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진
경향신문 기자
사회부 기자입니다. 사건·사고나 국제 인권·범죄 이슈에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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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시리아 남부서 교전···9개 군사거점 구축 휴전 중에도 레바논 내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공방을 주고받는 이스라엘군이 시리아 남부 쿠네이트라주·다라주에서도 교전을 벌이고 헬기 공습을 감행했다. 시리아 내 군사 거점을 확대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스라엘 매체 하레츠는 29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IDF)이 시리아 남부에서 작전 중 총격을 받아 응사하고 공군 헬기 공습을 실시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
주변 해역에 중국 군함 출몰한 대만, 8월에 ‘침공 대비 훈련’ 최근 대만 주변 해역에 중국 군함과 해경선 등이 지속적으로 출몰하는 가운데, 대만이 적의 무력 침공에 대비하는 대규모 훈련을 잇달아 실시하기로 했다. 29일(현지시간) 연합보 등 대만 언론은 소식통을 인용해 대만 국방부가 병력을 실제 동원하는 야외 기동훈련 등으로 이뤄진 ‘한광(漢光) 42호 훈련’을 오는 8월5일부터 9박 10일 일정으로 실시한다고 보도했다. -
중국, ‘방위연구소’ 등 40개 기관 수출 제재 명단에 추가···“신형 군국주의 저지” 중국 상무부가 일본의 군사력 강화에 관여한다고 판단한 기업·기관에 대해 추가 수출통제에 나섰다고 발표했다. 중국 상무부는 29일(현지시간) 일본 방위성 산하 연구기관인 방위연구소 등 20개 기관을 새로 수출통제 관리명단(블랙리스트)에 추가하고 다른 20개 기관을 관찰명단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새롭게 관리명단에 오른 방위연구소 등에는 민간·군사 이중용도 물자 수출이 금지되며, 제3국 조직·개인이 중국산 이중용도 물자를 해당 기관에 이전하는 것도 막힌다. 현재 진행 중인 관련 거래는 즉시 중단해야 한다. -
일본경찰, AI 이용 ‘SNS 순찰’로 테러 예방···불시 방문 조사에 논란도 일본 경찰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SNS 게시물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위협적 표현을 올린 시민의 집을 예고 없이 찾아가 조사하는 ‘예방적 테러 대책’을 본격화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마이니치신문은 29일(현지시간) 도쿄 거주 40대 직장 여성 우에노 가오리(가명)의 사례를 보도했다. 우에노씨는 지난 1월16일과 21일 엑스에 “다카이치 정권 정책 때문에 피해를 봤으니, 화염병을 허리에 차고 총리 관저에서 분신 항의 자살을 검토하고 있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렸다. 열흘 뒤 공안경찰 3명이 그의 집에 불시에 방문했다. 당시는 중의원 선거가 시작된 무렵이었다. -
러시아는 제재 미국엔 침묵···교황청 “EU, 전쟁에 ‘이중잣대’” 유럽연합(EU)이 국제법을 선별 적용하면서 전쟁에 이중 잣대를 들이대고 있다는 비판이 교황청에서 나왔다. 미국과 러시아가 자신들의 전쟁을 정당화하는 데 사용한 ‘예방적 전쟁’ 논리를 배격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28일(현지시간) 폴리티코 유럽판에 따르면, 빅토르 마누엘 페르난데스 교황청 신앙교리부 장관은 지난 26일 개막한 교황청 비공개 추기경 회의(콘시스토리)에서 국제 사회가 보편적인 기준이 아닌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도덕적·법적 원칙을 적용하는 사례가 점점 늘고 있다면서 외교정책에 있어 유럽의 일관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
푸틴, 우크라이나 공세에 “서방의 전례 없는 압력···러시아, 힘·수단·의지 충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집권당 통합러시아당 전당대회 연설에서 서방의 제재와 군사적 압박에도 러시아의 전략적 목표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고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는 서방 엘리트들로부터 전례 없는 강한 압력을 받고 있다”면서도 “서방 엘리트들은 우리에게 전략적 패배를 안기거나 전장에서 승리를 거두는 데 실패했다. 정치 상황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것도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러시아는 자신의 근본 이익을 지키고 있으며, 우리의 미래와 삶의 방식, 주권적 이념을 위해 싸울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
베네수 강진 사망자 최소 1450명으로 증가···수색 지속에 구조 소식도 베네수엘라를 강타한 연쇄 강진으로 사망자가 최소 1450명으로 증가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호르헤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국회의장은 지난 24일 연쇄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이날 기준으로 145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집계된 1430명에서 20명 증가한 수치다. 부상자는 3150명, 이재민은 1만2721명이라고 로드리게스 의장은 전했다. 파손된 건물은 774채로 이 가운데 189채는 완전히 붕괴한 것으로 집계됐다. 로드리게스 의장은 이날 회견에서 “우리는 위중한 시간, 결정적인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고 밝혔다. -
미국·이란, 공격 중단 및 만남 합의···“30일 도하에서 회담” 휴전 합의 이후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두고 공격을 주고받은 미국과 이란이 공격 중단과 추가 회담에 합의했다고 미국 매체 액시오스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고위 당국자는 액시오스에 “우리는 모든 공격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다른 당국자는 “일단은 양 측이 모두 잠시 물러나고 기술적인 회담이 계속되는 동안 선박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소형 비행기, 베이징 초고층 빌딩 충돌···현장서 잔해 낙하 소형 비행기 한 대가 26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의 초고층 빌딩 중신타워(CITIC Tower)에 충돌한 것으로 파악됐다. 세계 민간 항공사의 사고 통계를 집계하는 항공안전네트워크(ASN)는 이날 엑스를 통해 ‘선워드 SA 60L 오로라’(Sunward SA 60L Auror) 경항공기가 109층, 528m 높이의 중신타워와 충돌했다고 전했다. 중신타워는 베이징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다. -
시진핑, 베네수엘라 강진에 애도···“재난 구호 및 재건 지원할 것”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최근 강진이 발생한 베네수엘라에 위로를 전하며 구호·복구에 도움을 제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26일(현지시간) 시 주석이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시 주석은 “베네수엘라를 강타한 강력한 지진으로 인해 막대한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깊은 슬픔을 표한다”며 “중국 정부와 국민을 대표하여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전하고, 유가족과 부상자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
베네수 강진 각국 베네수엘라 긴급지원 착수, 미 재무부 제재 해제···미국 재건 의지는 베네수엘라를 강타한 지진으로 사망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국제 사회의 지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마두로 축출’ 이후 베네수엘라를 ‘경제적 보호국’으로 대하는 미국의 정책이 시험대에 올랐다는 지적도 나온다. 미국 재무부는 25일(현지시간) 지진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베네수엘라에 대한 제재 일부를 일시적으로 해제했다. 미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26일부터 오는 10월23일까지 “지진 구호 활동과 관련된 모든 거래”를 허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서 화물선 드론 타격”···미·이란 합의 흔들려도 ‘속수무책’?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 후 미국과 본 협상을 진행 중인 가운데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화물선을 드론으로 타격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뉴욕타임스(NYT)와 월스트리트저널(WSJ)는 25일(현지시간) 복수의 관계자를 통해 확인된 내용이라며 이같이 보도했다. 피격 선박은 대만 에버그린사 소속 에버 러블리호로, 싱가포르 선적의 컨테이너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