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진
경향신문 기자
사회부 기자입니다. 사건·사고나 국제 인권·범죄 이슈에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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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중부사령부, 엿새째 대이란 공습 완료···“수십 개 군사표적 타격” 미군 중부사령부(CENTCOM)가 16일 오후 9시40분(미국 동부시간 기준) 이란에 대한 최신 대규모 공습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부사령부는 소셜미디어 엑스에 “전투기·무인기·함선을 포함한 미군이 이란 해안 감시 및 방공 시설, 군수 기반시설, 해상 전력 등 수십 개의 이란 군사표적에 정밀 유도 무기를 발사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미군의 대이란 공습은 엿새 연속으로 이어졌다. -
트럼프 연설 부정선거 띄워 ‘선거법 개정안’ 독촉···언론들 “음모론 재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대국민 연설에서 자신이 패배했던 지난 2020년 대선이 부정선거였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미 정보기관의 기밀 보고서를 근거로 이같은 주장을 폈다. 약 26분 연설 하는 동안 그는 이란 전쟁에 대해서는 거의 언급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생방송 중계된 대국민 연설에서 “오늘 미국 선거 인프라의 충격적인 취약성을 보여 주는 중요한 정보자료를 즉시 기밀 해제하여 공개할 것을 발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해당 문서는 백악관 정부 투명성 태스크포스 및 대통령 정보자문위원회가 수집하고 미 정보기관들이 검토한 결과로, 백악관은 이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
‘여성 천황’ 탄생, 이번에도 좌절···일본 의회 왕위 계승법 개정, 일왕 성별은 그대로 일본 의회가 17일(현지시간) 왕위 계승 관련 법을 개정했지만, 여성의 일왕(천황) 즉위는 허용하지 않았다. AFP통신은 이날 일본 참의원이 왕위 계승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고 보도했다. 개정안은 15세 이상의 먼 방계 남성 친족을 황실에 복귀시키는 내용과 여성 황족이 평민과 결혼한 뒤에도 왕족 신분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
시진핑, 세계AI컨퍼런스 첫 참석···“AI 개발은 국제 협력의 교향곡”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7일(현지시간) 상하이에서 열린 세계인공지능컨퍼런스(WAIC) 개막식에 처음으로 참석해 인공지능(AI) 개발은 국제 협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과 AFP통신은 시 주석이 이날 개막 기조연설에서 “AI 개발은 한 나라의 독주가 아니라 국제 협력의 교향곡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시 주석은 “AI 분야에서 국가안보 개념을 과도하게 확장하거나 자국 안보를 타국 안보보다 우선시하는 것에 함께 반대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이 국가안보를 이유로 중국 기술 수입을 제한하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어서 주목된다. -
속보 트럼프 “중국, 미 유권자 파일 2억2000만건 취득”···미 언론은 ‘가짜뉴스’ 경계하며 팩트체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밤 2020년 대선 당시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대국민 연설을 진행하는 가운데, 백악관이 당시 선거에 개입한 정보라며 기밀 자료를 공개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백악관이 중국이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선거 데이터 침해를 자행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날 대국민 연설에서 이 같은 정보가 담긴 기밀 자료를 공개할 것이라며 부정선거를 주장했다. -
트럼프 지지율 37%···‘강력 지지’는 15%로 역대 최저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강력하게 지지한다는 응답이 15%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16일(현지시간)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WP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8∼13일 미국 성인 2천648명을 조사한 결과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응답자는 37%로 지난 2월 조사와 동일했다. 그러나 강력 지지한다는 응답은 15%로 역대 최저치였다. 2기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한 작년 초엔 27%였는데 지난 2월 19%를 거쳐 점점 줄어든 것이다. -
