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웅
경향신문 기자
안녕하세요. 반기웅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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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로 바뀐 곤충 지도…국내 섬 지역 미기록종 곤충 절반 이상이 열대·아열대성 지난 4년간 국내 섬에서 처음 발견된 곤충 가운데 절반 이상이 열대·아열대 곤충인 것으로 나타났다. 곤충뿐 아니라 바다에서도 이전에 볼 수 없던 아열대성 어종이 늘고 있어, 이상기후로 인한 기온·수온 상승이 생태계 전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9일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공개한 ‘2021~2024년 섬·연안 생물자원 조사·발굴 연구’ 결과를 보면, 지난 4년간 국내 섬 지역에서 발견된 미기록종 곤충은 총 45종이다. 미기록종은 특정 지역(국가·섬·해역 등)에서 처음 발견된 생물을 뜻한다. 이전에는 해당 지역에서 존재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거나 보고된 적이 없는 종이다. -
생명은 물건이 아니다…국가유산청, 천연기념물 동물 죽음 ‘멸실’ 대신 ‘폐사’로 변경 국가유산청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동물의 죽음을 ‘멸실’이 아닌 ‘폐사’로 표기하기로 했다. 생명체의 죽음을 물건의 소멸로 간주한 기존 표현이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을 반영한 조치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18일부터 내용을 담은 자연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자연유산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19일 밝혔다. -
파리협정 탈퇴한 미국 자리 꿰찬 중국, ‘COP30 789명 파견’ 개최국 제외 최대 브라질 벨렝에서 열린 제30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에 개최국을 제외하고 가장 큰 규모의 대표단을 파견한 나라는 중국으로 나타났다. 세계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인 중국이 국가 주도로 재생에너지 산업을 키워 세계 기후위기 대응을 이끌어가려는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에 따르면 COP30에는 194개국 정부 지도자와 정부 관계자, 국제기구, 비정부기구(NGO) 등 총 5만6118명이 참석한다. 현장 참석자와 별도로 운영되는 ‘가상 참가자’로는 5141명이 등록했다. 가상 참가자는 공식 협상에는 참여하지 못하지만, 공개 세션을 시청하고 일부 부대행사에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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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30, 가장 많은 대표단 보낸 나라는 브라질 벨렝에서 열리고 있는 제30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에 개최국을 제외하고 가장 큰 규모의 대표단을 파견한 나라는 중국으로 나타났다. 세계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인 중국이 국가 주도로 재생에너지 산업을 키워 세계 기후변화 위기 대응을 주도하는 분위기와 연관된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에 따르면 COP30에는 194개국의 정부 지도자와 정부 관계자, 국제기구, 비정부기구(NGO) 등 5만6118명이 참석한다. 현장 참석자와 별도로 운영하는 ‘가상 참가자’는 5141명이 등록했다. 가상 참가자는 공식 협상에는 참여하지 못하지만, 공개 세션을 시청하고 일부 부대행사에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
내일 아침 출근룩은 패딩으로···서울 아침 영하 4도 18일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아침 출근길 기온은 영하 4도까지 내려가겠다. 기상청은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에서 영상 5도, 최고기온은 4~12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17일 예보했다. 18일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5~10도 가량 떨어져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은 영하권에 머물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
화석연료 투자, 청정 에너지로 전환하면 일자리 창출 2배 화석연료 중심의 한국 공적 수출 금융을 청정 에너지로 전환하면 2035년 일자리가 두 배 가까이 증가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청정 에너지 투자 확대가 온실가스 감축 뿐 아니라 경제적인 편익을 크게 높이는 효과가 있다는 분석이다. 17일 기후솔루션과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GESI)가 낸 ‘한국 공적 수출금융의 전환: 화석연료에서 청정에너지로의 글로벌 전환이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보면, 한국수출입은행·한국무역보험공사·한국산업은행 등 주요 공적 금융기관의 2020~2024년 에너지 부문 지원 총액은 61조3000억원으로 이 중 74.5%가 화석연료 부문에 투입됐다. -
항일 바위글씨·옛 희운각 대피소 등 5곳…중요문화자원 선정 지리산 천왕봉 항일 바위글씨와 설악산 구 희운각 대피소 등 5곳이 중요문화자원으로 선정됐다. 17일 국립공원 공단은 지리산국립공원 천왕봉 항일 바위글씨, 지리산국립공원 동편제 득음명소 용호구곡, 설악산국립공원 구 희운각대피소, 태백산국립공원 사길령 산령각과 보부상 계문서 일괄, 한려해상국립공원 지심도 일제강점기 군사유적을 국립공원 중요문화자원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
따로 또 같이 ‘한마음’으로…우리가 지렁이를 구했습니다 “비가 내린 날에는 평균 10마리 넘게 구해요. 비가 오지 않아도 촉촉한 길 근처나 보도 위에는 지렁이가 많이 있지요. 편의점을 가거나 산책을 할 때도 한두 마리씩은 꼭 구하는 편입니다.” 경기도에 사는 30대 활동명 ‘어년’씨는 경력 20년이 넘는 베테랑 지렁이 구조 대원이다. 그의 활동 시기는 매년 6~9월 한여름, 구조는 혼자서 한다. 구조 장비는 나뭇가지 하나뿐이지만, 10초만 품을 들이면 생명을 구할 수 있다. -
내일 아침 찬바람 ‘쌩쌩’···영하권 초겨울 추위 월요일인 17일부터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초겨울 추위가 찾아오겠다. 기상청은 이날 밤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내일 낮 기온이 오늘(최고 15.7~22.0도)보다 10도가량 낮을 것으로 16일 예보했다. 17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10도, 낮 최고기온은 5∼13도로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당분간 중부내륙·산지와 남부지방 높은 산지를 중심으로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오후부터 동쪽 지역은 차차 맑아지겠다. -
‘따로 또 같이’ 지렁이를 구했습니다 경기도에 사는 30대 활동명 ‘어년’씨는 경력 20년이 넘는 베테랑 구조 대원이다. 그의 활동 시기는 매년 6~9월 한여름, 구조는 혼자서 한다. 구조 장비는 나뭇가지 하나뿐이지만, 10초만 품을 들이면 생명을 구할 수 있다. 그가 초등학생 때부터 구조해 온 대상은 ‘지렁이’다. “지렁이 구조,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구조활동” “비가 내린 날에는 평균 10마리 넘게 구해요. 비가 오지 않아도 촉촉한 길 근처나 도보 위에는 지렁이가 많이 있지요. 편의점을 가거나 산책을 할 때도 1~2마리씩은 꼭 구하는 편입니다.” -
‘군사 안보’ 벽에 막힌 해상풍력…군과 공존하려면 정부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추진 중인 해상풍력 사업이 군의 작전 구역과 고도제한 규제에 막혀 무산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안보와 국방 안보를 함께 다룰 민·군 협의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기후솔루션이 12일 발간한 ‘해상풍력 설치를 위한 국방부 내 전담 협의기구: 해외 사례 검토’ 보고서를 보면 정부는 2030년까지 14.3GW(기가와트)의 해상풍력 보급을 목표로 세웠지만, 현재 완공된 해상풍력은 0.3GW 규모에 그친다. -
면적 1000㎡ 넘는 공영 주차장에 ‘태양광 설비’ 깔린다 앞으로 전국의 공영주차장에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국가·지자체·공공기관이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은 오는 28일부터 재생에너지 설비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주차구획 면적이 1000㎡ 이상인 공영주차장은 100㎾(킬로와트) 이상 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설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