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은성
경향신문 기자
빵굽는 타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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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전국 야속한 비···낮 기온 ‘뚝’ 10일 토요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릴 전망이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영동과 충남권, 전북내륙, 경북북부내륙, 경북북동산지, 경남서부내륙은 오후까지 비가 내린다. 수도권과 충북은 밤까지, 강원영서는 11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틀간 예상되는 강수량은 경기북부 5∼30㎜, 서해5도, 경북북부내륙, 경북북동산지, 경남서부내륙, 울릉도·독도 5∼20㎜, 서울·인천·경기남부, 대전·세종·충남, 충북 5∼10㎜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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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사망’ 창원NC파크, 시설물 정비 후 이달 재개장 관중 사상사고 발생 후 문 닫은 경남 창원NC파크에서 빠르면 이달 중 경기가 재개될 전망이다. 창원시와 창원시설공단은 9일 오후 브리핑을 열고 “오는 18일까지 창원NC파크 내 시설물 정비를 마칠 계획”이라며 “조속한 재개장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시설물 정비 일정을 고려하면 이달 말 창원NC파크 재개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3월 말 창원NC파크 3루 측 매점 인근에서 외장마감재가 떨어져 야구팬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친 사고 발생 후 2개월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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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유심 해킹 당했어” 이 문자, 답해도 될까요?···SKT 사태에 지자체 ‘어르신 특강’ SK텔레콤 유심(USIM) 정보 유출로 개인정보 침해 등의 2차 피해 우려가 커지면서 서울 자치구들이 디지털 취약계층 보호 활동에 나섰다. 성북구는 유심 정보 유출 사고로부터 어르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8명의 ‘스마트 매니저’를 관내 경로당에 파견했다고 9일 밝혔다. 매니저는 유심 해킹 사고의 위험성과 유심 보호 서비스 신청 방법, 무상 유심칩 교체 안내 등 해킹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어르신 눈높이에 맞춰 안내한다. 이들은 하루 4~5개소 경로당 방문을 통해 어르신의 핸드폰을 확인하며 유출 피해에 노출되지 않도록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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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가락·마포 망원·관악 성현동에 모아주택 3045가구 짓는다 서울 송파구 가락동과 마포구 망원동, 관악구 성현동에 모아주택 3045가구(임대 384가구 포함)가 공급된다. 서울시는 지난 8일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의 사업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9일 밝혔다. 모아주택 사업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로 모아 관리계획을 수립해 정비하는 사업이다. 지하철 3호선 경찰병원역 인근 송파구 가락동 55번지 사업지에는 2개동 지상 25층 규모의 모아주택 191가구가 들어선다. 공지를 활용해 보도를 조성했고, 기존 계획안 160가구에서 31가구가 더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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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각역 지하상가에 AI피팅룸·학습공간 생긴다 서울시설공단이 종각역 지하 상가 내 장기 공실 점포를 활용해 인공지능(AI) 기반의 피팅룸을 포함한 ‘스마트 쉼터’를 조성해 11월에 개장한다고 9일 밝혔다. 스마트 쉼터는 약 23평 규모로 ‘상가활성화 AI 구역’과 ‘약자동행 스터디 구역’으로 구성된다. 상가활성화 AI구역에 설치되는 AI 피팅룸은 방문객이 거울 앞에 서면 옷을 입지 않고도 다양한 스타일을 가상으로 착용해볼 수 있는 체험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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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만에 전국 버스 멈추나…“28일 파업” 통상임금을 둘러싼 서울 시내버스 노사 간 갈등이 전국 버스 사업장으로 확산할 조짐이다. 서울과 부산, 인천 등 22개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자동차노련) 버스노조는 오는 27일까지 단체교섭을 통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28일 동시 파업에 돌입한다고 8일 밝혔다. 전국 버스노조가 동시 파업에 나서는 것은 2012년 이후 13년 만이다. 버스노조는 이날 서울 양재동 자동차노련 회의실에서 전국 대표자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결의했다.