‘이란 해상 봉쇄’ 미군, 오만만서 유조선 승선 검문···“상선 3척 회항, 1척 무력화” 미군이 16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에서 시행 중인 대이란 해상 봉쇄와 관련, 유조선 1척에 승선해 검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이란 군사작전을 총괄하는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에 “7월16일 제11 해병원정대 소속 미 해병대원들이 오만만에서 유조선 M/T 원 야오(Wen Yao)호에 승선해 검문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까지 미군은 봉쇄선을 뚫으려던 상선 3척을 회항시켰고, 명령에 따르지 않은 1척을 무력화했으며,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를 완전히 준수하도록 하기 위해 1척에 승선했다”고 덧붙였다. -
미국, 이란 공습 엿새째···남부·남서부 도시 연쇄 폭발 미국이 6일 연속으로 이란에 대한 공습을 벌이면서 이란 남부와 남서부 주요 도시 곳곳에서 미군의 공습에 의한 연쇄 폭발이 일어났다. 16일(현지시간) 이란 국영 IRNA 통신과 IRIB 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밤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주 주도 아바즈를 비롯해 남부 항구도시 부셰르와 반다르아바스 등지에서 폭발음이 잇따라 들렸다. 발리올라 하야티 후제스탄주 안보·법 집행 담당 부지사는 “아바즈 인근 지역이 적군의 공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인 공습 상황과 잠재적 피해 규모, 당국의 대응 조치 등 추가 정보는 추후 조사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지상전이냐, 극적 봉합이냐…‘극한 대치’ 속 갈림길 선 미·이란 미, 테헤란 인근까지 공세 확대…지상군 투입·핵 시설 공습 검토이란, 강경파 결집에도 ‘인질 석방’ 등 대화 신호…트럼프 “감사”이스라엘은 레바논 남부서 단계적 철군…‘시범 구역’ 지정 합의 미국과 이란이 엿새째 공습을 주고받은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상군 투입 등을 포함한 작전 확대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 지도부 내에서는 미국을 향한 공격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과 협상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 엇갈리며 균열이 심화하고 있다. -
‘드론전’으로 전황 바꾼 우크라 국방장관 경질···총사령관과 갈등이 배경? 미하일로 페도로프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이 군 총사령관과의 갈등 끝에 취임 6개월 만에 경질됐다. 그가 드론전을 진두지휘하며 전황을 바꿔왔기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뉴욕타임스(NYT)와 가디언은 15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정부 개편 과정에서 페도로프 국방장관을 재임명하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페도로프 장관은 이날소셜미디어 엑스를 통해 “우크라이나 국민을 위해 봉사한 건 큰 영광이었다”며 경질을 인정했다. -
호르무즈 이어 또?···예멘 후티 반군, 이란 대신 바브엘만데브 해협 봉쇄 나서나 예멘 후티 반군이 이란을 대신해 바브엘만데브 해협 봉쇄를 노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15일(현지시간) 예멘 소식통을 인용해 후티 반군이 바브엘만데브 해협 봉쇄를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으며, 소말리아 무장단체 알샤바브와 물밑 협력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텔레그래프에 “후티와 알샤바브 간 협력 징후가 다수 포착되고 있다”며 “이는 이란이 결정을 내리는 시점에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완전히 장악하고 봉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후티가 이란을 대신해 알샤바브에 드론 기술을 이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역내 주도권을 쥐려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엿새 만에 반복된 미 ICE 총격 미국 메인주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의 총격으로 20대 남성 이민자가 숨졌다. 텍사스주에서 ICE 요원의 총격으로 이민자가 사망한 지 엿새 만이다. 앞선 이민자 사망 사건과 같이, 숨진 이민자는 단속의 직접 대상이 아니었고 ICE 요원들은 보디캠을 착용하지 않았다. 13일(현지시간) 오전 메인주의 해안가 소도시 비디퍼드에서 ICE 요원이 쏜 총에 맞아 차량에 타고 있던 남성이 숨졌다고 미 국토안보부(DHS)가 밝혔다. DHS는 사건 발생 약 12시간 만에 발표한 성명에서 “ICE 집행관이 차량 정지를 시도하자 차량은 현장을 벗어나려 했고, 공공안전을 위협한다고 판단한 요원이 총기를 발사했다”고 했다. 해당 남성은 콜롬비아 국적의 호안 세바스티안 게레로(26)로 알려졌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이번 사건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 후 ICE 총격으로 이주민이 숨진 11번째 사례”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