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은성
경향신문 기자
빵굽는 타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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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성범죄 영상 ‘검색·삭제·신고’…6분 만에 마무리한다 서울시가 온라인상에 유포된 디지털 성범죄 영상을 인공지능(AI)으로 삭제 후 신고까지 지원하는 ‘AI 자동 삭제 신고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개발해 시행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AI 자동 삭제 신고 시스템’은 AI가 24시간 모니터링하며 찾아낸 영상물을 채증해 보고서를 만든 뒤 해당 사이트에 삭제를 요청하는 e메일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완성된 신고 e메일은 삭제지원관이 최종 확인해 발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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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25 “아빠 육아 참여 이끈다” 관악구 ‘으뜸육아아빠단’ 출범 아이 키우는 아빠들이 서로 어려움을 나누며 네트워크를 쌓는 모임이 서울 관악구에 생긴다. 관악구가 아빠의 육아 참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관악 으뜸육아아빠단 제1기’를 출범한다고 21일 밝혔다. 으뜸육아아빠단은 지역 내 아버지들이 육아 주체로 당당히 나서도록 장려하고, 필요한 지원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한 가족친화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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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영상 찾아 삭제·신고까지 6분”···서울 ‘AI 신고 시스템’ 도입 서울시가 온라인상에 유포된 디지털 성범죄 영상을 인공지능(AI)으로 삭제 후 신고까지 지원하는 ‘AI 자동 삭제 신고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개발해 시행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AI 자동 삭제 신고 시스템’은 AI가 24시간 모니터하며 찾아낸 영상물을 채증해 보고서를 만든 뒤 해당 사이트에 삭제 요청하는 e메일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완성된 신고 e메일은 삭제 지원관이 최종 확인해 발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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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창경궁로 ‘걷기 좋은 거리’로 바뀐다 서울 도심의 주요 도로인 창경궁로가 보행자 중심 거리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창경궁로 도로공간 재편사업을 5월 말 완료하고 종로4가~퇴계로4가에 이르는 0.9㎞ 구간을 걷기 편한 보행친화거리로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창경궁로는 종묘와 창경궁, 광장시장 등을 잇는 서울 도심 중심의 주요 거리지만 차량 중심의 도로 구조에 따른 좁은 보행로·낙후된 환경으로 시민과 관광객의 불편이 컸다. 이에 시는 창경궁로 도로공간재편사업을 통해 보도폭 확대와 자전거도로 개선, 녹지공간 조성, 일방통행 도로 역주행 방지 등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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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버스 노사, 협상 평행선…결렬 땐 ‘28일 파업’ 가시화 서울시내버스노조가 오는 28일 전면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노사가 임금·단체협약(임단협) 쟁점에 있어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양측 모두 협상 테이블에 앉기보다는 각자 입장을 고수하며 ‘여론전’에 몰두하는 모습이다.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조합)은 20일 기자설명회를 열고 “임금 체계 개편 없는 임금 인상률 논의는 불가능하다”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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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버스 총파업 D-7…노사 입장차 여전해 협상전망 ‘안갯속’ 서울시내버스노조가 오는 28일 전면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노사가 임금·단체협약(임단협) 쟁점에 있어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양측 모두 협상 테이블에 앉기보다는 각자 입장을 고수하며 ‘여론전’에 몰두하는 모습니다.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조합)은 20일 기자설명회를 열고 “임금 체계 개편 없는 임금 인상률 논의는 불가능하다”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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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자녀 이상 다자녀가구도 무료 인강 ‘서울런’ 이용 가능 올해 하반기부터 중위소득 100% 이하 다자녀 가구의 아동·청소년도 ‘서울런’을 수강할 수 있게 된다. 