔다. 미·중의 ‘AI 무기화’에 대비해 한국은 ‘비상 시 AI 인프라’를 구축하고 국가안보와 직결된 AI 전략을 다듬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
메모리 반도체 따라 기판도 웃는다…삼성전기·LG이노텍 ‘훈풍’ 인공지능(AI)발 메모리 반도체 품귀 현상과 AI 인프라 구축 확대로 반도체 핵심 부품인 반도체 기판 사업도 덩달아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반도체 기판 제조업체들이 빅테크 등을 상대로 ‘공급자 우위’를 점하는 상황에서 반도체 제조 미세공정을 구현할 첨단 차세대 기판에 대한 증설 투자를 통해 시장 선점 경쟁에 나섰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AI 메모리 수요 증가와 맞물려 반도체 기판에서도 병목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들도 AI 서버나 고성능 컴퓨터 인프라에 들어가는 메모리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다, 구글·메타 등이 자체 칩 개발 움직임도 가속화하면서 메모리는 물론 반도체 기판 수요를 끌어올리고 있다.
-
미, 앤트로픽 AI 수출 통제 이유로 K통신사 거론 촉각 미국 정부가 앤트로픽의 최상위 인공지능(AI) 모델인 ‘미토스5’ ‘페이블5’에 대해 수출 통제를 발표한 배경에 ‘중국과의 연관성이 의심되는 한국 통신회사’가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면서 17일 한국 통신업계가 촉각을 세우고 있다. 국내 이동통신 3사는 관련성이 없다는 입장이나, 앤트로픽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파장이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
SK하이닉스, 신입 채용 학력 제한 철폐 SK하이닉스가 신입사원 채용에서 학력 제한을 철폐하기로 했다. SK하이닉스는 17일 시작된 신입사원 수시채용부터 기존 채용 공고에 명시해온 ‘4년제 학사 학위 이상 지원 가능’ 같은 학력 자격 요건을 모두 삭제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인공지능(AI) 등 변화하는 환경에 발맞춰 인재 발굴 시 학력 장벽을 허물고, 실제 직무수행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고 설명했다. 학력에 관계없이 경험이나 직무 역량, 기업문화 적합성 등이 충족되면 누구나 지원하고 합격할 수 있도록 채용 문호를 넓힌다는 취지다.
-
‘수익성 악화’ 삼성전자 DX 부문 “AI 대전환으로 위기를 기회로”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전환을 발판으로 반도체 가격 급등과 중동 정세 불안으로 수익성 위기를 겪고 있는 완제품(DX) 부문 실적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삼성전자 DX부문은 17일 전날부터 이틀에 걸쳐 글로벌 전략협의회를 열고 하반기 경영 전략을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스마트폰과 가전 사업이 부품값 급등으로 인한 수익성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AI 전환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기로 했다고 삼성전자는 밝혔다. 또한 삼성전자가 AI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업무 방식을 전면적으로 재설계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
‘앤트로픽 수출통제는 중국 연계 한국 통신사 때문’ 보도에 국내 통신업계도 촉각 미국 정부가 앤트로픽의 최상위 인공지능(AI) 모델인 ‘미토스5’ ‘페이블5’에 대해 수출통제를 발표한 배경에 ‘중국과의 연관성이 의심되는 한국 통신회사’가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면서 17일 한국 통신업계도 촉각을 세우고 있다. 국내 이동통신 3사는 관련성이 없다는 입장이나, 앤트로픽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파장이 미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
삼성전자, 업계 최소 크기 ‘수직적층’ 3D 트랜지스터 구현 삼성전자 사내 반도체연구소가 가장 작은 크기의 수직 적층 트랜지스터 기술을 업계 최초로 구현했다. 17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로직 TD팀은 최근 미국에서 열린 세계 3대 반도체 학회 ‘VLSI 심포지엄 2026’에서 업계 최소 크기의 ‘3차원 적층 전계효과 트랜지스터(3D Stacked FET)’ 구현 성과를 발표해 ‘베스트 페이퍼’에 선정됐다. -
SK하이닉스 ‘4년제 학사’ 버렸다···신입 채용에서 학력 제한 전면 철폐 SK하이닉스가 신입사원 채용에서 학력 제한을 철폐하기로 했다. SK하이닉스는 17일부터 시작되는 신입사원 수시채용부터 기존 채용 공고에 명시된 ‘4년제 학사 학위 이상 지원 가능’ 등 학력 자격 요건을 모두 삭제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인공지능(AI) 등 변화하는 환경에 발맞춰 인재 발굴 시 학력 장벽을 허물고, 실제 직무 수행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학력에 관계없이 지원자의 경험이나 직무 역량, 기업문화 적합성 등이 일치하면 누구나 지원하고 합격할 수 있도록 채용 문호를 넓힌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
AI발 ‘훈풍’ 반도체 기판 경쟁도 본격화…LG 이노텍 “고부가 기판으로 업계 선도” 인공지능(AI)발 메모리 반도체 품귀 현상과 AI 인프라 구축 확대로 인해 반도체 핵심 부품인 반도체 기판 사업도 덩달아 상승세를 타고 있다. 메모리에 이어 반도체 기판 제조업체들이 빅테크 등을 상대로 ‘공급자 우위’를 점하는 상황에서 기업들도 증설 투자를 통해 시장 선점 경쟁에 나섰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AI 메모리 수요 증가와 맞물려 반도체 기판에서도 병목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들도 AI 서버나 고성능 컴퓨터 인프라에 들어가는 메모리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다 구글·메타 등이 자체 칩 개발 움직임도 가속화하면서 메모리는 물론 반도체 기판 수요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도체 기판은 반도체 칩과 메인보드를 연결해 전기 신호와 전력을 전달하는 핵심 부품이다. -
도구에서 동료로 승진하는 ‘AI’ 주요 기업들, 속속 인공지능 전환 작업삼성·SK 등 AI 대전환 추진…역량보다 빠른 도입, 보안 위험도직원 숙련 기회 상실 우려…AI 에이전트 활용 전사적 교육 필요 프리랜서 개발자 조경숙씨(41)는 최근 자신의 업무 영역을 기존 백엔드(뒷단)에서 프런트엔드와 디자인 등으로 넓혀가고 있다. 이전에는 5명이 팀을 이뤄 진행하던 프로젝트도 홀로 수행한다. 인간 팀원 대신 조씨를 돕는 것은 ‘코딩 인공지능(AI) 에이전트’다. AI에 입력할 프롬프트(명령어)가 업무 역량과 직결되는 조씨의 자산이 됐다. 조씨는 “AI 에이전트 덕분에 마감까지 걸리는 시간이 30~40%가량 줄었다”고 말했다. -
하반기 출시 새 갤럭시 스마트폰, 피싱 앱 자동 차단 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 출시되는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악성 앱·메시지 등 보안 위협을 사전에 탐지·차단해 이용자를 보호하는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16일 악성 앱과 메시지 등 모바일 금융사기 위협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갤럭시 기기 보안을 고도화한다고 밝혔다. 가장 대표적인 기능은 ‘피싱 앱 위험 알림’이다. 우선 앱 설치 시점에 갤럭시 스토어의 평판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조회해 피싱 의심 여부를 판별하고, 악성 앱으로 확인될 경우 즉시 실행을 막는다. 이미 설치된 앱이 악성 앱으로 확인될 경우는 실행 자체를 차단하고 삭제도 유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