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진
경향신문 기자
사회부 기자입니다. 사건·사고나 국제 인권·범죄 이슈에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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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호르무즈 재봉쇄” 선언…‘종전 MOU’ 이전으로 회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휴전 종료’ 통보에 이어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12일(현지시간) 결국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를 공식 선언했다. 미국은 일주일 사이 세 번째 이란 공습을 단행했고, 이란도 바레인·쿠웨이트·오만 등 걸프 지역 내 미군 시설을 동시 타격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양측의 강 대 강 대치가 무력 충돌로 번지며 전황은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 전 원점으로 돌아가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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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아조우해 러 유조선 21척 타격”…에너지 공습 타깃 확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정유시설 등 에너지 인프라를 겨냥하던 원거리 타격을 유조선 등 선박으로까지 확대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인디펜던트는 11일(현지시간) 로버트 마디아르 브로우디 우크라이나 무인체계군 사령관의 발언을 인용해 이날 아조우해에서 유조선 21척, 예인선 4척, 벌크선 2척, 특수선박 1척 등 총 28척을 드론으로 타격해 73차례 명중시켰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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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재 해제’보다 중요한 호르무즈해협?···복수 선언에 암살설까지, MOU 파행 맞았나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을 전면 봉쇄하고, 신임 최고지도자가 ‘복수’를 천명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설까지 불거지며 미·이란 양해각서(MOU)가 사실상 파행 국면에 접어들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1일(현지시간) 이란이 지난 2월 미국·이스라엘과의 전쟁에서 양측이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자평하며 스스로를 역내 패권국으로 규정,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영구화해 새로운 “팍스 이라니카(이란 주도의 중동 질서)”를 구축하려 한다고 분석했다. -
우크라이나, 러시아 유류시설→유조선으로 타격 확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정유시설 등 에너지 인프라를 겨냥하던 원거리 타격을 유조선 등 선박으로까지 확대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인디펜던트는 11일(현지시간) 로버트 마디아르 브로우디 우크라이나 무인체계군 사령관을 인용해 이날 아조우해에서 유조선 21척, 예인선 4척, 벌크선 2척, 특수선박 1척 등 총 28척을 드론으로 타격해 73차례 명중시켰다고 보도했다. -
이란 혁명수비대 “호르무즈해협 통행 경로 결정 개입하면 강력 대응” 이란 혁명수비대(IRGC) 해군이 9일(현지시간) 호르무즈해협에 대한 미국의 개입을 강하게 경고했다. 타스님통신에 따르면 IRGC 해군은 이날 성명을 발표하고 “외세는 이 땅과 호르무즈해협에 어떠한 몫도 없다”며 “미군의 모험주의와 통행 경로 결정에 대한 개입은 우리의 강력한 대응을 초래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이 이란 연안이 아닌 오만 연안 항로를 통해 이동할 경우 공격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
“중동 평화” 발언 2주 만에 공습…또 오락가락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휴전이 “끝났다”고 선언하더니 공습 재개를 지시했다. 그는 전쟁 초기부터 이어진 오락가락 발언을 이번에도 반복했다. 뉴욕타임스(NYT)는 8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튀르키예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에서 이란과 체결한 양해각서(MOU)에 기반한 휴전이 “끝났다”고 선언하고 대규모 공습 재개를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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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냈다가 떠날 땐 웃은 트럼프…나토 ‘전략적 아부’ 먹혔다 정상회의 초반 회원국들 맹비난막판엔 “회의장 사랑 가득” 돌변우크라엔 “패트리엇 제조 허용”생산까지는 최소 1년 소요 예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막을 내린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에서 동맹국들을 맹비난하다가 막판에는 “사랑이 가득했다”며 태도를 180도 바꿨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회담에서는 패트리엇 요격미사일 자체 생산 권리를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
이란 매체 “미국, 이란 부셰르 원자력발전소 인근 공격” 이란 관영 IRNA는 9일(현지시간) 이란 남부 부셰르주 원자력발전소 인근을 비롯한 여러 지점이 미국의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IRNA에 따르면 에흐산 자하니안 부셰르주 정치·안보·사회 담당 부지사는 이날 “미국의 공격과 휴전 합의 위반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날 낮 부셰르주 내 원자력발전소 주변 구역, 차가다크 군사기지, 주 남부의 한 항구가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
이란 발사 미사일 요르단 영공 진입, 8대 요격···쿠웨이트선 부상자 발생 이란에서 발사된 미사일이 요르단 영공에 진입하면서 9일(현지시간) 요르단 전역에 공습경보가 울렸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요르단국영통신을 인용해 정부 대변인 발표를 전하며 이같이 보도했다. 요르단 정부 대변인은 “요르단군이 고도의 경계 태세에 돌입했으며 왕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어떠한 위협에도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
튀르키예 에르도안 대통령, 나토 정상회의 지도자에 ‘권총’ 깜짝선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수도 앙카라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회원국 지도자들에게 권총을 선물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9일(현지시간) 튀르키예투데이 등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전날 이틀간의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는 나토 회원국 지도자들에게 이름을 새긴 38구경 리볼버 권총 한정과 실탄 6발이 담긴 상자를 수출 통제를 면제하는 개인 서신과 함께 선물했다. -
“3000년 만에 중동 평화” 선언 2주 만에 “휴전 끝”···모순 발언 반복하는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휴전이 “끝났다”고 선언하더니 공습 재개를 지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개전 초기부터 이어진 오락가락 발언을 이번에도 반복했다. 뉴욕타임스(NYT)는 8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에서 이란과 체결한 양해각서(MOU)에 기반한 휴전을 “끝났다”고 선언하고 대규모 공습재개를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
맹비난 퍼붓더니 “사랑 가득”···트럼프 달래기 성공한 나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막을 내린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에서 동맹국들을 맹비난하다가 막판에는 “사랑이 가득했다”며 태도를 180도 바꿨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회담에서는 패트리엇 요격미사일 자체 생산 권리를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가디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회의 초반 나토 회원국들이 미·이란 전쟁에 협조하지 않았다며 “나토에 매우 화가 났다”고 공개 비판했다. 이어 스페인을 향해서는 “아무 무역도 하고 싶지 않다”고 선언했다. 그린란드 병합 요구도 재차 꺼내 들며 자신의 주장을 비판하는 나토 회원국들을 되레 비난했다.