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단체교섭의 쟁점이 되고 있는 통상임금 문제와 관련한 각 지역 버스노조의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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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만에 버스 멈추나···버스노조 “교섭결렬시 28일 파업” 통상임금을 둘러싼 서울 시내버스 노사 간 갈등이 전국 버스 사업장으로 확산할 조짐이다. 서울과 부산, 인천 등 22개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자동차노련) 버스노조는 오는 27일까지 단체교섭을 통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28일 동시 파업에 돌입한다고 8일 밝혔다. 전국 버스 노조가 동시 파업에 나서는 것은 지난 2012년 이후 13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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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서울 등 22개 지역 버스노조 “교섭결렬시 28일 파업” 서울과 부산, 인천, 경기 등 22개 지역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산하 시내버스 노조가 노사교섭 결렬 시 오는 28일 동시 파업에 돌입한다. 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조연맹은 8일 오전 전국 대표자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회의 결과를 밝혔다. 서종수 전국자동차노조연맹 위원장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연맹 산하 각 지역 노조는 오는 12일 동시 조정 신청을 하고 15일간 조정 기간 최선을 다해 교섭에 임하기로 했다”며 “합의할 수 있는 안이 도출되지 않으면 5월 28일 첫차부터 전국 동시 파업에 돌입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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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안심벨 9만여개 배부···서울시, 12일부터 추가접수 서울시가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초등학생 휴대용 안심벨’ 신청을 접수한 결과 500개 학교에서 신청이 들어와 순차적으로 9만3797개를 배부한다고 8일 밝혔다. 초등학생 휴대용 안심벨은 위급 상황 시 강력한 경고음으로 주변에 긴급상황을 알릴 수 있다. 키링형 디자인으로 가방 어깨끈에 부착해 상시 착용하다가 위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버튼을 누르면 100dB 이상의 경고음이 울린다. 100dB는 지하철 열차 소리나 자동차 경적 수준에 해당하는 크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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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버스 이틀째 준법운행···노조, 오늘 파업 여부 논의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협상 결렬 이후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노조가 8일 전국 자동차노조 지역 대표자 회의에서 파업을 포함한 투쟁 방향을 논의해 오후에 결과를 발표한다. 노조는 지난 7일 첫차부터 이날까지 준법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노조는 전날 밤 호소문을 내고 “준법투쟁(준법운행)은 법에 명시된 최소한의 기준을 지켜달라는 정당하고 합법적인 외침”이라며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지키기 위한 간절한 마음에서 비롯된 행동”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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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규제철폐 상설기구 만든다…‘국장급’ 규제혁신기획관 신설 서울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규제혁신을 추진하는 전담조직인 ‘규제혁신기획관’을 신설한다. 규제혁신기획관은 국장급(3급)으로, 2021년 오세훈 시장 취임 후 국장급 부서는 기존 15개에서 18개로 늘어났다. 서울시는 7일 오후 시청에서 ‘규제철폐 100일 성과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오 시장이 올해 시정 최대 화두로 규제철폐를 내건 만큼 일회성이 아닌 상시적인 규제개혁을 추진하기 위한 상설기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규제혁신기획관 산하에는 창의규제담당관, 규제개선담당관이 설치된다. 또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민간전문가도 외부에서 들여와 규제총괄관으로 위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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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임승차 국비보전 해야”···6개 도시철도 공동건의 서울과 부산 등 전국 6개 도시철도 운영기관이 무임승차로 발생한 손실에 대한 국비 보전을 정부에 촉구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전국 6개 도시철도 운영기관과 법정 무임승차 공익서비스비용(PSO)에 대한 국비 보전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고 7일 밝혔다. 건의문은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과 정부 관계 부처에 전달됐다. 이날 회의에는 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의 도시철도 운영기관 노사 대표자 12명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