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진
경향신문 기자
정치부. 외교안보 분야를 취재합니다. 모든 경계에 놓인 것에 관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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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발 ‘훈풍’ 반도체 기판 경쟁도 본격화…LG 이노텍 “고부가 기판으로 업계 선도” 인공지능(AI)발 메모리 반도체 품귀 현상과 AI 인프라 구축 확대로 인해 반도체 핵심 부품인 반도체 기판 사업도 덩달아 상승세를 타고 있다. 메모리에 이어 반도체 기판 제조업체들이 빅테크 등을 상대로 ‘공급자 우위’를 점하는 상황에서 기업들도 증설 투자를 통해 시장 선점 경쟁에 나섰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AI 메모리 수요 증가와 맞물려 반도체 기판에서도 병목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들도 AI 서버나 고성능 컴퓨터 인프라에 들어가는 메모리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다 구글·메타 등이 자체 칩 개발 움직임도 가속화하면서 메모리는 물론 반도체 기판 수요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도체 기판은 반도체 칩과 메인보드를 연결해 전기 신호와 전력을 전달하는 핵심 부품이다. -
도구에서 동료로 승진하는 ‘AI’ 주요 기업들, 속속 인공지능 전환 작업삼성·SK 등 AI 대전환 추진…역량보다 빠른 도입, 보안 위험도직원 숙련 기회 상실 우려…AI 에이전트 활용 전사적 교육 필요 프리랜서 개발자 조경숙씨(41)는 최근 자신의 업무 영역을 기존 백엔드(뒷단)에서 프런트엔드와 디자인 등으로 넓혀가고 있다. 이전에는 5명이 팀을 이뤄 진행하던 프로젝트도 홀로 수행한다. 인간 팀원 대신 조씨를 돕는 것은 ‘코딩 인공지능(AI) 에이전트’다. AI에 입력할 프롬프트(명령어)가 업무 역량과 직결되는 조씨의 자산이 됐다. 조씨는 “AI 에이전트 덕분에 마감까지 걸리는 시간이 30~40%가량 줄었다”고 말했다. -
하반기 출시 새 갤럭시 스마트폰, 피싱 앱 자동 차단 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 출시되는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악성 앱·메시지 등 보안 위협을 사전에 탐지·차단해 이용자를 보호하는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16일 악성 앱과 메시지 등 모바일 금융사기 위협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갤럭시 기기 보안을 고도화한다고 밝혔다. 가장 대표적인 기능은 ‘피싱 앱 위험 알림’이다. 우선 앱 설치 시점에 갤럭시 스토어의 평판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조회해 피싱 의심 여부를 판별하고, 악성 앱으로 확인될 경우 즉시 실행을 막는다. 이미 설치된 앱이 악성 앱으로 확인될 경우는 실행 자체를 차단하고 삭제도 유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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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 호남 투자설 겨냥? 삼성 준감위원장 “반도체 지방 투자, 정치 논리 좌우돼선 안돼”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감위) 위원장은 16일 삼성전자의 호남 등 비수도권 반도체 공장 투자 검토가 ‘정치 논리’에 따라 진행되는 것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열린 4기 준감위 정례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삼성전자의 지방 투자설과 관련 “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국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지 않은 채 정치권 논리에 좌우되지 않도록 유의 깊게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
“먼저 퇴근하세요” 사번 받아 일하는 AI···활용 도구에서 동료로 승진하는 ‘AI’ 프리랜서 개발자 조경숙씨(41)는 최근 자신의 업무 영역을 기존 백엔드(뒷단)에서 프론트엔드와 디자인 등으로 넓혀가고 있다. 이전에는 5명이 팀을 이뤄 진행하던 프로젝트도 홀로 수행한다. 인간 팀원 대신 조씨를 돕는 것은 ‘코딩 인공지능(AI) 에이전트’다. AI에게 입력할 프롬프트(명령어)가 업무역량과 직결되는 조씨의 자산이 됐다. 조씨는 “AI 에이전트 덕분에 마감까지 걸리는 시간이 30~40%가량 줄었다”고 말했다. -