서울런은 사교육을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 6~24세 학생에게 유명 인터넷 강의를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시의 교육복지 플랫폼이다. 서울시는 중위소득 100% 이하 서울 시민 중 세 자녀 이상 다자녀가구의 초·중·고교생 둘째 자녀부터 서울런을 제공하는 시범사업을 하반기부터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서울런의 온라인 학습 콘텐츠와 교재 등을 지원하며, 1년간 700명을 상대로 시범 운영 후 확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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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3년간 용적률 300%로 완화…연립·다세대 재건축 활성화 기대 연립·빌라 등 서울의 소규모 건축물에 적용되는 용적률 법정상한이 2028년까지 3년간 한시적으로 완화된다. 제2종 일반주거지역은 200%에서 250%로, 제3종 일반주거지역은 250%에서 300%로 용적률이 올라간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의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시행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빌라·연립 등의 소규모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다. 용적률 완화 적용 대상은 ‘건축법’이나 ‘빈집 및 소규모 주택정비법’에 따른 소규모재건축(부지 1만㎡ 미만)·소규모재개발(부지 5000㎡ 미만)·자율주택정비사업(36가구 미만) 사업이다. 단, 주거용 다가구·공동주택은 가구당 전용면적 85㎡ 이하, 오피스텔은 1호당 전용면적 85㎡ 이하일 때만 용적률 완화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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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이겨 낼 용기 얻었어요”…‘서울마음편의점’ 4곳, 한 달 새 4483명 다녀가 서울시는 강북·관악·도봉·동대문 등 총 4곳에서 운영되고 있는 ‘서울마음편의점’에 한 달 새(3월 말~4월 말) 4483명이 다녀갔다고 18일 밝혔다. 서울마음편의점은 ‘외로움이 느껴질 때 편의점처럼 편하게 찾아가 기분을 털어놓고 위로받을 수 있는 공간’이라는 취지로 문을 열었다. 간단한 간식을 먹으며 외로움 자가 진단, 전문 상담, 외로움 극복 프로그램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필요시 지역 단위 고립가구 전담 기구를 연계한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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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립·다세대 재건축 활성화할까···서울시, 3년간 용적률 300% 완화 서울의 소규모 건축물에 적용되는 용적률 법정상한이 2028년까지 3년간 한시적으로 완화된다. 아파트가 밀집한 제2종 일반주거지역은 200%에서 250%로 초고층건물이 밀집한 제3종 일반주거지역은 250%에서 300%로 용적률 상한이 늘어난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의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19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소규모 건축물의 경우 재건축시 공사비 단가가 대단지에 비해 높아 강남 선호지역의 재건축을 제외하고는 건설사들이 진입하지 않는 사업지로 분류된다. 이에 시는 소규모 건축 용적률 한시 완화로 침체한 건설경기를 살리고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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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 이겨낼 용기 생겨요”···서울시 개업 ‘마음편의점’ 순항 올해 3월 문을 연 ‘서울 마음편의점’이 한 달 새 4000여명이 찾아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 마음편의점은 누군가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할 때 편의점처럼 수시로 드나들며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을 수 있는 공간이다. 서울시는 강북·관악·도봉·동대문 등 총 4곳에서 운영되고 있는 ‘서울 마음편의점’이 4월 말 기준으로 4483명이 이용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민들은 편의점에서 외로움 자가 진단과 고립 경험 당사자와의 상담, 외로움 극복 프로그램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필요시 지역 단위 고립가구 전담 기구를 연계한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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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강버스 운행 9월로 또 연기···“배 다 못 만들어” 운항시기를 세 차례 연기하면서 올해 6월 첫 운항을 목표로 했던 서울 한강버스의 연내 운항이 불투명해졌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10월 정식운항 계획을 발표했지만 3월에서 6월로 두 차례 미룬 데 이어 또다시 9월로 연기한 것으로 16일 경향신문 취재결과 확인됐다. 다만 겨울철이면 물이 얼어붙는 한강의 특성상 일부 한강버스가 9월에 운항을 시작하더라도 올해 안에 출퇴근 수단으로서의 역할을 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