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진
경향신문 기자
사회부 기자입니다. 사건·사고나 국제 인권·범죄 이슈에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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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협상칩’ 발언에…친중 목소리 커지는 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난 뒤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가 ‘협상칩’이라고 표현하자 중국과의 유화 정책을 주장해온 대만 내 야권 인사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더 이상 미국의 도움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주장도 나왔다. 대만 매체 연합신문망은 18일 쑤치 대만 국가안전회의 전 비서장이 전날 열린 좌담회에서 “미국이 구하러 올 것이라는 기대를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쑤 전 비서장은 2008~2010년 국민당 마잉주 정부의 외교·안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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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에 경고하던 중국 관영 매체···푸틴 방중에 “중·러 관계, 비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산” 중국 정부 입장을 알리는 관영 신화통신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중을 앞두고 중국과 러시아의 관계를 “비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산”에 비유하며 우의를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중 직전 경고 일색의 논평을 냈던 것과 대비된다. 신화통신은 17일(현지시간) 논평을 내고 푸틴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19~20일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전하면서 “복잡하게 뒤얽힌 국제 정세 속에서 양국 관계는 언제나 비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산처럼 굳건할 것이며 세계에 안정성과 확실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
“미국이 구해줄 것 기대 말라”···트럼프 ‘협상칩’ 발언에 대만 내 유화론자 목소리 커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난 뒤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가 ‘협상칩’이라고 표현하자 중국과의 유화 정책을 주장해온 대만 내 야권 인사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더 이상 미국의 도움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주장도 나왔다. 대만 매체 연합신문망은 18일(현지시간) 쑤치 대만 국가안전회의 전 비서장이 전날 열린 좌담회에서 “미국이 구하러 올 것이라는 기대를 버려야 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쑤 전 비서장은 2008~2010년 마잉주 정부의 외교·안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 인물이다. -
트럼프 가자 푸틴·샤리프 온다…존재감 커진 시진핑 ‘외교 굴기’ 미·중 정상회담을 마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와도 잇따라 베이징에서 만난다. 미·이란 전쟁을 포함한 국제 정세를 뒤흔드는 굵직한 외교 이슈의 중심에 중국이 서 있는 듯한 모습이 연출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뉴욕타임스는 1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과의 회담에서 실질적 성과를 거의 내놓지 못했다며 “개인적 유대를 형성하려는 트럼프 대통령과 달리 시 주석은 자국의 전략적 의제 추진에 더 집중한 모습이었다”고 보도했다. -
‘에볼라 사망’ 88명…WHO, 비상사태 선포 세계보건기구(WHO)가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과 우간다에서 확산 중인 에볼라 감염병에 대해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언했다. WHO는 17일(현지시간) “이번 사태는 질병의 국제적 확산을 통해 다른 나라에도 공중보건상 위험을 초래하고 있으며, 이미 국제적 확산 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민주콩고와 우간다 정부가 제공한 정보 등을 검토했으며, 인체 건강에 대한 위험과 국제적 감염병 확산 위험을 종합 평가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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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에 이어 푸틴과 샤리프 모두 찾는 시진핑…중국이 외교 판의 중심으로 떠오르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와도 연달아 만나기로 했다. 국제 정세를 뒤흔드는 굵직한 외교 이슈의 중심에 중국이 서있는 듯한 모습이 연출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뉴욕타임스(NYT)는 16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의 내놓지 못하고 베이징을 떠나게 됐다고 보도했다. “개인적 유대를 형성하려는 트럼프 대통령과 달리 시 주석은 자국의 전략적 의제 추진에 더 집중한 모습이었다”라고 NYT는 평가했다. -
WHO, 민주콩고·우간다 에볼라 확산에 ‘국제보건 비상사태’ 선포 세계보건기구(WHO)가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과 우간다에서 확산 중인 분디부교 바이러스로 인한 에볼라 감염병에 대해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언했다. WHO는 17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이번 사태는 질병의 국제적 확산을 통해 다른 나라에도 공중보건상 위험을 초래하고 있으며, 이미 국제적 확산 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이번 결정을 내리는 데 있어 당사국인 민주콩고와 우간다가 제공한 정보 등을 두루 검토했으며, 인체 건강에 대한 위험과 국제적 감염병 확산 위험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
우크라이나군 드론, 나토 훈련서 20분만에 목표물 모두 파괴···“서방군, 드론전 이해 못 해” 우크라이나군 무인기(드론)팀 20여명이 1만8000명 규모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군사 훈련에 침략군 역할로 참가해 아무런 피해 없이 상대를 압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크라이나 매체인 키이우포스트는 15일(현지시간) 최근 나토 군사훈련에 참가한 우크라이나 드론 조종사들이 압도적 우위를 보여 나토군의 드론전 취약점이 또다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
시진핑 “개방의 문 활짝 열릴 것”…트럼프 “무역·비즈니스 기대” 시 주석 “평등한 무역협상이 유일한 정답” 대등 관계 구축 의지트럼프, 머스크 등 동행 기업인 자랑하며 경제 이슈에 역량 집중NYT “중, 희토류·이란 전쟁 상황 등 지렛대 삼아 협상력 키워” 9년 만에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은 변화된 미·중관계와 중국의 달라진 위상을 드러냈다. -
시진핑, ‘대만 문제’ 면전서 경고…트럼프는 말 아껴 14일 베이징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대만 문제를 전면에 내세우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압박했다. 시 주석은 ‘대만 문제를 잘못 처리하면 충돌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 양국 정상이 마주한 자리에서 충돌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례적이다.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대만 문제는 중·미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라며 대만 이슈를 전면에 내세웠다. 시 주석은 “대만 문제를 잘 처리하면 양국 관계는 총체적인 안정을 유지할 수 있다”며 “잘못 처리하면 양국은 부딪치거나 심지어 충돌할 것이고, 중·미관계 전체를 매우 위험한 지경으로 밀어 넣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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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잠한 트럼프 SNS···2017년 회담 땐 첫날에만 게시글 4개 9년 전 첫 방중 당시 생중계하는 수준으로 SNS 게시글을 올렸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4일 열린 진행된 미·중 정상회담에서는 SNS 활동을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6시40분 기준 트럼프 대통령의 SNS ‘트루스소셜’에는 전날 중국에 도착한 직후 의전 차량을 타고 떠나는 30초짜리 영상과 정상회담 당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함께 베이징 인민대회당 앞에서 환영식에 참가하는 영상 2개가 올라와 있다. -
자신감 내비친 시진핑, 무역·비즈니스 강조한 트럼프···“9년 전과 달라진 양국 관계” 약 9년 만에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은 중국의 달라진 위상을 곳곳에서 보여줬다. 시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을 상대로 자신만만한 태도를 숨기지 않았고, 트럼프 대통령은 기업인들을 자랑하며 경제 이슈에 역량을 집중하는 듯했다. 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CNN 등 매체가 전한 회담 내용을 보면, 시 주석은 중국의 자신감과 미·중 관계를 재구축하려는 의지를 내비쳤다. 시 주석은 “2026년을 새로운 대국관계의 이정표가 되는 해로 만들자”고 강조한 것이 대표적이다. 미국과 중국이 이전과 다른 대등하게 관계를 맺자는 메시지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