삼성전자, 피싱앱 사전 차단 등 갤럭시 보안 고도화 삼성전자가 하반기 출시되는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악성 앱·메시지 등 보안 위협을 사전에 탐지·차단해 이용자를 보호하는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16일 악성 앱과 메시지 등 모바일 금융 사기 위협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갤럭시 기기 보안을 고도화한다고 밝혔다. 가장 대표적인 기능은 ‘피싱 앱 위험 알림’ 기능이다. 우선 앱 설치 시점에 갤럭시 스토어의 평판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조회해 피싱 의심 여부를 판별하고, 이를 통해 악성 앱으로 확인될 경우 즉시 실행을 막는다. 이미 설치된 앱이 악성 앱으로 확인될 경우 실행 자체를 차단하고 삭제도 유도하게 된다. 이 기능은 올 하반기 스마트폰 신제품에 탑재되는 운영체제 ‘One UI 9.0(원 UI 9.0)’에서부터 적용된다. -
삼성전자, 자체 인프라로 ‘디지털 트윈’ 가속화…제품 개발 검증 기간 15일→2일 삼성전자가 가전, 스마트폰 등 개발 단계에서 자체 구축한 고성능 컴퓨팅(HPC) 인프라를 활용하기로 했다.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접목해 실제 전자제품 개발에서부터 ‘인공지능(AI) 대전환’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DX 부문은 서울 상암동 데이터센터에 HPC 서버 517대를 구축하고, 내부 기구·회로 개발 인력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
미·이란 종전 합의에 뉴욕 증시 선물 오르고 국제유가 급락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 서명에 합의했다고 밝히면서 14일(현지시간)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일제히 오르고 국제 유가는 하락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종전 합의가 정해진 이후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선물은 0.8% 상승했다. 나스닥 100 선물은 1.3%, 다우존스 선물도 0.6% 올랐다. 중동 정세 불안이 해소되면서 국제 유가는 하락했다. -
상용일자리 26년 만에 첫 감소…2030세대 IT·전문직 일자리 크게 줄어 ‘AI 대체’ 우려 정규직 등 고용 안정성이 높은 상용일자리가 26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특히 2030세대에서 정보통신·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에서 상용일자리 감소 폭이 두드러졌는데, 인공지능(AI) 영향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5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과 경제활동인구 마이크로데이터 분석 결과 2026년 5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1674만명으로 1년 전보다 7000명 감소했다. -
‘미토스 수출통제’ AI 장벽 세운 미국…사이버보안 공동 대응 막힌 한국 미국 정부가 앤트로픽의 ‘미토스급’ 최상위 인공지능(AI) 모델에 수출통제를 단행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글로벌 보안 연합체 ‘프로젝트 글래스윙’에 합류해 미토스 접근권을 확보하고 AI로 인한 사이버보안 위협에 대응하려던 한국 정부와 기업의 구상에 제동이 걸렸다. 미국이 최첨단 AI 모델을 ‘전략자산’으로 간주해 통제에 나서는 행보가 본격화함에 따라 각국의 ‘소버린 AI’(개발·운영·통제 권한을 자국이 확보하는 AI) 역량 확보가 더욱 시급한 과제가 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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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미 앤트로픽 AI 수출통제에 한국 ‘글래스윙 참여’도 제동…소버린 AI 과제로 미국 정부가 앤트로픽의 ‘미토스급’ 최상위 인공지능(AI) 모델에 대해 수출통제를 단행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최근 글로벌 보안 연합체 ‘프로젝트 글래스윙’에 합류해 미토스 접근권을 확보하고 AI로 인한 사이버보안 위협에 대응하려던 한국 정부와 기업의 구상에도 제동이 걸렸다. 미국이 최첨단 AI모델을 ‘전략자산’으로 간주해 통제에 나서는 행보가 본격화함에 따라 각국의 ‘소버린 AI’(해외 기술·모델 의존을 최소화하고 개발·운영·통제 권한을 자국이 확보하는 AI) 역량 확보가 더욱 시급한 과제가 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
반도체 부품사도 AI발 실적 훈풍 기대…삼성전기 “실리콘 커패시터 주도” 인공지능(AI) 슈퍼사이클을 타고 반도체 초호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삼성전기·LG이노텍 등 반도체 부품 공급 기업들의 실적 고공행진이 예상된다. 삼성전기는 반도체 패키지 기판과 차세대 AI 핵심 부품으로 꼽히는 실리콘 커패시터 등에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을 상대로 입지를 넓히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4일 에프엔가이드 컨센서스(실적 전망치)에 따르면 삼성전기의 올 2분기 매출은 3조2762억원, 영업이익은 3814억원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약 17%, 79%씩 증가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